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는 파자놀이의 일종이군요. 옛날에도 이처럼 한자를 뜯으면서 수수께끼를 낸 적이 꽤 있답니다. 예를 들어, 김삿갓이 어느 집에 머물렀는데 중천이 돼도 안주인이 밥상을 안 차렸다고 합니다. 주린 배를 잡고 있자니, 안주인이 "인량차팔(人良且八)” 하니 바깥양반이 “월월산산(月月山山)”했다고 하죠. 안주인이 한 말 중, 인량(人良)을 합치면 밥 식(食), 차팔(且八)을 위 아래로 합치면 갖출 구(具)가 되죠. 즉, "밥 차릴까요?"라고 물은 것입니다. 바깥양반의 월월(月月), 산산(山山)을 각각 합치면 벗 붕(朋)과 나갈 출(出) 즉, " 이 친구가 나가면 차리세"라고 한 것입니다. 더욱 멋진 것은, 김삿갓은 이걸 단박에 알아듣고 '견자화중(犬者禾重)아, 정구죽요(丁口竹夭)로다!'라고 하며 집을 나갔다고 합니다. 견자(犬者)를 합치면 돼지 저(猪), 화중(禾重)을 합치면 종족 종(種), 정구(丁口)와 죽요(竹夭)를 각각 합쳐서 이으면 가소(可笑)가 되죠. 즉, '돼지 같은 것들아, 가소롭구나!'라고 한 것입니다. 멋있는 에피소드죠...
첫번째 문제 다 듣지도 않고 피식한 1인 어렸을때 어머니로 부터 들은 이야기 이니 30년도 더 지난 이야기라서... 지나 가던 양반이 너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 라는 물음에 밭둑이 모두 무너져 내렸습니다 라고 대답했다고 하는... 이모님들도 알고 있는 문제 인걸로 봐서 꽤 오래된 이야기 인거 같네요
정삼각형 문제 렌즈를 이용하면 찾을 수 있지 않나? 물리를 안배워서 잘은 모르겠지만 렌즈를 이용해서 상-하 길이나 좌-우 길이 같은걸 늘이거나 줄이면 D E G H I J는 될것 같은데. 대각선 같은걸 이용해서 확인하면 나머지 중에 될수있는걸 찾을수도 있을것 같고. 한점으로 모이는 렌즈는 직선이아니라 곡선이라서 안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