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나 혼자서 품고 있기엔 너무 크기에 외부로 분출하는 것이라 봅니다. 심리상담에서도 강한 스트레스에 휩쌓여있을 땐 그걸 내면에 품고 있지말고 배출해라 표출해라 그래야 당신이 산다. 라고 많이 조언합니다. 남에게 스트레스를 전가하는 것은 자신이 생존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낮추고 코르티졸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물론 자신이 아닌 누군가는 다시 그 스트레스를 받고 또 남에게 전가 시키는 과정을 해야겠지만요 😅
같은 가족간이라도 부모가 자식에 대해서 자신과 동일시 하는 상황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자녀가 나와 다른 독립된 존재라는 걸 의식적으로 계속 기억해야 한다고 하나봐요. 요즘 넷플릭스에서 '사이렌'이라고 다른 직종의 분들이 대결하는 서바이벌 프로가 화제인데 거기서 군인분들이랑 소방관분들이 다른 팀에 연합을 제안하는 표현 방식에 서로 좀 차이가 있어 보이더라고요. 직업의 특성에 따른 뇌구조 같은 것도 나중에 다뤄주시면 재밌을 거 같아요!
그게 아닌거 같은데.... 1. 난 150을 할수 있는 사람임 2. 보통 사람은 100을 함 3. 근데 약간 모자란 사람이 있음. 4. 이 사람이 50을 할거라고 '나'가 기대함 5. 이 사람이 40을 해옴 6. 이 부분에서 분노하게 되는듯. 영상에서도 말했듯 기대하는게 있는데 그 기대치에 못미쳤을때 좌절하면서 분노하게 됨. 특히 업무나 정량적으로 측정되는 무언가 일 수록 더 심한듯. 근데 뛰어난 사람이 분노하는 이유는 나는 150을 하는데 저새끼는 왜 40해놓고 나보다 급여를 더 많이 가져가? 라는 좌절에서 시작한다고 느낌. 하등한 생물이라고 생각되면 개나 고양이를 발로 차고 다니겠죠. 그치만 안차고 다닙니다. 왜냐하면 기대값이 없으니까요. 근데 같은 인간이라고 생각했는데 기대값에 못 미치니까 발로 차고 싶은겁니다.
@@user-mv8ph3xs8v 자신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기준이 높은데 타인도 이정돈 해야한다고 생각함. 근데 그걸 못하면 화를냄. 나는 100을 할수 있는 사람인데 타인이 내기준 100을 못하면 화를냄. 참 재밌는건, 어린시절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건강한 성격으로 자란사람은 화를 잘 안냄. 왜냐, 내기준만큼 못하는 상대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탁월하기 떄문임. 내 기준만큼 못하는 사람이 "잘못된것"이 아니라, (주관적 생각) 나와 "다르구나"라는 (객관적 생각)으로 판단하기 떄문에 화가 안남. 일을 못하면 그에대한 피드백과 거기에대한 낮은 커미션 등 시스템을 마련해놓고, 그걸 그대로 적용시키면 일 못하는 사람은 그에대한 대가?를 치르고, 일 잘하는 사람은 그에대한 대가를 얻을수 있게 마련해두면됨. 그런 시스템도 없는데 일을하면서 화를내는것은. 시스템이 없는곳을 선택하는것에 대한 결과물. 시스템을 내가 만들어내지 못하는것에대한 결과물. 주관적인 기대치로 상대를 판단짓는 결과물.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것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분노하는 결과물 등으로 아주 비효율적인 성격이라 할수있음. 즉, 건강한 성격은 타인이 내 주관적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발로차고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아 저사람은 이러이러해서 내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하는구나 공감하고 이해하고,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할경우, 결과에 대한 보상체계 시스템을 만들어서 운영하죠. 그것이 회사든 인간관계든 비슷함.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화내서 내 감정 상하게 만들 이유가 없지요. 화를 안내도 되는 상황을 내가 만들어가면 되니까요.
@@user-cy4hp4fr5x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현실적인 예를들면, 1. 자영업을 운영하는데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못하는 사람에게는 더 적은 급여를 주고 잘하는 사람에게는 더 많은 급여를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최저시급이 월급으로 200만원인데 체크리스트를 다 채우지 못하는 사람에게 200만원 체크리스트를 다 채운 사람에게는 220만원을 제공한다고 쳐도 직원들은 20만원 때문에 열심히 일하지 않습니다. %로 따지면 10%넘는 연봉 상승률은 회사에게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제가 정한 시스템이 아닌 국가에서 정한 시스템이 불합리하기 때문에 제가 분노하는겁니다. 2. 롤을 하는데 저는 그냥 대충대충 하고 싶은데 챌린저 티어인 제 친구는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 하더군요. 게임이라는 것이 저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뇌를 빼고 하는 상황이고 제 친구는 무조건 이겨야하는 극한으로 뇌를 써야 하는 상황인거죠. 둘이 같이 게임을 하게 되면 랭겜에서는 심한말을 많이 합니다. 다만 일반겜에서는 서로 즐겁게 게임 할 수 있죠. 가정환경이 바뀐게 아니고 주변 환경에 따라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됩니다.(가정환경이 영향이 없다는게 아니라, 지금 당장 처한 환경에 의한 영향이 더 크다는것.) 이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좌절에 의한 분노는, 왜 완벽주의자나 주변으로부터 높은 기대를 받는 사람이, 주위 사람들에게 모진 말을 쉽게 하는 지를 잘 설명해주는 듯합니다. 그리고 친구나 연인, 가족 등 가까운 지인 간에 대화가, 정서적 교감이 아닌 감정적 충돌로 이어진다면, 상호 간 의존정도를 확인하고 거리를 두는 연습을 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지위에 따른 공격성의 차이는 테스토스테론과 코르티솔 분비의 차이라는 관점으로 보았는데, 비슷한 내용이 나와서 흥미로웠습니다. (높은 지위에서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은 높은 경쟁심과 지배적 행동, 과시 행동을 유발해 높은 공격성을 보이도록 하고, 지위가 낮은 상태일때 분비되는 코르티솔은 '높은 코르티솔 기준선'을 갖도록 해, 추가적인 스트레스에 대한 타격과 공격성을 경감 시킨다) 편견과 차별, 혐오 같은 '차별적 사회성'은, 무리 생활을 하며 노출되기 쉬운 전염병과 강도, 폭행, 무임승차 문제에 대한 진화적 적응이라고 하며, 따라서 편견과 혐오 감정도 개인이 느끼는 취약성의 강도에 따라 더 높거나 낮아진다고 합니다. 비슷한 관점에서(교수님이 말씀하신) 분노 문제도, 개인이 느끼는 취약성을 해결함으로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듯합니다.
분노 조절 장애라는 병명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변명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분노를 조절할 수 없다면, 자신보다 강한 사람 앞이나 회사에서도 분노를 조절할 수 없겠지요. 가족들에게 분노하는 사람은 자신보다 약한 사람들에게 선택적으로 분노를 표출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어릴 적 괴로운 경험들이 떠올라 마음에 먹구름이 드리울때는 그 어두운 기억들은 나의 문제로 일어난 일들이 아니기 때문에 자꾸 안 좋은 기억의 쓰레기통 뚜껑을 다시 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것은 그들의 잘못이니, 안 좋은 기억은 떨쳐버리시고 나를 기분 좋게 하는 생각들로 스스로를 채우시고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sunshinehawaii 정말 황당한건 경찰을 불렀는데 경찰이 오니까 자기가 깨부순 그릇들이 안보이게 막아서더군요 정말 너무 자신을 감쪽같이 남앞에서는 속이고 가족들한테는 온갖 추한 모습을 보이는것에 정말 학을 뗏습니다. 지금은 나이가 드셔서 이해해보려해도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제 안에 있는 상처를 어떻게 해도 치료가 되지를 않고 사람을 불신하게 됩니다.
@@user-rf9vh9qt1p 그냥 기억을 안고 사는 수 밖에 없고. 다양하고 소소한 좋은 취미들은 이것저것 다 해보세요. 잘 못해도 하다 그만둬도 되고. 일단 이런 저런 책임이나 부담 느끼지 말고. 가능한한 아버지란 대상과 거리를 두고 살고. 아버지가 하는 부탁 따위는 단호히 거절하고. 그런 부류들은 죽기전엔 안바뀌거든요. 좋은 취미, 좋아하는 것들로 내 삶을 기억을 가득 채워 나쁜 기억이나 고통을 몰아 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 다만 제 경험입니다만... 꼭 가진게 많은 사람들이 더 화를 많이 내는건 아닌것 같더라구요. 사회적인 시선과 체면 때문에 화를 억제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고, 반대로 가진게 없는 사람은 잃을게 없기 때문인지 작은 일에도 화를 크게 내는 경우도 자주 보았고... 사회적인 위치와 화를 내는 빈도는 크게 상관이 없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전 모욕에 큰 분노를 느낍니다. 제가 무언가를 잘 기억하지 못했는데 누군가 나에게 '기억력이 안좋구만!' 이라고만해도 상대에게 심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화를 느낍니다. 뭔가 찌르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혐오 하는 수준까지 왔네요. 그래서 주변에 은근히 까내리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손절했습니다. 난 다른 이들에게 싫은 소리도 별로 못하고+안하고 잘 대해주며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이 나에게 부정적인 뉘앙스의 말이라도 던지면 분노가 차올라요. 영상에 나온것처럼 기대에 어긋나는 반응이 돌아와서 화가 나는 건가 싶네요. 모든 문제는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들이 저를 만만하게 본 탓이 저에게 있다고 생각하기에 인격적으로 더 발전하려 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분노를 쉽게 느끼고, 더 오래가요. 저보다 어른인 사람들의 행동거지가 어른스럽지 못할때도 분노가 생기고... 사랑하며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분노를 잘 다스려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졸린 상태에서 영상 보느라 그냥 막 썼네요. 분노에 대한 영상 매우 감사드립니다.
어쩌면 그 모욕을 주는 분이 댓글작성자님이 화나길 바라는 마음에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작성자님께서 화를 내시면 상대 의도대로 행동해주는거라 그들은 오히려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대가 그럴때 무반응하여 공기를 차갑게 만들거나 무슨의도예요? 라고 물어봐서 변명하게 만들어 보세요.
나이 먹으면서 다른 일에는 어지간해선 화를 내지 않게 됐는데, 유독 범죄 뉴스에는 분노가 끓어 올라서 참을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젊을 때도 그랬는데 나이 들면서 더 심해졌어요. 아마 생활이 안정되고 사회적 지위가 생기면서 사회에 대한 위협을 나 자신에 대한 위협처럼 더 민감하게 느끼게 된 거 아닌가 싶네요. 이점을 인지하고 화를 다스리려고 노력은 하는데 쉽지 않군요. 이 영상 보고 제가 왜 화를 내는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범죄뉴스를 안보면 좋아져요. 미디어는 자극을 추구하여 트래픽을 끌어당겨 광고비로 돈을 버니까요. 범죄뉴스를 보게되면 계속 주변에서 추천되어 노출되고 내가 범죄뉴스를 선택하여 보게되면, 다음에도 뇌가 범죄뉴스가 뜨면 보려고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최대한 안좋은것에 나를 노출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것이 스스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뉴스 잘 안봐요. 포탈뉴스는 아예 안들어간지 몇년넘었어요. 악플도 많고 자극적인 기사거리가 많더라구요.
초기불교에서는 마음이 탐심 성냄 어리석음이 있는데 성냄은 탐심이 채워지지않아서 불만족하기때문에 성냄이 일어나고 이것에 원인과결과를 모르니까 어리석음도 동반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냥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이건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하는 것이다라고 떨어뜨려놓고 마음을 돌리는 훈련을 하죠 일단 화난 대상을 피하고 상대를 전생에 친척 부모 형제 아닌 사람이 없다라고 숙고하고 그사람에 장점을 생각하고 부처님은 전생에 사지를 잘리는 고통속에서도 분노를 참아냈다라는 것을 숙고 나와 모든 사람 위험에서 벗어나기를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하면서 자애수행을 합니다 마음은 순간에 하나밖에 못해요 그러니까 다른데로 돌려도 됩니다 숨보기 즉 코로 들숨날숨이 나가는 것을 알아차리길 해도 좋아요 이것은 하루종일 하면 매우 좋아요
내가 생각하는 내가 분노가 많은 이유와 해결책 1. 건강상태 에너지가 없을 때 이성적인 사고가 힘들어서 어렸을 적 습관이 본능적으로 나온다. 그것도 가장 가까운 사이의 사람들에게 분노한다. 이 것이 가장 어렵다.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분노를 다스릴 수 있다. 그리고 운동을 해야한다. 기본적으로 내가 갖고 있는 에너지가 많아야 분노를 다스릴 수 있는 힘이 나온다. 2. 좌절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분노가 나거나 내가 응당 받아야 할 것들을 못 받았을 때의 분노가 있다. 그럴 때는 그냥 없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런 것들 보다 나의 감정이 더 소중하기 때문에. 3. 기대치 상대방이 나에게 응당 대우를 이렇게 해줘야 한다는 기준이 있다. 내 기준을 채워주지 못한 상대를 만났을 때 분노한다. 나를 대하는 상대방의 태도나 말투 표정 등등의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 그리고 솔직한 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면 된다. 실제로 나를 싫어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 사람과 내가 다른 것일 수도 있으니까. 설령 나를 싫어해서 그랬다 그래도 상관없다. 그냥 안보면 되니까. 마지막. 돈 문제 나는 최소 월 1000만원은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래야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유를 얻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월 1000만원을 이루면 승리자고 못 이루면 패배자일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월 1000만원을 이뤘을 때 내 인생이 행복해질까? 물론 인생이 편리해지고 돈 걱정의 일부분은 없어지겠지만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하지 않을까? 돈으로 사람은 절대 충족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월 1000만원을 이루면 월 1억을 이뤄야하고 월 10억을 이루면 월 100억을 이루려고 하는 것이 사람의 본성이다. 원하는 돈을 못 번다고 분노 할 것이 아니라 그 에너지로 지금 당장 이 순간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진정한 자유를 위하여 진심어린 열정으로 살 것이다.
분노가 기대와 위협 두 가지에 의해서 생긴다니 참 재밌네요. 오히려 부자들이 기대치가 높으니 더 불행하다니 아이러니하네요. 이래서 불교에서는 기대치를 낮추는 수행을 하나봐요. 이론상 기대가 0면 어떤 일이 생겨도 분노할 일이 없겠네요. 이게 부처의 경지일 수도 있겠네요.
아이한테 욱하는 문제로 고민 중이었는데 제 심리를 너무 잘 알려주는 영상이었습니다 ㅜㅜ 육아 유튜브도 많이 봤는데 그건 아이에 대한 기대값을 현실적으로 갖는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이 영상은 왜 다른 상황에서는 화를 안 내는데 가족한테만 내게 되는가를 설명해 주네요. 제가 남보다 좌절에 대한 역치가 낮은가도 되돌아보게 됐고요. 이렇게 고급 정보로 영상 만들어 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박사님 내신 책도 찾아볼게요 ㅎㅎ
스스로 컨트롤이 될 정도면 분조장 있다고 할 수 없죠. 보통 분조장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어떤 방법으로도 나아지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토닥여주니 더 강화되고 자신의 분노에 대해 신념같은 게 생기는 모양새던데. 저는 가족이라 3년 정도 맞춰주다가 포기하고 손절하고 싶지만 불가능하니 거리만 두고 있고 앞으로도 거리 유지할 생각입니다. 당사자가 제일 안타깝지만 스스로는 전혀 깨닫지 못하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웃프네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주관적이고, 안좋은 경험들을 많이해서 삶이 부정적인 사람일수록 분노가 많음. 내가 중심을 잘 잡고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부정도 긍정으로 바꿀 수 있음.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할수 있음. 그러나 감정에 휘둘리고 끌려다니는 것은 불쌍하고 나약한 사람임. 사랑을 많이 받고, 건강하게 성장한 성인은 화를 잘 안냅니다. 상황이 발생하면 화가 안나도, 오히려 화를 내는척 합니다.(관리이거나 리더인 경우 상황연출이 능해야 편함) 즉 자기 감정을 지배하는것이지요. 감정에게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구요.
좌절에 의한 분노... 그것을 제가 자주 느껴요 각자의 기준과 예측을 벗어 날 때에 분노가 일어 난다는 말이 너무나 맞는 것 같습니다 보통 저의 분노는 대부분 사회생활 속 일을 함에 있어 상대방이 정해진 규칙과 예의를 지키지 않았을 때에 발동 됩니다 기준이 너무 높은가 싶어 낮추고 낮춰도 그마저도 안된다고 느낄 때에 화가 납니다 뒷목이 뜨끈해져요 개선되지 않는 상대방을 볼때마다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그 포기하고 싶은게 나인지 상대방인지 매일 고민합니다 저도 화내고 지적하고 싶지 않아요 남을 이해해하지 못하는 내가 문제인가 기댓값만큼 못하는 저 사람이 문제인가에 대해 매일 고민합니다
과거의 저와 아주 비슷하시네요, 제가 하는 워딩을 그대로 적어두신 부분들이 있어요.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면 상관 없으나,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라면 화남과 동시에 그 분노가 일어난 자체가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정말 수준 이하의 사람들을 만났고 (공동체 내 소집단), 뒷말이 돌던, 저에게 어떠한 공격을 던지던 살아온 대로 무시하고 고고하게 지냈으나, 폐쇄적 사회에서 제가 타깃이 되었을 때, 동조하는 군중심리는 졸렬하더라도 무시할 수 없는 힘이더라구요. 기준을 낮추고 낮춘다 한들, 그건 님의 상식 범위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모든 인간은, 자신이 사고하는 대로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리 사고할 것이라 전제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본인이 평균치의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죠) 어떻게? 굳이? 왜 저렇게까지? 저정도 지위 가진 사람이 굳이 저럴 이유가 있나? 싶은 상상을 초월하는 생각을 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그러한 사람들은 님과 같은 댓글을 쓸 정도의 성찰을 하지 않아요. 하고 싶은 말은, 기준을 낮추지 마세요, 제가 기준을 낮추고 이해하려 하다보니, 어느 순간 물들어 제가 못난 사람이 된 건가 싶어 불행을 느꼈어요, 기준을 낮추지 말되, 당신이 하는 낮추는 선 그 이상의 상상을 초월하는 티비에서나 볼법한 언사를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정도가 아니라, 과반수라는 것을 기억하고, 당신의 삶을 보호하기 위한 인간 군상 공부를 미리 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저는 그러지 못하고 그저 나이브하게 저와 제 삶만 고상하게 가꾸며 살다가, 정서적으로 아주 힘든 시기를 오래 보냈어요, 커리어적으로 5년은 날려먹은 것 같아요. 말이 길어졌습니다. 사람에게 다칠일 없이 평온하고 행복하시길 바라요.
5:10 분노를 일으키는 2가지 상황 1. 위협 2. 좌절 일상생활에서 위협보다 좌절에서 오는 분노가 더 많다. 기대가 커서 그럴수도. - 내가 계획한 대로 되지 않거나 결과가 생각한 것과 다를 때 좌절함 (mbti J라 더 크게 느끼는 듯 ㅠ) - 그 좌절/분노를 느끼고 뇌의 학습과 배움의 과정이다 - 그 과정에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무언가가 무너지며 느끼는 좌절에서 분노가 생김 1. 분노의 상황/포인트 인식하기 2. 신체 의식하며 심호흡하며 근육 풀어주기 3. 뇌와 마음 잘 다스리기
신기하네요.. 오늘도 1차선 교로에서 좌회전을 하면서 너무 당연하게 들어오는 차들을 보며.. 사우나 옆칸사람을 위해 불편할까 기다려주는데 세월아 네월아.. 다음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니 나를 집사취급하는듯이 고맙다는 인사도 없이 지나가는 인간들.. 왜 나는 이렇게 분노하지? 오늘도 생각했네요..
우리는 위협(공포).. 좌절.. 불안(두려움)때문에 분노하게 되죠. 우리에게 위협이라고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큰 힘을 이미 가지고 있거나 또 두려위할 필요가 없이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면, 마지막으로 좌절에 맞닥뜨리는 경우 자기 합리화(신포도와 여우, 꿈보다 해몽)적인 사고가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화 많이 안나.. 그동안 몇번 그랬던건 그럴만한 원인이 있었고 참다 참다 크게 폭발한거고 그렇게 만든건 올케였어...가족 모임때 목걸이 일부러 없앤거 참고 넘어갔는데 명절때 정치질하듯 가족들 움직여서 트러블생기게 하는게 너무 다 보였거든...걔는 일부러 작정하고 그런거야...니들이 걔통해서 나 염탐하니까 일부러 그렇게 보이게 자꾸 자극하고 일만든거지 이유없이 가만히 있는데 화나지 않아...
요약 = 외부로부터 오는 위협 혹은 기대치에 대한 좌절로 분노. 분노 관리 = 긴장한 근육 풀고 화가난 점 관찰해서 텐션 내리기 (제어 어려울 경우 전문가의 도움 받을 것). 요즘 운전/대화/도덕기준 등이 많이 흐려져서도 분노가 많은 세상인 것 같습니다. 세상이 엉망이라 해도 지혜롭게 살아가는 것에 대해 다시 고민해봅니다. 흥미로운 영상들 감사드립니다.
오랜 친구고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있는데 서울에 9억짜리 아파트로 이사를 간다고 하더라구요.그러면서 자기 집 사라고 했다가 거절하니 만날때마다 사라고 하거나 전세로 월세로 살아라고 했는데 이미 저도 집이 있고 새아파트라 거절했더니 분노를 표출하더라구요. 이미 그 얘기 나오기 전 이유없이 갑자기 분노를 표출해서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 본인 집으로 불러 분노를 표출하는데 정이 팍 떨어짐. 그런데 다른 친구가 말하기를 그 친구가 나를 가족처럼 생각해서 그런거다라고 말하는데 ...가족은 가족이고 친구는 친구 아닌가..암튼 서울간대서 아쉬웠는데 지대로 정 떨어지게 해줘서 뭐..
영상에 나오듯이 가깝고 편한사람에게 자신의 감정표현이 더 솔직해지죠. 부정적 감정표출이 많은 사람은 멀리하는게 님에게 좋습니다. 화낼일이 아닌데 화를낸다? 그럼 객관적으로 판단지었을떄 몇번은 이해할수 있지만 그게 반복된다면 이미 병들어가고 있는 정서이기 떄문에 멀리하는게 님 정신건강에 좋아요. 몇번 그렇게 행동할떄마다 저는 상대가 감정이 수그러들었을떄 객관적으로 논리적으로 너 그떄 이렇게 화낼떄 나는 기분이 어떗다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자각을 하게 대화를 합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안바뀐다? 그럼 잘라내야할 싹인것이죠. 나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니까요. 나이들면서 그렇게 하나둘씩 싹이 잘려나가서 나이먹으면 친구가 없다고 하는데.. 모임이나 다양하게 다니면서 새로운 친구를 만들면 좋습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편하다고 막 대하는걸 자제할줄알고 가까운 사람을 아끼고 더 조심스럽게 대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