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는 진짜 이상한게 30살엔 모두 성공 해야한다는 거다 사라들마다 성공이 오는 시기가 다른데.. 그리고 살아온 환경도 다 다른데 도대체 왜 획일적으로 인간을 보는건가??? 30살까지 제대로된 경력이 없는게 당연한건데 마치 아무경력 없는 30살이 패매자 무능력자 같이 모두 느끼고 느끼게 하는 이런 현실이 너무 울나라 국민들 불쌍하다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한번 사는인생 모두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고 살았음 좋겠다 진심 우리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다 누구에게도 평가 받을 필요 없는 ..
아시아 문화권에 좀 그런게 있는거 같음 어느때엔 뭘 해야한다 해야한다...거기서 벗어나면 안좋게 보고.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만 그런것도 아닌게 일본은 이것보다 훨씬 심함. 선진국인데 사회분위기는 훨씬 경색되어 있어서, 대학졸업하고 몇살까지 취업 못하면 아예 그 업계에 발도 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걸 보고 놀랐음. 실패하면 뒤가 없는게 우리나라보다 훨씬 심하다고 해야하나... 중국은 공산당 연줄 없는 농민공이거나 흑아 출신이라면 신분상승의 기회는 아예 가지지도 못하는거고. 서구에서는 나이먹고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장년층 노인학생이 흔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특이하다고 '만학도의 꿈' 이러면서 유난떨고... 그냥 각자의 삶의 방식과 가는 길이 다를 뿐인데..
예술업에 지망생으로 살아본 사람은 다 알거다, 친구들 지인들은 다 정상적인 직업 취업해서 먹고살때, 자신들은 나이먹고 비현실적인 꿈을 꾸는것처럼 느껴지는거, 마치 나 혼자만 덩그러니 발전이 멈춘채 시간을 소비하는것처럼 느껴진다, 그렇게 보내다보면 20대 후반 30대.. 위기감을 느끼고, 아차해서 그만두는 사람도 많고 혹은 그 노력했던 시간이 아까워 그만두지 못한 사람도 많다
현실은 일반적인 부모가 도와줘서 집사고 평범한 회사다니는 사람들 부러워하는, 예술업에 지망생으로 인기는 없고 밥벌이는 안 되지만 자기가치를 올리고 능력을 발휘하려고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노력하는 사람들 부러워하는, 더럽게 가난하고 부모치매나 거동이 불편해 대소변 씻겨주고 밥 먹이고 약 먹이고 마사지 해주고 설거지 빨래하고 알바하며 돈까지 버는 더 치욕적인 20대도 있다는 걸 알아주셧으면 하네여.... 예술업 지망생은 자유의지로 자기가 선택한 거고 후자는 자기 선택없이 가난해졌고 자기선택없이 부모간병하고 자기선택없이 바깥에서 꿈조차 펼치지 못하며 집구석에서 환자옆에 멍하니 있습니다... 그것도 알바하며 자기 밥벌이도 하면서요,,,,
지나가던 발레 출신입니다. 서른먹을때까지 몸담근 발레단은 돈도 안주고 스케줄은 비고정이라 다른 일감 찾기도 어려워 어찌저찌 일용직이랑 쿠팡배달 뛰면서 버티다 빚만 700생기고 얼마 전 나왔습니다. 다른 일을 찾아보고, 여기저기 원서를 넣어도 바뀌는것이 없어보이고. 예술계가 아닌 다른 친구들은 그래도 스스로 입에 풀칠하는거 보면 죽고싶은 마음 한가득에 눈이 완전히 흐릿합니다. 이런 저도 길을 찾을 수 있는지 방황하고 또 방황중에 이 영상이랑 다른 댓글 보니까 많이 위로되네요. 감사합니다..
나이 30에 스펙 부족하면 솔직히 미래도 계속 암담할 확률 98% 정도입니다. 괜히 수저가 중요하다는 얘기가 나오는게 아니죠.. 노력해도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는데 대체로 일반인은 노력해도 안됩니다. 그래도 패자부활전에서 잠재적 능력을 펼쳐보일 수 있게 사회적 장치가 필요하지만, 나라는 20대 청년을 버렸습니다. 좋은 직장은 586들이 차지하고 아직도 퇴직하고 있질 않고 있고, 더 어린세대는 코딩교육이 잘되어 직업 다양성이 확대돼있고 현 20대는 정말 갈 곳이 없죠. 불쌍한 세대입니다
이딴거 보고 희망 품지 말아라 달라지는거 없다. 잠시 위로될뿐이다 그때뿐이고 달라지는거 없어 우리들 그냥 지금 이대로에서 크게 달라지는거 없이 살다 죽을 운명들이다. 가슴떨리는 꿈없이 그저 꼭두각시로 살던놈들이나 잉여인간들은 그냥 밑바닥훌고다니다 생활비나 좀 벌며 개같이살다 사라지는게 운명이다. 늦었다고 생각들때 늦은거니 꿈깨라 이세상 살아가는데 있어 인간은 가슴떨리는 꿈이 없으면 그냥 잘되야 3류정도의 수준되는거고 아니면 나머진 가 밑바닥인생이다 가슴떨리는꿈있으면 부모가 개지랄을해도 무조건 해라 이세상 좃밥으로 살지않으려면
@@기분이조크든 그게 바로 결과론적인 세상이기 때문,,,, 웃긴 게 상공힌 사람의 찌질함은 용서받지만 그 성공도 결국엔 참을 만한 과정이었기 때문에 참았고 견뎌진 거지. 실제로 너무 힘들도 고달프고 부모 치매라서ㅜ옆에서 간병하고 똥오줌 씻기면서 집안일 하면서 내 공부도 하고 알바해서 돈도 번다? 진짜 말도 안 되는 얘기지 결국 더 편한 사람이 시련을 견디고 성공이란 이름 하에 과정을 과장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2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꿈을 향해 가고싶은데.. 꿈을 따라 가면 생활이 비참해 집니다. 월 세후 200도 안되는 수입으로 서울에서 살아야 합니다. 평생을요... 과연 지금 하고있는 일을 포기하고 꿈을 따라가는게 맞을까요 ?? 정말 어릴때부터 준비해 왔었고 아직도 볼때마다 가슴이 뜁니다. 근데 정신차리고 업계 현실을 보면 도저히 답이 안나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진지하게 고민을 해 줄 사람이 없습니다.
20살 재수생입니다. 기숙학원에서 휴가나와서 님 댓글 보게 됐네요. 아마 95%의 사람들이 안된다 할껍니다. 저의 작년수능은 36254였고 지금은 수의대를 꿈꾸며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려 하고 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저의 지금 이시간이 영상 속 찌질한 존버기간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제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이 순간들이 미치도록 행복합니다. 매 순산 자기증명과 자존감이 높아지는게 느껴지고요. 주변 친구들 중 단 한명을 제외하고 모두가 안된다했고, 부모조차 저를 무시했습니다만 저는 전혀 개의치 않고 본 때를 보여주겠단 마인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상이나 현실이냐에 대한 고민은 그 사람이 살아온 환경과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정답은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저는 이상을 낮추는 것이 아닌 현실을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택하였고 그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만큼 절실하고, 또 확실한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쓴님의 상황을 어린 제가 감히 공감하기 어렵겠지만, 조심스레 한번쯤은 정말 꿈을 향해 주위반응이나 나머지것들을 뒤로하고 ALL-IN해서 도전해보는 것은 어떤가 여쭤보고 싶습니다. 후회안남을만큼 도전해보고 그때 안되면 차라리 여한은 안남을 것 같습니다.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던가, 여러 기타의 이유로 실패를 했다 해도 무언가에 ALL-IN한 경험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큰 무기가 된다 생각하기도 하구요. 제가 저의 재수생활을 바라보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또 더늦으면 결혼이며 뭐 책임질 것들이 늘어나고 지금보다 쉽게 도전하기 힘들기도 할 것이구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저는 무언가를 해서 후회한 것보다 안해서 후회하는게 훨씬 고통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전 일본에서 수의학을 전공하던 20대 후반입니다. 집안 환경이 어려운데 불구, 무리하게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 및 생활비 감당하며 유학을 이어가다 지난 달에 코로나 여파로 도저히 아르바이트가 불가능한 상황에 집안상황 마저 악화되어 결국 유학을 포기하고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2~3시간씩, 과제가 많은 주에는 며칠씩 잠도 걸러가며 하던 유학생활을 모두 청산하고 귀국한다는 마음에 귀국 한달 전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뭔가 아쉽고 답답하면서도 가슴은 뜨겁습니다. 나이는 많을지언정 한 번 내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보았고, 몇 번의 무너질 기회도 극복해보았으니 금전적, 사회적 시기가 맞아떨어질때 꼭 다시 도전하겠다는 욕심이 계속해서 남아있습니다. 전 현실이라는 너무 견고하고 높은 벽에 막혀, 이상을 잠시 내려놓게 되었지만, 저 역시 현실과 타협하여 이상을 포기하는 것보다는 대댓글 쓰신 분 말씀대로 현실을 이상만큼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올바르게 자신의 꿈을 쫓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막막한 현 상황이나 여러가지 난관에 부딪혀, 이상을 잠시 내려놓으시는 한이 있으시더라도 버리시지는 마시고 꼭 간직하셔서 이루시길 바랍니다. 제가 글은 잘 못써서...글에 두서없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goldmunt 이런 멋있는 분이 수의대를 꿈 꾸시고 계시다니...한국 수의학의 미래는 밝다라고 생각합니다. 수의학은 들어오면 시작이니 몸 건강히 공부하시면서 꼭 수의대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그 응원이 참 어렵네요. 정말 피 터지게 노력하고 있으신 분에게 열심히 하라고도 못하겠고, 쉬라고도 못하는 그런...꼭 멋있는 수의사 되셔서 어디선가 만날 동물들을 구해줄 그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전 38살에 무직자인데 프로그래머 되려고 프로그래밍 공부하고 있어요, 공부 하면서도 이 길이 맞는걸까? 싶은 의구심이 무수히도 많이 들죠 영화속의 병헌씨는 저보다 8살이나 어리네요 요즘 세상에 30살에 무직자라고 해서 그걸 큰일이라고 말할 사람이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제 멋대로 영화속의 병헌씨 나이를 제 마음대로 40살로 높여서 생각하고 있네요 ㅎㅎ 저도 사실 영화 감독이 제 인생 목표에 있거든요
이 장면에 나온 네 배우랑 목소리 연기하고 계시는 이하늬 배우도 이병헌 배우의 페르소나입니다. 홍완표,김영현 배우는 나오는 연출작도 있고 안 나오는 연출작도 있는데 양현민,허준석,이하늬 배우는 꾸준히 계속 나오고 있음... 최근 멜로가 체질에도 다섯 배우 다 나왔고... 드림에도 캐스팅됐죠.
ㅋㅋㅋㅋㅋㅋ 현직 배우인데..이 영화 진짜 재밌게봤어요 ㅋㅋㅋ 이거 볼때가 갓대학교입학한 새내기들 동료들과 21~22살 언저리였던 제가 깔깔 거리면서 봤던 ㅋㅋㅋㅋ 영화였는데... 병헌씨랑 같은 나이가 됐다니.... 그리고 오늘 다시 보면서 눈물을 뚝뚝..ㅋㅋ...10년전에 볼때도 다 큰 성인인줄 알았는데 어렸ㄴㅔ요 많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재밌는 영화 곱씹고 갑니당~~ㅎㅎ
보니까 머리 벙 뜨네요. 지금 제가 그러니까요. 지금 이 소설이 레즈물소설세계 매거진에서 성공 할까? 무섭지만 쓰는 사람으로서 매우 공감적인 영화네요. 저는 영화감독이나 드라마감독까지 진출 하고 제가 아는 한 분양에서 성공 하는 게 제 꿈이고. 반대로 버킷 리스트는 서서히 끝나가네요. 평범한 걸 못하는 게 죽음이기에 평범한 걸로만 채워서 끝낸 버킷리스트라서 나름 행복하네요. 지적장애인에 불가한 인간이지만 어디까지 도전 할 수 있는지 ㅋ.ㅋ 솔직히 알 수가 없으니까 이게 또 긴장돼면서도 그러면서 내 실력을 시험하기에 적당한만 한게 없네요. 다들 꿈 없다고 해서 계획이 없는 세상은 아니에요. 모든 인간이 돈벌러고 꿈을 꾸웠는지. 아닌지 판별이 불가 할 만큼 꿈을 좇아기에 꿈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 다들 화이팅하세요.
난 나이가 49개인데. 아직도 하고 싶은게 없는데? 잉여인간인건 맞는거 같은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살아는 있는데. 정말 살아야 하는게 맞는진 모르겠다. 참 인상 깊은 영화라 느낀다. 근데. 남 이야기라 그냥 참 좋은 영화다라고 느끼고 지나간다. 아니 난 이럴수 없을거 같아 절망감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