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현대 중국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막연한 반중감정을 너머 진짜 중국을 깊숙히 이해해보자. 핵심은 두가지. 왜 미국은 중국을 공격할까. 왜 중국은 공산당 일당 독재 구조일까. 현대 중국을 깊숙히 이해하는 시간. 원본영상 : • [G2_미vs중_신냉전] 심상치 않은 국... • [중국 공산당의 정체성] 자본주의 시장경... #단박에중국사 #심용환 #현재사는심용환 #중국 #미국 #중국공산당 #시진핑 #바이든
한중관계가 어려워질 수 밖에 없는 이유 1)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민주적 가치와 중국이 생각하는 가치/체제가 충돌하고, 우리 국민들이 중국공산당이 지향하는 가치/체제를 뱓아드릴 수 없다는 점. 2) 한국이 민주사회발전과 경제적 번영을 보여 주는 것이 중국공산당이 체제를 유지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데에 부담이 된다는 점 3) 서해바다를 국경으로 한국은 중국에 너무 가깝고, 중국입장에서는 한국은 실질적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 4) 산업구조가 상호보완적이라기 보다는 서로 경쟁적이라는 점. 5) 중국시장 때문에 중국과의 관계악화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연결되지만, 미국의 기술/ 금융/군사력 때문에 미국과의 관계악화는 어려움을 넘어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
1. 님이 생각하고 알고 있다고 판단하는게 거의 모든건 님이 직접 겪거나 자료를 보고 배운것이 아닌 언론이 자기 입맛에 따라 조리하여 떠 먹여준것임. 과연 남이 중국공산당이 지향하는 가치 및 체제에 대해 뭘 안다고 생각하심? 2. 민주와 발전은 필연적인 연관이 없음. 오히려 민주는 발전을 저해하는게 더 큼. 한국도 박정희시대에 성장을 했고 대만도 국민당 시절 쟝징궈독재시절에 성장을 함. 하지만 발전할 시기에 미국과 서방의 말대로 서방식 민주제도를 도입한 남미국가나 동유럽국가들은 지금도 경제적으로 힘듬. 즉, 민주는 발전에 아무런 영향이 없거나 악영향을 준다임. 3. 한국의 지리적 위치로 인해서 98년이후 경제성장은 중국의 발전의 기차에 편승해서 승승장구함. 현재 한국의 경제가 지지부진하는것도 중국보다 미국을 선택한데 있음. 한국은 중국이 안보위협이 되지 않으려면 중국과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야 함. 경제적으로 얽히는 부분이 많아야 전쟁을 안함. 서로 먹고살아야 하는 오너와 바이어는 영원히 싸울수가 없음. 4. 상호보완도 좋지만 전체산업의 모든 과정과 체계를 다 가진 중국을 상대로는 불가능함. 오히려 한국처럼 서로 경쟁하는 관계가 정상적임. 참고로 일본도 유럽도 그런 사이가 됨. 현재 유럽의 공업대표격인 독일이 중국이 없으면 못사는것만 봐도 알수가 있음. 미국도 입으로는 반중을 열심히 웨치지만 몸만은 성실함. 중국산 또는 중국의 자본이나 원자재를 사용한 제3국산을 쓸수 밖에 없는 처지임. 한국은 오히려 자국의 경쟁력을 유지할수 있는 디자인이나 기타 기술(예를 들면 어패류 양식기술이나 농산물 재배기술 등)로 중국과 합작하는 방식으로 제조산업에만 몰두하지 않는게 오히려 더 좋은 선택임. 5. 미국과의 관계악화를 초래할 정도로 중국과 친해져라는 말이 아님. 미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중국과 좋은 관계를 동시에 유지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면 됨. 일본은 중국에서도 미국에서도 미움을 받지 않음. 반중선봉만 안되면 중국에서 대놓고 싫어하지는 않음. 반중선봉에 섰다가 피를 본 호주나 한국만 봐도 딱히 나서지만 않으면 별일이 없음.
1번에서 이미 중국과는 섞일수 없는 물과 기름인거임. 역사적으로도 중국은 항상 한반도를 발아래 두고 싶어 했고 꾸준히 영향력을 행사하려 있음. 그 영향력에서 벗어나려 하면 여지없이 전쟁이 일어 났고 항상 중국의 침략으로 이어졌음. 하지만 한반도는 항상 독자성이 강한 국가가 생겨났고 다른 수많은 민족들이 한족에게 동화되고 중국의 영토에 편입이 될때도 한반도는 저항하고 물리쳤지. 고조선이 그랬고 부여가 그랬고 고구려가 그랬고 신라도 한반도 통합후 중국과 전쟁을 준비했음. 고려에 와서도 한족의 나라가 아니긴 하지만 거란의 요나라 몽골의 원나라에 꾸준히 저항하면서 독립적인 국가로 존재했음. 한민족의 DNA는 다른 나라에 흡수된 한반도란 있을수도 받아드릴수도 없는 절대가치 중 무언가임. 하지만 미국은 다름. 미국은 우리 수천년의 역사에 고작 200년 남짓의 관계를 가진 나라이며 현재는 모든 가치를 공유하고 밀접하게 협력하는 국가임. 서로의 뜻이 다른게 있을순 있어도 현재는 헤어질수 없는 나라임을 분명히 해야함 현재의 적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규정하고 그것을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힘을 키우는게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가야 할 일임을 명심해야함. 언젠가 중국과는 분리되어야 하는 국가적 패러다임 변화를 반드시 거쳐야함. 역사적으로 중국과 관계를 유지하면 그 끝은 항상 좋지 않음. 중국이 한반도 억제기임. 천하는 뭉치면 다시 흩어지고 싶어하고, 흩어지면 다시 뭉쳐려는 관성이 있음. 중국의 저 어마어마한 영토가 고작해야 청나라 중기부터였으니, 언젠가 또 흩어지겠지. 그때가 한국이 치고 나가야 할떄임을 명심하고 계속 힘을 키워야함
중국 무시할 수 없는 존재이죠. 괜히 우리나라 역사에서 사대한 이유이기도 하고, 과거 중화사상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죠.. 근데 심용환선생 강의를 들어보면 유튜브이다 보니 그럴 수 있지만 중국을 너무 띄우는 경우도 많네요.. 이번만 봐도 베트남 전쟁만 해도 미국이 어려워서 소련과 사이 안좋은 중국 손을 잡은게 아니라, 미국과 국경을 같이 맞잡고 싶지 않은 중국이 베트남전에 참전한게 옳은 표현이라 생각되는데, 유튜브에서는 베트남 전쟁이 어려워서 소련과 사이과 안좋은 중국과 손 잡았다는 말로 들리네요....
교수님의 설명이 맞는 설명입니다. 미국이 본격적으로 베트남 전쟁에서 손떼기로 결심했던 시점에 비슷한 시점에 자유중국이 아닌 중화인민공화국이 유엔에서의 중국의 대표임을 인정한다라는 안보리 결의가 나온 상황이었고 당시 같은 서방국가임에도 영국, 프랑스 등이 이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지는 등 더 이상 공산중국을 주적으로 취급하지 않는 분위기가 점점 서방국가 내에서 팽배해 있었던 상황이었으며 베트남 전쟁에서도 호주와 같이 태평양 쪽에 위치한 국가들이나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 편을 들고 있었지 다른 서방국가들은 멀찌감치 떨어져서 바라보고 있었으며 심지어 스웨덴과 같은 나라들은 오히려 북베트남을 지지하던 상황이었습니다. "미국과 국경을 같이 맞잡고 싶지 않은 중국이 베트남전에 참전한게 옳은 표현"이란 말도 전쟁의 전반기 때나 해당되는 이야기지 64년도부터 이미 중국과 소련은 서로 국경분쟁으로 인해 싸우고 있었던 시점이며 심지어 소련은 중국을 상대로 핵을 던지겠다라는 경고까지 하면서 으름장을 놓았었고 그 때문에 이미 미국과 중국은 한 번 암암리에 소련이 중국에게 핵을 던진다면 우리는 중국의 편을 들어 핵을 같이 던지겠다라고 뒤에서 이야기가 이미 나온 상황입니다. 결과적으로 미국은 더 이상 자유진영 국가들만으로 공산진영에 맞섬에 있어서 베트남전쟁을 통해 한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 때문에 공산진영에 완전히 맞서는게 아니라 이들 사이의 분열된 관계를 이용하여 소련을 견제하자는 노선으로 바뀌어졌고 이는 서방국가들하고 그냥 밀월관계를 맺자는 당시 모택동의 이해관계가 일치해서 결과적으로 미중수교라는 결과를 낳은 것이라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심용환 선생님이 중국을 너무 띄운다고 보기는 어렵네요. 그리고 실제로 베트남 전쟁 이후에 베트남이 친소정책을 펼치자 중월전쟁을 중국이 일으켰고 그 때 미국은 중국의 편을 들었으며 심지어 F-16 전투기를 면허생산시키는 것도 고려했었습니다.
편가르기는 정치 권력들이 사용하기 좋은 대중 다루기 중 하나니까요, 어떤 형태로든 언제나 있어왔고. 정치권이 대중의 무지와 편견, 그리고 그에 대한 공포를 기르고 이용하는 거죠. 이성적인 이해와 함께 틀에 박힌 사고를 깨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이를 깨닫는 것도 대중이니...
@Tonggunyeong 한국에서 여야 정치 사상이 얼마나 다르다고 그러시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보기에 지금 여야는 본인들의 사상을 사람들에게 설파하기보다 권력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인 단체 같은데요. 외교 정도가 빨갱이니 뭐니 하면서 나누는 기준이 되겠네요. 그간 보수 정권에서는 북한을 이용하는 언론 플레이를 구사했던걸 보면, 중국의 미국에 대한 도전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위기 의식에서 비롯하는 비이성적인 공포를 여권의 재집권을 위해 다시 이용해먹고 있다는 생각 밖에 안 드는 걸요ㅎ
중국은 나쁘지 않은데 중국공산당이 싫은거에요. 대만 홍콩 싫어하는 사람있나요? 객관적으로 바라보자고 주장하는 사람이 자신의 주관을 강요하는 사람임.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 구나, 나는 이렇게 생각해에서 끝나는게 성숙된 자세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게 어디있어. 지금 시대상에 맞춰서 바라보는거지.
반중 감정은 답이 아니다? 이 질문은 우리가 할 께 아니라 중국이 스스로에 질문을 해야~? 반한 혐한은 답이 아니다! 라는... 중국은 대만 양안 통일이 먼저가 아니라 한반도 통일을 먼저 시커야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국을 등에 업고서야 뭐든 할 수 있을 것! 지금의 고압자세로는 어리석은 일!
정리하면 우리가 수정자본주의라면 중국은 수정사회주의네요. 중국은 정치가 경제를 지배하는 한도내에서 시장질서를 허용하겠다는 의미이고 빈부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언제든 공권력을 포함한 국가 권력이 개입할 수 있는 사회라는 것입니다. 최근의 공동부유제도가 대표적인 조치입니다. 중국인민들은 공산당 독재를 하더라도 이것이 G2의 위치까지 만들었고 사회모순을 해결할 제일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의 중국지도부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럼 앞으로도 계속 신뢰를 보낼까요? 미국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미국이 사회 모순을 방치하고 빈부 격차가 심화되는 사회로 나아갈수록 중국지도부의 정당성과 필요성은 중국인민들에게 더욱 보장 받을 것입니다.
@@user-pl5pu6it5x 한국은 소비재 수출은 초토화가 되었습니다. 보타리무역이 사라 졌죠. 현대자동차의 예를 들면 도요타 폭스바겐다음으로 3위의 판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딸랑 3만대가 판매됩니다. 한한령의 여파가 가시지를 않고 있습니다. 이미 요단강을 건넌 수준입니다. 이미 5년전부터 줄어든건데 반도체때문에 착시효과가 큰거 같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미국내수가 호황이라 수출입이 증가한거 같구. 일본은 반도체 소재부분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user-rl1wx1rb5f 다 사드때부터 시작된 미국의 중국 태평양 진출 견제 전략 때문이죠.. 다만 탈중국이 가능한가라고 생각이 되는게, 지난해 사상최대 무역적자를 입을때 대중 수출이 기껏해야 25% -> 22%로 3% 정도만 떨어진거라.. 여기서 3%만 더 떨어져도 우리나라가 무역으로 흑자를 낼 수 있을지가 의심스럽습니다.. ㅠ 지난 30년간 총 무역수지 중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86%더군요;; 물론 다각화는 좋지만, 그게 꼭 탈중국을 의미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user-ve6ux9em5w 탈중국이라 중국이 한국 물건 안산지 오래 되었다. 중국에 수출되는게 중국기업이 사는줄 아나? 중국에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 한국기업들이지. 거래처가 중국기업이 있어야 말이지 ㅋ 한한령이후로 무려 8년이나 지났다 중국따위 신경쓰다가 지금 미국에서 경쟁력도 떨어지고 있다. 벌써 미국은 AI산업 혁명이 시작되었다.
1964년 일본 사회당의 사사키 고조(佐々木更三) 위원장이 마오쩌둥에게 “중국 국민에게 막대한 손해를 가져와 미안하다”고 인사하자 마오쩌둥은 “그렇지 않다. 일본 군국주의는 중국에 큰 이권을 가져왔으며 중국 인민에게 권리를 되찾아 주었다. 여러분 황군의 힘이 없이 우리가 권리를 빼앗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발언했다. 또 마오쩌둥은 1972년 중일(中日) 수교 당시, 중국을 방문한 일본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 수상에게 “중국 공산당은 일본에 감사를 드린다. 만일 그 전쟁(일본의 침략)이 없었다면 중국 공산당이 천하를 차지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마오쩌둥이 1950년대에 중국을 방문한 한 일본인에 대해, “사실, 일본 제국주의는 우리에게 있어서 좋은 표본이 됐다. 첫 번째로 장제스(蔣介石)의 힘을 약하게 해주었다. 두 번째로 우리 공산당의 근거지와 군대를 발전시켜주었다. 항일전쟁 이전, 우리 군대는 30만 명에 달했지만 자체 작전 실패로 2만 명으로 감소됐다. 그러던 중 8년간 항일 전쟁으로 우리의 군대는 120만 명으로 발전했다. 일본이 우리를 도운 게 아닌가?”라고 말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그거 원문을 보면 돌려깐건데 이게 이렇게 왜곡되어서 자꾸 넷상에서 돌아다니에요. 마오의 뉘앙스는 니네가 침략해주어서 중국인들이 깨여났고 일어나서 그들을 압박하는 계급과 침략자를 물리치게 해서 고맙다는 뜻이죠. 즉, 노예마인드와 피해를 감지못하는 중국인들을 깨워주어서 고맙다는 말이죠. 이래서 말뜻을 모르고 글만 읽으면 죽은 글을 읽는거라는 말이 있죠.😂
@@user-dj3oy5rc7u "(팔로군 부총사령관)펑더화이는 우리 편이 아니다. 백단대전(百團大戰)은 국민당을 도와 일본제국을 물리쳤던 것인데, 이는 장제스군(軍)의 입지를 강화시켜 준 결과를 가져왔다. 이것은 애국이 아니다. 일부 동지들은 처음에 일본제국이 영토를 적게 점령할 수록 좋다고 생각하였던 모양이나 그것은 짧은 생각이다. 일본제국이 영토를 많이 점령하게 해야 우리측에 유리하다. 그렇지 않으면 장제스의 나라를 애국하는 꼴이 된다. 장제스, 일본제국, 우리(공산당) 삼자가 각축을 벌리는 '삼국지 형국'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마오쩌둥의 펑더화이에 대한 평가
역사를 알면 편견을 버리게 되죠. 세계사에서 최악의 팬더믹으로 불렸었고 제1차세계대전을 조기 종식시켰던 “스페인독감”의 시작은 미국이였지만 미국에서는 보도하지 않았고 처음 보도한 스페인이 팬더믹의 시작으로 되었죠. 코로나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2019년 9월에서 10월경에 미국에는 아주 많은 “전자담배페렴”의 사례가 발생했고 그 증세는 코로나와 거의 일치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전자담배에 마약을 넣어서 발생한 폐렴으로 종결지었지만 그 이전부터 전자담배는 존재했었고 그기에 마약을 섞어서 피는것도 늘 있어왔죠. 그리고 중국 우한에서 첫 사례가 보도되고 코로나가 터지면서 거짓말같이 전자담배폐렴은 사라졌습니다. 물론 지금도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고 마약을 섞어서 피우고 있지만 전자담배폐렴은 사라졌죠. 하지만 팬더믹의 시작은 중국이 되었고 모든 비난은 중국이 받고 있죠. 물론 중국에서 발견한 코로나는 C와 D뿐이고 미국은 A에서 X에 이르는 다양한 변이종이 존재했죠. 중국의 코로나 사망자는 5만명도 안되는 선에서 그친 반면 미국은 백오십만이라는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그 누구도 중국의 방역에 대해 칭찬하지 않았죠. 이건 미국언론의 역할이 큰것입니다. 자기의 방역과실을 무마하기 위해 중국에게 책임을 돌리는 방식이죠.내가 잘못하면 잘한 사람을 나와 동급으로 만들면 되는 정치인들의 흔한 방법인거죠.
설사 그게 중국에서 발생되었다고 하더라도 중국 정부가 고의적으로 바이러스를 만들어 퍼뜨린 게 아닌 이상 중국을 미워할 이유는 없죠. 우리 마음이라는 게 어떤 궁극적인 선악을 지정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식으로 마음이 기우는 것 같습니다. 그게 집단적으로 퍼지면 미국에서 트럼프가 선동한 반아시아 정서 같은 게 되는 거 같아요.
@@user-dj3oy5rc7u개 시발 멍청한 소리좀 하지마세요 바이러스 자체가 고의로 만든게 아닌이상 발원지가 어딘지가 왜 중요함 그냥 재난이고 자연현상이라 누구에게 책임을 물 성격의 것이 아닌데. 중국이 욕처먹는건요 초기에 그거 알았을 때 리원량 같은 휘슬블로어들 통제하고 사건을 은폐한다고 정작 바이러스를 과학적으로 통제할 그 골든타임을 놓쳐서 그런거에요. 전염병이라는게 어느 수준 이상 전파되기 시작하면 막을 수가 없으니까. 아예 논점을 잘못잡고 계시네. 독재정권 특유의 폐쇄성으로 전염병의 초기통제에 실패했고 결과적으로 그 비용을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치르게 되어서 그 체재를 혐오한다는데 뭐가 그렇게 잘못된 건데요?
역대 중국 왕조들이 망하는 패턴은 정말 항상 같은데 환관이나 후궁, 외척이 발호해 중앙정치가 완전히 고립되면서 반란으로 망했습니다. 지금의 중국도 그런 패턴을 반복할 가능성이 분명히 있지만 역설적으로 미국이 막아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란 강력한 상대가 있기에 중국 공산당 내부의 부패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도 소련이란 강력한 상대가 있을때는 미국 군수업체들이 효율적의고 유능하게 돌아갔지만 소련이 사라진 후 미국답지 않게 완전히 부패의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지금 진행중인 미 상원의 보잉 청문회보면 미국도 이렇게 부패할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가관입니다.
중국 정치 사회 시스템 중엔 뜻밖에 우리나라보다 더 훌륭한 점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은 재판할때 판사 개인의 독선에 의한 엉터리 판결, 매수 이런 걸 막기 위해 법률지식이 있는 일반인들 사이에서 무작위로 추첨해 판사와 같은 권한을 주고 재판에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이건 유럽에서 하는 방식인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또 중국은 장래 지도자들을 지방정부로 보내 얼마나 성과를 내는 지 보고 판단하는 관행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효과적인데 행정능력과 업무추진능력을 실전에서 평가합니다. 서방에서 이런 식으로 등용된 대표적인 정치가는 2차대전후 서독의 부흥을 이낀 아데나워 총리가 있습니다. 그는 20년간 쾰른 시장으로 독보적인 능력을 보였고 쾰른시의 히틀러 환영 플랑카드를 직접 찢어버려 히틀러의 미움을 샀지만 이런 것이 발판이 되 전후 중앙정치로 진출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학생운동 경험이 전혀 없고 순전히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등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정치를 시작해 그 업적으로 중앙정치에 오른 이재명 대표가 해당됩니다.
훌륭한 지도자가 당과 인민을 잘 이끄는 사회는 결국 옛날 천명을 받은 어진 천자가 천하와 어리석은 백성을 잘 가르쳐서 다스려야 한다는 논리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역사학자들 중 일부는 그 옛날 중국에 대한 향수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중국인들은 과거나 지금이나 자신들이 결국에는 옳았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고, 그동안 잠시 힘들었지만 이제 다시금 황제국으로 지위에 오르고 있고,, 즉 오만해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용환쌤 유튜브 너무 잘보고 있어요. 보면 볼수록 얼마나 제가 편향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지를 무릎 탁 치고 있답니다. 근데 항상 너무 아쉬운게 배경에 까는 음악이 말소리를 가리고 집중력을 너무 분산시켜요 ㅠ 너무 아쉬워요 배경음악은 배경음악이어야 하는데...차라리 없이 말소리만 들려주시면 너무 좋을꺼 같아요 정말 거슬려요 ㅠ
@@user-pl5pu6it5x 지금 중국과 무역해서 흑자나는 대부분은 메모리 반도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도 메모리 반도체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고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있죠. 메모리를 자체 생산 소비한다면 한국상 메모리 수입안하겠죠. 중국의 전략은 자체생산해서 소비한다면 제품의 대부분은 가난한 지역에 투자하여 성장시키려 하고 있죠. 한국이 굳이 필요없는 환경을 만들겁니다. 중국은 역사상 주변에 강대국을 안두려 합니다. 대한민국 입장에서도 중국이 약해져야 통일이든 세력확장이든 할 수 있는거예요.
미국에게 어떤 나라를 볼때 기준은 자기들에게 위협이 되냐?, 같은 진영인가?, 동맹국인가? 로 볼것입니다. 우리나라의 1인당 gdp가 미국을 넘어서도 미국은 한국의 편에 설것입니다. 같은 자유민주주의 동맹국이기 때문입니다. 근데 미국의 gdp의 70%수준까지 성장한다면 일본에게 했던것처럼 한국의 경제에 타격을 줄것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패권을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인구의 7분의 1 수준입니다. 1인당 gdp가 미국의 2배가 되도 미국에게 위협이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게 1인당 gdp로 한국을 용인하냐 안하는냐는 맞지 않을껍니다. 중국에게도 한국이 1인당 gdp가 얼마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국 공산당에게 제일 중요한건 공산당의 중국 통치가 흔들리지 않는겁니다. 자유민주주의는 중국 공산당에게 눈엣가시같은 존재입니다. 민주주의, 인권, 복지를 국민들에게 챙겨주면서 높은 경제 생활을 제공하기에 중국 인민들에게 다른 생각을 하게 할 수 있거든요. 근데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진영에 있습니다. 중국은 한국의 중간재나 반도체를 수입해서 본인들의 완제품을 만들어 팔면서 많은 이득을 챙겼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북한의 편을 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들의 체제에 위협이 되는 진영에 한국이 있기에 같은 권위주의 진영인 북한 편을 들껍니다. 지금 북한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물자의 95%이상은 중국이 대주고 있고 북한이 핵 도발, 미사일 도발등을 해도 안보리에서 상임이사국으로서 보호하고 있는게 그증거입니다.
한정된 책으로 배운 인사이트(통찰력)가 부족한 역사의 이해 ㅠ.ㅜ 요즘에 전세계 다양한 국가의 많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다양하지만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역사의 흐름, 시대적 변화와 패권의 사이클 등을 분석한 유튭 채널이 많습니다 ㅠ.ㅜ 한국 교육시스템이 얼마나 깊이 없는 세계관을 강요하는지 ㅠ.ㅜ
한국이 경제 위기가 온것은 중국과 무역비중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중국기업도 탈중국하고 동남아로 시장개척을 하는데 우리기업은 시장개척은 너무 늦었다.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금융과 물류가 이동할때 눈치를 챘어야 했다. 우리정부와 중소기업은 눈치를 못했다. 대기업만 탈출했다.
그게 위압적인 태도와 정책이면 미국이 원주민과 흑인에 대한 태도와 정책, 2차대전때 일본인과 한인, 중국인에 대한 태도와 정책, 하와이주를 합병한 후 그 섬들에 대한 태도와 정책, 작년 하와이 산불때 피해 원주민에 대한 태도와 정책에 대해서, 캐나다가 원주민에 대한 태도와 정책, 호주가 원주민에 대한 태도와 정책에 대해서는 어케 생각하시나요? 중국처럼 소수민족이 자신의 언어를 배울수 있게 국가에서 출자하여 민족학교를 짓고 교사를 양성하여 문화와 전통을 지킬수 있게 해주는 나라는 있나요? 중국처럼 소수민족을 차별하지 않고 국가요직을 담당할수 있고 소수민족 자치를 하여서 경제특혜를 주고 주요민족인 한족보다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국가가 있나요? 다른 나라 말고 일단 한국부터 보세요. 소수인 화교나 한국에 남은 일본인에 대해 어떻게 하였나요? 화교학교는 커녕 화교가 부동산도 못 구매하게 법을 만들었죠. 과연 제3국의 입장에서 중국이 더 소수민족을 탄압할까요, 아니면 한국이 더 그럴까요? 이슬람사원 하나 짓는걸로 지역민들이 데모하고 농성항의하고 하지만 교회를 짓는거에 대해서는 아주 관대하죠. 이게 차별이 아니면 뭐가 차별인가요?
@@user-dj3oy5rc7u 허. 저는 그럼 미국과 한국의 태도에는 비판적이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전근대 미국과 현재의 중국을 비교하는 것은 양보한다고 합시다. 그럼에도, 한국을 중국과 바로 비교하는 건 어폐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타 민족이 없는 한국의 배경과 여러 민족들을 규합시키려고 하는 중국의 입장에서 발생하는 충돌을 동일선상에 두고 비교하는 건, 거진 "너네도 나쁜 짓 했으니 나도 나쁜 짓 해도 돼"라는 주장밖에 안되는 것 아닌가요?
@@user-xl7kt7ke2i 님이 생각하시는건 거의 한국이나 서방의 보도에 의해 그렇게 생각하시는거죠. 실제로 중국 소수민족들이 사는 지역에 거주하면서 느껴보셨나요? 과연 그들은 탄압과 압박을 받으며 차별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말입니다. 아마 한국공장에서 일하는 외노자보다도 더 평등하게 자유롭게 산다고 생각할것 같네요.
반중정서가 나오게 된 계기에 주목하고 점점 배우다 보면 내가 한국인이기에, 또 인류이기에, 지금의 중국의 행보는 당연히 부정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음. 반중정서가 단순히 중국이 싫어서 나온게 아니라 우리가 한국인이기에, 또 중국의 위협적인 행보, 근현대사의 중공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듯. 너무 사방팔방으로 정리되지 못한 소릴 했지만 결국엔 우리가 한국인이기에, 자유민주주주의 국가이기에 반중정서는 당연한듯. 특히나 시진핑 정권에 도달해서는 한중관계가 악화된 이유도 분명하다고 생각함. 미국과의 관계도 맞지만, 중공 자체의 행보에 이런현상이 생긴듯.
@@_Honganji 일본이 한국에게 했던것처럼 해양법을 로비라도 해서 바꾸던가 해야지, 바보처럼 멀뚱이 있다가 다 털리는건 참 어이가 없습니다. 7광구 추정 매장량이 미국 전체보다도 많은데 말이죠. 그리고 일본한테 다 귀속되는것도 아니고 중국과 일본이 양분할겁니다. 이미 중국은 7광구에서 원유 생산하고 있어요.
상당히 훌륭하지만 디테일하지 못하고 단순화하고 누락한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마오쩌둥 시기에도 중국은 계속 발전했다는 사실을 빼먹었다. 마오쩌둥 전후의 중국은 이념적 정체성의 연속성만이 아니라 물질적 발전의 연속성도 있었다. 또, 개혁개방 후의 중국의 발전을, 양국의 아다리가 맞았다는 단서를 달기는 하지만, 자꾸 '미국 때문'이라고 강조하는데, 최대 경제 대국이 제공한 생산력 발전의 기회를 잘 이용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다. 그 능력의 정체를 해명하는 얘기가 없다. 그 얘기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요구한다. 그리고 그 얘기는 중국 공산당이 미국이 하라는 대로/하라는 만큼 개혁개방을 하지 않은 것이 중국의 세계사적 부상에 결정적이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것을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중국 공산당이 중국의 정치경제체제를 사회주의라고 자처하는 이유에 대한 얘기가 단순하다. 정부에 의해 계획되는 경제 부문이 있고 정부가 자본가들 위에 군림한다는 것만으로 한 나라의 정치경제를 사회주의라고 할 수 있다면 박정희 시절의 한국의 정치경제체제도 사회주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이 대한민국을 우방이라 많이 봐준것이지 그것을 공정성이라 할수없다! 미국은 자기들의 이익앞에서 공정성이 아니라 양보란 티끝도 없는 나라다! 딸러패권! 미국이 마구 금리를 올릴때 남의 공정성을 보고 올렸나? 미국은 정치위기 경재위기 올때마다 안보위협들고나와 남의 나라 침공하여 정치위기 경재위기를 극복해왔다! 현재 미국대통령도 정치 경재위기에 대처방안이 없어니깐 말끝마다 이것도 안보위협 저것도 안보위협! 냉전시대의 사고방식으로 모든 주의력을 안보로 시선을 껄도록하여 정치, 경재위기를 모면하려한다! 잠시는 안보연막탄 터치워 잠시 대통령임기내 위기는 넘길수 있겠지만 근본문재를 해결하지않고선 미국의 운명을 개선할수없는 암폭탄이 될수도 있다! 대한민국국민들은 미국이 대한민국의 우방이니깐 대한민국을 지켜준다고 생각하지만 국재여론은 대한민국이 미국의 우방이라서가 아니라 한반도가 아시아 군사요지라서 미국이 꼭필요하니깐 이자리를 지키는것이라 평가한다! 착각과 이용관개! ...
서구적 사고방식의 미국 우선주의가 당연히 있겠지만 미국은 자유주의 지적 전통 위에 민주주의국가이니 비민주주의 국가인 중국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공포를 느끼고 반중감정을 느끼는 건 당연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동의하는 감정은 당연히 아니구요. . . 중국은 저도 오래 지켜봤지만 민주주의 국가도 아니고 종교의 자유도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 일극다원주의 기치 아래 소수민족 지역의 자원 획득을 위하여 무자비하게 병탄하는 것이 중국 공포에 대한 가장 큰 원인이죠. 이런 점은 오일머니를 차지 하기 위해 중동을 쥐어짜온 서구 국가도 마찬가지겠습니다. . 제가 오해하는 것이겠지만 지난 번 문혁에 대해 설명하실 때도 그렇고 다른 관점을 설명하시는 건 좋지만 비전공자인 제가 받아들이기엔 가치중립적인 강의라고 하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user-pl5pu6it5x 중국의 사상이 원류가 됐다손 치더라도 중국은 송원 이후 자본주의가 패퇴하고 정신문명도 함께 퇴조했습니다. 서구적 문명이 계몽주의 뿐입니까? 프로테스탄티즘도 있고 시민사회도 발달했지요. 그런데 중국에 시민사회가 있습니까? 종교의 자유 문헌적으로 보장하는 것 저도 압니다. 그 어떤 나라도 지배하는 정당의 정강이 우선시되는 민주국가가 아닌 것이죠. 서구만이 정상 국가라고 여기서 나온 생각이 아닙니다. 중국은 문호를 다시 열고 인민에게 공산당도 비판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해야만 미국이든 어디든 대등한 대결을 펼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중국이 월남전에서 북베트남을 지원했고 후에 미국과 중국의 이해관계로 손을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인들이 베트남을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가 베트남 전쟁을 자신들이 도왔는데 베트남이 중국에 고개숙이지 않으니 무례하다며 싫어한다고 함. 미국이 월남전에서 발빼고 싶어해서 중국과 손을 잡았다고 생각하는건 좀 어불성설 같습니다
난 반대로 중국을 감정적으로 혐오하진 않고 오히려 존경할 점도 많은 나라라고 보지만, 우리가 하필 중국 옆에 있기에 반드시 꺾어야 하는 숙적이라는 입장임. 마치 근현대 독일같은 느낌? 독일을 빼 놓고는 근현대의 철학 사상 과학 경제 산업 기술 등을 논할 수 없지만, 그렇다 해서 양차대전에서 독일을 무너트리지 않았으면 지금 유럽의 번영은 없었을 테니까. 내가 한국인이 아니라 유럽인 혹은 심지어 미국인이었다면 난 친중을 했을 수도 있겠지만, 2천년 동안 중국과 맞서 싸우며 중국이 흥하면 약해지고 중국이 분열되면 강성해졌던 역사를 가진 나라의 국민으로 살아가는 한 나는 중국을 적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중국을 적대하고 혐오하지 않으려면, 내가 한국인이 아니라 중국에서 멀리 떨어져 중국의 위협에서 자유로운 다른 나라로 이민가면 되겠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은 공산당식의 좌파와 우파를 대변한다고 생각함. 내가 느끼기에 마오쩌둥은 우리에게는 악랄한 침략자였고 실제 독재자였지만 최소한 진정성 있는 공산주의자였고, 마오의 실책은 그가 공산주의자였기 때문에 벌어진 실책이었다 생각함. 한국전쟁 참전,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등은 흔히 조롱의 대상이 되고 마땅히 조롱받을 만도 하지만, 동시에 혁명가의 눈으로 본다면 명백히 예상되는 피해를 감수하고라도 공산주의적인 이상을 선택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임. 반면 현재의 중국은 공산주의조차 벗어던진 흔한 민족주의, 권위주의, 패권주의를 추구하는 국가가 되어버림. 덩샤오핑은 중국의 잠재력을 끌어올린 지도자지만 그 대신 초기 인민공화국이 가졌던 사회주의적 이상을 무너트렸음. 덩샤오핑과 그 이후 두 명의 지도자들은 공산주의 체제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개혁할 정도 용기, 그리고 그 자리를 민족주의 파시즘으로 채울 경우 발생할 위험성을 인지할 정도 지성은 있었지만, 서방이 원했던 것처럼 인민공화국의 이상이 후퇴한 자리에 서구의 자유주의 및 민주주의를 도입해올 경우 공산당 지배체제가 붕괴할 가능성을 두려워해 결국 그 자리를 빈 자리로 남겨두었음. 그리고 그 빈 자리를 서방에게 보여주며 기대심리를 유도해 경제성장에 도움을 받아냈지. 여기까지는 나름 전략적인 선택이었음. 문제는 시대가 흐르면서 권력기반이 다소 불안정했던 시진핑이 자신의 권력 안정화를 위해 그 빈자리를 민족주의적 파시즘으로 채웠다는 점임. 그것이 바로 시진핑 체제의 본질이고, 그래서 현대의 중국은 초기 공산주의의 혁명적 이상도 자본주의에 내재된 자유민주적 속성도 벗어던진 채 과거의 일본제국이나 나치독일과 비슷한 면을 갖는 극우 전체주의 국가나 마찬가지인 상태임. 공산당은 공산이란 이름만 써붙일 뿐 (서구 사회주의자들이 중시 여기는) 탈민족, 탈권위, 민주, 평등의 가치에는 관심이 없고, 오히려 서구의 네오파시스트들이 중시하는 통제사회, 전통가치, 실지회복주의, 민족주의, 패권주의, 강력한 지도자 등에 더 관심을 보임. 그것이 중국의 본질이고, 그래서 나는 중국의 2세대 이후 지도자들을 꽤 고평가하는 편이지만 시진핑 중국은 마오쩌둥 중국 이상으로 정말 위험하다 생각함. 어찌 보면 시진핑 스스로조차도 자신이 불러일으킨 민족주의적 태도를 제대로 통제하기 힘들어하는 듯한 모습이 있는데, 이게 중국의 미래를 봐도 참 안타까운 부분임. 시진핑은 중국이 미국과 같이 자국민들의 물질적, 정신적 성장을 바탕으로 '정상적인(자유, 민주, 인권, 평등과 같은 보편가치를 바탕으로 세계질서를 선도하는)' 패권국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오염시켰고, 중국의 미래에 패권전쟁에서 패배해 몰락하는 길 혹은 힘과 위력으로 세계와 우격다짐하는 파시스트 제국의 길 둘만을 남겨놓은 셈이니까.
@@user-pl5pu6it5x 나도 아시아인이고 딱히 유럽이 아시아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진 않음 다만 양쪽 문화에 모두 존재했던 전근대성(전체주의, 국가주의, 계급주의적 사고들)이 유럽에선 전체주의 극우와 극좌의 성징이던 나치와 소련의 패망을 통해 제대로 파괴되었던 반면, 아시아에선 전체주의 극우 일제는 패망했으되 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전체주의 극좌 중국은 아직 패망도 하지 않으면서.. 아마 22세기쯤엔 여기도 제대로 된 민주주의 하긴 할듯
@@user-ve6ux9em5w그 30년은 중국과 무역해서 돈을 번거고 중국이 먹여살린건 아니죠.. 미국은 대한민국 건국 당시부터 우리에게 수많은 원조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윤석열이 모든걸 반대로 돌려놔요? ㅋㅋㅋㅋㅋ 대충 그쪽이 어떤사람인지 감은 잡히는데 굳이 말을 하진 않을게요. 가난해지는 이유가 정말 중국으로 인한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혹시 그쪽 머리속에는 대한민국이 가난해지는 이유가 정말 그것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솔직하게 말해서 그쪽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늘어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부유해질수 있는 기회는 상대적으로 저보다 멍청한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