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클랜드 전쟁 당시 통상 폭탄으로 영국 해군 함정을 공격을 시도했지만 반쪽짜리 항모 전단과 현대적이지 않은 방공망을 상대로도 결국 영국 항모격침을 실패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래나저래나 항공기가 함선을 공격할 때 대함미사일 없이는 꽤나 힘든 싸움이라는 점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군요 E-2D 조기관계기로 아무리 10m 이하 초저공으로 날라도 다 잡힘니다. 스텔스 기능이 있는 작은 대함미사일도 잡는게 큰 비스텔스기가 안잡힐리가 없지요 그다음 부터는 원거리에서 요격기 출현하고 운좋게 도착안했다고 해도 SM2 날라오지요 그럼 근처도 못가고 격추.....
트렌스 폰더를 비롯한 전파기기를 끄고 비행하는 비행기도 레이더에 탐지가 되지만 피아식별이 안되기 때문에 적국의 항공기인지 아닌지.적국의 항공기라고 해도 전시국제법(제네바협약)에 따라서 반드시 보호해야 하는 민간 항공기인지 그럴 필요가 없는 군용 항공기인지 구별을 하지 못합니다. 레이더 감시병과 장교가 그동안의 경험으로 적의 군용기라는 것을 눈치채도 적의 군용기가 맞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물리적 증거가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민간인 학살범이라는 누명과 군사재판에 회부되는 두려움 때문에라도 격추하는 것을 망설이게 됩니다.
@@가니메데 그러다가 격추한 항공기가 진짜 민간 항공기로 밝혀지면 1988년 7월 3일에 발생한 이란항공 655편 격추 사건.2020년 1월 8일에 발생한 우크라이나 국제항공 752편 격추 사건처럼 격추한 군인이 소속된 국가가 가해자로 간주되어 피해국과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배상을 하게되는 엄청난 사건의 후폭풍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이과정에서 민항기 오인 격추를 저지른 당사자 군인들은 진급 누락.불명예 제대.보복 테러나 암살 위협.형사처벌을 당해서 자신의 남은 인생이 평생동안 꼬이는것은 덤입니다. 이런 위험부담을 평생동안 감수할 수 있는 정신나간 사람이 군인들 중에 얼마나 될까요!? 아무런 죄가 없는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하여 죽인 학살범이라는 오명과 불명예를 뒤집어 쓰면서 말입니다. 최악의 경우 군사재판(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총살형이 집행되어 죽게 됩니다. 전시국제법(제네바 협약)과 지구상 모든 국가들의 군형법에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금지하는 법조항이 명시되어 있으며 사형제도가 있는 나라는 사형.사형제도가 없거나 폐지된 나라는 영구 종신형(무기징역)등 법정최고형으로 무조건 처벌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육군.해군.해병대.공군 상관없이 군복무를 한적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다 정확하게 알고있는 당연한 상식 입니다. 이런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육안(눈)으로 정확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거리까지 미확인 항공기가 접근하도록 기다리거나 미확인 항공기가 기관포나 미사일을 먼저 발사하여 적대적인 군사작전을 수행할 목적으로 왔다는것이 객관적으로 명확하게 드러난 상황에서만 격추를 시켜야 합니다. 민간인 학살만큼 선전전을 포함한 여론 선동 심리전에 최고로 유리한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가니메데 그것도 그렇기는 합니다. 점보 제트기처럼 덩치가 큰 대형 민간항공기는 조종사가 저공비행에 완전히 숙달되지 않으면 쉽지 않을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크기가 작고 가벼운 프로펠러 소형 경량항공기라면 가능합니다. 2차 세계대전 태평양 전쟁 당시에 일본군이 사용했던 무모한 항공기 자살특공 전술인 가미카제도 저고도 비행을 할 수 있는 프로펠러 소형항공기의 장점 덕분에 가능했기 때문이며 AN-2라고 알려진 북한이 보유한 구소련(현재의 러시아 연방)제 프로펠러 소형항공기의 저고도 비행 침투의 위험성이 강조된 시기도 있었을 정도입니다. 물론 제트기보다 속도가 느리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참고로 위그선이라고 해서 구소련에서 수송선으로 개발하다가 중단된 제트항공기처럼 생긴 특수 선박이 있습니다. 이배가 비행기가 이륙을 하듯이 수면위에 떠서 비행에 가까운 고속항해를 할 수 있었던 배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10m이내 저고도를 고속으로 비행하는 물체에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소련이 해체된 뒤에도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나라들이 도서지역 물자.응급환자 수송 등에 유용하다는 이유로 민수용으로 전환하여 개발을 계속해서 시도를 했지만 날씨를 포함한 정상적인 항해조건이 너무 까다롭다는 이유 등으로 현재는 실용화가 완전히 중지된 상태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이제 마치겠습니다.
팰렁스에 자체적으로 탐색.추적 레이더가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선체에 설치되는 위치 때문에 함선의 구조물에 의해 탐지 방향과 각도가 제한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함교 위에 탑재된 360°전방위 탐색.추적 레이더와 연동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적 항공기나 미사일의 위치.속도.고도.진행방향을 효과적으로 추적하여 탐지가 안되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팰렁스의 방공 요격 성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