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좋아하고 걱정하는게 보여서 좋았던 화,,,그 까칠하던 이민용이 서민정 울면서 장난치는거 듣고 목소리 깔면서 응이라고 하는거나 한숨 섞인 목소리로 왜 자꾸 거짓말하냐고 하는거...이민용이 서민정 진심으로 걱정해서 설렘..그나저나 이제 거의 끝나가네요..민민에피도 얼마 안남고..
민용,,,진짜 절절하고 설레고 울적하다,,,처음엔 되게 사랑에 소극적이던 민용씨가 이젠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든든하게 안정감을 주는구나....변화된 민용씨에 참 설레는데...마냥 설렐수만은 없는 에피소드여서 더 크게 먹먹함이 다가오는듯....커플링 에피소드로 설레면서 보다가 정신차려보니 눈물흘리고있네..🥲
못하게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과거 기억을 통해 민정이가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알아채서, 그만큼 민정이가 자신과 헤어지고 싶지 않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끼게 돼서 애틋하게 손을 잡는 것 아닐까요? 정말 만류의 의미였다면, 민정이가 주스 마실래요? 한 이후에 반지 낀 둘의 손을 내려다보고 그 손을 민용이가 매만지는 장면이 있지 않았을 것 같아요.
민민편마다 달리는 현실적으로 헤어지는게 맞다는 댓글 너무 보기싫다ㅠ 그럼 윤민은 뭐 현실적인가 이쪽이 더 비현실적이고 불가능한 사랑인데..(선생과 미성년자제자, 삼촌의 전애인) 윤민편에선 한번도 달린적 없는 현실얘기 왜 자꾸 민민편에서만 꺼내는지 민민윤민 둘다 좋은데 그놈의 현실잣대 좀 그만 들이대길
@@user-du4sw8ep6p 내 개인적 생각은 단축번호 1번이 왜 본인 아니냐는 편이 있었는데 거기서 민용1번은 신지 2번은 서민정인데 아마 저의 피셜로 보면 1번으로 옴기지 못한건 신지를 아직 마음에 두고 있다는 암묵적인 복선 아닐까? 결국 신지 곁으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잡은거 일듯.
@@user-wb8dv4wo8u 1번이 누군지는 그 이후에 나오지 않아요. 오히려 104회 수련회 에피에서 신지한테 전화걸땐 1번이 아니었고... 아마 1번은 준이가 관련된 집이나 준이맘일 가능성이 크겠죠. 준이 아플때 이순재한테 애기 맡겨놓고 전회안받는다고 된통 혼났으니 이민용에겐 1번이 준이와 관련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커플링 편에서 대본에는 있는데 편집된 씬 찾았어요. 씬/20 교무실 (D, 야외) 민정이 자기 책상에서 노트북 치고 있는데 민용이 들 어온다. 선생들 없고 교감만 자기 자리에서 졸고 있는 민용이 민정, 어깨를 툭 치는 민정이 쳐다보자 민용이 장난끼 어린 표정으로 반지 를 꺼내 낀다. 민정이 왜 그러냐는 듯 눈치 주는데 민용이 잘 보라는 듯 눈짓하고 반지 낀 손 흔들어 보이며 간다. 민용 교감선생님. 민정 (표정) 교감 (깨는) 에? 왜 왜요. 민용 이사회에 보낼껀데 지금 봐주세요. 팩스로 보내야되 서. (하면서 서류 반지 낀 손으로 내미는) 민정 (놀라 일어나는) 교감 어디 봐요.. (서류를 펼치는데) 민용 (반지 낀 손으로 계속 내밀며) 싸인하실 데가 많거든 요. 여기. 여기 여기.. 그리고 여기.. (하면서 손을 계속 내밀었다 말았다 하는) 교감 어허 천천히 좀.. 어디? 민용 여기요 여기 여기 여기 여기.. (하면서 교감이 볼 새가 없게 빠르게 손을 흔드는) 교감 아 나 원 참. (민용 째려보는) 민용, 교감이 서류 보며 싸인하는 동안 반지 낀 손을 흔들며 민정 보고 웃는. 민정, 그러지 좀 말라고 안달하고 교감 거 펜 좀 줘봐요. 민용 네에. (펜을 천천히 주는 척 하다 잽싸게 교감에게 던 지듯 주며 손 빼는) 교감 왜 이래 진짜? 민용 (실실 웃는) 민용이 서류 들고 민정쪽으로 지나가자 민정 (살짝) 장난치지 마요~ 정말 들키면 전근이야. 민용 들키면 나보고 전근가라며? 가도 내가 가는건데 뭐. 걱 정마. 민정 하 정말.. 알았어요 내가 뺄께. 뺀다 내가. (빼려는데) 민용 어, 빼지마. 민정 에? 민용 (진지하게) 빼지 마. 민정 (표정) ... 민용 (교감이 쳐다보자) 알겠습니다. 그럼 내가 서선생 메일 로 보내드릴께요. (나간다) 민정 (반지 보며 뿌듯하게 미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