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을 말한다면 몸으로 기적을 만든 사람 귀로 판단하지 않고 몸으로 느끼고 몸으로 표현한 그의 음악은 무음의 공포를 무음의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최초이자 마지막 음악인이 아닐지 싶습니다. 조용하면서도 강렬하고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그의 음악이 주는 느낌은 마치 자신이 살아온 날들을 사선지에 담아내고 있는 것이 아닐지 싶습니다. ^^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하쿠나 마타타
동생이랑 결혼한 여자를 끝까지 사랑하고 집착한 베토벤.....금지된 것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랄까.... 첫사랑에 대한 남자들의 환상이랄까..... 그 여자가 그만큼 사랑할 만한 가치가 있었을까요..... 윤리적 관념도 없는 음탕한 매춘부에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미련이었다고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