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88,89년 이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해저서.. 그때는 김재기씨가 언더그라운드 밴드로 파고다 극장에서 공연할때 보았는데 정말 고음도 그렇지만 웅장한 목소리가 가볍게 힘도 안들이고 나오더군요.. 그때 레퍼토리가 잉위 맘스틴과 제프 스코트 소토의 곡, 라우드니스의 에어레스 라멘트 등등 이었는데 오리지널 가수보다 훌륭히 소화해 소름이 돋더군요.. 한국에 이런사람이 있었나? 그것도 은평구 불광동에? 하고 내심 너무 놀랐습니다....저는 응암동 살았는데 김재기씨와는 면식은 없으나 동갑내기입니다.
와~ 리얼 그 시절 직관 하신분이 여기 계셨군요~ 재기님 작은하늘 시절이라 생각이드네요 일부에서는 재기님 라이브 영상 및 자료들이 하나도 없어서 실력이 과대평가 고인 미화 되었다라는 말도 있어서 라이브 실력이 어떤지 참 궁금했었는데 님 썰듣고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결 되었습니다 한결같이 성량이 어마어마 했다고 하더군요 김태원님이 계속 그리워하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것같습니다~ 아까운 보컬임에 틀림이 없었네요 그시절 귀한 썰 풀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느 단편 소설 속에 넌 떠오르지 표정 없이 미소 짓던 모습들이 그것은 눈부신 색으로 쓰여지다 어느샌가 아쉬움으로 스쳐지났지 한참 피어나던 장면에서 넌 떠나가려 하네 벌써부터 정해져 있던 얘기인 듯 온통 푸른 빛으로 그려지다 급히도 회색 빛으로 지워지었지 어느새 너는 그렇게 멈추었나 작은 시간에 세상을 많이도 적셨네 시작하는 듯 끝이 나버린 소설 속에 너무도 많은 걸 적었네 한참 피어나던 장면에서 넌 떠나가려 하네 벌써부터 정해져 있던 얘기인 듯 온통 푸른 빛으로 그려지다 급히도 회색 빛으로 지워지었지 어느새 너는 그렇게 멈추었나 작은 시간에 세상을 많이도 적셨네 시작하는 듯 끝이 나버린 소설 속에 너무도 많은 걸 적었네 그렇게 멈추었나 작은 시간에 세상을 많이도 적셨네 시작하는 듯 끝이 나버린 소설 속에 너무도 많은 걸 적었네
내막둥이가 오래전에 완규님 음악을 좋아햐서 자주듣고 잘한다고 박수을 보냈더니 엄마진짜 잘부르시는분이 사고가셨다고 하면서 김태원님이 그분이 있었으면 대승하셨을거라고 말하던 생각이나네요 지금의 박완규님 계셔서 다행입니다 태원님이 천재 맞으시네요 완규님 빛을 알아보시고 앞으로 더욱 대승하십시요 🙏 🍀🍀🍀 항상
한참 동안을 찾아가지 않은 저 언덕 너머 거리엔 오래전 그 모습 그대로 넌 서 있을 것 같아 내 기억보단 오래되버린 얘기지 널 보던 나의 그 모습 이제는 내가 널 피하려고 하나 언젠가의 너처럼 이제 너에게 난 아픔이란 걸 너를 사랑하면 할수록 멀리 떠나가도록 스치듯 시간의 흐름속에
중3때 처음 하드락 헤비메탈을 영접하고 부활은 고1때 알게됬고.... 당시 부활 보컬은 김종서였고 그 이후 이승철 때는 사실... 저게 무슨 락이야.. 하면서 안 좋아했다. 내 개인적으로 이승철의 음색이나 음정은 부활하고 어울리지 않았다. 대중적으로는 몰라도 김태원의 락과 겉도는...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 그 엄청난 명곡들을 불렀지만 내 관점에서 이승철의 성공이 아니라.. 워낙 엄청난 명곡이어서 그랬던거다. 그런데. 김재기가 보컬할때 진짜 띵하는 느낌이 있었다. 이거야 말로 진짜 부할의 부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생각에는 이승철도 절대 따라오지 못할 언어더 레벨이었다. 노래 잘한다... 로 설명할 수 없는 독보적인 음색, 감성, 발라드를 불러도 스며나오는 락의 그루브... 나도 김재기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