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너무 당연한 얘기 아니냐? 그 어떤 것도 시작을 내가 하지 않고... 남이 만들어 놓은 곳에 숟가락만 얹어 먹으려면....뜨거운 거 차가운 거..따지지 말고... 목구멍에 넣어야 하는거지...거기서 어허...왜 이리 짜...이건 또 왜 싱거워...뜨겁다고 지랄 할 수 있냐? 그게 싫으면 내가 엄청 노력해서 만들어야지...
보통 이런 얘기는 실제로 일이 벌어진 다음에야 알게 되는데 이재용 회계사님 덕에 뭔가 미래를 내다본 느낌이네요. ex) 000 뉴스입니다. 여긴 메가 커피 본사 앞 시위 현장입니다. 신규 출점 시 점포 간 거리를 유지하고, 본사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수익 구조를 바꿔야한다는 가맹점주들의 목소리가 뜨겁습니다. "저번달에 개업 했는데, 횡단보도 건너에 또 새로운 점포가 들어온 겁니다. 저긴 본사 직영이라, 이벤트도 많이하고, 건물도 더 커요. 이건 뭐 우리 죽으라는 거죠." 사모펀드와 기존 투자자들은 모두 3개월 전에 경영권 매각을 하고 떠나 현재 경영진 측은 책임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기존 계약일 뿐, 우리가 인수하면서 조건들을 새로 바꿨습니다. 우린 신규 점포에 대해서만 바뀐 계약을 적용하고 있고요." 지난 5년간 매장이 4천개 개설되며 빠른 성장을 보여온 커피 전문점입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에 몇억원의 퇴직금을 날렸다며 가맹점주들은 아우성입니다. 공정위는 기존 거래에 불공정 계약은 없었는지 들여다본다는 방침입니다. 000 뉴스 홍길동입니다. --------- 돈 버는게 죄냐? 50% 이익 남기는 게 죄냐? 부러우면 너도 하면 되는 거 아니냐? 내가 뭐 가맹점 가입하라고 팔 비틀었냐? 맞는 말이다. 헌데 이런 모습이 왜 이렇게 반복 되는지 모르겠다. 배금주의, 천민자본주의가 뭘까 종종 고민하는데 "남들이야 어찌 되든 말든, 나만 부자되면 그만이지." 라는 태도 아닐까 싶다. 30:45 "내가 가맹점주라면 회사 성장이 멈추기 전에 권리금 받고 팔면 되겠다."는 말씀은 기존 프렌차이즈들의 악습에 대한 조롱이겠죠? 진심이 아니라... 추가) 메가커피가 기존 회사들처럼 먹튀할거란 얘기 아닙니다. 전혀 다른 상생하는 모델이 될수도 있겠죠.
폐점률이 낮은것도 메가커피가 싸게 저렴하게 창업하지만 실제로 가맹점계약사항들은 대외비라 언더스탠딩에서 방송에 내보낼수도없고 기간내에 폐점하거나 등등 프랜차이즈마다 제약사항이 많습니다. 폐점률만 보면안되고 프랜차이즈들중에 잘나가는 곳보다 상생하는데가 좋습니다. 회사 재정건전성, 지나친 가맹점늘리기, 그외에 너무많은 마진율이 있는 기업들.. 최소한 반경 몇 얼마에나 기타 같은 프랜차이즈있는 곳일시 가게안내는 조건들.. 잘 따져보고 그리고 회사대표가 인성이 좋은사람인지..돈에 미친인간인지.. 가맹점주되실분들두 개인식당창업만큼이나 많이 따져봐야할꺼같아요. 같은 중소기업이여도 사장에 따라 직원고용유지율이 천차만별입니다.
저도 자영업자 지만 박리다매는 정말 미친듯이 힘들고 돈도 안됩니다 3년안에 원금회수 안되면 그 안에 몸이 무너질수도 있습니다 커피가 2000윈 이어도 100잔팔면 20만원입니다 100잔 팔아본 사람은 알껍니다.. 혼자팔면 죽도록 힘들고 둘이팔면 손해봅니다 잘 생각해보고 들어가시길... 커피 사먹는 사람과 본사만 좋은거에요
가맹점주 단체에서 활동하며 관련 정보와 뉴스 기고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요즘 자영업자들 수익 20%라고 하면 '와'라고 감탄합니다. 그런데 본사 영업이익률이 글로벌 첨단 제품 회사보다 높다는 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인 거죠. 비록 전문적이라 접근하기 어렵지만 이런 정보가 많아져서 점주들이 창업 시 고려했으면 합니다.
2021년 10월에 김대영 보라티알 대표를 단독 인터뷰하면서 들은 바로는(긴가민가해서 그때 워딩한 파일을 다시 들춰보고 확인했습니다ㅋ), 2024년까지 4년 안에 사모펀드 지분을 다시 전부 되사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배당할 건 다 하면서요. 그 만큼 메가커피 성공 가능성을 김대영 대표가 확신하고 풀베팅했구나 느꼈습니다. 김 대표 얘기 대로라면 메가커피가 4000호점을 달성했을 때 사모펀드는 엑싯하고 더 이상 수익을 가져가진 못할 겁니다. 다만 메가커피의 성장세가 인수 당시 공언한 데 비하면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이기도 하고 경쟁도 심화되고 있어서 4000호점 달성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원래 프랜차이즈 대표들이 목표 가맹점 수는 부풀리기 일쑤라서 믿을 건 못 됩니다. 초기 스타트업 대표들이 너도나도 유니콘 되겠다고 하는 거랑 비슷하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