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할 수 밖에 없는 서브컬쳐 조합!? #주카탐 #서브컬쳐 #유머 편집 : oppo님 썸네일 : 프루님 생방송 : chzzk.naver.co... 다시보기 : / 왈도쿤다시보기 비즈니스 : Dokun@sandbox.co.kr ◈썸네일과 영상 내 이미지 소스는 허가 없이 재가공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a href="#" class="seekto" data-time="376">6:16</a> 새로운(모험) 것을 애니화하는 것 보다 옛날에(검증된 안전성) 인기가 많았던 애니를 다시 애니화하면 평타는 쳐서 그런거 아닐까요? 마치 디즈니가 실사화하는 거랑 일본이 인기 애니를 실사화하는 것 처럼
<a href="#" class="seekto" data-time="370">6:10</a> 참고로 근육맨은 새로 연재중인 1세와 2세 사이의 이야기를 애니화하는거라 리메이크가 아니라 신작입니다 그래서 너무 좋습니다. 0화 봤는데 추억 개쩔드라구요 원조 근육맨 팬으로서 팬서비스를 제대로 맛본 기분이었습니다
<a href="#" class="seekto" data-time="344">5:44</a> ???:30년 뒤엔 몇살일까 처음 라맨을 먹은 날부터 생각해 왔습니다. 제가 만약 건강하다면 그 차슈맛을 재대로 볼 수 있을지, 그것을 재대로 맛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미식가라고 생각합니다.
옛 애니들이 다시 나오는 이유. 생각보다 탄탄한 스토리. 크게 손볼 필요없이 작화만 다시 그리면 됨. 이 애니를 봤을 20~50대까지 넓은 팬층 10대와 비교해 두둑한 지갑. 네. 추억팔이 + 굿즈 팔이를 위한것입니다. 스타 리마스터. 워크 깐포지드. 디아2 레져렉션 같은 거죠
....나는 중국에서 태어났는데 어렸을때 사스가 심했을때라 집밖으로 못 나가서 돌잔치 못 했는데... 초등학교 때 돌잔치 안해본사람 손들라고 했을때 엄청 눈치 봐서 안 들고 울음날뻔 했는데... 알고보니 그때 담임선생님이 넷째신데 다 여자여서 돌잔치를 안해주셨다고 했었음... 처음엔 나만 부모님 일로 외국에서 태어나고 한국에 없었어서 돌잔치 못한줄 알고 다른 얘들 부럽고 창피했었는데 선생님이 그렇게 말하시니깐 더 울컥했음 😂
썸넬은 진짜 라오어 떠오르고 비슷한 예는 늙은 은퇴한 중년이 잃어버린 딸을 떠올리며 여자 주인공을 지키는 내용이 정말 최고야! 그리고 감정이 없는 멸망한 세계 속 쉘터 로봇이 쉘터속 마지막으로 남은 소년소녀에게 교육을 하며 성인이 될때 바깥으로 나가는 계기로 로봇이 감정을 발현하지만 노후화해서 또는 외부에서의 침입을 막으려고 전투중 파괴되어 성인으로 성장한 주인공이 그 로봇에 코어를 들고 여행을 떠난다란 내용도 최고야 그냥 어린 소녀 소년들을 지키려 희생하는 모든 어른 부모님들은 항상 최고야!
이번에 괜찮은 신작 중 나인 솔즈(정출 기준으로 신작이요)도 저런 클리셰를 따르죠. 사실 저 클리셰는 비슷한 걸 찾아보면 매우 많습니다. 당창 요즘 최고작인 프리렌도 비슷한 클리셰를 갖고 있죠. 저런 클리셰가 좋은 점은 한 번에 여러 낭만을 채울 수 있다는 겁니다. 세계관 최강자 아이를 돌보는 어른 을 통해서 갭차이를 나타낼 수도 있고 아이를 통해 성장 스토리도 가능하며, 후계자 서사도 만들 수 있죠. 그런데 저런 클리셰의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관계의 치유, 쌍방 구원 서사입니다. 상처 혹은 과거의 아픔을 순수한 아이를 통해서 치유하는 서사는 실패하기 어렵지요. 깊이 따지고 들면 화산귀환도 저 클리셰를 따르죠. 솔직히, 최강에 올랐지만 많은 상처만 남은 어른이 피 묻은 칼을 내려놓고 순수한 아이와 서로를 구원하는 이야기. 거기에 아이에게 자신이 힘겹게 쌓아 온 것들은 넘겨주기까지 하는 서사. 이거 어케 참습니까.
<a href="#" class="seekto" data-time="562">09:22</a> 저 공식은 남성 유저들을 사로 잡는 대부분의 게임이나 남성향 서사물의 사실상 흥행 공식이긴 합니다. 예시 들어주신 사례들이 정확한 사례들이고 추가로는 라스트 오브 어스, 테이큰 등이 있죠.
<a href="#" class="seekto" data-time="560">9:20</a> 한 가지 더 예시를 만들어 줄 수 있어요 영화지만 말이죠 "리얼스틸" 인간 복싱계 챔피언이 로봇 복싱때문에 실업자 되어서 실패자 루트 탔다가 전 여친 이랑 낳은 애가 운명의 만남을 한 이야기
준장님이 마리를 안 만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경우의 수는 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스포) 실은 준장님은 마리가 프로그래밍 한대로 움직이는 워커 17287이기 때문이죠 산나비의 스토리는 딸을 잃은 한 퇴역 군인의 이야기가 아닌 그저 아빠를 한번만 이라도 더 보고 싶은 한 어린소녀의 소망이었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