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에서는 외로움이 우리의 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다뤄보았습니다. 🧠타임라인 00:00 시작 01:12 외로움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01:53 외로움의 정의 03:57 외로움이 뇌에 미치는 영향 07:16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 #외로움 #외로움의과학 #뇌과학
관계의 결핍은 아무나 만난다고 채워지는 게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 중에서 나에게 중요한 경험들 누군가가 나를 공감해 주고, 이해해 주고 내가 제대로 된 관계 형성을 할 수 있어야 내가 외로움이란 감정을 느끼지 않고, 몸 안의 결핍 신호를 해결해 줄 수가 있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을 만나도 진심으로 이해받거나 공감받는 경험이 없으면 깊은 허무와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가끔 혼자라도 괜찮은 정말 독립적인 사람들이 있긴 한데, 그게 아니라 말로는 혼자라도 괜찮다고 하면서 자신의 외로움을 인정하지 않고, 외로움에서 오는 목마름을 간접적인 관계를 통해서 충족시키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사이버 공간이 그런 애매한 공간을 잘 제공해주죠. 외로운데 외로움을 직면하지 않는 것도 정신적으로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 외로움(의미 있는 사회적 관계 결여) / 고독(혼자 있는 것을 즐김) / 사회적 고립(자의든 타의든 사회적으로 고립) 이 세 가지 구분 필요 - 노년층은 사회적 고립이 많고 젊은 세댜는 사회적 관계가 많아도 외로움 * 일상적 외로움 / 병적인 외로움 구분 필요 * 외로운 사람일수록 pSTS(타인의 의도와 맥락을 파악하는 영역)의 활성화가 잘 안 돼서 타인의 행동의 의도를 잘못 해석하고 오해할 가능성이 높아짐 >> 행동을 오해하거나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 >> 스스로를 더 고립시키는 외로움의 악순환 * 아무나 만난다고 채워지는 게 아니라 '중요하고 의미 있는 관계'라야 외로움이 채워지고 몸의 결핍 신호가 해결됨 * 외로움 극복 솔루션 1) 내수용 감각 기르기 ; 몸 안의 감각과 신체 내부 상태를 인지하고 수용할 수 있게 되면 다른 사람의 상태를 알아차리는 공감 네트워크가 활성화됨. 가만히 스스로의 맥박을 느끼는 것부터가 시작! 2) 가상 세상에서 나오기 ; 영화, 드라마, OTT 등 가상 샘플이 아닌 실제 생활에서 사람을 많이 대면하고 관찰해야 타인을 읽어냐는 능력이 키워짐 3) 건강한 신체 패턴 만들기 ; 신체 리듬이 꼬여 있을 때는 뇌가 세상을 잘못 이해하고 잘못 판단할 가능성이 커짐 4) 의미 있는 사회적 연결 만들기 ; 오해가 쌓이고 외로움이 커지면 쉽지 않겠지만 연결을 시도해 봐야 함 +) 박사님 개인 팁 ; '모든 인간은 늘 서로를 오해하고 있다' 완벽한 이해는 불가능에 가깝지만 기왕 하는 오해 긍정적으로 해보기
스마트폰 혐오자들도 끼리끼리 모여서 모든 사람들을 중독자 취급하며 혐오하던데요?ㅎㅎㅎ 자신이 모르는 타자를 동일하다고 예단해야만 공동체가 될 수 있고 모르는 것을 뭉뚱그려 유추해야만 믿을 수 있는 사회인 것이 문제 아닐까요? 모든 것에 정답이 있다고 믿는 생각으로 타자를 그 안에 끼워넣어야만 하는 자본주의도 개인주의도 자유주의도 사회주의도 공동체주의도 아닌 그냥 개인없는 관계주의 사회라 외로운 거죠. 그 관계주의 공동체가 서로에게 협력으로 이득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손해보고 싶지 않으면, 혹은 위계로 내가 베푸는 이익을 받고 싶으면 종속되라는 태도구요. 관계주의는 없는 위치와 위계도 만들어서 끼워넣는 특징이 있죠. 우리나라는 어딜가나 일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사람이 힘들고 싫어서 일의 효율이 떨어지는 나라구요. 스마트폰 '중독'은 그런 오만한 집단성을 성찰하고 서로를 받아들이면 자동으로 해결되지 않을까 하네요.
예전에 스승이셨던 분이 요즘 시대는 어느정도 마음을 터놓을 사이가 되려면 최소 10년은 걸릴 것이라 했는데 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터놓을만한 사람 자체가 정말 드물지 않나 생각함 기쁨을 말하면 시기가 되고 슬픔을 말하면 약점이 된다고하죠 여러번 당해본 경험이 있다보니 더 와닿습니다 앞에선 기쁜척 슬픈척 공감해주는척 하지만 다른 친구의 양심선언을 통해 뒷담화가 있었던 것을 알게됨 또 어떤 계기로 사이가 멀어지고 시간이 지나니 지난날 나눴던 것들이 약점이 되어 돌아 오더군요
4:33 이거 완전 유레카..!🥹 저도 인간관계에 있어서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몇년전 유독 잘 맞는 사람을 만나 그 공허함을 채울 수 있었어요! 왜 유독 그 사람과의 관계는 외롭다는 느낌없이 길게 유지해올 수 있었을까하고 늘 신기했는데 오늘 이 영상을 보니 결국 ‘오해’에 답이 있던 것 같네요! 첫인상부터 너무 건강한 사람인 것 같아서 친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인지 돌아보면 이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오해가 생길 때마다 용기내서 상대의 의도를 물어보고, 오해를 풀려고 노력했었어요! 그땐 이런 뇌과학적 메커니즘을 모르고 한 행동이었는데 이게 이런 원리라니.. 🫢 항상 새로운 인사이트를 주시는 박사님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저는 외로움 극복에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는 마인드가 도움이 됐어요! 박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외로운 상태가 계속 지속되면 사람들의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하거나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주변사람들의 반응을 오해하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 오해가 머릿속을 스칠 때 내가 오해한 걸꺼야하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꿔보기도 하고 그것도 안통하면 미운놈 떡하나 더 주자!!라는 생각으로 되려 한번 더 친절하게 다가갔던 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해보면 항상 돌아오는 반응이 매-우 친절했기 때문에 이런 데이터가 계속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외로움을 극복했던 것 같네요! 너무 공감했던 주제라 조금 길게 끄적여봤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고독은 유지하되 관계 형성은 시도하는 것이 좋다. 플러스 사람에 대한 기대치는 아예 버리는 편이 좋다. 왜냐면, 사람 자체가 오해를 밥 먹듯이 하는 존재니까. 이전부터 쭉 봐왔지만 저도 박사님의 이번 말에서는 백번 공감하네요. 애초에 사람에게 뭔가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나를 갉아먹는 거니 '뭐, 사람이 그렇지.'라며 의연하게 넘어갈 수 있는 내면화. 이게 핵심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인간은 무관심보다는 악행을 선택합니다. 자극적이라서 사람들이 일단 쳐다는보거든요. 학교폭력도 비슷한데,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언어적으로, 정서적으로 압도해본 경험이나 능력이 있는 아이들은 누구 안괴롭혀요. 꼭 못나든지, 평균인데 자존감 낮은 애들이 얌전한 애들 괴롭히면서 자존감 채우고 떠벌댑니다. 동물들은 약하면 잡아먹혀서 없어지는데 인간은 그렇게 못하니까 방치로 이어지고 그럼 무관심을 경험하니까 악행을 통해서 관심을 얻는거죠.
캬 좋다.. 제가 몇 년 동안 골똘히 고민하며 싸우고 있는 게 외로움이란 감정인데 예전에 아이유가 말하기를 사전적 의미로 외로움에 반대말은 없다고, 외로움을 무찌를 수 있는 건 없나 보구나 말씀하시더라구요. 비단 나뿐만이 아니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구나 생각하면 괜시리 위로를 받았어요. 그리고 박사님이 말씀하시는 사회적 연결 교류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아니더라도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도 그런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양질의 영상 감사합니다. 🍀
남이야기 잘들어주고 공감해주고 함부로 남을판단안하고 오지랖안부리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무엇을 얻으려하지 않고 질투하지않고 흠잡지않고 이해해주고 이런 사람이 없다..대부분 자기이야기 하기 바쁘고 내가 무슨말을 시작하면 훈수를 두기 시작하고 오지랖을 부리고 ..조금 친해지면 뭔가를 원하고 얻어내려하고 내 자체를 이해를 안하기 시작함 그래서 결굴 연락을 다끊음…내가 이상한건가..그렇다면 난 혼자가 낫다
이왕 오해할 거면 좋게 하자! 긍정적인 오해의 방향성이 마음에 와닿네요 어제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이해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혼자 슬펐는데, 생각해보면 나도 그 사람을 그 사람이 원하는 방식대로 이해해 줄 수 없는데, 나도 못하는 완벽을 상대에게 너무 바란 것 같아요. '우리는 모두 서로를 오해하며 살아간다.'라는 전제를 마음 속에 품고 상대에게도 나를 완전히 이해해줄 것을 바라지 않고, 나도 상대가 나를 안좋아한다고 섣불리 판단하지 말아야 겠네요
뭐랄까... 현실에 너무 치이다보니 답답한 마음 터놓을 사람이 없어서 인터넷에서라도 솔직하게 터놓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텐데 힘들다는 댓글에 위로는 못할 망정 시비걸고 초치는 댓글들이 자주 보여서 정말 사람들은 어디에 기댈 수 있을까... 싶었어요 인터넷에서까지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니 그냥 포기하고 속으로 묵히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제가 그 1인입니다...
책을 읽으세요. 그 어떤 종교든 종교 경전 빼고. 격하지 않더라도 꾸준한 근력 운동이 건강에 필수인 것 처럼. 마음의 근육을 키우고 마음 다스리는 법을 모르면 평생 고통에 허덕일 뿐~ 감정에 너무 쉽게 흔들리는 사람을 믿지 말고. 책을 믿으세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위로 받으려고 글 올리지 말고. 일기를 쓰도록 하고. 정 답답하면 신경정신과 의사 말고. 일반적인 카운셀러를 찾아보세요~ 그러나 최상의 위로는 내가 나 자신을 위로하는 거고. 읽기와 글쓰기가 최곱니다. 읽기와 쓰기를 통해 나를 바로 아는 것은 누구나에게 필요한 일이고. 그런 것들을 통해 나아갈 삶의 방향은... 신도 유령도 사람도 믿지 마라. 그리하여 오직 자신을 믿어라. 라는... 그런 모든 연습이 왠지 고통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 그걸 고통이라 여긴다면 그건 크나큰 오해고 착각일 뿐~ 세상에 쉬운 건 하나도 없습니다. 흔히들 즐기는 놀이나 오락이나 게임, 스포츠도 배우고 연습하는 인내와 노력 없이는 결코 즐길 수는 없지요.
나이가 많이 들었을 때는 젊을 때와 달리 나랑 맞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을듯 .. 배려 맞취주면서 관계를 이어나가다보니 허무하고 그냥 모든 인간 관계를 끊고 혼자 고독을 즐겨보니 나 혼자서 지내는게 넘 편해요. 오히려 친하지 않는 사람과 가벼운대화를 하면서 스쳐가듯 인간관계를 맺는게 더 속편하네요.
인간관계는 정말 적당한 선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말아야해요 가족 친구 인맥 다 다른 거지만 각각의 정서적인 거리가 다 다르죠 사람이라 사람이 제일 힘든거 같습니다 역설적으로요 사람들 간의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워지면 뭐하나요 그 사이의 벽이 그 만큼 서로를 더 가로막고 있는데요
잘못 전달해 오해하는 상황으로 고민인 제게 도움되는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창 피곤하고 우울할 땐 다른 사람들의 걱정을 비난으로 잘못 읽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던 기억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선 넘지 않고 저를 걱정하는 말들이였는데요. 맞아요 사람은 누구나 어느 정도 오해하며 사는 거라고 생각해요 서로 오해가 발생했을 땐 상대의 책임이 있는 경우도 있고요. 그거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살았으면 진작 요절했죠:)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편하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늘 너무 공감되는 말씀 고맙습니다 장동선 박사님 덕분에 나의상태를 알아차리는 오늘입니다 나는 주위사람들로부터 항상 긍정적마인드라는 말을 듣고 너는 외로울때가 없겠다고들 하는데 저도 외로울적 있는데 ....^^ 심호흡명상을해서 내안에 나의 소리를 들어볼께요 고맙습니다 ⚘️🌟⚘️🌟⚘️🌟⚘️🌟⚘️🌟⚘️🌟⚘️🌟
중요한 얘기 공감합니다 장동선 박사님이 하시는 얘기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헤아림이 있으신 상태에서 인간적으로 말씀을 하셔서 더욱 공감이 가요. 어떤 사람의 설명보다도 마음에 잘 와닿는 것 같아요. 뇌과학과 인문학이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는 마음 따뜻한 분. 외로움도 마음의 아픔도 겪어본 사람이 더 깊이있는 말을 내어올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박사님을 응원합니다. 잘 시청하고 갑니다.
1. 내 몸과 마음의 감각을 활성화 시켜서 내 상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갖기 ~ 가만히 눈을 감고 심장이 뛰는 것을 느껴보기 2. 가상 세상에서 나오기 3. 신체적으로 건강한 패턴 만들기 ~ 수면, 운동 4. *의미 있는 사회적 연결 만들기 ~ 연결을 시도하고 ~ 오해를 풀려는 시도를 하기 ~ 완벽한 이해를 받는다는 것은 결코 없다. ~ 안좋은 이야기를 듣더라도 신경쓰지 않는 자세를 갖자. ~ 이왕 오해를 한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오해하기
그냥 인간은 복잡하게 생각하면 복잡하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단순한거 같아요 아무리 외로워도 계속 혼자 있으려고 하는건 그전에 가족이나 인간한테 질리도록 시달리거나 안좋은 기억이 있으니까 외로워도 편하게 혼자 있으려고 하는거 같아요 누군가는 외로움을 극복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진전 시키고 싶겠지만 누군가는 외로움이 상대적으로 편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절제하려는거겠죠...
친구가 많아도 외로울 수 있고 의미있는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면 내가 친구라는 입장에서는 같이 티키타카하던 친구가 가끔 진지할때 매번은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공감하고 들어주는게 좋겠네요. 좋게 오해하는 것처럼 요즘은 작은 거에도 날을 세우지않고 크게 신경쓸 필요없는 것에 둔감하고 필요한 작업에 마치 날을 세우듯 집중에 방향을 바꾸는게 중요하는 것 같아요
외롭다는 것을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뇌는 스트레스 받지 않습니다 진짜 친구가 없고. 좋은 부모를 만나지 못했고., 가난한 환경인게 자신에게 있어 엄청나게 큰 컴플렉스이자 문제점으로 인식하려 하지 마세요. 내게 있는 하자들을 심각하고 거대한 문제로 삼아서 그것을 의식하는 순간 뇌는 압박을 받게되는거 같아요. 내가 친구가 한명도 없는건 큰일이야! 이렇게 생각하기보다는 친구가 한명도 없어도 그게 그렇게 대단히 괴로울 사항인가를 잘 생각해보세요
전 외로움을 즐기는 편인데, 건강한 외로움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군중 속에서 피상적인 대화나 오락거리로 소모되는 것 같다고 느꼈다보니, 스스로 만든 외로움을 자처하게 된 것 같아요. 그런데 혼자 자처한 외로움의 시간이 내수용 감각을 일깨우는 일종의 명상이 된 것 같아요. (실제 명상도 하지만) 다시 군중 속에서 대화할 때 그 전보다 타격감이 적더라구요. 번잡한 사람들 가운데서도 서로 공감해주고 공허하지 않은 대화 할 사람을 찾을 수 있게 되고요.
좋은 오해를 평소에 자주 하고 다녔는데, 결국에 그건 오해일 뿐이었고 상대방은 나쁜 의도를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결국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본인의 환경을 변화 시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렁텅이속에서는 좋은 오해를 해봤자 나 혼자만 바보가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