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90년대 #옛날뉴스 [설 연휴 크랩 모아보기 1탄!] 크랩 효자 콘텐츠인 90년대 뉴트로 콘텐츠! 많고 많은 레전드 영상 중 찐 레전드만 모아봤습니다. 핸드폰과 유튜브만 준비해 주시죠. 제대로 모시겠습니다. 00:00 90년대 주5일제 도입 03:01 90년대 교실의 겨울 06:17 90년대 출근 풍경 09:30 90년대 지옥철 13:30 90년대 귀성길
뭔가 혁명이라도 일어난줄 착각하는것 같은데 저분들의 판단이 맞았음 30년이 지난 지금도 중소기업들은 대부분이 주5일제 안함 주5일제 시행했던곳들은 대부분 망하고 사라짐 토요일 점심까지 당연히 일하거나 격일제로 나옴 어설프게 선진국 시스템 따라가려다 중국에 제조업 다 밀리고 아작난게 팩트입니다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대부분이 제조업으로 먹고사는나라인데 정신못차리고 시행한거죠 대기업이야 반도체 등 경쟁력있는 제품들을 생산해서 버텨내지만(그마져도 위기) 다수라고 볼수있는 중소기업들은 주5일제란 불가능 함 솔직히 누군 안놀고싶겠어요 놀면 개 좋죠 주3일제하고싶죠 2일놀아도되는데 4일놀면안되는 경제학적인 논리가있나요? 그냥 워라밸 거리면서 손해보더라도 이틀쉬게 만든 제도인겁니다 그런데 그 이틀이 제조업국가에게는 치명적이라는거죠 진짜 주5일제를 해? 하고 궁금하신분들은 지방 그어디 공단을 둘러봐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전 대화동 추천
@@user-fp2dk6fd1o sns뿐만 아니라 티비예능에서도 '너 이거 안해? 시대 뒤떨어짐?' 이런 늬앙스 너무 많아요 90년대 후반은 러브하우스 다같이 잘살자~ 이런 늬앙스였는데 지금예능은 연예인들 집자랑하기 바쁘고 대기업들 뒷광고하기 바쁨 집자랑만 하는거면 이해라도 하지 방송이용해서 연예인들 부동산 이익취해서 더 돈 범ㅋㅋ
90년대 수원에서 서울가려고 처음 지하철 타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수원역이 종점이었는데 사람들 내리는 것도 안기다리고 자리 차지하려고 미친듯이 지하철로 밀고들어가던 어른들...제가 어렸을땐데 부모님 잃어버리는줄 알았음. 그땐 공중도덕이라곤 찾아볼 수도 없었는데 지금은 많이 발전했네요
@@user-rj8jn8bh9h 맞춤법 틀린건 부끄러운게 아니에요. 살다보면 맞춤법말고도 내가 고른 선택들조차 틀릴 때도 많으니까요. 근데 틀린걸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는걸 조심해야 됩니다. 틀리는거에 대해 알려주는걸 지적이라고 생각하지말고 하나 배웠다는 생각을 하는게 좋을듯.. 우리나라 국민이 영어 회화가 잘 안되는 이유 중 하나죠 ㅋㅋ 문법이 틀릴까봐 입밖으로도 꺼내지 않는게. 님처럼 틀려도 한국말로 내용전달은 되는데 ㅋㅋ 틀릴까봐 두려운 맘에 영어는 입밖으로 안뱉죠 ㅋㅋㅋ 지적받는 것을 무서워하지 마세요 ^^ 배움의 길은 끝이 없으니까
@@user-rj8jn8bh9h 됬 됐 정도는 구분할 줄 알아야 되지만.. 몰라도 괜찮아요. 배운다는, 고친다는 생각만 있다면^^ 인생 살면서 정답은 없지만 수학의 답이나 맞춤법 정도는 맞고 틀리고가 있으니 맞는 답을 하는게 좋죠. 됬이라는 오답.. 심지어 있지도 않은 답안지 중 됬을 고른건 무식하다고 표현할 수 있죠~주변에서 가르쳐주신 적 없나요? 주변이 없거나..아님 말해도 안고치거나....둘 중 하나라면 당신은 저라는 귀인을 만나 됐을 알게 됐으니 고치시면 됩니다. 어렵나요? 아무렴 당신의 앞 일보다 어렵겠어요? 쉬운 것부터 해봅시다. 됐나요?
@@user-os3wp9fh3v 저 시대에는 그만큼 인생과 시간을 갈아넣어서 일을 했으니까요 ㅎㅎ 요즘 사람들한테 하루 12시간 근무 + 회식 등 퇴근 후 잡일 2~3시간을 휴일 없이 (일요일 쉬긴하지만 등산이나 회사 행사에 불려가는 경우가 많았음) 일하라고 하면 얼마나 버티겠어요 ㅎㅎ 게다가 직장내 성희롱, 갑질은 없는 곳이 오히려 드물었고 지금보다 업무 강도도 훨씬 쎘습니다. (지금 기준으로) 그냥 버티기만해도 돈을 잘 버는 시대는 아니었어요 ㅎ
@@user-os3wp9fh3v 80년 월급 10만원 시대에 짜장면이 500원 83년 월급 20만원시대에 양파링이 300원.. 소득대비 물가 엄청 비싼 시기에 악으로 깡으로 휴지 한칸씩 쓰며 버티고 아껴서 나이 4050에 겨우 빌라 하나 사서 감격하고 그랬는데 그걸 "내 집 마련 가능한 시대"라고 하나?
제가 54세이고 20세부터 일했는데 주6일이었죠 그러다 토요일 반근무만 하게 되었는데도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석탄 때는 교실에서 도시락 얹어놓았던거 난로옆에 앉은 친구들 부러워 했던거 폭우속을 뚫고 출근했던거 모두 경험했어요 지금도 직장생활 하고 있고 여건은 훨씬 좋지만,,요즘 젊은이들은 왠지 생기가 없어 안타까워요 저시절 힘들고 불편했지만 추억돋네요
학생들도 토요일까지 학교갔었음... 부모님들도 하루쉬고 그래서 옛날엔 부모님들이 부모역활 잘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이 정말 많았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엄청 잘한거임.. 밥도 일가더라도 2끼 꼭 챙겨주고 일요일도 항상 삼시세끼 다 차려주고 시간은 많이 보내지 못했지만 뒤에서 정말 노력 많이 해줬음
절대적 부와 행복은 비례하지 않을지도.. 이게 다 저성장때문 아닐까 대통령이 바뀌든 뭐가 바뀌든 큰 흐름이라 극복하긴 사실상 힘들거같음 몇십년 지나고 인구수 줄어야 노동시장 수요랑 공급이 맞아질듯.. 한마디로 우린 완전 저주받은 세대 부족함없이 분노조절장애만 있다고 추후 욕먹는 건 아닐까? 하지만 난 우리세대가 너무 불쌍하다. 잘살수있을거란 희망도 쉽게 갖기 힘들고 서로 비교하느라 바쁘고 자존감 최하에 끝없는 경쟁 속에서 살고 있음..
@@user-yp3fp5cj6k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인도에서 태어난 불가촉천민은 100% 전부 다 불행하다고 생각할까요? 다음생엔 브라만이 되길 기도하며 믿음을 갖고 살아갈 겁니다. 그건 희망이죠. 행복은 쉽게 말해 그냥 자기만족이죠. 작은것에 감사하고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웃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오지에서 살아 나오신 분은 무한긍정의 초인이었음. 물론 극소수 겠지만요
@@user-us3wk3sx1f 어르신들이 몸 갈아가며 이런 사회를 만든건 인정하고 존경하나 이렇게까지 발전되버린 한국 사회에서 더 이상 사람들이 몸 갈든 말든 그리 발전될 겨를이 많이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단적으로 지금 삼성은 경쟁사회 아래 경영진의 주도로 예전에 시급 낮았던 노동자들이 싼 값에 제조해 팔았던 물건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기업까지 온거죠. 지금은 물건 하나하나를 비싸고 좋게 만들어 파는데 집중하고 자동화되서 예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노력한다고 같은 결과가 나올거 같진 않네요.
그냥 카메라가 찍으니까 신기해서 웃었던거죠. 저땐 반포, 잠실 등 한강 주변이 비오면 자주 침수됐고 그외에도 서울이 전반적으로 지금보다 배수 시설이 나빠 홍수대비가 불량했어요. 큰 비오면 도시기능이 마비될 정도였는데 그래도 전부 등교시키고 출퇴근을 시키니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요즘 같으면 저 정도 침수되면 최소한 학교들은 휴교하는데 그땐 국민학교도 대부분 등교시켰어요. 그냥 행정, 재난대비, 안전의식이 개도국 수준밖에 안됐던 겁니다. 무슨 일 터질때마다 사람 불러모아 인력 갈아넣어서 해결했던 것 뿐이죠..
그것도 그건데 그 이전 세대들은 출근할 직장도 공부할 학교도 제대로 없던 시절을 겪은 다음이 저 90년대라 출근과 등교 자체를 고맙고 신성시 하는 게 좀 있었어요. 저도 국민학교 저학년일때 열이 38도 넘어가는데 어머니가 우선 학교는 가서 선생님께 말씀은 직접드리고 병원가자 하셔서 힘들게 등교해서 말씀드리니 사전에 어머니와 선생님이 전화로 약속되었는지 참아낸걸 기특하게 여기시고 칭찬받고 조퇴하고 병원갔었죠
이런 기록을 영상으로 만들어주셔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되게 진부한 말이면서도 이런 영상보면 진짜 체감돼요.어딘가에 기록으로 남아도 이렇게 알려지지 않으면 불과 30년 전인데도 이렇게 새롭고 다른 세상같고. 기록과 전파의 중요성을 또 느껴요! 그리고 30년 전이고 같은 한글,한국어를 쓰는데도 그 시대마다 '세련된다'고 여겨지는 억양은 조금씩 변하나봐요.
와... 이젠 잊었지만 나도 이걸 다 겪었네ㅋㅋㅋ 명절에 할머니댁 가느라 차에서 14시간 있던 기억... ㅎㅎ 토요일에는 ca하러 학교가고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운 교실. 교실 바닥 왁스칠 하느라 매주 손에 가시가 박혔었지. 엄청난 비 때문에 놀라기도 했고 다음 이사갈때 집 고르는 기준이 지대가 높아서 침수가 안되는 거였음ㅋ
93년 ~ 00년대 7년 간 소년 가장이였던 시절이 생각나네 월 화 수 새벽 5시 30분 > 신문배달 목 금 토 새벽 > 우유 배달 아침 동생들 식사 후 등교를 하고.. 6교시가 마치고 시골 촌학교라 집안 사정 뻔히 봐줬던 선생님들.. 방과 후 운동... 그리고 저녁엔 횟집 서빙알바 공무원이셨지만 퇴근 후 저녁에 나이트클럽 주방에서 음식 조리 반타임 뛰시던 아버지 주부이셨지만 뜨개질과 인형눈알을 붙히시며 농업까지 거들으셨던 어머니 동생들 학교 준비물 챙겨주랴 공부 알려주랴 새벽과 저녁 매일 알바를 병행하며 살아야 했던 나 눈시울이 붉어지던 90년도 였네요.. 그 때 고생했던 순간을 기억하면 난 지금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구나 싶네요. 둘 째도 시집보내고 결혼 하는 순간 그 때의 그 기억때문에 눈물이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