그 실종 6명 사이에 없어서는 안될 자신의 가족이 있다고 생각해보니 눈물이 나네요 ...나혼자 살아남아서 ...나혼자 죽지 않아서 ...나한테만 기적이 일어나서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이렇게 아무의미 없이 살다 ...내가 결혼해도 또는 취업을 해도 기뻐해줄 가족이 없다면 ...살아가면서 매일 마음 한구석에 무거운 마음이 자리잡고있고 행복하다 싶을때도 괜한 죄책감에 시달리고 ... 살려달라, 돌려내라 아무리 울부짖어도 다신 돌아오지않는데 ...시신도 못찾아 미안하다는 인사도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게 되었다면 얼마나 ...얼마나 아프고, 무섭고, 두렵고, 죽고싶고 ...매일 싸우고 짜증내고 화내고 했던 모든 날들이 후회스럽고 과거의 생각과 지금의 마음이 뒤섞여 죄책스럽고 ...말로 표현못할 정도의 아픔을 생각하니 괜히 우리가족에게 잘해야 겠다는생가기 들지만 무의식 속의 짜증, 화, 속상함 ...이런것들은 어떻게 말수가 없더라 ...
아니 진짜 욕나오네 아니 왜 세월호도 그렇고 왜 도대체 왜 제일 높은 지휘자가 항상 먼저 도망치고 말도 안해주는거지 ???악마한테 속삭임 들어서 사람들 죽여야해서 그렇게 사람들 가둬놓고 도망가는건갘ㅋㅋㅋ;;;;왜 혼자만 도망치냐고 말이라도 좀 해주고 도망쳐라 쫌 ;;;진짜 머리로 이해가 안간다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회상과 사장은 무지에서 나온 행동임. 윗가리새끼들 한번도 안터진 사건이고 공사에 대해 뭘쳐알겠음..ㅋ 공사는 하청업체에게 맞기고 공사했을테니 지들도 아는데에는 한계가 있음. 이때 품질애들이 검사를 하는데... 똑바로 안하고 위에 정상이라고 쳐올린거지. 부실인것도 알고 넘어간 중간관리자들도 문제고. 한국이 군대식으로 윗대가리만 족치는데, 공사당시에 눈감아준 중간관리자들. 이새끼들이 죽인범인들임. 심지어 얘네들 자책감도 안갖고 다른공사장에서 똑같이 부실공사 하고 있을걸? 우리가 화낼 대상은 그당시 공사하던 사람들임.. 설계도가 정상이었는데 지은놈들이 문제인거지.
저때 아빠가 헐래벌떡 집에와서 나랑 엄마 언니까지 집에 있냐 했던게 기억난다. 백화점 바로 옆 아파트에서 살았었는데 어린 나는 뭣도 모르고 애들끼리 그냥 좋다 우리집에서 뛰어놀았고 저 곳에 갇혔거나 죽은 가족들은 오열하며 백화점 앞을 돌아다녔지. 나랑 같이 놀던 친구들 몇들의 가족들은 삼풍백화점에 깔아뭉게져 다쳤거나 죽었고 것도 모르던 애기들은 우리집에서 다같이 잔다는 말에 숨바꼭질 놀이나 했다. 알고보니 옆집 며느리, 윗집 아저씨, 건넛동 아주머니, 심지어 내 나이또래 친구들까지 죽어버렸다. 그것 말고도 수밖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지들만 도망친 임원들이 너무 밉다. 어려서 장례식은 따라가지 못했지만... 그때당시 같이 놀던 친구들중 가족이 돌아가셔서, 아니면 본인이 죽어서 사라진 친구들이 기억난다.
저희 할머니가 저 백화점 무너지기 10분 전에 나오셨어요...... 할머니는 다행히 다른거를 더 사거나 밥을 먹고 나오시려고 하셨지만 나오셨다고 하네요....할머니가 10분 안에 나오지 않으셨다면 진짜....저는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가 살아있지 않았을 수도 있네요.홀로 남은 유가족들, 엄마 혹은 아빠를 잃은 아이들 모두 지금 잘 지내고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큰맘먹고 명품을 사러갔을수도.. 아니면 장을 보러 갔을수도.. 그냥 지나가다 우연히 들른것도.. 모두 정말 누군가에겐 소중한사람..소중한가족이었을텐데... 윗사람만 대피를 할수가있다니... 말도 안되는 이야기 인거 같습니다... 대피하라는 방송을 켜주면 수백명의 사람을 살릴수있었을텐데...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회상과 사장은 무지에서 나온 행동임. 윗가리새끼들 한번도 안터진 사건이고 공사에 대해 뭘쳐알겠음..ㅋ 공사는 하청업체에게 맞기고 공사했을테니 지들도 아는데에는 한계가 있음. 이때 품질애들이 검사를 하는데... 똑바로 안하고 위에 정상이라고 쳐올린거지. 부실인것도 알고 넘어간 중간관리자들도 문제고. 한국이 군대식으로 윗대가리만 족치는데, 공사당시에 눈감아준 중간관리자들. 이새끼들이 죽인범인들임. 심지어 얘네들 자책감도 안갖고 다른공사장에서 똑같이 부실공사 하고 있을걸? 우리가 화낼 대상은 그당시 공사하던 사람들임.. 설계도가 정상이었는데 지은놈들이 문제인거지.
22년까지 현재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건축사인 아버지가 일하시던 회사가 삼풍백화점 근처였는데 무너진 당일 회사 동료 직원이 말해줘서 가봤었는데 정말 말이 안나왔다는 수준이었다네요… 회사 다니면서 아파트, 산부인과 등등 많은 건물 설계 해보셨고 지금은 개인 사무실 준비하시는데 정직하게 일하신다고 하네요 다른 사람이 피해보지 않도록요
볼때마다 너무 눈물나는 사건이 삼풍 백화점 사건,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사건, 세월호 사건인거 같아요. 구조가 가능했고, 단 몇사람의 이기심으로 수 백명이 죄 없이 죽어야했다는게 너무 가슴 아파서... 저 중에 우리 부모님, 내 친구, 지인도 있을 수 있었다는게 너무 무서워서... 진짜 징역 700년을 때려라. 사람이 아니야 저건.
윤쁨 그 며느리가 남편이 중동에서 풍토병으로 죽었는데 당시 며느리에게 아이스크림가게를 옛다먹어라 식이었다고 하죠. 더 기막힌건 며느리가 이준 뒈질때 장례식에 참석한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죠. 이준 이새끼는 부끄러운줄 알아야합니다. 며느리가 지 뒈질때 장례식에 와줬는데. 이놈은 붕괴될때 며느리를 아주 짐짝버리듯이 버렸으니.
아니 깔려있는 사람에게 송아지 노래를 부르라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으면 안되는데 미쳐... 게다가 11일 만에 구출된 사람을 괜찮냐고 소리치며 인터뷰하는건 뭔 ㅋㅋㅋㅋㅋ ㅠ ㅠㅠㅠㅠㅠㅠㅠ 대답해준 20대도 넘 착하고 씩씩하다... 어떻게 저게 잔해에 깔려 11일을 견딘 목소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