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말이 가장 공감가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딨을까요 어릴 때 꾸던 꿈이 현실을 만나면서 어쩔 수 없이 깎여나가며 후회도 하고 하겠지만 그래도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인생에 버팀이 되는 힘이 되고 그것 자체만으로도 행복이고 행운이라고 생각하기에 저렇게 노력하는 학생들 보면 저 따위가 무언가를 해줄 능력이 없어서 현실적인 도움은 못 주지만 부디 원하는 성과를 얻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어린애기들 봐도 뿌듯한데 성인 되기 전 고딩학생들 보면 좋은게 있더라구요. 그 청춘...오히려 20대보다 더 청춘 같고 또 열심히 즐겁게 학교 다니는거 보면 좋아보여요. 세월호전에는 그닥 아 고딩이구나 했는데 그당시 아이들 학교생활 비디오 보고 정말 아름다운 시절이구나 깨달았어요. 제 기억에도 뭐든 잘 먹는 행복한 시기 였던거 같긴해요. 고등학교앞 분식집 맛이 그리워 찾아보니 분식집이 없어졌고 그당시 메뉴도 안파는 세상이 됬네요. 라면잡탕찌개가 먹고 싶어요 (떡볶이와 라면과 중간단계느낌)
남의 주방에서 일하는게 분명 어려울 거고, 같이 손발 맞춰온 동료들도 아닌 상황에서 저렇게 해낸다는 것이 대단 한 것 같다. 백종원은 본인 입으로는 전문 요리사가 아니라고 하지만, 요리에 대한 책임감과 자존심, 욕심이 있을거고 명성에 걸맞는 요리를 해내야한다는 부담감이 엄청났을 것같다. 파브리는 한국만큼 빨리빨리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나라에서 왔고 남의 나라와 익숙하지 않은 나라의 재료들로 음식을 해야하지만, 계속 그에게는 미슐랭 쉐프라는 타이틀이 붙어있어서 부담도 컸을 것같다. 쉐프라는 타이틀이 몇몇 대중들에게 인식되는 것 처럼 우아하지만은 않을 것이고 힘든길일 것이다. 쉐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얘기했듯이 그 일을 일처럼 느끼기 보다는 즐기라는 말이 꽉찬 조언인 것같다. 너무 재밌게 봤고 다들 너무 멋져요.!
두번째 질문이 정말 중요한데 사람들이 잘 모름. 배불러서 더 먹을까 하고 의문을 가지는데 오히려 반대임. 끼니 챙기기 힘들어 하루 라면 하나 먹고 버티다 어쩌다 여유 생겨서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고 막상 차리고 나면 의욕만 넘치고 배에 들어가지 않음. 한끼씩 먹으며 비우던 배보다 세끼씩 먹으며 많은 끼니에 익숙한 배가 더 많이 들어가기에 전국민이 끼니를 잘 챙겨먹는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해 볼 가치가 있음.
자막이 엄청 재밌거나 하진않지만 프로그램 취지가 있으니까 너무 가볍진 않아서 괜찮은거 같아요 시청연령이 낮기만 한것도 아닌데 요새 자막에 줄임말도 그냥 막 쓰기도 해서 좀 그랬거든요 아기자기한 느낌과 폰트 같은건 괜찮은데 예능쪽 감각이 살짝 부족한정도,,? 그리고 48:10 여기에 태극마크 인거같네요 ㅎㅎ 순간 태국 마크란게 있나,,? 하고 찾아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