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독재와 민주화운동 시대를 간접적으로도 경험하지 못한 세대로서, 이런 이야기는 참 소중합니다. 교과서를 통해 기계적으로 배웠건, 또는 보다 더 충분히 배우지 못하였건 간에 그 시대의 처절함과 통렬함을 있는 그대로 전달받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겠죠. 그것이 세월의 흐름일 수도 있겠으나, 어쨌든 이렇게 문장 하나 이야기 하나하나가 기록에 남아 전달되는 것은 소중합니다. 21세기의 대학생이었던 사람으로서, 19세기의 한 대학생이 평범한 10대 20대로서 알바하고 휴학하고 입대날짜 기다리고 하는 그 어떤 사람사는 이야기를 들으니 무언가 체감이 확 되는 기분입니다. 소중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음.... 영상의 내용과 댓글들을 종합해서 정리해본다면 파시즘이 남긴 최악의 유산은 어떤 형태로든 파시즘과 싸운 자들의 내면에 파시즘을 남기고 사라진다는 것이라는 어느 강의에서 들었던 대목이 생각나네요.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과거 군부 독재 시절에 이루어졌던 인권유린 같은 과오들에 대한 처벌이나 반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던 게 가장 큰 요인이지 않나 싶네요.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속적인 비판과 반성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동영상 보다 궁금해서 질문 남겨요. 14:15 에 부마 민주 항쟁을 주도한 부산대 세력들이 서울의 봄으로 인한 시위 확대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하셨는데.. 부마가 먼저고 서울의 봄은 박정희 죽은 이후 아닌가요?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하신 서울세력은 어떤 세력인가요? 제가 잘못 이해한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79학번입니다. 4.19 때 태어나 박정희가 죽을 때까지 "박정희 대통령" 이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산 그야말로 박정희 키드입니다. 당시 서울에 살았는데 박정희가 TV 에 나오면 손가락 총으로 박정희를 저격하는 시늉을 내기도 했습니다. 어느날 그 손가락 총 시늉이 현실이 돼서 깜짝 놀랐습니다. 12.12 군사 반란은 온갖 미디어 등을 섭렵했기 때문에 드라마적 요소가 있는 영화 '서울의 봄' 은 일부러 보지 않았습니다. 현실이 드라마나 영화보다 훨씬 다이내믹하기 때문입니다.
@@破釜沉舟-u3q 그게 팩트에 기반한 분석이면 이런 것도 팩트에 기반한 분석이 됨. '전두환이 5.18때 광주시민 전부를 쓸어버렸다면, 지금 대한민국은 안보,사상면에서 훨씬건강한 사회가 되었을 것이다'... 이런 걸 팩트에 기반한 분석이라 하진않음. 그 때 좌익놈들 쓸어버렸다면, 우익놈들 다 죽였다면 이딴 거를.
@@돌천사 조국 1심, 2심 유죄 받고 중간에 감방에서 복역한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가 같은 진보주의자이기 때문에 부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님 범죄 저지르고 땡깡부리다가 감방간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느게 정상이고 상식적인지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저 앵커는 광화문에서 싸돌아다니는 태극기 부대랑 다를게 없어요.
민주당 옹호하면 비상식 국힘 옹호하면 상식 맞습니까? 어르신 제발 현실을 보세요 어느 당이든 나라 발전에 도움 되는 당을 왜 하나만 정해서 지지합니다 어느당이든 비판할건 비판하고 칭찬할건 칭찬해야지 썩어빠진 정치권 유지된게 그동안의 기성세대 아닙니까? 제발 앞으로의 미래 세대들을 위해 감았던 눈을 떠주세요 저는 이제 30대입니다 저의 조부모세대 전쟁과 극심한 가난을 겪으면서 힘들게 살아가며 나라발전에 힘 썼는데 지금 부모세대는 도대체 본인들의 이득만 바라볼 줄 알지 나라 발전에 퇴행을 부추기는데 부끄러운지 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