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교회에 가기전 엄마한테 헌금 300원 받았지만 오락실에 잠깐 들러서 메탈슬러그나 킹오파 한판하고 간 그 시절.... 킹오파 얍삽이 쓰다가 동네형한테 그대로 체어샷을 맞던 내 친구를 보며 상대방 빡치게하면 그대로 나한테 되돌아온다는 원초적 예절을 주입받았던 그 시절....
놀다가 다치면 바늘 몇 방 꿰매고 리볼버 화약, 콩알탄 그거 모아서 한번에 터트리고 라이터 습득하면 한번 바닥에 쌔게 던져서 터트리고 풍선본드? 그거 불면서 누가 더 잘 나오나 했었는데, 그게 진짜 본드일줄은 몰랐고 bb탄 총싸움에 보안경은 사치일뿐 놀이터 지붕이 있다면 거기 올라가는건 국룰이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