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늠하기도 힘든 고통이 있으셨네요. ㅜㅜ 토닥토닥. 잘 살아주셔서 감사하고. 견뎌내 주셔서 감사하고. 댓글을 다신 당신의 용기가 앞으로 이 글을 보시는 어떤 누군가에게 분명 힘을 줄겁니다. 좋은일 즐거운 일이 있으시면 웃고 사셨으면 좋겠고. 멋진 시간들이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상황이 힘든데 솔직히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용기 내신 만큼 그동안 얼마나 힘들고 괴로우셨을까 싶네요 저 또한 용기를 냅니다 저도 남편을 잃고 막내동생을 사고로 다시는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지만 살아야하니까 억지로 밝은척 하루하루 버텨봅니다 인생의 목표와 희망이 사라진 하루 하루를 그냥 사는거죠 버티는거죠 주변에 위로도 응원도 그리 위로가 되지 않아요 그냥 주변에서 건낸 말이 오히려 상처되는 일도 있어요 시간이 약이라 하는데 전혀~ 나와 인연이 여기까지 였던거죠 받아들이고 아프지만 현실이잖아요 내가 힘들 때주변에서 말로 상처 준 사람들이랑 거리를 두세요 자주 만나면 더 미쳐요 내 얘기를계속 들어주고 위로되는 사람만 곁에 두세요 이기적인게 아니에요 내가 살아야 내가 마음이 평안해야 내 가족들 내 주변사람도 같이 살 수 있어요 좋은 인연을 찾아 아픔이 조금 이라도 줄어들길 응원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저이 이모님도 옛날에 연탄가스로 저똘래 아이들을 보내고 술로 사셨는데 그러다 술먹다 길에서 돌아가셨는데 좀더 제가 그땐 잘몰라서 찾아가서 위로해 드리고 그랬다면, 좀더 사시는게 행복 하실 터인데 하고 생각했지만, 아이는 하늘 나라에서 좋은데 행복하게 있을꺼예요~ 그런데 이세상에는 부모품이 필요한 아이들이 정말 많은거 같아요~ 그아이들 다 품을 수 없지만 힘드실때 누군가 또 부모가 없어 힘든 아이들이 있다는걸 생각하시고 그아이들 만나서 서로 위로가 되셨으면 합니다.
해결할수 있고 싶은걸꺼예요 뼈가 부러지면 걸을수 있을거 같은데 못 걷는거랑 같아요 우울증이 있으면 무책임하다고 아무것도 안하니 편하게 보인다고 하지만ㅠ 그 분들은 아닙니다 너무 힘든 병이예요 우울증은 의지로 할 수 있는 병이 아닙니다 뇌가 아픈 병이죠 옆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이영화처럼 짜증도 내지만 묵묵히 기다려 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