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대군은 문종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였음ㅋㅋ 솔직히 수양대군도 문종만큼 똑똑했고 단순히 차남이란 이유로 세자가 되지 못했다고 하는데, 말도 안됨. 문종은 그냥 넘사벽이었음. 심지어 병법도 문종이 더 뛰어났음. 수양대군은 기껏해야 활을 더 잘 쐈을뿐. 사격잘하다고 전술에 뛰어난건 아닌것처럼. 심지어 영화 관상과 달리 문종은 수양대군을 견제할 거리도 없었음. 설마 제가 감히 나를 치겠어?했음. 오히려 사이 좋았음ㅎㅎ 심지어 단종때도 수양대군은 김종서나 황보인 앞에서 감히 나댈 수 없었음. 심지어 안평대군에게도 밀렸는데. 오죽했으면 계유정난때 수양대군 세력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렸음.
개인적으로 역사의 한부분을 바꿀수있다면 주저없이 선택할 왕입니다. 문종의 죽음은 단순히 개인의 죽음이 아니라 국가의 운명을 바꾼 죽음이라 생각되요. 태정태세의 조선초를 지나 그 어느 시절보다 강한 전성기를 구가할 수 있는 틀이 갖춰진 상황에 정쟁으로 치닫는 조선을 볼때마다 씁쓸해지네요.
문종이 한10년은 더 오래 살았거나 아님 모친이신 소현왕후나 아내인 현덕왕후가 살아만 있었어도 수양이는 평생 깝 no no no였습니다.아버지인 세종도 솔직히 둘째 아들내미의 속내를 모를거 같지는 않은 모양이었던거 같은데.....(말년에 김종서 황보인 정분등 이렇게 자기 장손 단종 잘부탁한다고 고명대신으로까지 해논거보면)세종의 계산 미스는 자기 아내 큰며느리 그리고 큰아들내미가 그리 빨리 저승run을 할줄은 몰랏던게 가장큰 세종의 판단 실수라고 생각합니다.본래 종기로 고질병이있어서 자주 드러누웠던 아들내미인데....자기 엄마 아빠3년상 총6년상을 FM대로 치루는 바람에............ㅠㅠㅠ이런 끔찍한비극이 초래한거죠.여담이지만 세종이나 문종이 좀더 오래 살았으면 확실한건 그때당시 중국 명나라 토목보의 변 시즌 촬영찍을때라 세종과 문종의 관심집중사 도 군대 국방쪽에 확 정신이 쏠려있을때라 기병과 포병 같은 기동화력돌파력 만랩찍을만한 중앙군 한정으로 직업군인화 찍을거라 어떤 전문가분들은 그리 말하는 의견도 들었습니다.
수양대군도 실록에 보면 문종한테는 아부도 하고 허세도 부리는 평범하고 착한 동생이었어요. 문종도 수양대군을 귀여워했고요. 형제 사이가 좋았습니다. 또 극진한 효자이기도 하고요. 아버지와 형을 도와 한글창제작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뭐 연기일 수도 있고 나중에 맘이 바뀐거일 수도 있고ㅋㅋㅋ
@@jeongminpark483 물론 지 아버지 큰형 살아있을땐 그딴 더러운 욕망을 함부러 내보이다간 자기 아버지는 자식이니 죽이지 않고 폐서인or유배로 조지는 정도고 큰형은 자기 아버지 사후 용상에 오른뒤 자기 모가지 따버릴태니 진짜 티 절대안내고 수그리고 지내야하는게 당근빳다죠.대역반란죄는 기본3족을 멸하고(일반 양반은 대역반란과 강상죄 제외 고문같은것도 잘안당하고 만약 죽을죄라도 목메달거나 약먹는거입니다.근데 대역죄는 노비 양반 모두 공평하게 몸과마음을 박살내는 고문 그후 3족이 모두 참수형)그게 왕족 즉 왕자 왕손급이면 고문 참형은 안하고 사약or비단끈 교수형을 당사자+처자식들 처가식구들 다 끔살인데....그리할수가요.그리고 지 아버지 큰형 살아있을때는 당연히 강력처벌+뒤지기 싫으니까 절대 대놓고 티를 안낸거지 자기아버지 살아있을때 은근히 관심주목 받을라고 한 기록들 많습니다.일부러 늙은 말타고 달리다가 일부러 떨어지면서 멋진 포즈로 바닥에 착지하는모습이라던가 또는 자기 사이즈보다 크고 화려한 옷들을 자기 아버지밎 가족 대신들이있는 공개석상서 그리 어필한다던가 또는 학문 말타고 활쏘기 실력보여주기 같은 쾌활한모습 등을 자주보여주는데.....그 정치괴물이자 희대의 천재 고려말 조선초 살아남고 권력의 핵심자리에 위치한 노회한 대신들을 자기 아버지 태종 이방원과 좀 스타일이 약간 다르지만 그야말로 가지고 놀았던 인물이 문종과 수양이의 아버지 세종입니다.과연 지 둘째아들내미의 속내 야망을 모를리가 없다고 봅니다.공식적으로 말하거나 티를 낸적은 없지만 그건 세종mk.2였던 문종도 마찬가지겠고요.자기도 충녕대군시절에 공공연히 야망을 드러낸적이 있었으니까요....그때도 세종아부지 태종 이방원도 그 자기 셋쩨가 내다음자리에 관심이 있구나도 당연히 알았을거구요.(오히려 정치9단의 절대 철혈왕권을 그야말로 자기스스로 만들었던 희대의 숨은 사기캐가 킬방원인디.모를리 없죠)그런 사례들을 봤을때 세종이 그래도 크게 빨간불 들어올정도로 경계안하고 내버려뒀던건 워낙의 먼닭 씹사기 천재 후개자인 자기 큰아들내미가 든든하니 둘째가 아무리 욕심있어도 그리 뻔한 자살행위따윈 하지 않을거란 확신이 있었던걸로 생각해보입니다.문제는 자기사후 큰아들이 2년 반만에 꼬꼬마 큰손주를 홀로 내버려두고 자기곁으로 따라올줄은 몰랐던게 세종의 큰 계산실수였죠.자기랑 큰아들램이란 억제기가 사라지니 권력에 그리 눈돌아간 미친놈이란걸 말이죠.문종도 자기가 갑자기 그리 골로 확 갈거라곤 예상도 못했던거구요.
실제로 문종은 태조 이성계를 제외하면 조선에서 가장 군사력 발전과 전쟁무기에 큰 공을 세운 전쟁왕이자 밀덕인데 너무 빨리 죽음.......ㅠㅠ 실제로 그 문종의 전공으로 조선의 상당수 대부분 화약무기, 전쟁무기들은 문종의 이름이 들어간 전쟁무기들이 많죠. 문종화차 같은 대포라던가 조선에서 가장 과소평가 된 군왕이 정종, 문종인데 둘 다 전쟁을 잘하는 군인이자 특히 정종은 이성계 장군과 함께 실전들에 많이 참전했던 진짜 군인이었고 문종은 실전에 참전하진 못했지만 본인이 기병 전술이라던가 전투력은 꽤 좋았죠. 세조보다 오히려 문종이 훨씬 더 전투를 잘했음. 그런데 이런 강력한 정종, 문종 군왕들이 너무 조선 사극드라마에서는 완전히 왜곡, 과소평가된듯.
심용환님은 외우는데 일가견이 있었나봐요? 세계사에 대해서 모든일에 척척박사가 되었습니다 늑살스럽게 옛날 얘기하듯이 즐겁습니다 제게 심용환 님은 좋게기억하죠? 제가 의아아할 때는 한 번 더 해보십시오? 심용환님을 기피할 이유가 없습니다 유투버를 늦게 알아서 아싑네요? 단종에 대해서도 새롭게 배웠습니다
문종 대왕님이 일찍 돌아가시지 않았으면 단종이 그렇게 되시지 않았을텐데..그러고보면 왕건의 맏아들인 무도 왕이 되고 나서 허약체질로 일찍 승하했다고 하는데..제가알기로 왕무는 자기아버지따라 전쟁터에 나가서 공도 세우고 리더쉽도 아버지와 닮아 똑똑하고 문무에 정통한 왕인데..골골로 일찍 돌아가셨다?
선생님, 문종이 좀 더 길게 통치헸더라면 문화통치가 이어졌을 것이라는 말씀에 한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조선이라는 나라만 두고보면 좋은 아쉬움 같지만, 사대주의에 강하게 사로잡혀 명나라를 숭상하던 세종을 생각하면 그대로 문화통치가 이어졌다면 조선말에 쇄국정치가 실제보다 더 극도록 강력했을 가능성은 없나요?
문종이 후궁중에서 더 총애했던건 권씨보단 홍씨입니다. 문종은 홍씨가 세자빈이 되길 바랬으나 권씨가 세자빈이 된 이유는 권씨가 홍씨보다 나이가 더 많았고, 정명공주를 이미 낳았기때문에 임신할가능성이 더 높다해서 왕실어른들이 택했고, 문종도 이를 따랐죠 문종이 왕위에 오르고 나서 내명부를 홍씨가 다스렸습니다. 왕의 후궁이지만, 다들 왕후같이 대했다합니다. 그리고 세자빈을 못 들인 이유는, 현덕왕후 권씨의 상을치르고, 그 이후 어머니인 소헌왕후의 죽음, 어머니 3년상 끝나고 난 뒤에 아버지인 세종까지 명을 달리하신탓에 총 6년간의 FM삼년상을 치뤘으니, 새 왕비를 들이고싶어도 상황이 따라주지않았고, 아버지 삼년상이 끝나니, 건강까지 급 악화되어서 승하하셨으니 이것도 참 안타까운 일이죠ㅜㅜ
@@user-wz6li2mg1q 그래서 이상하단 거지요. 몰라서 그런 게 아니라. 심 선생이 말씀 중에 중전이라고 했거든요. 시호가 올라갔을 리도 없거니와, 아직은 부왕과 모후가 멀쩡히 살아있던 세자 시절의 일인데 말입니다. 실수라 하더라도 큰 실수를 한 게 아니겠습니까.
@@user-by6xz8eg3u 저도 보면서 왜 중전이라고 하지? 의아했는데 실수 같습니다. 문종이 왕이 되어서도 중전이 없었다는 생각을 먼저 하시고 설명을 해서 세자빈을 중전으로 잘못 말씀하신 듯...대본을 미리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심선생님이 말씀을 좀 빨리 하시는 편이고 그래서 그런지 영상 자막도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편집자가 편집할 때 실수를 자막으로 잡아줄 수도 있는데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지 못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조선의 몰락의 출발점은 세조 때문이라고 생각함. 세조가 군사쿠데타로 집권한만큼 화력무기 발전이나 화력무기에 굉장히 반대했는데 그래서 갑사 군계급을 철폐시키고, 조선의 화약무기 개발기구인 총통위를 날려버린게 조선의 군사력 발전이 정체되었던 가장 큰 사건이었다고 생각함......... 만약 문종이 일찍 죽지 않고 단종까지 이어지는 전성기가 지속되서 세조가 군사쿠데타로 집권만 안했어도 조선은 비정상국가로 몰락하지 않았을것같음. 세조 이 망할 놈 때문에 조선이 군사력, 경제력, 외교력 등에서 비정상국가로 추락하는 계기가 되버려서;
아내문제 빼고 라고 말하지만 아내문제를 컨트롤 할수 없다면 능력이 있다 말할수 없습니다 자기가 옳다는 것만 밀어붙이는 성격이라면 결국 아무것도 할수없다는걸 문종을 통해 배워야 합니다 명나라가 똑똑한 문종을 사위로 삼고싶었다는 말이 있었는데 명나라 사위가 되었다면 단종이 그렇세 죽진 않았을것 같네요
왕권과 신권사이의 균형을 못맞춘 왕이라 생각됩니다. 조선 건국후 태종의 왕자의 난이 그 갈등의 시작이었고 세종이 그 혜택을 받았다면....문종이 자기 이후의 신권 강화에 너무 안일했던것은 아니었는지요? 어릴때는 단종이 불쌍하고 세조가 악인같았지만...나이가 들면서 보면...할아버지때 강화된 왕권에 도전하는 신하들 세력이 모여진다고 생각하고 단종이 그 컨트롤 못한다고 생각될때...세조의 반항은 때론 어쩔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