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배운지 삼년되었습니다. 첨에 호흡스트레스때문에 노래포기하려했던 기억이...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호흡이 내게 더 맞다고 느끼고있어요. 소프라노라서 그런지 고음을 낼땐 아무것도 신경안쓰고 힘빼고 내야 곱게 잘 나더라구요. 힘을 빼면 오히려 호흡을 길게 쓰게 된다는걸 깨닫는 중입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맞아, 맞아, 내가 틀린게 아니었어' 라고 외치고 싶을 때가 종종 있어요. 감사합니다^^
울 만복이가 오늘 수업내용에 도움이 될줄이야....크하하하하하하~~오래전에 엠비씨성공다큐멘터리에서 조수미씨편이 나왔을때,이태리유학시절 개호흡법을 배우는 재연 장면이 나왔었어요 ..갑자기 그 떠오르네요..입을 닫고 하면 도움이 확실히 더 될것 같습니다!! 오늘도 감사해요~~슨생님~~
쌤 안녕하세요 영상 너무 유익하고 재밋어요 ㅠㅠㅠㅠ 이번에 알아서 처음영상부터 다봣어요 ㅋㅋㅋㅋㅋ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이런걸 무료로... 궁금한게 있는데 어떤 분들은 호흡할때 아랫배가 나와야한다 그러고 어떤분들은 윗배가 나오고 아랫배는 살짝 땡기라는데 이 두개는 뭐가다른건가요 두개다 뭔가 횡경막쪽에 자극이 있는거 같긴한데 뭐를 사용해야 좀 더 맞는걸가요 ㅠ 너무 헷갈리네요
이것 역시 둘다 맞습니다 ㅋㅋ 복식호흡을 해야 하니 아랫배가 나와야 하고, 아포지오를 유지하려면 호흡을 최대한 적게 써야 하니 그 나온 상태가 유지되어야 하나, 숨을 내뱉을 때는 명치 부근 즉 윗배의 근육이 최대한 관여해선 안되니 이론적으로는 윗배는 이완되고 아랫배가 들어가야 하는게 맞겠죠. 그런데 문제가, 이걸 의도적으로 의식하면 오히려 긴장이 심해집니다 그냥 상식으로만 아세요 ㅎ
추상적으로 다가왔던 내용들을 초보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 설명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호흡법 영상을 보고 궁금한 점이 있어 댓글 남겨 봅니다.1.호흡 연습법에서 복식 호흡후 날숨 연습시 처음엔 전체적으로 배를 유지하면서 천천히 호흡을 뱉고 그후 아랫배(단전)부분이 들어가고 윗배는 말랑하게 유지시켜 줘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 같은 경우 들숨을 최대한 들이키고 배를 유지하려고 하면 기본적으로 상하복부 모두 단단한 느낌이 듭니다.날숨이 진행되면서 아랫배의 수축으로 인하여 윗배의 긴장감도 계속 유지되는 느낌이구요..호흡법을 잘못 연습하고 있는건가요? 2.팬팅 연습할때 짧은순간 들숨때 배가 나오고 날숨때 아랫배를 수축해주면서 같이 연습해야 하나요?3.노래가 진행될때 아포지오는 배꼽아래 단전쪽에 계속 두고 있어야하는지요?
천만구독 축하합니다~~:) 선생님 팬팅 하는 방법에 대해 조금더 자세히 설명해주실수 없나요 ㅠㅠ 들숨과 날숨을 빠르게 반복하는건가요?? 날숨을 강하게 계속해서 어택하는 느낌인건가요?? 최대한 선생님하고 비슷한 느낌으로 한다고 해봤는데 명치보단 배꼽위 5cm정도 거기가 엄청 단단해지던데 맞는건가요? ㅠㅠ
제가 아는트레이너분은 윗배(명치근육) 부분에 횡경막의 위치가 있고 그 부분이 튀어나오게 유지 해야 하며 호흡이나갈땐 아랫배만 조금씩 들어가면서 내보내는걸로 말햇는데요. 이렇게 윗배를 내민상태를 유지하려면 후두가 내려간느낌이 유지되는데 반면 이 유지에 신경을씀으로 근육들이 개입해서 목을 조일수잇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좋은소리를 내려면 목주변 근육들이 릴렉스되어야한다고 들엇는데 윗배횡경막을 유지하기위해 내밀다보면 힘이 저절로 들어가고 그 횡경막 근육이 목근욱과 연결되어있기때문에 목조인소리가 날수있다고도 다른 친구한테 들었는데.. 성악 대가들 배 움직임을봐도 윗배가 눈에 뛰게 나오고 이랫배가 서서히 들어가는데 도대체 뭐가 맞는건가요 ㅠㅠ 목조이는소리가 너무 싫네요….박효신 야생화 콘서트버전 보면 목에 핏줄이 엄청서고 소리도 어딘가 힘을 빡 줘야 나는 소리로밖에는 안들리거든요.. ㅠㅠ 제가 잘못듣고있는건가요..
일단 현재까지의 연구는 호흡 패턴은 부르는 스타일과 개인에 따라 맞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게 결론입니다. 즉 내미는게 편하면 그렇게 하시고, 넣는게 편하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호흡 패턴이 목 잡는 것과 물론 어느정도 관계가 있긴 하지만 목을 잡는 것은 보통 머슬 메모리로 설명을 합니다 즉 소리를 내는 행위 자체에 외부 근육을 쓰는게 함께 프로그래밍 되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방법은 외부근육이 개입 될 수 없도록 하는 툴을 사용해 목을 잡지 않은 감각을 느껴보고, 그 감각을 기준점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소리를 다듬어나가는 훈련을 하는 것으로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립니다. 목잡이의 원인은 크게 성대 접촉의 부족, 과도한 성대 접촉, 혀의 긴장, 턱의 긴장, 감각을 성대에 지나치게 집중 하는 것, 과한 호흡, 부족한 호흡, 쇄골호흡 등이 있으니 하나하나 확인해 보세요.
선생님 영상 시청 후 궁금한 점이 몇 가지 생겨 질문드려요. 1. 유튜버 중에 옆구리를 팽창시키는 소위 반복식 호흡을 추천하는 분들이 좀 계시던데 이 호흡법이 발살바가 아닌 올바른 복식호흡을 유도하나요? 어떤 원리가 존재하는지 궁금합니다. 2. 노래를 부를 때 특히 저음에서 호흡 부족을 많이 느끼는데 이 부분을 보완하려면 어떤 트레이닝이 효과적일까요? 혹자말대로 호흡을 충분히 다 뱉는 거에 포커스를 두어도 여전히 부족함이 느껴져서요. 감사합니다 ^^
1. 옆구리 팽창은 코어 근육의 이완을 유도하기 때문에 맞는 방식의 복식호흡입니다. 하지만 역시 제일 중요한건 성도 부근의 호흡근들을 개입시키지 않는거겠죠. 2. 저음 소리를 들어보면 좋을텐데, 호흡이 부족한 문제는 대부분 호흡 자체가 아니라 성대 컨트롤의 문제입니다. 지나치게 쥐어짜고 있거나 성대 뒤쪽에 벌어져 브레시한 발성을 쓰시거나, 지나치게 많은 양의 호흡을 쓰고 계실 가능성이 있겠네요.
@@medicalvoice5010 아하.. 답변 감사드립니다. 2번의 경우 저는 후자에 해당되네요.. 고음에서는 믹스보이스를 써서 성문과 호흡컨트롤이 가능한 반면 저음에서는 좀 더 감정표현에 치중하다보니 브레시한 발성을 사용한 것 같네요. ㅠㅠ 그럼 저음부에서도 조금 더 성대접지를 시켜주면 호흡부족이 완화될까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칼레드 알 아사드 송 선생님. 질문이 있는데 1.아포죠는 그냥 호흡이 한 번에 다 안 빠지게끔 배가 천천히 들어가게만 하면 되는 건가요? 2.고음에서 아포죠는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이번 영상 뉴욕 보컬 코치 자막 달린 영상 보면서 목빠지게 기다렸습니다ㅠㅠ
1. 포인트는 일정한 공기의 흐름입니다. 배가 천천히 들어가는것은 그 결과가 되겠죠 ㅎ 제대로 된다면 공기를 의도적으로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마치 공기 위에 소리가 얹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그 호흡의 흐름에 기대서 노래 부른다는 의미로 ‘아포지오’ 라고 하는거구요. 2. 강한 고음을 낼 때는 어느정도 호흡을 밀어야 될 때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럴때 특수한 전략을 많이 사용하는데, 바로 성문 상압의 형성입니다. 반폐쇄법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공기가 나가는 길에 어느정도 저항을 주는거죠. 이때 대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게 상후두관 (Epilarynx), 혀의 뒷부분, 비강입니다. 가장 효율이 좋은것은 상후두관을 좁히는 것이나 지나치게 많이 좁히면 특징적인 음질 (Twang이라고도 하죠) 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것 역시 적절한 컨트롤이 어렵고, 그나마 쉽게 사용할 수 있는게 혀의 ng포지션을 이용해 혀의 뒷부분을 이용해 입으로 나가는 공기에 저항을 주는거죠. 이것 또한 너무 지나치게 힘이 들어가면 혀의 긴장이 생기겠죠. 그래서 사실 이런 메카닉을 이해하는게 어느정도 도움은 되지만 결국은 이 소리가 그걸 제대로 수행한 소리가 맞는지 들어줄 사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밀어내는 힘은 엄밀히 없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ㅎ 부푼 것을 유지해야지 하고 생각하는 순간 바로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거든요. 그냥 공기를 필요이상으로 많이 쓰지 않는다는 개념만 가져가셔도 될 듯 싶습니다. 상후두관은 구글에 검색해보시면 좋은 그림이 나옵니다. 결국 성대의 윗공간입니다. 정식 해부학적 명칭은 laryngopharynx (후두인두) 가 되겠네요.
안녕하세요 영상 잘봤습니다. 저는 취미로 노래하는 고등학생입니다. 3~4년 전부터 노래할때 명치에 힘이 좀 들어가는걸 느꼈는데 딱히 문제 없이 지냈습니다... 그런데 한 1년전부터 노래부를때 계속 호흡이 끊기거나(호흡이 모자른게아니라 그냥 끊겨요 ㅜ) 심지어 말할때도 한 두마디를 못끝내고 명치에 힘이 들어가면서 말이 끊깁니다 ㅜㅜ 이제는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말한마디 할때에도 명치에 힘이 들어가고 억지로 힘이들간채로 말하려고하면 속까지 안좋아지네요.. 병원에서는 호흡을 섞어서 말해라 라고 하시지만 그것조차 의식하고 하더라도 너무 어렵습니다. 혹시 이럴땐 어떤거부터 연습해야할까요.. 영상 내용과 많이 관련이있는거같은데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
보상이 너무 강하게 들어와서 문제가 생기는거고, 계속 보상작용이 안들어오게 방해를 해야 합니다. 명치에 손을 대면서 항상 의식을 하면서 힘이 안들어가게 하시는게 첫번째고, 명치는 기본적으로 몸을 앞으로 숙이는 근육입니다. 그러니 가슴을 들어올린 자세를 항상 유지하도록 노력하세요. 더불어 당분간은 큰 소리를 자제하시고 작고 가벼운 소리를 사용하도록 노력하세요. 더불어 직경이 작은 빨대를 하나 준비하면서 빨대발성 훈련 (하는방법은 검색)을 수시로 하세요. 이렇게 해도 혼자서 안되면 음성치료를 받으면사 정기적으로 치료사 선생님을 만나셔야 합니다.
@@medicalvoice5010 늦은 시간에 답글 감사드립니다 ㅜ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많이 힘드네요.. 한가지 더 궁금한게있는데 히싱을 하거나 말하거나 노래할때, 아직 들이마신 호흡이 많이 남아있을때는 괜찮지만 호흡을 반절이상 쓰고나면 버티는게 어렵더군요.. 길게 말해야할때나 긴 프레이즈를 부를때에 아랫배와 명치는 어떤 형태로 움직이는게 이상적인가요? 늑골쪽이나 등쪽근육은 관계가 없나요?
1. 보통은 도움이 됩니다. 다만 그 음역의 훈련이 부족한 상태에선 큰 도움이 안될 수도 있어요. 2. 배의 호흡근을 다 쓰고 흉곽을 쓰는 거에요. 호흡을 100% 짜내는 연습을 하면 호흡 사용에 조금 더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가요라면 보통 그렇게까지 짜내며 노래하는 경우가 많이 없긴 하니 잘 고려해서 훈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네 가능합니다. 문제는 호흡과 공명과 달리 성대는 불수의근이기때문에 직접적인 컨트롤이 불가능하고 따라서 직관적이지가 않다는게 문제죠. 그래서 대부분 성대 컨트롤이 능숙하지 않아 생기는 문제를 호흡의 문제다 공명의 문제다 이렇게 이야기하곤 합니다. 일단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옳은 상태’를 유도하고 그때의 느낌을 재현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옳은 상태를 유도하는 것은 음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여러 현상들을 억제하고 거기에 더불어 모음 혹은 세기를 조절해가며 달성 할 수 있죠. 문제는 그 방법이 그 사람의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툴도 여러가지가 있어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게 필수적입니다.
의학발성 메디컬보이스 Medical voice 와..이 늦은 시간에도 전문적이고 정성들인 답변 감사합니다. 직접적으로 컨트롤 할수 없다고 하시고, 최종적으론 호흡도 관여하지않고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신걸로 이해했는데 그럼 성대는 뭘로 컨트롤되는건가요..? 혹시 원할머니 보쌈 송 쌤에게 직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어떤 근육을 먼저 썼냐에 따라 움직임은 천차만별입니다. 늑간근을 먼저 쓰면 흉곽이 먼저 떨어지고 그 다음에 배가 들어갈 것이고, 아랫배를 먼저 쓰면 배가 들어가고 그 다음에 흉곽이 떨어지겠죠 (영상에서 소개한 방법). 사람마다 맞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너무 하나의 방식에 목매실 필요 없고 성대에 영향이 가는 일 없이 발성에 필요한 충분한 성문 하압만 만들어줄 수 있으면 충분합니다.
성구전환이되고 , 좀 지르니까 고음이 약하게 나마 나길래 이제 고음이 뚫렸나 싶었는데 쌤 영상보고 제 소리를 분석하니 두성에서 발살바로 성대를 조인거 같더라고요. 이 때문에 잘나던 성악발성도 비브라토도 쳐지고 명치에 힘이들어갑니다. 그런데요 선생님, 성구전환 연습을 할때에 느껴지는 성대내전에의 압력과 발살바는 구분하기 어렵나요? 성구전환은 익힌후에 성악발성으로 쭉올라가면 삑사리나던부분이 약간 명치쪽에 압력이 느껴지면서 얇게 올라가더라고요, 근데 이게 발살반지 압력인지 잘 모르겠네요ㅠㅠ. 그리고 sls인스트럭터분중에 소리가 진짜 개미만한분들이 가끔있으시던데(아예 크게를 못냄) 그 분들도 발살바를 쓰고계신걸까요?
틀린소리는 없어요 모든 소리는 다 개발 과정입니다! 그리고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소리만 맞다면 어떻게 느끼시더라도 다 맞을 수 있어요. 다만 아직 개발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아무리 빼려고 해도 명치에 힘이 들어가면서 목소리가 조일 텐데, 애초에 그 근육이 몸을 앞으로 굽히는 근육이기 때문에 등을 벽에 붙이고 노래부르는 것 만으로도 개입을 최소화시킬 수 있어요.
더 쓸 근육이 없으면 의도하지 않은 근육들이 들어오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너무 어느 근육이 들어오고 나가고에 집중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렇게 크게 우열이 있지는 않아요. 단지 제가 말하려고 했던건 노래방에서 강하게 지르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윗배의 긴장을 이완하라는 거였여요.
선생님 그럼 중고음에 호흡압력이 가해지면 어느정도 조임이 느껴지는데 발살바 처럼 딱 흉강고정기능처럼 막히진 않는데 깊은 호흡 즉 복식호흡이 어렵고 심리적인 영향으로 호흡을 안하고 목을 막고 있는 버릇이 있는데 실제로 가창 할 때에도 발살바 ? 느껴 지면 힘들더라도 복식으로 유도하는게 맞는 정답이겠죠 연습이나 실제 가창시에요 ! 맞게 이해 했는지용
리차드 밀러가 Undersinging is bad as oversinging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발살바를 경계한다고 너무 적게 호흡을 사용하는것도 경계하시구요, 발살바가 의도적인거면 상관없지만 가창 시 의도하지 않게 발생한다면 발살바가 유도되지 않는 툴로 같은 멜로디를 불러본다음 다시 해보거나 해보세요
@@medicalvoice5010 네 답변 감사 드립니다 아뇨 노래할 땐 지장은 없는데 고음을 어느 정도 목을열더라도 하면 호흡을 깊게 마시는건 당연히 어려운 작용인건지요 멈춰서 복식하는 것 보다 어려운게 당연한건지요 궁금해서요 노래를 하다 문득 떠올랐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식을 유도하는 게 맞는 방법인가요 !?
안녕하세요 메보님. 궁금한 점이 하나 있어서 여쭤보려 왔는데요! 성악에서는 보통 입모양을 O형태로 많이 내시고 가요계에선 상대적으로 윗니를 더 드러내는 ▽ 모양을 더 자주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광대를 올리고 윗니를 드러냈을 때 효과가 혹시 상후두관이 더 좁아져서 적은 압력으로 고음에 도달하기 위함 일까요?? 그냥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 윗니를 올렸을 때 밝은 음색과 함께 약간 더 좁혀진 소리의 느낌이 나는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 답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medicalvoice5010 넵! 결론적으로 높은 후두>> 상후두관이 공간 좁아짐 >> 더 적은압력으로 고음 에 도달 가능. 이렇게 봐도 괜찮은 거겠죠?? 따라서 성악에서 많이 쓰이는 발성은 넓은 상후두관을 압력으로 채우기 위해 더 많은 호흡이 필요하다고 보는게 맞을까요??
@@medicalvoice5010 아 넵 답변 감사합니다. 평일에 당장 제산제 처방 받아야겠어요. 제 업이 음성녹음을 하는 일이라 목이 조금만 쉬어도 곤란한데 수시로 그런 증상이 일어나니 참 스트레스네요. 전에 병원에선 비만이 가장 큰 원인일 수 있다해서 일단 열심히 다이어트 중입니다. 항상 건승하세요~!
성대 안쪽에 있는 성대 자체의 근육입니다. 수축하게되면 성대의 길이가 짧아지고 두터워지죠. 즉 Thyroarytenoid (TA) 가 작용하면 더 흉성이 강하게 나오죠. 호흡압을 많이 싣거나 입을 크게 벌릴 경우 TA의 작용이 강화되어 흉성의 비중이 높은 소리가 나게 됩니다 ㅎ
호흡이 너무 약하면 호흡을 미는 행위가 어느정도 과접촉을 풀어주기도 하지만 너무 강해도 마찬가집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과한 경우가 많아요. 제가 들어봐야 확실하겠지만 소리의 문제는 성대 자체를 타게팅 하는 연습법들이 더 효과가 좋습니다. 일단 힘이 들어가는 근육을 억제하면 당장은 소리가 안좋아지지만 거기서 성대를 일시적으로 붙여주는 된소리들이나 아니면 외부근 개입이 될 시간을 주지 않는 스타카토 연습법들이 시작 단계에서 도움이 굅니다
제가 말을 그렇게 했나요? 말 하다보면 꼬여서.. ㅋㅋ; 궁극적으로는 호흡압의 도움 없이도 성대 컨트롤만으로 고음발성이 가능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느정도 호흡압력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게 사실이죠.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이라는 뜻이었습니다 ㅎ 물론 연습방향은 계속해서 필요한 호흡압력을 낮추는 방향으로 진행해야겠죠.
오 감사해요 근데 이방법이 아포지오 연습하는데도 도움이 되나요? 아포지오가 호흡을 마시고 이압력 과 성대를 접촉시키면 배에 지탱해주는 힘이 생긴다 알고 있는데요 발성을 하면서 아랫배는 내밀고 윗배는 들어가게 하라고 하시는데 힘을줘서 아랫배를 내밀어야하는지 아님 자동적으로 되는지 헷갈려요
이게 위에서 후두를 올리는 힘이 작용하는데 아래로 당겨서 후두 위치를 맞추는 것은 오히려 안 좋을 위험이 있습니다. 위에서 당기는 힘을 하나씩 천천히 제거하시는게 먼저에요. 거울을 보면서 말을 하지 않을때와 할 때 어느 근육이 움직이는지 보시고 움직이는 근육을 누르거나 움직이시는 방법으로 하나하나 긴장을 제거해보세요.
개발 단계에서는 그렇게 할 수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성대보다는 배 부근에 감각이 느껴지는 소리를 보통 좋은 소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걸 잘못 해석해서 배에 힘을 줘서 노래하는 경우가 많아서 선생님들이 보통 그 감각을 히싱 같은 것으로 먼저 느끼게 한다음 천천히 그 감각을 찾아 연습시키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