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마크레스터가 전성기가 지난터라서 이 작은 비디오용 영화로 나온겁니다 ㅜㅜ 즉 극장개봉가치도 없는 저가. 다만 스토리 전개나 배우 열연등으로 내부 시사회때 호평으로 그 HBO가 방영권 선구매해서 먼저 틀어주었죠. 한국에선 자그마치 극장개봉 주인공 아저씨가 좀 못 뜬건 알콜(약물 의혹도 있습니다)중독치료때문입니다. 요새는 개과천선하고 관련 재단기부자로 유명하죠. 저분 감독계에서는 티비 여러작들에서 거의 금손급이에요 스콧글랜은 지옥의 묵시록에도 나올 정도 원로배우입니다. 저 작은 비디오용이지만 전해에 찍은 붉은 10월에서도 명연기를 보였죠 본 시리즈에서도 국장님이었고 원래 이 작 같은 억 전문이에요. 분노의 역류에선 주연급과 스턴트 전문이었고 몇년전에 또티븐킹 세계관을 다룬 미드 캐슬락에서 팽본 보안관을 맡았죠. 하나더 저분 결혼한다고 개종해서 미국 유태계에선 셀럽입니다 원래 돈주인(저 돈도 사실 조직보스 구리노꺼 낼름했는데)인 구리노 배우가 우리식으로 하면 송대관이나 조용필급 가수에요. (신세대로 하면 아이유?) KBS에서 틀어준 외화 남과북에선 터너 대위(CNN 전 사장 조상)등등 잡다한 역으로 나오는데 록키 3에서 축하공연에서 본인역으로 나왔습니다
-킬러: 엑스트라들은 원샷 원킬로 죽이는데 주인공 앞에서 한없이 방심하고 약해짐 -여주: 잘생겼다고 범죄자(+살인범+시체은닉+살인하고도 조금의 죄책감도 없음+도박 중독 의심됨)를 따르는 할리퀸 -킬러 2인자: 말이 필요없이 띨방함+아직 돈 찾지도 못했는데 성급한 1인자한테 제거당함 -횡령범: 가방 들고 뛰쳐나갈 수 있었는데 굳이 차 안에 두고감. 그야말로 기부천사 ...잘생긴 외모와 주인공 버프로 모든 걸 해결하는 초럭키 조커 제리의 인생 역전극ㅋㅋㅋㅋㅋ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와 매우 흡사한 플롯인데 이렇게도 달라질 수 있구나 하는 점에 놀랐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느낍니다. 20세기에는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낭만적이었다면 21세기부터는 아주 현실적으로 변해갑니다. 메마르다 싶을 정도로요. 90년대에 과연 안톤 쉬거 같은 킬러를 생각해낼 수나 있었을까요? 90년대는 살인로봇(터미네이터)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던 시절입니다. 21세기를 살다보니 느끼지 못하지만 되돌아보면 21세기 사람들이란 정말 메마르구나 하는 점을 느낍니다.
아, 리뷰 요청 영화가 하나 있는데 괜찮을까요... 전체 내용은 잘 생각이 안나는데 어떤 조직원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같은 동료들과 타협끝에(??) 해외로 출국을 하게 되는데요. 출국하려고 비행기 탑승을 시도하고 있는데 반대편 조직(??)의 총에 맞고 그 조직원이 죽어요.. 공항이 한참 시끌시끌한데 그 조직원은 사망한 채로 승객들 짐을 보관하는 공간(??)으로 들어가고, 중간 스토리는 전혀 기억이 안나고 다시 결말로 가보면 스토리는 어떻게 끝나고 다시 어느 공항이 배경으로 펼쳐지는데 승객들의 짐 트렁크가 하나둘씩 로비 콘테이너로 올라오다가 중간쯤에 초반에 총에 사망한 조직원이 다소곳한 자세로 누워서 짐들 사이에 나옵니다. 지나가는 승객들은 그게 시체인지 뭔지 모르고 갸우뚱거리며 지나가는 장면에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영화였어요. ㅋㅋ 오늘도 보고 싶던 영화 잘 봤습니다. ^^
코헨형제가 이 영화 보고 영감 받고 만들었나요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뭔가 끕끕하게 이야기가 끝나는것에 비해 이것은 정의롭진 않지만 어쩌다 저런것에 휩쓸린 보통 사람이 어째어째 그것을 극복해 해피엔드로 마무리 짓는게 포인트.. 마네킹에서 띨빵하게 잘생긴 남주가 콧수염 달았다고 전혀 못알아보고 나중에 설명해줘서 앎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