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진짜 좋네요 지금은 사냥하느라 퀘스트 깰시간이없는데 우리가 추억하는 그시절 메이플은 경험치가 안오르는맛에 퀘스트깨면서 스토리 읽어가며 넓은 지역을 탐험하는 진짜 모험가가되는 추억을 어린시절에 선물했었죠. 스피디하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지금 게임에선 절대다시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꺼내주시니 진짜 감사합니다. 잠시나마 돌아간것같아요 그림에 추억의브금에 이야기몰입도도 너무좋아요 10년도지난 그시절 깼던 퀘스트 더욱많이 듣고싶어요 이게혹시 옛날퀘스트들인가요 업데이트된 퀘스트들인가요? 지금 막 커닝시티 병원에있던 소녀가 생각나네요 그이야기도듣고싶어요 모두 잊어버렸습니다ㅎㅎ 좋은추억선물감사합니다
천지, 크리슈라마, 마이크 이 세명 중 천지와 마이크는 원래 슬리피우드 출신이 아니었습니다. 천지는 커닝시티-헤네시스 방면의 '커닝시티 공사장'에 상주해있었고, 딱히 어떤 퀘스트를 주는지는 기억나지 않고, 예전 이벤트(이벤트 도우미를 통해 들어갈 수 있었던, 말그대로 운영자가 정해진 시간에 주최하는 '이벤트'였습니다.)로 주었던 악마의 문서를 풀 때 퀘스트 형식으로 문서를 풀 수 있도록 도와주던 NPC였습니다. 악마의 문서를 들고 천지에게 가면 문서 해독을 위해 좀비버섯에게서 드롭되는 죽은 자의 부적 50개를 가져오라고 하고, 이를 모아 가져가면 매직박스를 줍니다. 그 매직박스를 몽땅따에게 가져다주면 몽땅따가 1만메소 or 사파이어 1개와 슬라임의 방울 10개를 받고, 매직박스를 열어 특별한 아이템을 랜덤으로 지급하는 방식이였죠. 하지만 루디브리엄이 추가되고 악마의 문서를 해독하는 또다른 NPC인 '지니'의 등장으로 천지는 거의 볼 일 없던 NPC였습니다. 지니는 그냥 매직박스 무상으로 주고 상자열게 트릭스터에게서 열쇠가져오라고 했거든요. 어떻게 보나 지니한테서 여는게 가장 손쉽고 돈도 안깨졌었습니다. 현재는 페리온에서 페리온 마을 관련 퀘스트를 주는 만지를 대신해 슬리피우드로 옮겨 글라디우스 퀘스트를 주면서 마을 간 왕래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슬리피우드로 옮겨간..줄 알았는데, 이거 쓰면서 여러가지 조사해보니 슬리피우드에도 천지가 있는데, 현재 커닝시티-여섯갈래길 방면의 '추락주의' 맵에도 천지가 있습니다. 아란 스토리 퀘스트 때문에 리스항구와 슬리피우드 두 곳에 상주하고있는 존의 선례를 봐서 천지도 악마의 문서 때문에 여기에 둔 것 같은데, 악마의 문서는 현재로서 딱히 수급처도 없고, 빅뱅 이후 상주하던 맵이 완전 삭제되어 엉뚱한 곳에 배치한데다 다른 해독 NPC도 존재하는데 있을 이유가 있나 싶네요.. 여러가지로 의문이긴 합니다. 아, TMI로 커닝시티의 천지 곁에는 한자가 적힌 깃발이 있는데, 退魔(퇴마)라고 적혀있습니다. 악마의 문서를 해독하는 역할로 만들어졌다는걸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마이크는 페리온 던전가는길의 경비병이었으며, 글라디우스 퀘스트 외에 '졸음을 쫓는 방법'이라는 퀘스트가 있었습니다. 이것도 원래는 없다가 2007년인가 2008년도 즈음 추가된 퀘스트로 기억합니다. 그냥 포션 종류(빨강,주황,하양,파랑 포션)을 하나씩 가져다달라는 간단한 퀘스트였습니다. 졸음을 쫒기위해 포션으로 붕붕드링크를 만드려는 건가 하며 가져다주던 기억 덕분에 아직도 기억에 남는 퀘스트입니다. 이외로 과거 에반이 10차까지 있던 시절, 21레벨 이상 2차 스토리 퀘스트에서 퀘스트를 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당시 2차를 완료한 에반은 '페리온 경비병'이라는 훈장을 받았었습니다. 지금도 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영웅의 글라디우스 초기 퀘스트에서 요구하던 '별의 돌'은 얼음을 얻는 방법에서 나왔던 아르웬을 찾아가 제작해야 했습니다. 기억상 다른 NPC 한명도 있었던 것 같은데.. 대부분 별의 돌과 달의 돌을 제작할 때 아르웬을 찾아갔습니다. 별의 돌은 보석 종류 (가넷, 다이아, 사파이어, 아쿠아마린, 오팔, 에메랄드, 자수정, 토파즈, 흑수정)을 각각 하나씩 모아서 1만5천메소를 가져다 주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알케스터와 별의 돌 퀘스트할 때도 필요했지요.(만통퀘), 조사하다보니 과거에는 엘리쟈에게서 낮은 확률로 드랍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전 얻어본 적은 없네요. 별의 돌은 현재 알케스터의 별의 돌 퀘스트 말고는 딱히 필요한 곳이 없기에 지금은 설산의 마녀를 잡으면 꽤나 높은 확률로 별의 돌과 달의 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아르웬의 유리구두는 반복퀘스트였습니다. 반복퀘라 나~중에 퀘스트 스페셜리스트같은 훈장미션에도 클리어한 퀘스트 목록에서 제외되었던거로 기억해요. 후에는 빅뱅 이전 완료퀘들이 전부 클리어퀘스트에 제외되긴 했지만.. 전 유리구두 주고 요정의 날개를 얻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초창기에는 요정의 꿀이라는 소비템도 줬다더랍디다. 근데 왜인지는 몰라도 옛날 요정의 날개가 있는 계정에 요정의 꿀도 가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뭘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 캐릭터 2007년도 중반에 만든거라 초창기 캐릭터는 아닌데 말이죠. 요정족이 가지고 있다는 언급과 함께 옛날에 작성된 블로그포스팅에서 얼음조각을 얻기 위해서는 아르웬의 유리구두를 반복해서 깨야한다 라는 문장이 있는데, 완전 옛날에는 수급처가 아르웬의 유리구두밖에 없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부분은 추측이라서 흘려들으심 됩니다. 아무튼간 저 때 유리구두는 뭐 퀘스트 깨고 그러는것보다 내다 파는게 더 이득이였고, 글라디우스퀘스트는 진짜 돈많고 시간많은 고인물들이나 하는 퀘스트였다 보면 됩니다. 영상에서 나온 바와 같이 저같은 하루에 30분 제한 걸려있는 잼민이들이 할 퀘스트는 아니였어요. 그리고 낡은 글라디우스는 퀘스트만 승락하면 얻을 수 있는 공용 0레벨 한손검이라는 점 덕분에 헤네일진들이 우드완드와 함께 애용하던 코디템이기도 했습니다. 진짜 끝. +) 댓글보면서 구글에서 영웅의 글라디우스 검색하다 또 알게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요정이 가지고 있으나 왜인지 몬스터에게도 드롭이 된다.'라고 한 얼음조각의 문구와 몬스터에게서 얻을 수 있는 불꽃깃털, 고대의 주문서는 이 두 아이템은 지금처럼 아이스 드레이크와 파이어 드레이크, 타우로 형제들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니였습니다. 과거 '포션노가다'님의 가메톡메이플 블로그의 2009년도 극악템 소개글을 보면, 얼음조각과 불꽃깃털, 고대의 주문서, 그 외 2개의 아이템을 5대 극악템이라고 하면서 소개합니다. 여기서 이들의 드롭 몬스터를 알려주는데, 얼음조각은 다크예티와 G.팬텀워치가 드롭한다고 알려져 있다고 적혀있고, 영상과 마찬가지로 아르웬의 유리구두를 언급하며 이들의 출현 장소를 알려줍니다. 불꽃깃털은 샐리온, 레드드레이크, 블러드하프에게서 드롭한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레드드레이크는 뇌전파밍이 많은 점, 하둥쩔 등을 언급하며 구하기는 쉬운 템이라 소개합니다. 마지막 고대의 주문서는 다크 스톤골렘에게서 드롭되며, 찰리중사 물물교환 중 헥터의 꼬리를 통해서도 수급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009년도면 메이플 대지진과 빅뱅패치 사이의 시기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메이플 대지진을 언급하며 몬스터들이 젠되는 곳 중 바뀐 곳을 집어주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몬스터에게서 드롭하게끔 한 것이 이해가 되는것이, 과거 아이템 제작이 없었을 시절에는 아이템 제작자를 통해 아이템을 제작할 때 여러 보석과 재련광석, 심지어 위에 제가 유리구두 퀘스트를 통해 얻었다고 했던 요정의 날개나 달의 돌, 별의 돌 같은 얻기 힘든 템들도 아이템 제작을 위해 요구했었습니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아마 얼음 조각같은 것도 아이템 제작 재료 중에 섞여 있었을 것입니다. 근데 솔직히 저 재료들을 다 구해서 아이템을 제작하는것보다 몬스터 사냥해서 상급 옵션 아이템 구하는게 더 효율이 좋아서 아이템 제작은 잘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불꽃날개같은 경우, 아르웬이 별의 돌, 달의 돌 말고도 다른 퀘스트 아이템인 검은 깃털을 만들 때 소재이기도 했구요. 이건 나중에 냉이님이 따로 풀 것 같으니 줄이겠습니다. ^^7 아, 대부분 찾아보진 않으실테니 5대 극악템 중 나머지 2개를 말해드리자면, 네펜데스의 꿀과 '돼지와 함께 춤을'의 땅문서 입니다.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정말 악명높던 것들입니다. 진짜진짜 끝.
진짜 오랜만에 보는 검이네요... 냉이님보다 오래되지않지만 약 5~6년전에 우연히 그 퀘스트를 하게 됬는데 문제는 마지막 보상인 검과 귀고리를 고르는 선택지에서 잘못골라서 그대로 귀고리행 열차를 탔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번 고르면 취소를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개빡쳤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틀릴 수도 있지만 여기에 희미한 기억을 더듬어 내용을 좀 더하자면 1. 글라디우스 만드는데엔 영상에도 언급되다시피 만지가 줬는데 문제는 선행 퀘스트가 완료되었어야만 가능했습니다. 제인의 이상한 약이었나 만지에게 아르곤의 피?를 얻어내는 퀘스트를 먼저 해야했지만 이후 커닝시티에 있던 천지에게 퀘스트가 이전되면서 안해도 되게 바뀌었는데, 문제는 당시 천지가 커닝시티 공사장 어딘가에 짱 박혀서 존재감이 0에 수렴했기에 만지 동생은 일지만 있는 줄 알았던 사람이 많았고 퀘스트도 삭제된 줄 알았던 사람들이 부지기수였다는 뒷 얘기가 있습니다. 이후 천지가 퀘스트 쉽게 받으라고 슬리피우드로 이사 와서 해결 2. 마이크는 지금이야 여섯갈래길에인가에 있지만 옛날 슬리피우드는 던전 진입 입구가 늪지대(커닝시티), 헤네시스, 페리온이어서 찾는거랑 도달에 고생 좀 했던 걸로 압니다. 역으로 슬리피우드에서 가러해도 당시 슬리피우드는 진입 이전에 습지라는 엄청나게 넓은 맵이 중간에 위치해있어서 이동이 엄청 힘들었고 페리온이 설정상 고산지대라 엄청 내려가야해서 헤네시스가 입구가 제일 인기 있었죠 3. 퀘스트 요구 재료인 고대의 주문서 불꽃 깃털 별의 돌 얼음조각 중에 고대의 주문서는 타우로 시리즈랑 고대의 몬스터인 골렘에게도 나왔습니다. 스크립트에서 아마 고대에 있던 존재나 빼앗아간 몬스터에게 나온다 한 거로 아는데 이게 나중에 수정된건지는 기억이 잘 안 나서 모르겠네요. 불꽃 깃털은 불 속성 몬스터들에게 나오던 걸로 아는데 초기에는 불을 뿜는 용으로 고정되었다가 이후로 범위를 넓힌 듯? 그래서 셀리온, 레드 드레이크, 블러드 하프 등에게 나왔다고 들었는데 전 당시에 정석대로 바로 드레이크에게 먹어서 진짠지는모르겠음.... 얼음조각은 2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얼음 속성 몬스터(아이스 드레이크, 다크예티, G.팬텀위치 등)에게 드랍하던가 아르웬에게 얻는것. 다만 영상에도 나와있다시피 구두 드랍률이 극악이라 아직도 회자되고 있어서 당시 글 보면 얘는 왜 유리구두를 신고 가서 이 ㅈㄹ이냐고 욕하던 거 본 기억이 생생함. 원래 초기엔 요정들에게 얻는 것만 있었지만 얘도 깃털처럼 얼음 몬스터들에게 얻게끔 범위가 확대된 것 같습니다. 저 몬스터들에게 뜬다는 소문이 맞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