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들었어요. 박완서작가님의 글은 참 많은것을 생각하게하죠. 소설 속의 젊은부부가 정말 너무하네요. 며느리야 남이라 그렇다 쳐도 아들이라는 넘은 참....,늙은여자,환갑도 안됐는데 늙은여자는 무슨...너무 안됐네요..골방에 갖혀 서럽게도 사는데 그 애달픈 처지가 안쓰럽지도 않나. 요즘 같이 사는 고부지간의 모습이 딱 저렇지요.며느리 눈치보며 사는. 당시 사회상을 콕 집어 유려한 필체로 펼쳐내는 박완서님의 작품은 언제들어도 참 좋습니다.오늘도 감사히 잘 들었어요^^
인간미넘치는 글귀들이 정말 많아 귀감이 되고 공감이 되는 박완서작가 님소설 잘~듣겠습니다. 소설과 다소 상관없겠지 만 걸어가듯 서있는 사람 주변에 비치는 석양빛을 보니 옛 영화 영웅본색에 삽입된 중국?홍콩노래가 생각나네요😂 오래전 죽은 장국영배우 와 함께. 전 방콕하는사람이지만 그렇치않고 외부에서 많 은활동하시는 분들🤞🏿🤞 비피해.물피해 잘 피하시 고 단도리들 미리미리 잘하세요.
지혜님❤ ㅎㅎㅎ 지혜님 말씀 듣고보니 정말 홍콩영화 음악이 잘 어울릴 것 같는 그림인 것도 같습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셨는지요~ 저도 집순이랍니다. ㅎㅎ 제가 생각하기엔 집순이가 좋은게 아닌거 같은데 앞으로는 싫어도 자꾸 나가고 사람들도 만나려고 합니다. 지혜님❤ 편안한 밤 되시고, 좋은꿈 꾸십시오😊
아까는 영상만 잠시 보다가 어떤일을하 다가 지금에서야 고 분고분해진 색시처 럼 경청하려는데😒 😬😪☹😤😡 며느리가 자꾸 노인 네가.노인네가하는 대목에서 저도 뭐 가 정교육 제대로 받고 자라지 못해 글은몰 라도 언어구사는 완 전 꽝이지만. 그래도 저 정도는 아 니거든요. 제 병명이 원래 간질 인데 어감상 좋지않 기에 뇌전증으로 바 뀌었듯이. 듣게되는 사람에겐 말하는 사람이 작고 사소한 말이라도 어감이 좋지않게, 무시하듯.하대하듯 한 말 정말 남이 들 어도 눈쌀을 찌뿌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전 적어도 요양원서 있을때 간병샘들을 잘 만나 어르신이라 고 호칭을 세뇌시키 게 되었는데 반말은 좀했어도 저렇게 무 시하고 괄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와~ 다른 낭독서 한번듣 다만 적이 있는소설 이지만 며느리 진짜 가정교육 제가 볼땐 🍞점입니다. 물론 저역시말이죠. 결혼이란 두사람만 이 좋아서 사는게아 니라생각합니다. 상대방의 집안식구 들을 잘 감당하며 힘 들고 머리가 아프겠 지만 작고소소한일 들까지 끌어앉고 갈 수 있을 때에 비로소 결혼자격이 있다생 각해요. 그래서 제게 트라우 마가 없었다해도 결격사유가 있기에 비혼자로 남는것이 죠. 아무리 소설글귀지 만 화가 나네요. 작가님들이 소설을 집필하실 땐 거의 자기삶에 겪었던것 이나 가까운이가 겪 은 걸 소재로 삼아 글을 쓰신다는데 혹 박완서님께서 겪 으신건 아니시겠죠 원래 남자는 또 여자 하기 나름인데 며느 리가 저런식으로 하 면 아들은 말할 것없 네요. 무성의함을 느껴요. 억압된 성적의 욕구 불만이라며 부추기 는 친구도 진짜 불순 하네요. 그전에도 무슨일로 듣지않게 되었지만 오늘 소설에선 걍 나 갈래요. 성욕을 말한 친구로 인해 수치심을 느끼 며 억장무너지는문 장서 흥분가라앉히 는 💊과 안정제먹고 세드 굿바이할께요 아 참 구박아닌구박 괄시아닌괄시할꺼면서 왜 모시고살았 을까요? 그냥 젊은 이들끼리 어르신 상처드리지 말고 적적해도 따로 살지. 근데 전 될 수있담 모셔야된다는 생각 이 커요.
지혜님 ❤️말씀에 너무 공감합니다~ 정말 같은 뜻을 지닌 말이라도 어떤 단어를 사용하느냐에따라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데, 저도 늘 조심한다고 하지만 의도치 않게 다른이에게 상처준 적은 없는지 돌아봤습니다. 고부간의 갈등……ㅠㅠ 이건 정말 너무 어려운 문제 인 것 같습니다. 제가 섣불리 어느편에 서기도 참 두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저는 다만 이 소설을 읽으며, 내가 노년에 효자 효부를 가질 거라 장담할 수 없기에, 그들에게 최대한 서운한 마음 들지 않도록 노년에 내가 제발 자식들에게 덜 기대고, 덜 기대하고, 내 스스로 즐기는 삶을 살 기운과 건강과 경제력이 최대한 오래도록 있어주길 바래봅니다. 또한 내 부모가 나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게 될 때, 부모님 눈감으시는 날까지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절대 변하지 않고, 효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또 그러리라 다짐해봅니다. 🙏 비록 중간까지더라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