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고 비린향나고... 쉐리는 어디에 있는지 버번캐의 느낌이 강하고... 방금 뚜따해서 그런건지... 알콜향도 엄청 치고... 브리딩 좀 하고나서 마셔봐야 겠어요.. 그런데, 2023년부터 나온 맥 더블이 뭔가 맛이 바뀐거 같아요.. 얘네들이 12년 안되는걸 12년이라고 사기를 치던지, 리필에 서드필까지 뽑아 써서 그런건지... 맛이 정말 다르더라구요..
저도 애주가인지 맛없는 술이 거의 없네요 ㅋ 위스키 입문한지 1년. 밑바닥 부터 대충 마시기 시작해 최근 10만원 전후 대 위스키 진입. 발베니12더블우드, 맥12더블 맛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발베니12 보다 맥12더블이 더 나은듯 이 외에도 글렌피딕12 글렌그란트 10 등을 거의 동시에 먹고 있는데 모두 향과 맛이 기존꺼 보다 역시 돈 값 하는지 확연히 차이가 나더군요 이 등급 이상 좋은 술도 많겠지만 솔직히 형편상 이 정도에도 충분히 만족 합니다 ㅋ 그런데 저도 위스키를 접한 뒤 부터 국내 증류주 중 서울의 밤과, 추사 25, 40 마셨는데 위스키 먹기 이전에 비해 맛이 좀 없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원래는 위스키 향이 엄청 싫었는데 비슷한 증류주인 화요와 일품진로도 처음 먹을 때 만큼 짜릿한 맛이 덜하고요. 이게 위스키로 인한 휴유증인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