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 세대(대략 50대 이후)들은 다수가 결혼을 하셨고(결혼하는 이유 따위는 없음. 다 해야 한다니까 했던 것. 안 하면 불이익 큼. 사회적 질타와 가족한테 팽 당할 위험성 등등) 오직 유지만을 위해 사셨으니 유지 문화가 굉장히 공고한 것 맞네요. 이제는 결혼을 많이들 하지 않고 이혼도 많고. 참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네요. 도박, 바람, 폭력처럼 결혼도 한 번 맛본 사람이 더 하려고 하더라고요, 희한하게. ㅎㅎ 관계 중독이 있어요. 마냥 얼렁뚱땅 결혼하라는 문화보다 적절한 결혼주의보가 꼭 필요한 시대입니다. 앞으로 부모 자식 관계도 제대로 정립이 되면 좋겠습니다.
유지.. 그 중에서도 특히 허울을 유지하는거에 집착을 많이 했던 거 같아요. 가정을 깨지 않았다는 어떤 부심? 그게 알맹이를 유지했다기보다 그 껍질. 결혼이라는 테두리. 눈에 보여지는 것, 대외적인 이미지. 이런것들.. 그걸 남들과 다르게 했다면 과도한 수치감을 느끼고.
지니석 하버드법대 교수님 포인트도 결국 아변님 미국판 이네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2g8BeujckJY.html (두분 다 결혼 전에 미리 이혼의 실질적인 과정, 법제도부터 이해해서 결혼을 하든 안 하든 슬기롭게 잘 살라고 하심)
변호사님 명강의 너무 잘듣고 있습니다 변호사님 유튜브와 주제는 다르긴하지만 멈청한상사와 조직내에서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해주실수 있을까요 인생은 경험이 중요하다 하지만 너무 지혜롭고 능력있는 상사 아래서 일하다가 조직을 옮겨 멍청한 상사 밑에서 일하는데 속이 터지네요 변호사님이라면 지혜로운 영상 만들어 주실것 같고 이건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멍청한데 어떻게 그자리에 올랐을까요?
옛날 대가족 시대에 큰딸하고 장남은 각각 집안의 살림을 도맡고, 경제를 담당할 거라 그런 말이 나온 것 같네요. 자식이 10명 이상씩 되니까 제2의 어머니 아버지 역할. 그나마 장남은 경제적 지원을 받아서 경제력을 갖추도록 길러지지만 큰딸=살림 밑천은 별 대가도 없이 동생들 뒷바라지하고 집안 살림하고 빚지면 공장 가서 빚 갚고...희생양. 엣날엔 집안에 돈 없으면 딸들은 팔아서 돈 챙기고, 아들은 잘 안 팔지만 폭삭 망하면 남의 집 머슴 됐었던 것 같네요.
요즘은 이혼조장 시대. 이혼 후 후회이야기는 쑥 들어갔고 이혼 무용담만 오가는 시대. 자존심만 내세우다 후회하는 케이스가 넘치는데 이것을 유튭에서 다루지 않음. 왜냐? 안봐! 자극적이고 충동적인 한국인의 입맛에 맛게 이혼 권유하는 시대. 남자도 여자도 부부를 위한 노력은 커녕, 맘 안맞으면 이혼을 스스로 생각하는 시대. 왓! 더! 헬! 남녀노소 이기주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