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 이야기하시면서 소박까지 나왔는데 사실 조선시대때 사대부가 아닌 경우엔 결혼와 이혼이 자유로웠고 동거를 하다가 헤어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문서상으로도 밝혀진 일이라고 하네요. 뼈대있는 양반가문이라고 어깨에 힘을 주려니 칠거지악이니 삼불거니하며 서로간에 못마땅한 상황에 대한 규칙을 만든것이고요. 다수를 차지하는 평민이하 계급에서는 성문화가 상당히 자유로웠는지라 해당사항이 없었죠. 조금 다른 경우의 이야기지만 열녀비같은게 세워진것은 수절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도 했고 그런걸 세울 수 있으면 안좋은 일을 당한 가문에서도 역시 양반가문이야라면서 일정부분 명예회복이 되었기때문이란 점도 무시할 수 없겠지요. 평소 흑자님 말씀이 재미있어서 즐겨보는 편인데 이번에는 사소한 부분에서 다소 확대해석이 된듯한 느낌이 있어 말씀드리고 갑니다. 여튼 흑자님께선 말씀을 재미있게 하시는게 항상 감탄스러울 정도네요. 잘보고 갑니다.
조선시대 음식은 냄새 때문에 굉장히 고역스러울거임 김용한 박사님 유튜브였나 허준 유튜브였나 그때 말하는게 그때는 된장냄새도 지독해서 현대인은 못먹을거라고 함 그때 된장은 강물로하고 위생도 별로라 지금 구할 수 있는전통식 청국장보다 지독한 냄새나고 고기도 방혈 기술이 구리고 사료기술도 구려서 존나 냄새나고 질길거임
그정도는... 아니고 ㅋㅋ 평민이면 장에서 싸구려 분 정도는 구할 수 있었음. 백분 바르고 홍조 좀 넣고 하다보면, 약간은 꾸밀 수가 있었다. 개썩었다는 건 살짝 에바임. 분명히 가릴 방법이 있기야 했고, 어디 노비 쌍놈 수준만 아니면 다소의 지출을 각오하고 접근할 수도 있었음. 비주얼이 엉망이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는 근거는, 화장을 일상적으로 하는 문화가 없었다는 게 오히려 큼. 기생, 광대, 스피어 걸이 아니면 걍 문화적으로 안 하는 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