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HYO SHIN 15th ANNIVERSARY LIVE TOUR♥ 2014년 12월 12일 올림픽 체조경기장 ●please dont re-upload. dont remove watermark. ●출처 기재 및 로고 유지시 업어가도 좋습니다. ●재업로드 하지 말아주세요.
군복무 시절에 만든 야생화. 온전히 개인적인 노래라 발표하지 않으려 했다한다. 주위의 권유로 결국 발표를 하게 되었다한다. 박효신은 이 노래를 만들기전 회사에 이용만 당하고 결국 고소까지 당하고 사람들에게 상처만 받다 그렇게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군복무를 해야했던 박효신은 겨울에 피는 꽃 야생화를 보게 되었고 본인의 처지와 동일시 하게 되었다 그렇게 아프고 서러운 자신의 처지가 고스란히 담겨진 노래
나원과의 법적 공방과 수십억의 빚, 친구이자 형이었던 박용하의 죽음, 앞뒤 안 보고 욕하는 악플러들 등 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었기에 지금의 박효'신'이라는 야생화가 피어난 거 같다. 울 땐 시원하게 울고 화낼때는 화내고 웃을 땐 웃고 시련이 다 끝나고 앞으로도 즐겁게 노래하는 대장이 되길 빕니다.
이 콘서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많은 야생화 라이브가 나왔지만 정말 이때의 흩어져 날아가는 완벽 그자체네요 모든 야생화 라이브 통틀어서 가장 깔끔하고 폭발적인 .. 소리를 정말 잡아찢는 느낌이 드는건 이영상밖에 없네요 이날엔 첫콘서트고 목상태도 감기걸리셔서 안좋으셨던거로 아는데.. 어떻게 이런 완벽한 라이브를 보여주신건지 대장님 팬으로서 가장 미스테리한 영상..
1절까지 눈감고부르다 2절시작할때 눈을떳는데 그때부터 울컥해서 감정조절하느라 애쓰면서 부르셨다던... 보통 울컥하기 시작하면 목부터 잠기는데 그와중에 이 어려운노래를 이정도 소화하다니 진짜 대단한듯 박효신씨는 이곡 난이도가 아닌 감정추스리는것 때문에 걱정하신것 같았어요. 사실 이곡이 별로 그렇게 어려운 노래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감정추스린후에 목 완전잠긴상탠데도 눈물땜에 못부르신부분 다시 불러주심 진심 최고!
아픈 시기를 많이 겪어본 사람들은 저 울음의 깊이를 알것이다. "얼마나 힘들었길래 저렇게 울까" 라는 생각을 몇 년전에 했었다. 그러고 나서 내가 제일 아프고 힘들었던 시절에 이 노래를 다시 들었을때 가사 한 글자 한 글자가 내 마음에 깊이 박혔다. 죽고 싶은 만큼 하루하루가 너무 힘든 시절 이 노래를 매 순간 들었고 이 노래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내가 제일 힘들때 이 노래를 들으면서 같이 울고 공감할 수 있었다. 박효신 그리고 야생화.. 그의 모든 과거의 아픔과 눈물들이 쌓여 이 노래를 만들었다.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건 인생 최고의 행복이다. 그는 나에게 그런 존재다.
내가 야생화라는 노래를 처음 접했을때는 정말 너무 힘들때 우연히 들었다. 나도 모르게 그 꽃이 나라고 바로 비유됬었다. 눈물이 났다. 단순히 야생화라는 노래를 제대로 들으려고 5시간동안 가만히 듣고, 운전해서 강가에 세워두고 들은적도 있었다. 그땐 실제로 박효신의 감정과 과거사가 이입된 노래라고는 생각 못했었지.. 노래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으니 자신도 얼마나 자랑스럽고 한편으로는 과거가 떠올라서 울컥했을까. 박효신의 콘서트를 VIP석에서 관람한 나는 " 아. 이 가수는 정말 내가 알게되서 너무 기쁘다 ." . 감명받았다. 가수는 단순히 노래를 잘부른다고 가수가 아니다. 노래를 잘부르는 사람들, 널렸다. 그들과 가수가 다른건 감정의 차이다. 박효신은 뭔가, 뭔가 깊은 맛이 있다. 고 김광석씨나 유재하씨, 임창정씨나 김연우씨나 김현식씨 같이 뭔가가 있는 묵직한 가수다. 그걸 다른 사람들도 알게되서 기쁘다.
소울음이라고 그닥이라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어보니 예전의 목소리나 지금의 목소리나 얼마나 아름답게 들리는지는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지경이다. 정석 따위 따질 것 없이, 사람의 마음을 이토록 녹일 수 있는 대중 가수가 얼마나 있었고 그 중 이렇게 자신만의 컬러가 뚜렷하면서 꾸준히 노력하는 가수가 또 얼마나 있었던가 싶다.
박효신이 다른 노래잘하는 가수들보다도 최상급 탑으로 평가되는 이유를 녹음실에서 디렉팅보는 프로듀서입장에서 말해줄게 보통 노래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부르면 대중들에게 잘부르게 들린다 노래잘한다는 평을 듣는 기본공식들을 잘 알고 있다 첫음 마지막음 바이브레이션 비브라토 벤딩 해주는 것들 다 배운대로만 부르면 크게 음치가 아니고서야 일반적으론 "오 잘부르네 " 하며 놀라게 된다 음치에서 노래잘한다는 일반인의 착각속 인정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단계를 넘어서면 디테일함의 차이가 남는다 설명할수없는 순간의 미묘함? 한마디 안에서 한음과 한음사이에 멜로디 라인을 소화해낼때 마치 두번 다시 불러도 안나올것같은 순간 터져나오는 발성과 톤들이 있다 그걸 우연히 녹음실에서 한번만 가능한 가수들이 있는가하면 그냥 녹음실와서 별다른 준비가 없이 막 불러도 한 프로에 한곡이 그냥 끝내지는 명가수들이 있다 이승철 이은미 같은 가수들을 말하면 이해가 쉬울거야 이승철님의 노래는 발성 가창력은 둘째치고 그노래를 불러보면 가수는 쉽게 부른거 같지만 그렇게 부르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게된다. 디테일함은 감히 비슷하게 따라 부르기도 어렵다 아마 남모르게 오랜시간 연습하고 만들어낸 오래된 명악기 같은 느낌 그런게 박효신 보컬에게도 묻어나기시작한다 박효신은 감히 ㅜㅜ 내가 말을 하자면 보컬이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노래를 잘부르게 들릴까 하는 수준이 아니야 ...박효신의 노래를 듣게되면 가수들이 녹음실 들어가기전에 수천번 수만번을 연습해서 녹음했을때야 한번 ㅇㅋ가 났을 ...다시 해도 그 감정의 발성이 안나올것 같을때 디렉 보는 프로듀서가 그래 이거야! 감탄하며 ㅇㅋ 사인을 내는 그 보컬라인이 늘 한결같이 나온다 그게 대단한거다 보통 일반가수들은 한곡을 수백번 불러보고 잘부르게 들려지는 포인트들에만 신경을 쓰며 한마디가 아닌 소절을 전부 연습하는데 박효신은 한마디를 수백번 연습한다 박효신은 한마디안에서 한음절 한팁을 수백번 연습하면서 감정을 실어서 달리불러본다 어떤 느낌이냐면,. 포토샵 해본 사람들 알지? 손대면 댈수록 완성도가 깊어진다는 느낌? 마치 그림을 그릴때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나서 100배줌을 하고 세밀한부분을 리터치한다는 기분? 야생화 녹음때를 예를 들면 그당시 하얗게 피어난 .... 이부분을 하...를 좀더길게 할까? 아님 하..를 짧게? 하 ,를 세게 조금더세게? 하..를 읊조리듯? 하.,를 발음을 뭉게듯? 하..를 입을 더벌려서? 하...를 흐아 .,로 할까? 하...를 하아 ,로 할까? 하얗~~게 할때 얗을 텐션넣을까 하와 얗을 벤딩을 깊게할까 얕게할까 하얗게 는 하얗게에 로 할까 이런 디테일하게 한곡을 수없이 고뇌하며 깊이생각하며 부르고 연습한다,..가장 이상적으로 감정 가사 발성 전달이 되어 스스로 감동할때까지.,... 수천번을 고민하고 연습하고 녹음해서 들어보고 이건 완성도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가 부른걸 자기가 감동하고 느껴질때까지 한마디 한마디를 온힘을 다해 공을 들여서 완성한다 이런 보컬에게는 난 노래의 장인이라고 칭하고 싶어 이렇게 자기노래를 수천번 수백군데를 쪼개서 수천번 연습하고 녹음실에 오는 가수가 얼마나 있을까? 매일 8시간 이상 보컬연습을 십몇년째 끊임없이 하는 이 연습벌레 노래장인을 박효신이 천재? 아니 아니 난 박효신은 뼈를 깍는 노력과 시간으로 갈고닦아 가창력과 발성을 만들어낸 실력파 노력파 가수라 말하고싶다 이정도의 시간과 자기노력을 한결같이 하고있는 진짜 가수가 얼마나 있을까? 디렉팅을 보다보면 가수는 이리나뉜다 그냥 노래만 잘하는 가짜가수 영혼이 담긴 노래를 하는 진짜 가수 기타연주를 들었을때 명연주자들의 기타연주는 ..ex 잉베이맘스틴의연주 기타가 울고있는것 같다고하지? 같은 야생화를 여러가수들이 불러도 박효신의 야생화를 들으면 노래를 부르는 박효신의 보컬안에서 그 곡이 스스로 울고있는것 같아 그 느낌을 말하려는거임 어설프게 노래좀 한다는 가수들? 어딜 어떻게 불러내야 대중들이 잘 부르는것으로 착각하며 듣게 만드는 공식같은 가창력 발성으로 노래해대는 일반적인 노래잘하는 가수들의 노래를 듣다가도 박효신 노래를 듣다보면 나에게 가수의 가창력에 대한 기준점을 통째로 달라지게 만들어주는 가수 그게 박효신이라고 생각한다 보컬의 기준점!
@@user-by1wf4zb8j 난독이 있으시거나 마음이 상처받고 나약한분이시군요 ㅎ 굳이 그리 상대에게 비수되는 말은 안해도 되는데 귀한시간에 글이 길면 안읽으시면 되는데 ㅎㅎ 친히 장문충이라고 벌레라하시니 ㅎㅎ 안타깝고 심성이 가엾습니다 그리 한마디 툭 던져버리면 막 제가 부글부글 화낼거라생각했죠? 아니요 전혀 ㅎㅎ 전 님이 불쌍하다고 생각되요 ㅎㅎㅎ 다른데 가서 악플같은거 안달기를 바래서 꼭 치료받으시라고 글 남겨드립니다 행복하게 사시고 좋은말만하고 사세요 그러기에도 짧고 부족한 인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