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fm5po7wj6o 쪽파리 나라도 전철 안 사람 가득차서 어쩔수없이 신체 접촉은 있었는데 여고생이 지가 착각해서 모르는 남자를 엉덩이 댔다고 경찰신고까지 해서 억울하게 재판 까지 가는 일이 실제로 잇엇습니다 헬조선도 그렇고 딴나라도 그렇고 다 양심이 없는 사람들이쥬
저도 비슷한 경험이... 물에 빠진거 말고 구조... 사이판이라고, 마리아나 해구 쪽에 있는 섬에서 있었던 일인데 파도가 치면 윗물은 들어와도 아랫물은 빠지잖아요, 두어 살 어린 친구였는데 체구도 키도 작은, 어쩌다가 발이 쓸려나가는 물에 휩쓸려 균형도 잃고 휩쓸려 나가는데 얼굴색이 시커멓게 됐더라고요, 말 그대로 사색... 다른 친구들과 "어, 어!" 하는 사이 엄청 많이 나가버리고, 그 뒤로 치는 파도에 반사된 바닷색은 무섭더라고요, 영화나 영상에서 보는 그런 하늘색이 아닌 깊은 바닷물색... 뭔 생각이었는지 제가 뛰어나가서 그친구의 손을 잡아끌고 들어오는데 그때도 그친구 발이 바닥에 닿지 못하던 상황... 그친구가 키가 작아서라기 보다 다리가 쓸려나가는 물에 수면 쪽으로 떠있고 공포에 휩싸여 몸이 경직된 상태여서 그랬는데 어느 정도 들어오고 나서 수심이 얕아지고 살았다 싶은 안도감이 들었는지 경직된 몸도 풀어지고... 어느 정도 다시 들어오고 나니 남았던 친구들이 그제서야 마중?을 나오더군요... 사이판은 해안가 대부분이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거나 수직으로 떨어지는 절벽 스타일이기 때문에 파도에 비추인 색은... ㅎㅎㄱ 마리아나 해구에 대해 아신다면, 에휴... 솔직히 저도 겁먹은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그녀석 데리러 가는게 지금 당장이 아니면 기회가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 엄청 오래 된 일인데 그친구 얼굴이 사색이 됐던 것과 파도에 비친 깊은바닷색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저 그친구가, 그렇게 살아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지가 좋아하던 연상녀 때문에 유명을 달리해버린 경우(ㅈ살 아니고)라 좀 마음이 그렇기는 하지만... 지 살리려고 나도 목숨을 걸었었는데... 그리고 같은 사이판에서 친구들끼리 수영하고 있었는데 한 번은 마냐가하 섬, 다른 한 번은 새섬에서 저도 물살에 휩쓸려서 끌려 나간 적이 두 번 있었죠, 여럿이 다같이 있었는데 어째 저만... ㅡㅡ** 한 번은 물에 세 번째 빠지기 전에 누가 와서 끌어가 줬고 다른 한 번은 수영선수인 친구가 "썰물에 파도와 싸우지 말고 밀물 때 같이 헤엄쳐서 들어오라"고 말해준게 들려서 그렇게 해서 살아나고... 그나마 자맥질 잠수하며 익힌 수영이라서 잘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못하는 수영은 아니었기에... 제가 빠졌던 경우는 날씨가 화창한 날이었는데 아무리 잔잔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물살에 휩쓸리니까 방법이 없더라고요. 혹시 모르니까, 제 친구가 제게 해준 말을 여러분도 기억하게요, 혹시 물살에 휩쓸려 빠지게 되면 당황하지 마시고 "썰물과 싸우지 말고 밀물 때 헤엄챠서 들어와" 보면 생각 외로 속도도 잘나요. (물론 썰물밀물이 12시간 차이로 도는 그거 말고 파도칠 때의 물살을 이야기함...)
저는 당신 누나,여동생 혹은 엄마중에 저런일이 생긴다면 도와주겠습니다. 그들에게 혹여 어딜만져요 라는 말을 들어도 그런일이 있다면 또 도와주겠습니다. 그리고 목숨이 위급한 상황에서 도와주었을때 어딜만져요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잘못된겁니다. 소수의 행동과 말을 일반화 하는건 성인답지 못한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