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1. 고음은 성대가 늘어나야 난다 2. 성대의 길이를 조절하는 것은 근육이다 3. 성대의 길이를 늘리는 것은 CT(Cricothyroid) 4. 성대의 길이를 줄이는 것은 TA(Thyroarytenoid) 5. CT는 성대의 길이를 늘리면서(고음) 성대를 벌어지게 한다 6. TA는 성대의 길이를 줄이면서(저음) 성대접촉을 늘린다. 7. CT근육만 사용해서 고음을 내면 성대가 벌어져 가성이 난다 8. 이상적인 고음은 CT로 성대를 늘린 후 TA만으로 성대를 붙인 상태이다. 9. 훈련되지 않은 사람들은 다음의 방법을 이용하여 성대를 붙인다. a. 후두의 상승 b. 외부근의 긴장 c. 호흡량의 증가 d. 발살바(Valsalva) 10. 위 방법을 이용해 고음을 내면 아래 문제점이 발생 a. 듣기 싫은 고음 b. 컨트롤 되지 않는 고음 c 큰 소리로밖에 고음을 내지 못함 11. 올바른 고음 훈련은 위의 요소를 제거해 성대내부근으로만 성대를 붙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a. 후두위치 유지 b. 외부근 이완 c. 성량 유지(호흡량 유지) d. 발살바 억제 12. 각 요소의 대표적 훈련법 a. 후두유지 : 하품, 바보같은 소리 내기 b. 외부근 이완 : 반폐쇄법(SVOT) - 텅트릴, 립트릴, 마찰음 등 c. 호흡량 유지 : 고음으로 갈 때 소리가 커지지 않도록 연습 d. 발살바 : 상체를 세우고 명치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지 확인하기.
유익한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고음은 성대가 늘어나면 난다고 하셨는데, 성대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높은 고음이 난다는건지, 단순히 성대가 줄어든 포지션,늘어난 포지션이 있는데 늘어난 포지션을 만들어 고음을낼 준비를하고 거기에서 고음을 낸다는건지 궁금합니다.
선생님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에 알았더라면 아니 30년전에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들도 나게하는 영상들도 있네요 ㅎㅎ 예고시절 델모나코의 DVD영상을 보기위해 한시간반이나 걸려가서 보던 기억도 나구요 요즘에는 유튜브영상으로 얼마든지 이런 멋진 강의도 볼수있으니 정말 좋네요^^
그럼 완벽한 테크닉을 가진 사람이 유체이탈해서 노베이스 성대를 가진 사람몸으로 노래를 부르면 어느정도 잘 되나요? 물론 그상태로 연습을 계속하면 노베인 사람보다 훨신 빠르게 성대를 잘활용하겠지만요. 뭔가 피아노랑 비슷한 것 같아요 피아노도 근육을 안사용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각종 잔근육들을 조화롭게 잘 키워놔야지 머리로 아는 테크닉 이런 것들을 부드럽고 깔끔하게 구사할 수 있거든요 . 제가 생각하는게 맞나요? ( 명제: 유체이탈해서 노베 몸으로 노래를 부를 때 완벽하게 된다)
안녕하세요 잘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혹시 ct근육이 사용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대 윗쪽만 떨어서 소리를 내는게 가능한가요?? 제 소리를 들어보면 성대가 당겨지는소리는 없고 얇게 윗쪽만 붙은 소리만 나거든요 텐션이 있는소리는 없는데 성대 상현만 가지고 노래를 한다고해야하나?? 그래서 성대가 잘풀리는거 같아요 제가 느낀 느낌인데 이렇게도 소리를 낼 수 있는 건가요?
학원 안다니고 이래저래 노래방에서 불러보고 해봣는데 성대컨트롤이 고음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고 성대 컨트롤만 잘하면 목이 아프지 않고 최대한 오래 부를 수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근데. 너무 어렵내여;; 고명이 위로갓다가 아래로 갓다가 왓다리 갓다리 ;; ㄷㄷㄷㄷ 고음으로 갈수록 확실히 확 떠버리니까 어렵내요. 두성이니 흉성이니 그런건 다 추상적인 개념인거고 실질적으론 모든 소리는 성대에서 나오는거내용 맞죠?
네 맞아요. 물론 나중에 어느정도 실력이 쌓이시면 그 추상적인 개념이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게 누구나 그런 식으로 느끼지 않는다는데 있죠. 나의 목소리와 개발 상태에 맞춰 맞는 훈련으로 음을 개발하고 그 때 자신만의 느낌을 찾아가셔야 합니다. 일종의 감각의 지도를 그리는거죠.
제 경험상 고음은 호흡을 푸쉬를 하던 텐션이 가던 무리가 가던 어떻게든 한번 내봐야 그이후에 다듬는 작업이 가능하기 때메 일단 소리를 질러서라도 내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성대와 호흡 압력과 여러 조건들이 다 다르기때메 호흡으로 고음을 냈을때 그이후에 부족한걸 조금씩 채워가면 됩니다.. 이론적인걸 몸으로 한번에 뿅할수있으면 참 좋겠지만 사람에 몸은 처음부터 그렇게 플렉서블 하지가 않습니다.. ㅠ
메보님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질러서 내면 a까지야 나긴 하는데 힘이 너무 들어갑니다. 요즘엔 턱을 당기고 후두를 내려서 목을 열려고 의식중인데 아무리 의식을 해도 2옥 미~파에서는 자꾸 후두가 강제적인 느낌으로 올라가더라고요 ㅜㅜ 연습을 계속하면 후두가 고정된 상태로 고음이 날까요?
그 발살바법? 가끔 명치쪽에 힘들어갈때가 있는데 그때가 평소보다 호흡이랑 고음이랑 더 잘되는데 왜그런거죠... 고음이 안정적으로 불러지던데. 내질르지도 않고 말하듯이 고음이 올라가용.그 내질러지거나 음이 위로 날라가는걸 명치랑 등이 힘으로 딱 잡아주면서 고음이 유지되요. 즉, 명치랑 등 부분이랑 같이 힘써지는게 느껴져요. 대신 목에 약간 압력이 느껴진달까... 무언가 목을 아래로 잡아 당기는 느낌???? 거기서 음을 더 높이고 싶으면 몸에 힘을 살짝 빼고 성대를 살짝 위로 내던지듯이 하면서 약간 토하듯이? 내지르면 더 올라가고요 3옥 도 레? 가지 올라가져요. 안내지르고 올릴 땐 목을 좀더 조인다고하나? 무튼 정확히 느낌은 모르겠는데 목쪽에 신경을 쓰면 올라가구요 3옥타브 도레 정도 하.. 무튼 생각나는대로 막 적은거라 말을 이해하실지 모르겠지만..;;; ㅠㅠ 댓글 달아주시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항상 코노가면 가끔식 사람들이 보고 가고 그러거든요;;; 여자나 남자나;; 무튼... 극혐이어서 그런건가;; 아닌 뭐지;;; 아는 동생은 저보고 고음을 잘낸다고 얘기하는데 빈말인지 진짠지 모르겠음;; 그냥 노래학원을 다니거나 녹음해서 보내드리고싶내요;;; ㅋㅋ;;;;; 잘 불르고 싶어요 삶의 낙이내여.
명치에 힘을 주면 고음이 더 잘됩니다 성대를 접촉시켜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그래서 사실 저도 명치쪽에 힘을 주고 오래 노래 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끝음처리가 잘 안되고 항상 뭔가 힘이 들어간 음색 (락발성과 유사한) 이 있어 전 여타 다른분과 같이 아 난 성대가 원래 이런가보다 하면서 피지컬에 원인을 돌렸는데 알고보니 명치의 힘이 원인이더라구요. 그곳에 힘을 빼니 전보다 훨씬 긴 프레이즈를 노래할 수 있게 되었고 노래의 뚝뚝 끊기는 느낌도 없어졌습니다. 원리상 당연합니다 명치의 힘은 성대의 접촉을 강화시켜주지만 그만큼 다른 여러가지를 앗아가니까요. 물론 소리를 들어봐야 확실합니다 명치에 힘을 주고도 잘부르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애초에 배가 나오게 해서 노래하라는 지시어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 분들이 많기도 하구요.
@@medicalvoice5010 그러게요 ㅜㅜ 그럼 명치쪽에 힘을 100% 빼야하는걸까요 ?그리고 복식호흡하면서 아랫배를 내밀면서 불럿는데 적응도 쉽지 않고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호흡만 신경쓰고 배는 내밀어지던 말던 신경도 안쓰고 부릅니다 알아서 몸이 하겠지 하고요 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진 성대랑 음만 신경써요 근데 신기한게 노래부를 때 해당하는 음의 소리를 상상하면서 부르면 뭔가 목에 힘도 안들어가고 몸도 편안하고 잘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영상 보면서 공감도 가고 이해도 쉽고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흐흐 내가 제대로 부르고 있는지 아닌지 확실히 정리가 되요 !! 감솨감솨!! 나중에 완창하게 되거든 녹음해서 들려드리고 싶군요! 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선생님! 명치에 힘을 주지 않는다 하셨는데요!. 제가 요즘에 명치쪽에 힘을 주는거 같은데요.. 명치쪽에 압이 찬 느낌이 듭니다. 제가 일부로 유도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단전쪽에서 위로 올려주는 느낌을 가집니다. 종합적으로 명치쪽은 앞으로 나가는 느낌? 이고 옆구리쪽은 양옆으로 벌어지는 느낌 단전은 위로 올려저는 느낌이 듭니다. 요즘 이렇게 소리를 쓰려고 하는데 잘못 되었나요?? 이렇게 소리를 쓰니 확실히 소리가 밝아진거 같고 예전에는 좀 딱딱 끊기는 느낌이었다면 조금 레가토 느낌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풀었다 줬다 풀었다 줬다 하며 사용하고 있는데 제 나름 아뽀좌 느낌인줄 알고 사용했으나 잘못 되었다면.. 하지 말아야겠네요.
음색이 얇고 힘이 없는 것은 성대 접촉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이 영상은 4년 전 영상이라 고음 발성의 원리에 대한 내용이 완전하진 않습니다. 피열연골 내전력이 관건인데 이 기능은 LCA가 담당합니다. 아래 주소의 영상의 댓글 중 PCA, LCA에 대한 언급이 있는 댓글을 찾아 읽어보세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XvU3vicWaFQ.htmlsi=rxjH8wkVXCjRtrEM 댓글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면 성대 구조와 그 작용부터 알아야 합니다. 아래 영상들을 차례로 학습하시면 됩니다. 성대 구조와 원리: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eDWCnzqGOW0.htmlsi=C1MfKnATwi11ASlG 성대를 닫아주는 3가지 근육: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w5KcXWhI0hA.htmlsi=frt86fJzDC65lf_C 성대 뒤쪽 닫아주기: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Ku-ZLdwAWFY.htmlsi=j3u-qCdFFWnxuFAw 고음을 소리내기 위해 가성을 꼭 연습해야 할까?: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LW9bPID_9AY.htmlsi=JARnzrB1EapIq88L
@@user-om8si8bz9n 내전력을 훈련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후두근육이 아닌 외부근으로 성대를 쥐어짜지 않도록 해야 성대가 붓는 것과 성대결절을 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 영상 내용에 나와 있는 해결책들이 올바른 훈련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1. 후두의 지나친 상승 억제 2. 외부근 이완시키기(쥐어짜는 소리 안 나게 하기) 3. 소리 크기 유지 4. 명치(복직근)에 힘 들어가지 않게 하기
명치에 힘이 들어간다는 말은 크런치 할때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명치 부분에 있는 것은 정확히는 복직근의 상부인데 날숨에 관여하기 때문에 일단 호흡 지탱을 깨뜨리고 발살바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성대도 스퀴징되죠. 그래서 명치 부분이 이완되어야 하고 그러면 성문 하압 (성대 아래쪽에서 공기를 밀어올리는 압력)에 의해 수동적으로 명치부분이 불룩해지게 됩니다. 즉 명치 부분이 불룩해진다는것은 제대로 알고 계신게 맞는데, 그 이유가 명치 부근의 근육이 잘 이완되었기 때문인거죠. 크런치나 윗몸일으키기를 오래 하신 분들은 명치 부분에 힘이 쉽게 들어가서 노래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보다는 어떤 피치에서 성대 컨트롤, 즉 CT TA의 균형만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 외부 요소가 그 일을 대신 해줌으로써 성대의 컨트롤을 익힐 기회를 잃는다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 외부 요소를 배제함으로써 성대 스스로가 그 일을 하도록 유도하는거죠. 다만 여기서 조건중 하나가 CT와 TA를 둘다 훈련을 해놔야 한다는 것입니다. CT가 훈련되지 않아서 가성이 잘 나오지 않는 사람은 올바른 고음 (정확히는 믹스죠) 이 개발되기 힘들거든요. 그럴때 CT를 훈련하는 방법이 가성 스케일입니다. 믹스를 개발하기 위한 레일을 깔아주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제가 유투브에서 고음을 낼때 후두를 내리라는 여러 영상을 보고 가수들이 고음을 낼때 후두의 높이가 어떤지 많은 가수들을 봤는데 모든 고음 가수들이 후두가 안 올라가는건 아닌거 같아요... 가수에 따라 후두 높이가 제각각인데, 다만 모두 공통점은 neck vein engorgement 가 되면서 SCM 등의 목에 있는 근육들은 크게 수축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예전에도 이런 현상을 있다는 걸 인식을 하긴 했었는데 크게 고음 내는 것에 관심이 없어서 유심히 생각은 안해봤었죠... 근데 요즘 고음과 발성에 관심이 있어서 곰곰히 이런 현상들을 생각해보고 또 직접 소리를 내다 보니까 결국 고음을 내기 위해서는 폐용적이 줄면서 폐가 과도하게 압력을 받으니까 Valsalva는 하지 말고 (어떤 가수들은 고음을 길게 끌때 처음에는 몸을 피고 몇초 끌다가 폐용적이 점점 줄어들 때 쯤 발살바 자세로 바꾸어 기도의 압력을 유지하는 방식을 쓰는 것 같습니다, e.g. 임한별) 아랫배부터 사용하여 복압을 이용해 기도압을 올려 성대를 펴주는 방식으로 발성을 하되 후두를 너무 내릴려고 과도하게 조작해서 목 주변 근육의 개입이 많이 나오는 것보다는 후두 위치는 신경 안쓰면서 '어' 처럼 입이 위아래로 벌어져 자연스레 후두가 내려가서 성대가 펴질 수 있는 발음부터 연습을 시작하면서 목 주변 근육이 개입이 안되는 방향으로 오히려 목에 힘을 뺀다는 생각으로 소리를 내는게 고음이 더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었는데 제가 차 안의 백미러로 제 목을 보면서 목혈관을 팽창되게 하면서 목근육은 수축 안되는 느낌으로 고음을 내면 편한 느낌이 들면서 고음이 잘 나더라구... 그냥 제가 요새 생각한 걸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 사족으로 저도 30년 넘게 그때그때 상태에 따라 꽥꽥 질러야 2옥솔샵~라샵이 한계라 노래방에서 누가 '플라워 Endless' 찍고 마이크 넘겨 주면 항상 안올라가거나 삑싸리 날까봐 불안해서 그 노래 잘 모른다고 하면서 거절했었습니다 ㅋ
맞아요 neck vein engorgement가 외부근육의 수축으로 혼동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성대의 이상적인 내전 정도(flow phonation mode)를 항상 유지하며 다이나믹은 호흡으로 조절하는 테크닉이 말씀하신 좋은 발성인 것 같습니다. 항상 논쟁이 되는건 그 소리가 개발이 되는 과정.. 이게 항상 좋은 소리를 유지하면서 가야 하느냐 아니면 극단적이더라도 한번 반대방향으로 끌고간다음 중간을 찾아야 하느냐 여기서 갈리더라구요.
제가 지난주 월요일부터 고음(고음 수준도 아니고 그냥 평소 말하는 것에서 조금만 톤을 올린)을 내려고 하면 아무소리도 안 납니다.. 간밤에 맥주랑 파닭을 먹고 바로 누워서 잤는데 그 다음날부터 그러네요.. 7년전에도 동일 증상이 있었는데 병원을 여기저기 다니다 결국 3개월만에 완치 되긴 했는데. 그때도 원인도 못 밝혔고 그냥 역류성 식도염 약만 먹었어요..왜 낫는지도 모르겠어요. 성대가 아예 안 늘어나는거 같은데 신경문제일까요? 일상 말하는것도 불편하고. 원인을 모르겠네요.
인후두 역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맥주랑 파닭을 먹고 난 다음날 그러셨다면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도 그 병이 있어서요.. 훈련을 꽤 오래 했는데도 맥주 먹은 다음날에는 가성이 잘 안납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c9CVjHctj9Y.html 이 영상 참조 바랍니다
@@medicalvoice5010 답글 감사합니다. 왠지 정황상 맞는거 같기도 합니다. 최근 몇달새 자취시작하며 야식을 유독 많이 먹었었는데 화룡정점을 지난주에 찍은거 같네요. ㅠ 7년전에 그 사건 이후 완치 이후에도 고음가성 내는 능력이 감퇴 됐는데..(7년전에도 술 먹고 다음날부터 그러함)이번에는 어떨른지 모르겠네요..먹고 바로 자는 습관을 없애야 할거 같습니다. ㅠ
많은 사람들이 발성은 노래의 전부가 아니라고 하지만 발성이 안되면 그 나머지 것들이 아무리 좋아도 노래의 완성도를 올릴 수 가 없습니다. 그림을 아무리 잘 그리는 사람이라도 흰색, 파란색, 빨간색의 크레파스만 쓰는것 보다 수십가지 색조합의 유화 그림이 훨씬 더 좋은 것 처럼 발성은 표현의 폭을 넓혀주는 기반이 되는 영역이라 볼 수 있겠네요. 아무리 수 많은 기법들을 사용해도 여러분의 음역대가 E3.~G3 사이의 음만 낼 수 있다면 그 많은 기법들을 어떻게 활용하든 굉장히 노래가 단조롭겠죠
좀 충격적이네요... 우선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노래를 잘부르고 싶어하기에 여러 영상을 보면서 혼자 노래 부르는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초보가 하는 방법중 3번 4번 소리를 크게 낸다. 명치에 힘을 준다. 이 두 방법은 보컬트레이너라는 양반들이 유튜브같은 영상에서 자주 말하는 영상이고 저도 이런 영상 많이 보면서 아 이렇게 해야 소리가 나는구나... 했던 방법들인데... 소리를 잘 내는 방법이 아니었군요,... 개인적으로 질문 하나만 드려봅니다 고음역은 나오는데 2~3곡 부르고 나면 더이상 높은음을 낼수 없는경우는 어떤것이 문제인가요? 느낌은 음...어떤 느낌이냐면 고음의 소리가 나다가 근육에 힘이 빠져서 접촉이 풀리는 느낌이에요. 이게 처음 2~3곡은 이런 느낌이 아니고 그 뒷노래부터 고음에서 힘이 풀리는 느낌? 이런 경우 처음 2~3곡 부를때부터 소리를 잘못 내고 있다는 거겠죠?
참고하실분만 참고하세요 :) 갑상연골과 윤상연골을 움직이는 근육들의 설명은 괜찮았지만 후두의 엘리베이팅을 방해하는 것은 잘못되었습니다 음정 피치는 후두의 높낮이에 의해 결정됩니다. 같은 음정에서 높은 후두와 중간후두 낮은후두로 음색을 조절할 수 있지만 후두의 높이를 제한한다는건 잘못된 상식입니다. 하지만 과호흡(높은압력)으로 인한 고음의 방해는 맞는말입니다.
후두가 피치에 영향을 주긴 하나 피치를 결정하는 주 요인은 성대의 길이가 맞습니다. 후두의 위치가 어느정도 올라가는건 어쩔 수 없지만 그 변화를 최소한으로 해야 일정한 톤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보통은 후두의 안정화를 굉장히 강조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위치를 최대한 유지하라고 하죠. 후두를 무조건 낮게 유지하라 이런 뜻이 아닙니다. (애초에 고음 자체는 높은 후두에서 더 달성하기 쉽긴 하죠) 결론적으로 ‘어떤 후두의 위치로 노래불러도 무방하나, 피치의 상승에 따라 후두가 올라가서는 안된다’ 이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발성에 정답은 없지만요!
그리고 하품의 감각이 혀로 후두를 누르는 단점이 있는건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하지만 후두가 내려간 감각 자체를 익히는데엔 가장 이상적이고 내려간 혀는 혀를 올리는 발음들을 사용하면서 그 느낌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 부작용이 티칭 경험상 위험하다고 느껴진다면 다른 방법을 사용하실 수도 있겠죠! 단지 여러 책에서 Yawn technique 을 항상 소개하고 있어 가장 이견이 없는 후두 내리는 훈련이라는 판단 하에 영상에서 언급하였습니다.
선생님 ct근을 늘려서 호흡만 내보면 연구개 뒤쪽에 공기가 부딪치는 느낌인데요, 이렇게 늘린상태에서 저음을 약하게 내면 공기가 연구개 뒤쪽에 부딪치더구요.(보통 저음은 혀를 타고? 공기가 아래로 깔리는 음으로 앎) 이 이유가 ct근으로 성대를 늘려서 얇게 만들었기 때문인건가요?
@@medicalvoice5010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1g7zvUryWyw.html 여기 1분24초 i love you 부분에서 잘 들리고 저음파트 대부분에서도 들려요. 동영상 소리를 키워야 잘들리는거 같아요. (저음인데 소리가 위로 가는 느낌) 이게 ct근 때문인지 메커니즘이 궁금해서 한번 물어봤어요.
4:30 립트릴과 텅트릴로 목을 푸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셔요 립트릴과 텅트릴은 성대가 과도하게 잡힐때 푸는 행동이에요 여기서 소리를 강하게 내려고 대부분 호흡을 과도하게 밀어서 성대가 잘 붙지 않는 세팅으로 들어가요 ㅠㅠ 그래서 노래할때 소리 자체가 스프레이처럼 퍼진다고 느껴질거에요 아니라면 목에 힘이 들어가고 계속 그렇게 불러왔기때문에 못느끼시는거겠죠 ? 정확한 립트릴과 텅트릴로 때에 맞게 사용하시길 바래요 ㅠ
갑상선 절제술.. 노래하시는분들한테는 재발의 위험성까지 감수해가며 윗부분을 남겨놓기도 합니다. 거기에 고음을 내는 신경이 있고.. 갑상선 뒤에는 아예 목소리를 내는 신경이 있어요. 전 허각 수술하신 교수님이 어떻게 했는지가 궁금할 정도입니다.. 그래도 경우에 따라 퍼포먼스에 문제가 없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코안 한쪽이 막혀서 수술을 하는게 좋겠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이 부분때문에 노래를 하는데 혹은 올바른 편한 소리를 내는데 불리한 부분이 있을지요 수술을 함으로 이전까지 연습해왔던 소리 혹은 감각이 달라져버릴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요! 수술을 하고 나면 소리를 내는데 더 좋아질지도 궁금합니다~!
두가지 문제가 있는데, 어지간히 잘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런 내용들까지 우스워지게 될 수 있고, 또 이걸 제대로 보여주려면 저 한명이 아니라 그룹을 나누어서 한쪽은 지르게만 하고 한쪽은 여기서 말한 내용을 철저하게 지키게 해서 트레이닝을 해서 비교를 해야 하는데 사실 그게 현실적으로 어렵죠.. (추후 연구를 할 여건이 되면 여러가지 할 것들을 계획중이긴 합니다) 그리고 트레이너 선생님들이 어느정도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이기도 해서 왜 그렇게 되는가, 왜 선생님이 나에게 그렇게 시키는가 그걸 이해하기 위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선생님 제 유튜브에 노래좀 들어주세요 ㅜ 저도 첨에는 저음성대 고음성대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흉성소리로는 고음을 절대 뚫을수가 없으며 턱 막히더라구요 확실히 고음올라갈라면 하이 소리가 나야하더라구요 지금은 하이소리가 좀 많이 좋아졌는데 좀 봐주시면 안될까요? ㅜㅜ
@@medicalvoice5010 선생님 감사합니다 근데 순수 두성만 어떻게하는지를 몰라요 ㅜㅜ 원래 제가 영상만큼의 소리도 안났거든요 왜냐면 저는 얇은소리가 싫어서 두껍게 낼라고해서 고음이 지금보다도 더 안되었거든요 근데 아는동생이 하이소리면 당연히 얇은 소리가 나는거라고해서 그 얇은 소리를 받아들이니 올라오는 호흡양이줄고 성대접촉률이 높아졌다고 해야하나 그러면서 고음이 더 선명해지면서 하이톤 소리가 더나더라구요 전 이게 두성쪽인가 알았는데 흉성이 섞였군요ㅜㅜ 순수 두성을 어떻게 하는저 ㅜㅜ 알고싶어요
친절한부동산TV 순수 두성은 말그대로 가성인데 조금 명료한 가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방금 올린 영상 보면 학생이 뒤에 엄청 가성같은 소리를 내지만 저랑 함께하는 노현석 선생님 모두 좋다고 하잖아요? 목표로 하는게 그 소리를 만드는거에요. 당연히 그걸로 노래를 부르는게 아니지만 일단 그 소리를 만들면 저는 그걸 소리를 개발할 수 있는 철로를 까는거라고 표현합니다. 흉성을 아예 덜어낸 하행스케일을 꾸준히 하되 노래는 그냥 이대로 하세요! 물론 지금도 너무 듣기 좋습니다 선생님.
다만 호흡으로 밀어내는 고음은 방법을 찾기위한 수단이 되어야지 그 방식대로 노래를 부르려하면 문제가.... 일단 목에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음역대를 억지로라도 올려봐야 도움이 될 수 있음. 정석적으로 보면 안 좋을지도 모르지만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노래를 계속 하게 만들어줄 동기부여와 재미가 필요하니까. 그걸로는 고음 만한게 없고. 취미로 기타 치는 사람들이 코드를 다 외우고 스케일 연습부터 하지않고 곡을 외우려는 이유와 일맥상통함
@@medicalvoice5010 답변 감사합니다 선생님. 위와 같이 '따뜻한 김만 나오는 정도의 날숨 상태'를 유지하면서 호흡압을 주어 성대 접촉을 강화하는 것이 올바른 연습법이 될 수 있을까요? 호흡압을 주어도 숨이 확 튀어나오는 게 아니니까 뭔가 두성으로 전환도 잘 되고 흉성을 억지로 끌어올리는 느낌도 안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