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로 떠나버린 신지와 죄책감 갖는 민정,,★불금특집 십(오)분순삭★| 거침킥⏱오분순삭 MBC070709 

솔직히 난 신지 떠난거 이해감 ,,, 내가 좋아하는 전남편이 다른여자랑 결혼하는데 심지어 내 친한친구야 게다가 준이 때문에 맨날 전남편 마주쳐야하지 마음은 못접지 ㄹㅇ대환장이라 나같아도 떠날듯 준이가 좀 걸리긴하지만 ,,,

어렸을 땐 신지가 정말 이해할수 없는 사람이었는데 나이 30넘어 다시보니 이렇게 짠한 사람이 있을까 싶다. 푸른 꿈을 가지고 있었으나 남자친구의 욕심으로 몇번 좌절했고, 결혼 후에는 좀 풀리나 싶었는데 천사가 찾아와서 포기해야만 했는데 남편은 남의편처럼 얘기하는 게 상처였을 거 같다. 마지막기회로 모든걸 포기하고 모스크바로 떠났으나 다 잃고 남은 건 없고.... 겉으론 아닌척하면서 속으로는 썩어가고 있었을 걸 생각해보니 마음이 참 아프다. 사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였을텐데...

이혼이 신지 잘못도 아니었어. 민용이가 신지 앞길 막은 게 몇갠데. 중요한 결정때마다 싸워도 결국 민용이한테 다 맞춰주다가 이혼이랑 유학이 신지가 원하는대로 한거임. 계속 같이 살면 결국 민용이한테 맞춰주기만 하다가 끝날 것 같은 불안함이 생겼겠지. 그리고 신지가 초반에 있었던 여러 기회 찼다고 하자. 그렇다고 내 친구랑 내 전남편이랑 사귄다고? 그건 내 친구든 내 전남편이든 ㅁㅊㄴㄴ들이야. 나랑 결혼 생활 동안은 개똥차였다가.... 둘 다 눈 앞에서 보고 싶지 않겠지.

윽 암만 신지가 이기적이고 고소감이라고해도 난 서민정 이해 안감,,절친이라며,,어떻게 절친 전남편한테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지,,,아니 가질수있다고 해도 정리해야지ㅠㅠ 다이어리에 더더 좋다고 행복회로 돌리면서 신지 걱정하고,,내옆에 그런 친구가 있다면 손절 각;;저건 착하다기보다,,그냥 생각을 안하는거지ㅠㅠ

15:30 젤 좋아하는 장면ㅠㅠㅠ 그 까칠 이민용선생이 저런말을 할정도면 민정이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ㅠ 신지도 정리하려고 떠난거고 사고도 나고싶어서 난게 아니라지만 상황이 참... 민정미뇽이 넘 안타까운 것 같아요ㅠ

야...솔직히 민정이는 착하긴한데 자기 절친 전남편 좋아하는것 부터 잘못된거같았음ㅋㅋ;; 저건그냥 생각이랑 눈치가 없는거같어... 신지랑 민용 둘 사이 생각도 안하고 자기 감정부터 중요하게 생각한거 아니야 준이도 그렇고 나같으면 민민커플 뜯어 말렸다 진짜ㅠㅠ 신지 떠난 후에 뒤늦게 후회할 관계였으면 아예 첨부터 시작 안하는게 맞았음 준이한테도 못할짓 하는거 같다면서 왜 해..

벌써 눈물날라 그러네 ...... ㅅㅂ 이혼이랑 재결합의 불씨가 된 " 모스크바 " 💦

6:20 그리고 애초에 신지는 선택권이 없잖아.. 친구랑 사랑하는 전남편이랑 결혼한다는데 한국에서 어떻게 멀쩡히 있냐.. 왜 신지 성급하다고 민용이 뭐라고 하는지.. 이 부분에서는 민용이 너무 생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수 밖에 없다...

민정에게 행복할 틈을 안 준다는 말 너무 와닿는다... 아 민정이한테 너무 잔인해 모든 상황들이 다

8:35 아ㅠㅠㅠㅠㅠ신지 표정이 너무 애잔해서 눈물.. 뭔가 할 말은 있는데 속으로 누르고 민용의 마지막 모습 눈에 담는 거 같아서 더 슬프네..

어릴때야 신지가 못됫고 이기적이고 밉고그랬는데 나이 서른이넘고보니 너무 이해가간다... 친구랑 전남편이 결혼한다고하는데 그걸보고있을수도없고 나라도 모스크바로 떠났을듯..이민용을 좋아한다는걸 느꼈을땐 이미 타이밍이,,, 진짜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구나 싶음 ㅠㅠ그리고 서민정 사람좋고착한건 알겠다만,,아무리 애초에 신민이 질투심으로 이용했다해도 친구전남편을 좋아한다는자체가 내 머리로는 이해가안감...난 신지민용 윤호민정파 ,,

어떻게 친구남편을 좋아하지? 시트콤이라서 그런가? 싶다가도 사람마음가는게 뭐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ㅋㅋㅋ 민민은 이루어지든 안이루어지든 씁쓸할수밖에 없는 관계 ㅠㅠㅠㅠ

15:39 과거에 민용이가 방송실에서 민정에게 선택권은 서선생에게 있다했던 말이 진심이었다는게 와닿은 장면

민민도 안타깝고 , 신지 마음도 이해가는게 내 친한 친구와 내 전남편의 결혼을 볼 자신이 없었겠지 전남편에게 마음이 없었다면 아이가 있어도 축하해 줄 수 있었겠지만 전남편에게 마음이 있으니 옆에서 지켜볼 수 없으니까 혹여나 민정이에게 들켜버림 미안하니까 그리고 다 어색해질테니 .... 스스로가 비참해지니까 그 모습 보여주는것도 싫으니..

신지가 자신의 책임을 끝까지 혼자서 다 가지려고하는게 어쩔수 없는 선택같다.. 자기가 초래한 일이라고 생각하니깐..ㅠ

민용 민정은 애초에 안될 커플... 이유는 둘 다 너무 착해서. 힘들어하는 신지를 두고 행복할 자신이 없었겠지. 현실적으로도 준이도 있고 사람들 시선도 있고... 민민커플이 이어졌어도 절대 행복하지 못했을 거 같음

불금마다 분량조절 실패해서 거의 20분으로 만드는 이 자세 아주~ 굿이예요 굿굿굿!

이 쯤 되면 나문희가 제일 불쌍한 캐릭터임 남은 인생 준이 틈만 나면 보고 뭐 하나 제대로 된 자유도 없고 다른 친구분들처럼 놀러가고 싶은데 놀러가더라도 그게 딱 몇번 벆에 안되고 생일 때도 자기 맘대로 놀지도 못했었고 진짜 가족들은 잘 도와주지도 않고 너무 힘든 캐릭터임..

애초에 어쩌면 비극적인 결말이 이기적이었던 세 사람의 어울리는 결말이었을지도 모름 자신의 절친의 남편인 걸 알고 이혼한 지 얼마 안 된 사이도 알고 애도 있는 걸 알았음에도 초반에 이민용한테 계속 들이대던 서민정, 애초에 아내의 절친인 서민정을 아이 걱정도 안 하고 만나려던 이민용이나 처음엔 밀쳐내다가 끝내 후회하며 이민용 찾던 신지나 결국 이런 결말이 어울릴 관계였음 이후에 신지랑 이민용도 결국 재결합해 봤자 전처럼 행복한 사이는 안 되었을 거 같음

거침없이 하이킥이 진짜 대박났던 이유 : 코믹.슬픔.감동.사랑이 다 담고 있어서

“나 버리지마” 이 대사가 옛날에도 진짜 슬펐는데ㅠㅠ 지금도 슬프긴 마찬가지네.. 민용이 민정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확 와닿던 대사😭 아직도 민민 못잃어ㅠㅠㅠㅠ

극중 나이가 27살인걸 보면 참 어리네...

자존심 쎈 신지 마음은 알겠음 근데 떠났으면 곱게 있지 왜 사고를 쳐선 민용민정 생이별 하게 만드냐... 그리고 마지막편에서도 그런게, 둘이 재결합은 안 함 민용이 동정심으로 재결합 하자고 하긴 하지만 신지는 진심이 될 때까지 기다린다고 했음. 진심 아닌 거 알고 진짜 민용을 위했으면 놔줘야지 계속 붙들고 있음;; 결국엔 그냥 신지의 욕심이고, 이기적인 거임

하이킥은 정말 왜그래ㅠㅠㅜㅠ 딱 100화 쯤 넘어가면 분위기가 너무 우울해짐

기회가 와서 가는게 아니라 결혼 때문에 상처받고 무작정 러시아로 떠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이민용이 가지말라고 붙잡고 서선생하고의 관계를 정리하는게 신민의 마지막 기회였는데 그랬다면 신지도 러시아가서 그런 비참한 상황 맞지도 않고, 이민용도 공항에서 평생 후회할 가슴아픈 이별도 하지 않고.. 결정적으로 둘의 재결합이 깨진 그릇 이어놓은거 같은 느낌은 안들었을듯. 초반에 신지 러시아 못가게 하려고 공항가서 생난리를 칠때가 있었는데 저 상황에서 이민용이 신지를 붙잡지 않은걸 보면 이미 신지에 대한 사랑이 많이 식어버린듯. 이민용도 자기가 신지와 준이에게 돌아가는게 자연의 순리고 관성의 법칙에 따르는 거라는 걸 본인이 젤 잘 알지만 이미 민정이라는 존재가 자기 안에서 너무 커져버려서 그걸 놓을수가 없어서 저렇게 위경련까지 나면서 괴로워하는 것 같음. 서선생과의 결혼은 현실적 관성의 법칙을 거슬러야 하니깐.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서선생이 자기 닳고 닳은 여자라면서 한 번 만나보자고 애원하는 관계였는데 마지막에는 이선생이 자기 버리지 말라고 버리면 울거라고 매달리는 관계가 돼버렸고. 결국 짝사랑에서 시작해서 서서히 감정의 균형이 맞춰지고 쌍방이 되면서 현실적 조건때문에 갑과 을이 바뀌는 관계의 역전현상이 일어남. 결론은 서선생 좀 짱인듯.뭐 픽션이니깐 가능한 얘기겠지만.

민용의 이별은 신지가 떠난 저때가 진짜였겠지 떠난걸 알게되고 신지와의 추억회상하면서 눈물 흘리는거랑 민정앞에서 그 눈물을 숨기지 않는거 보고 게임끝난단 생각함

어릴 때 본방 보면서는 신지 민폐라고 욕했는데 나도 나이 들고 다시 보니까 참 여러가지로 마음 쓰이고 안쓰러운 캐릭터임 ㅠㅠ 인생이 언제나 자기가 원하고 계획한 대로 풀리는 게 아니지..

근데 민정이 입장에서라도 어떡하냐… 민용이를 사랑하지만 신지도 사랑하는 친구인데 것도 학창시절에 왕따 당할때 도와준 친구가 아파하는데 그냥 나 좋다고 살수는 없을거고 서서히 철이든 신지 입장에서도 자기가 그냥 사라져주는게 맞는거 같아서 준이가 엄마얼굴 더 알아보기 전에 정을 떼려고 한거 같기도 하고 민용이도 민정이 사랑하지만 한때 몇년동안 사랑하고 아들도 낳고 그런 사이였던 여자를 모른체 할수 없었을거고 진짜 어렵다 어려워

난 끝까지 민용 신지 응원파 .. 마지막엔 민용이 민정을 많이 좋아한건 사실이지만 … 현실을 생각해도 민민 커플은 이루어져도 이상해 친구의 전남편 그리고 애까지 있는데 어떻게 해피엔딩으로 끝날까 ㅜㅜ

준이는 하이킥 하면서 진짜 많이 큰듯 처음엔 진짜 강보에 쌓인 아기였는데 하이킥 하면서 스스로 기고 앉고 심지어 준이 돌잔치에 하이킥 배우들이 축하편지 까지 적어 줬다던데

솔직히 신지 저 셋중에 누구보다 안 쿨한데 쿨한척하고 솔직하지도 않음 자기가 늘 타이밍을 놓치고…서민정은 결정적인 순간에 항상 솔직한데..

솔직히 둘 다 착한지 모르겠다.. 어떻게 한명은 전처의 친구랑 한 명은 절친의 전남편이랑 결혼할 생각을 하는건지.. 심지어 이혼 전 관계에 아기도 있는데... 아기 입장에서는 새엄마 겸 친엄마 절친 눈치보여서 엄마 보고 싶다고 말하지도 못하겠네...

신지만 욕먹는 이유를 모르겠음.. 애초에 친구 전남편한테 고백하고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한 서민정도 자기 감정만 생각하는거고 이기적인거임 그리고 이민용도 준이 생각하면 서민정한테 결혼하자는 소리 덜컥 하면 안되는거지..ㅠ

민민커플 안타깝긴한데 솔직히 둘관계가 참 그러함 이민용이 애딸린이혼남인데 나의 가장 절친인 친구의 전남편..... 애없이 이혼했으면 그나마 괜찮은데 둘사이에 애가있는한 끊어질수없는 인연인지라 셋다 안타까움

나문희 시어머니 신지한테 참 잘해주심 그러면서도 준이 엄청 아끼셔서 준이 생각하는 말씀도 하시고

신지 너무 이기적 .. 다 본인때문에 이렇게 자초된일 ㅠㅠ 신지에 의해 민용 민정 다 피해본거임 ㅠㅠ 정말 너무 감정적이고 기분파 뒷생각안하는 철없는 성격 ㅠㅠ 아무리 민용이가 앞길 막았다고 하더라도 결국 민용이가 좋아서 결혼한건데 .. 그럼 그때당시 헤어지고 본인 커리어를 선택하던가 그랬어야지

진짜 민민은 갈수록 사랑하는게 눈에 보였음. 특히 이민용이 서민정을 사랑하게 되는 서사가 너무 촘촘했고.. 기승전까지 잘 끌어오다가 결에서 폭탄을 던지다니..

신지는 아무리 힘들었어도.. 한국에서 자기 일 열심히 하면서 이겨냈어야 맞는 거 같다ㅠㅠ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지.. 돈도 없으면서 대책 없이 러시아라니ㅠㅠ

극중 신지만보면 사랑앞에선 자존심 세우면 안되는거같아ㅠㅜㅜㅠ신지 넘 안타까운데 기회는 여러번 있었다구..그냥 이형사랑 신지랑 잘되고 민민 결혼이 최고의 엔딩인데 근데 준이는 또 어떡하지..머리아파ㅜㅠ흑

현실적으로 봐서 그런지 솔직히 신지가 안쓰러웠음.. 물론 불도저같은 성격+자존심 때문에 아니라고 말 못하면서 자기가 맘 접으려 했던것 같은데 민민 결혼 소식이후에 너무 후회하는것도 크고, 사실 도덕적으로 친구 전남편 타이틀이 너무 커서 신지한테 더 이입이 됐던것 같음 물론 다음 생각 못하고 대처없이 러시아 가긴했지만, 신지 딴에서는 둘다 잊으려고 했던것 같아서 안쓰러움… 민민 이별도 다 너무 슬프긴 한데 이게 제자리 일거같다는 생각… 민용도 신지를 다 잊은것도 아니고, 민정도 그동안 신지가 민용을 잊었다고 생각만 하고 연애를 했지만 그걸 다 감싸안기에는 너무 큼.. 연애는 몰라도 결혼같은 경우에는 겹지인도 많으니까.. + 준이 그래서 모질게 반대하던 민정 부모님도 너무 이해되고, 민정이 살짝 철 없어 보이긴 했음.. 물론 양보한건 너무 어른스러워 보이지만… 사실 사람 마음이라는게 딱 자를수도 없고, 상황이라는게 변수가 너무 많아 셋 다 너무 이해되긴하지만…

대체 사랑이 뭔지.. 신지랑 이민용 클럽에서 안고 있는거 내가 윤호였으면 그냥 서선생이 보게 하고 포기하게 했을거고. 반대로 내가 민정이면 그냥 이기적으로 민용선생 잡아놓을텐데… 지독하다 사랑….⭐️ 그래도 그런 윤호랑 민정이가 나중에 이어진다는게 그나마 위로가 되네 민정이는 참 착한 사람이야.. 나는 사실 신지 처음에 진짜 마음에 안들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민정이랑 민용이서 진짜 결혼하고 이어지는것도 무리가 많다고 생각했음. 이제 보니 신지도 참 입체적인 캐릭터고

신지랑 민용이는 성격이 너무 비슷해서 초반엔 그 불같은 열정으로 만났지만 둘다 자존심 세고 말 세게 하는 스타일이라 부부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갈등관리를 못함.. 어차피 오래 못갔을 사이. 좀만 신중해도 결혼 못하고 헤어졌을텐데 성질급해서 결혼도 빨리, 애도 빨리, 이혼도 빨리. 이민용은 애초에 서민정같은 성격이랑 만났어야 했던거. 근데 서민정만나면서 성질 다스리는법 배웠고, 신지도 자존심 부리다가 큰코 다쳐보보면서 이제서야 둘이 서로 양보하며 살줄 아는 사람이 되어버린거지. 중간에 서민정이 없었으면 다시 못만났을듯

9:35 여기나오네요 신지 돈못받은거 11:19 여기서부터 보면 신지가 왜그랬는지 신지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미뇽이가 임신시키고 그리고 군대간다고했나? 다음편 준하 대박껀수네;; 상상속에서 구걸도하고

솔직히 하이킥에서 서민정이랑 이민용이 제일 착하고 좋은 사람…특히 민정이는 사람으로서도 정말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민용이가 마지막에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 같다… 이민용이 저렇게나 직진했는데 결국에 이별이라니 ㅠㅜㅜㅜㅜㅜ눙물난다…민민..

난 극중 신지가 너무 싫었던게 미뇽이한테 미련있는 거 너무 티내고 다녀서 짜증났음. 어쨌든 갈라진 사이고 민정도 친구 전남편 사귀는게 황당하긴 하지만 어쨌든 서로 알고 인정했으면 거기서 끝이어야 하는데 결국엔 친구 남친한테 눈독 들이는 거잖아....

나 진짜 민정이 민용이 좋아할땐 그냥 좋아하고 말겠지 이랬는데 사귄다 할때 아 그래그래 그럴수 있어 이랬는데 결혼한다니깐 진짜 민정이 손절침

준이는 1도 생각 안하는 준이부모… 아이때문에 사는건 옛말이지만, 준이부모는 한번도 자기 자식 생각하는 에피소드는 별로 못본듯 하다

신지 이때 연기도 꽤 잘했고 노력도 많이 하고 캐릭터 자체도 납득 되는 캐릭턴데 다른 캐릭터들이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서 역풍으로 욕 많이 먹은게 너무 불쌍함 ㅠㅠ

결혼 하기전까지 신지 생각도 제대로 안한 서민정 캐릭터가 ㄹㅇ 레전드다 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땐 신지 캐릭터 뭐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봤는데 요새 정주행 하는 중인데 볼때마다 울화가 치밈. 서민정을 무슨 친구 남편 빼앗은 사람처럼 보는 사람도 있던데 애초에 이민용은 이혼한 상태였고 더구나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면서 속사정도 잘 아는 사람이었음 연인으로 발전한 가능성도 충분했고 초반에 서민정 두고 밀당하며 가만히 있는 사람 흔들어 놓은 것도 이민용과 신지임. 더구나 이민용은 이혼후에도 신지와 잘해보려고 정말 최선을 다했음. 신지는 거부했고, 그렇게 외로울 때 누구보다 순수한 여자가 닳고 닳은 여자니까 울면서 좋아한다고 하는 데 누가 거부하겠나 그 마음이 진심이 되는 것도 당연한 루트였고. 민용은 서툰 연애와 같은 결혼생활에서 처음으로 민정을 만나 성숙한 사랑을 하게 됨. 그런 민용의 변화를 보고 다시 잘해보려는 신지를 보면 정말 끝까지 이기적이구나라는 생각. 까칠한 민용을 하나하나 바꿔 놓은 것은 서민정인데 그 달콤한 과실은 신지가 받아먹는 결말. 그래서 자주 정주해 하면서도 하이킥 마지막화는 안봄. 볼때마다 기분 더러워서.

서로 안맞아서 이혼하고 이혼 후에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꿈도 쫓고 남자도 만나고 할거 다 하고 산 신지와 그런 신지가 걱정돼 이혼 후에도 멀쩡히 직장다니면서도 계속 신지만 걱정하던 민용. 그런 민용에게 마지막 통보까지 내리고 확실하게 선 그은 신지. 민용도 그렇게 마지막 남은 그 마음마저도 떠났지만, 할거 다하고 현타왔는지 그제서야 민용을 붙잡는 신지.. 노답캐릭터 신지..

작정하고 꼬시든 말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애버리고 유학가지도 않고 친구 전남편과 전부인 친구와 사랑하지도 않음.. 시트콤이라지만 설정 개잔인함 그리고 민민 되려면 준이가 없어야 했음 준이가 존재하는 이상 절대 이루어질수가 없던 운명.. 민정이야 애 없으니까 준이고 뭐고 다 무시하고 사랑한다 그러는거 이해 하는데 신지랑 민용이는 어째 부모로써의 역할을 한게 있나? 싶음 데이트한다고 맨날 지엄마한테 애 맡기고 극단 간다고 애 맡기고 커서 보니까 진짜 지들 본능 감정에만 충실한거 같아서 민민이고 민신이고 걍 보기 싫음 어쨋든 민민이 안되는건 당연함..

신지 입장에서는 최선이었겠지... 저걸 어떻게 옆에서 볼 수 있을까ㅜ 그냥 셋 관계가 너무 가혹하다 불쌍하고

4:24 편집자님 킥잘알 07년도 여름 너무 좋다♡ 기록할 수 있다는건 미디어의 순기능임 진짜

무책임했다 그러는데 신지입장에선 준이가 맘에 걸렸겠지만 지가 한국에 계속 있었으면 민용이랑 민정이가 사귀는데 걸림돌 될거고 자기도 마음정리 끝까지 못할것 같으니 어쩔수없이 또 러시아행을 택한거겠지 본인 나름대로는 더이상 민폐안끼치려고 떠난거였겠지. 물론 초중반에 정말 이기적인 모습에 준이생각못하는 경솔한 모습들도 있었지만 이편에서 난 신지 이해간다. 그냥 이왕 갔으면 독하게 마음먹고 거기서 열심히 해서 성공했음 좋았을텐데 애시당초 불가능했던게 도피용으로 간데다 돈도 없어서 사는것도 힘들었겠지 본인이 열심히 살았어도 한계가 있었을거다 나도 초반 신지 욕하면서 봤는데 중반이나 끝부분은 이해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응원하게 됨.

리얼타임으로 봐도 십년넘게 지나 다시봐도 민용인 민정이하고 결혼했어야 함. 시트콤 진행되는 내내 민용이 상처 보듬어주고 관계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배려하며 산 건 민정인데 관계회복을 위한 노력도 안하고 지혼자 어떻게 잘나게 멋있게 성공할까만 매일 생각하며 방에서 배나긁고 있던 신지가 이제서야 사랑 뺏긴거 실감나서 내가애엄마 카드 꺼내드니 감독이 그동안 민정이 노력한건 찢어서 똥간에 쳐박고 개억까로 판정승 준 느낌같아서 지금 봐도 납득이 안 가는 결말임.

진짜 난 아무리봐도 민용신지파다...... 민민커플 깨진거 진짜 대가리 빡빡 칠 만큼 슬프긴한데 신지 캐릭터 자체가 너무 겉은 밝고 속은 한없이 어두워서 조금이라도 행복해졌음 좋겠어ㅠㅠㅠㅠㅠ 딱히 민용신지를 응원한다기보단 신지를 응원하고싶어서 민용신지를 밀게됨....ㅠ

절친이랑 전남편 연애하는거 기분 개드러운거 맞고 실제사례였으면 난리났겠지....그런데 하이킥만 봤을때그런것들 다 떠나서 서민정이랑 최미뇽 러브구도만으로 너무 설레고 애절하고 막 신지가 중간에 튀어나올때마다 아주 짜증나고 쥐어뜯고싶을정도로 얄미워서 매순간 민민끼리 잘되라잘되라 하고 맘졸이고 봤다규ㅠㅠ 마지막에 신지한테 보내주는 장면 개 발암 ㅠㅠㅠ 절대 못놔줘ㅠㅠㅠㅠ전화 끊기게 전화선 미리 끊어버렸어야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최민용 왤케 멋있고 난리야..ㅠㅠ너구리같이 생겨가지구ㅠㅠ 엉엉

서민정한테 감정이입해서 그런지 몰라도 ㄹㅇ 서민정은 무슨 죄냐 신지랑 살던집도 그렇고 애인도 그렇고 처음에 이민용이 신지랑 다시 재결합 할려고 서민정 이용하고 그것두 모르고 서민정은 진심으로 이민용 좋아하고 그러다 좋아한다니깐 이민용도 함 만나보자하고 나중에야 이민용이 더 깊게 서민정 좋아하게 된거지 초반에는 서민정 혼자 연애하는줄 ............ 그러면서 신지랑 집안이랑 안좋아지고 강제로 본가에 내려와서 살고 그러다 마지막에 둘이 처음으로 해외 여행 갈려고 했는데 신지가 많이 아프다고 모스크바에서 전화와서 가고 그래도 마지막에 다시 비행기표 바꾼 줄 알았더니 시간 만 뒤로 미룬거고 ... 좋게 추억 조금이나마 남겨서 다행이지 그냥 거기서 떠났으면 (절레절레) 이상 과몰입녀 였습니다

씨벌 이놈의 하이킥때문에 신지가 당시 실제 가수생활에도 위기 왔었다는거 듣고 더 개빡치네 다큐플렉스에서 신지가 직접 말했음 하이킥에서 개청자들이 욕을 너무 쳐해대서 코요태 음반활동까지 지장을 끼쳐서 신지는 도중하차 레알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그럼에도 신지가 참 마음가짐이 된 사람인게 뭐냐면 자기가 신지 캐릭터 못살려서 시청자들에게 납득 못시킨게 후회된다고 말함. 코요태때부터 팬이었던 내가 그때 개청자들이랑 이민용 정말 싫어했음(실제배우 최민용이 아닌 캐릭 이민용 말하는거임)

애써 맘을 숨기고 최대한 담담하게 민용이한테 얘기하고 있는 신지가 너무 슬프다..

신지 돌아보면서 우는 편에서 마음 찢어짐.. 신지 제발 연기 하나 더 하자. 진짜 아까운 재능이다..

신지가 모스크바 가는거 너무 이해가 되는데..애초에 신지는 민용이가 싫어서 이혼한건 아니었음 성공하고 싶은데 잘 안되는 원인이 결혼이라고 생각해서 이혼한거지 그렇게 이혼해서 이제 자신이 원하던 성공을 이뤘는데 막상 꿈을 이뤘더니 같이 기쁨을 나누고 싶었던 대상이 민용이었단걸 깨달은거고 민정이랑 결혼한다는 소식까지 들리니 과거의 행동들이 너무 후회스럽고 결혼식에 참석은 못하겠고 앞으로 그 둘을 웃으면서 볼 용기는 없는데 준이때문에 계속 봐야되는 사이고 참..처음부터 실수 안했으면 좋았겠지만 후회 없는 삶이 어디있을까 싶어서 후반으로 갈수록 신지를 막 미워할 수가 없었음

신지입장에선 진짜 선택권자체가 없었어. 민정민용이 이쁘게 사귀려면 자신이 빠져줘야 민정이도 죄책감 안느끼고 잘 사귈수 있을테니..신지가 민정이 그런 성격 잘 알기때문에 러시아행 선택한거지 뭐. 그리고 본인도 자꾸 한국있음 구질구질하게 미련가지게 되어서 또 두사람에게 폐끼치니까 그게 싫어서 간거라고 본다. 그래도 이 회차에서 본인 나름에는 민정민용 생각해서 한 선택이니 이 회차에선 까지말아라...

계속 절친 전남편 타령하는 분들은 그 절친한테 자기 전남편 만나라고 계속 밀었던 사람이 신지인거는 아세요? 결국 다 자기가 자초한 일... 지금에야 27살이면 엄청 어린거고 철없을 나이인거 알지만 당시엔 그게 아니었으니.. 신지안티가 많았던것도 이해가 감

15:39 나 버리지마.. 라고 하는 게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 ㅠㅠㅠ 아 거침킥 끝나간다 끝나지마아 ㅠㅠㅠㅠ

민민커플 되게 응원했는데 결국 잘 안 된 커플 top 3 안에 든다 진짜 ㅠㅠ 민민 둘 다 ㅠㅠ 전화온 장면 보고나서 막 아놔. 내가 가서 저 선 뽑았어야 되는데 과몰입하고ㅠㅠ 아니 뜬금없이 유학 가겠다 이혼하자 그럴때는 언제고 다른 사람 만나고 있는데 이제와서 나 아직 니가 좋다 이러는건 무슨 민폐?!?! 아니 그렇게 사기 당하고 돌아왔으면서 다시 모스크바는 왜 가냐구. 그냥 뭐 지방이나 뭐 다른 친구 있는데나 뭐 그런데 가면 되잖아ㅜㅜ 민정이가 티켓바꿔와도 가지 않았어야 하는데... 아님 같이 가자고 하든가 아님 기다려 달라든가.. 😞😢

결혼전 민용이 때문에 꿈을 포기해 꿈을 이루고자 이혼을 했는데 결국 그 이룬 꿈마저도 민용이 때문에 포기한게 아이러니다. 어쩌면 신지한테는 꿈보다 민용이가 더 중요했던 것 같음. 근데 그걸 너무 늦게 깨달은 거고.

7:33 커플룩 느낌 나는거 감독이나 작가가 의도한 거면 진짜 대단한듯

후반부로 갈 수록 작가가 민민커풀이 잘될것처럼 하다가 너넨 안돼!! 이런느낌이 너무 강함 제일중요한 가족관계에서 이민용이 허락을 50프로 이상받은 시점인데 여기에서 이윤호 신지 같은 인물들의 태클이 너무 강함 같이 가족이되어야 할 이윤호는 대놓고 결혼하지말라고 하고 신지는 모스크바가서 사고가난 시점인데 조금 현실적이지않은부분이 많았음 신지는 어찌됐건 이민용을 버린 사람이며 잃고 난 후에 소중함을 알았지만 늦어버렸는데 현실적으로 다시 이혼조건을 맞추고 민민이 이루어졌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음 겨우 제일 큰 산을 넘었더니 갑자기 여기가 정상이아니라는느낌?

신지가젤이해안감 민용이가처음에몇번이나잡았는데다뿌리치고 민정이랑이별하고 신지가민용이한테합치자고 했다가 다른사람있으니까 자존심때문에농담이래 자존심에사냐??신지가난 제일짜증났다

그냥 셋다 너무 안타까움.. 뭐 다들 어리니까 실수하고 힘들고 각자 사정이 있으니까 ㅜㅜ

신지가 뭘 잘못했어 돈가지고 튄거? 사랑하는 여자의 직업을 삼류씨엠송이라고 비하하고 무시하고 이 둘에게 이혼은 둘다 너무어렸고 사랑을 뒤늦게 깨닫고 그런거지

4:40 준이 팔 기대고있는거 귀여워서 심쿵 ㅠㅠㅠㅠㅠ

정말 성공이 고픈 이혼이었다면 , 사랑하는 아이 남편 버리고 갔으면 공부만 악착같이 했어야죠 러시아 남자 신지 집에서 커피 타주는 것 부터가 이해 안갑니다 왜 커피를 타주나요 ? 그러다 사기당했죠 돌아와서도 헤어진 그 짧은 1년동안 남자 여러명 만나자나요 썸이던 뭐든 그정도로 만나는거면 준이에대한 모성애도 거의 전무한듯해요 아가씨도 아니고 ... 공부하겠다고 이혼한 사람의 마인드가 아니었어요 공부하고 싶어서 악착같이 노력하다 그랬으면 짠하다 싶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돌아와서도 민용이 , 해미덕에 일자리 구했고 ( 신지님이 배역을 잘한거겠지만 ) 감독이 작정하고 미움받게 만든 캐릭터인가 싶어져요 중요한 오디션에 늦잠을 자는 캐릭터로 나오죠 이혼한 전남편 형수 찾아가 부탁하고 떨어지고는 해꼬지하려고 했고요 노답이예요 ㅠㅡㅜ 방영 당시에는 띄엄띄엄 보다가 최근에 보는데 신지 관련 에피는 이제 그만 보려고요 그 당시에도 가끔 봐도 신지 남자랑 많이 엮이길래 기간이 긴지알았는데 지금보니 겨우 일년이라는 시간이었어요 아무리봐도 이해할수 없는 캐릭터네요 누군가 댓글에서 그러대요 신지가 떠난게 둘을 보기 힘들어서 간게 아니고 민용이 잡으려는 수였다는 말이요 사고도 아니고 나쁜 생각 먹은거였을수도 있다는 말 ( 그정도까지 바닥은 아니길 바라요 ) 만약에 그 먼 타국에서 잘못되었다면 남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였을까싶어요 감독이 그당시 사회상을 많이 반영했다고 하는 코멘터리를 봤어요 ( 실제인지는 모르겠어요 신지 캐릭터가 하도 독특하고 미운 캐릭터라 찾아보다 발견했어요 ) 구글에 보면 전체 캐릭터 자세하고 상세하게 작성한 글이 있답니다 그당시 실제로 얼마 안살고 말도 안돼는 이유로 이혼으로 위자료 크게 요구하는 일들이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이혼까지는 아니지만 저도 사회생활 하면서 건너건너 신지같은 사람들 봤기때문에 입체감있게 캐릭터 그려낸 신지씨가 미워보였나봐요 저는 이제 하이킥은 호박고구마나 웃긴 에피만 가끔 보려고요 신지 캐릭터 이해를 못하겠어요 다른 사람에게 눈 안돌리고 서로 바라본 민정 민용이 큰 피해본거 같아요 신지가 이혼하고 공부만 착실히 하고 후회했다면 인정 , 하지만 아니었어요 둘을 갈라놓을 권리가 그녀에게는 없었어요 몰리에르는 사랑가지고 장난하지말라는 말을 남겼어요 애초에 사귀라고 부추긴 벌은 신지 캐릭터가 수용해야해요 저는 민정 윤호 영화화보다는 감독의 신지 캐릭터 의도를 알고싶어지네요 저라면 이혼하고 그 사이 다른 남자를 여러명 만났다면 절대 전남편하고 다시 합치지 못할거같아요 썸이든 , 사귀는 사이던간에요 결국 좋은사람 못만나고 혼자 살아갈 자신은 없는 , 민용이는 도피처였던거 같아요 준이를 우주 비행사로 키웠으니 그 이후에 심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을거라 믿고싶네요 정말 신지 관련 단독 에피는 그만 볼거라 나름대로 작성해 봤어요 ! 신지씨는 참 고생이 많았겠어요 어려운 역할이었습니다

그리고 탓을 할거면 갑자기 러브라인 깬 감독이나 작가탓을 하는게 맞지 연기한 신지에게 악플은 왜 그렇게 쏟아내던지. 신지는 그냥 그 캐릭을 연기한것뿐인데 실제 신지 욕하고..아니 저 지랄을 떨면서 연예인 악플 근절하자 이딴 말 지껄이는거 존나 개모순이다.

상황 심각해서 편집자님 안 나타나다가 분위기 살짝 좋아지자마자 귀신같이 등장하시는 11:36 편집자님ㅋㅋㅋㅋㅋㅋ

다들 절친 전남편이랑 어떻게 사귀냐는데 애초에 둘이 절친도아니고 고딩때 잠깐 친했고, 그 이후로 연락도 끊기고 결혼식도 안가서 남편얼굴도몰랐는데 뭔자꾸 절친전남편이랑 어떻게 사귀냐고.. 룸메되고싶어서 된것도아니고 신지가 전세금 못줘서 얹혀사는건데.. 처음에 신지얼굴어떻게 보냐고 거절도했고 신지가 나서서 잘해보라해서 마음열게돼서 만난거임,, 신지가 갑자기 방향틀어서 저렇게 된거지 절친 전남편 뺏어가고 그런느낌은 아니에요

나만 신지 민용이 이어진거에 더 진심인가.. 현실적으로도 추억으로도 신민이 더 애절하고 좋음..

08:16 코디가 커플룩인데... 복선이었던걸까

솔직히 민민커플은 좋게 이루어질수 없음..ㅠㅠ 이런 결말이 아니었어도 민정이랑 잘 살수는 없을것같다…ㅜㅜ 안타깝지만 이게 맞는 결말같음

신지는 욱하는?급한성격때문에 일을 이렇게까지 만든것같음...본인이 다 망쳤음

신지 이민용땜에 한 3년간 커리어 망친거 너무 불쌍하다ㅜㅜ 좋은 기회 다 놓치고 지금도 한국에서 잘 되고 있는데 이민용 피하려고 러시아 가려고 하고ㅠ

어릴땐 몰랐는데 나이가 들고 다시 정주행으로보니 신지가 왜캐 불쌍하지 다시보니 민정이가 답답하고 짜증남 근데 마지막회 재결합한건가???

신지랑 민용이가 서로 오해도 깊고 너무 어릴때 만나서 너무편해서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민정이가 아무리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친한 친구 전남편은 절대안됨 ....

시트콤을 왜이리 정극처럼 찍어내냐 실컷 웃다가 울게만듬....

어릴때는 몰랐는데 20대중반이 되니까 신지 마음도, 민정 마음도, 민용이 마음도 다 이해간다. 다 미워할 수 없어...

민용이랑 윤호는 뭔가 키커서 그런지 세련된거같네

나만 그런가.... 절친 전남편이랑 연애하는 감정선과 서사부터가 이해가 안 가서...ㅠ 민민에 하나도 몰입이 안 돼.....ㅠ_ㅠ 어릴 때부터 신민...

근데 현실에서 저렇게 애까지 있는 친구전남편이랑 결혼한다하면 어마아마한 뒷담과 부풀려진 소문이 평생 따라다닐듯

신지같은 사람은 일이든 결혼이든 혼자하는게 나은듯 거절을 확실히 못하면서 계속 여지를 남겨버리니 주변사람들이 마음고생 엄청 하게됨 서민정은 젊은시절 다 날린셈

아..왤캐 슬프지.. 민민 설레고 좋긴 했는데 현실적으로도 그렇고.. 신지 마음도 다 이해가서 걍 너무 슬픔.. 나같아도 한국에 못 있을 듯.. 애기도 시댁에 있는 상태고 새 사람만나서 결혼 하게되면 어쨌든 새엄마 생기는 거니까.. ㅜㅜ 슬프다 그냥

이민용 우는거 진짜 남자가 봐도 존나 섹시하네..

솔직히 신지민용 윤호민정 이렇게 가면 좋겠음...젤 눈치 안 보이고 서로 좋고

결말을 알아서 그런지 이번 화 보는게 넘 힘들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 민정아 꽃길만 걸어…. ㅜㅜ 진짜 넘 안타까움 ,,,,

근데 신지 욕만 할수밖에 없는게 자기의 과거 행동들 잘못된거 뒤늦게 알았고 민용이 잡기엔 너무 늦었다는것도 다 깨달았으니 자기가 해줄건 그냥 떠나주는것밖에 없다 그래서 모스크바로 떠난거지 자기가 한국에 있음 민용이나 민정이나 마음편하게 연애못하는것도 있고 자기도 마음정리 완전히 안되니까 최대한 민폐 안줄려고 떠난것 같아서 난 모스크바 왜 갔냐고 질책이나 욕은 못하겄다. 내가 신지같아도 솔직히 존나 어떻게 했을지 몰랐을것 같다. 난 신지 떠난거 이해간다

마지막에 나온 노래가사중 사랑한건 너뿐이야 나온게 복선이었네........저렇게까지 민용도 힘들어하는데 결국 신지를 완전히 잊지는 못했다는게 보이네

신지가 계속 절벽에서 버티다 손을 놓는 느낌이야ㅠ

신지 진짜 사랑하는 감정으로 민용한테 돌아가고 싶은게 아니라 기대고 싶었고 그래서 그리운게 큰거 같아 결국은 모두 실패하고 남은건 없고 본인이 가장 두려워 하던 집에서 애 보면서 보내는 인생이 지금으로선 최선이고 젊은 날 좋은 기희는 이미 민용이라는 인물 덕에끝났고 그 나이대에 그러저럭 실력만 남은 자기자신만 있을 때 얼마나 초라 할 까 자아도 강하고 개인적인 성취를 가장 갈구 하던 인물인데 저렇게 현실적으로 성공 못하고 끝났네. 그래서 더 현실감 있어서 재미있는거 같고

그냥 초반에 이민용이 적극적일 때 신지캐릭터가 자존심 조금만 굽히고 솔직하게 나왔으면 해피엔딩이었을텐데 결국 다 힘들어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