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엔 저 톡톡 쏘는 말투 때문에 안 좋은 소문도 참 많았는데 이제 와서 다시 보니 눈치 보지 않고 솔직하고 당차네요. 예쁜 얼굴만큼이나 성격도 매력이 넘치네요. 여태 저 정도의 비쥬얼 쇼크는 없었어요. 다슬이로 나올 때 정말 어찌나 예뻤는지... 지금 봐도 눈에 별을 박았네요.
저 나이에 저런자리에 선다는 것이 정신적으로 얼마나 힘들다고요. 제가 간접경험으로 00년도 초반에 한 인터넷까페에 가입해서 활동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그때 유령회원이었거든요. 솔직히 잘못한 것도 없고 지식활동 하면서 건전하게 활동하고 있었는데 익명게시판에 제 아이디에 대한 근거없는 욕이 올라온 거예요. 물론 운영자분이 곧바로 삭제했지만은 그 한순간때문에 인간의 이중성이 보이더라고요.
일단 연기로는 깔게 없을 정도로 연기를 정말 잘 했음. 특유의 쪼로 비슷한 연기만 해대는 연기자가 아니라 여러 색깔의 연기를 다 잘했고 (청춘의 덫,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정점을 찍었다 생각함)거기에 질리지 않는 다양한 매력까지 있었음 개인적으로 심은하 이 후 대체할만한 여배우가 아직 없는것 같음.😢 기본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있었기에 각종 cf모델 했던거고 8월의 크리스마스나 마지막승부를 보면 순수 청순 그 자체, M에선 섹시함, 미술관 옆 동물원에선 수수하고 엉뚱 털털, 아름다운 그녀에선 제목처럼 그림같이 아름다웠고.. 다 열거하기 힘들 정도. 배우 심은하가 그립다
맞아요 심은하 다음으로 전도연이 여배우원탑이 됐는데 전도연도 연기는 정말 잘하는거 인정하지만 전도연특유의 발성 말투가 있어서..심은하는 진짜 독보적이었죠 완전 배우재질..아마 앞으로도 저런 배우는 안나올듯..요즘 연기 잘한다는 배우들도 다들 정형화된 연기들이라 그냥 연기를 잘하는 연기? 심은하처럼 자연스러운 연기는 못함
어릴 적엔 몰랐는데 이 짧은 인터뷰 만으로도 알겠네. 원래 매력있는 사람이었구나. 말도 잘하고 외모도 외모지만 당당하게 흐트러짐도 부끄러움도 없이 하지만 정감있고 유머스럽게 한탄하는데 비굴해 보이지도 않고 ㅎㅎ 연예인으로서의 인기가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인기 있을 그런 부류. 일반인이 대기업 취업 면접할 때 저런 인터뷰를 방송카메라 들이밀고 한다면 흔하디 흔한 오바열정 표현이나 간절함 호소 구걸 없이 과연 몇이나 저렇게 매력있게 말할 수 있을까~
@성이름 아이돌들 센터급이라기보단 요즘 아이돌들과는 비교 대상이 없는. 훨씬 잘생겼죠 김원준이. 당시에도 배우들보다도 잘생긴 가수로 명성이 자자했어요 . 모래시계열풍(주연 최민수 고현정)일때 한 전국리서치에서 가장 잘생긴 연예인 김원준이 2위를 할 정도. 그 전엔 김원준이 1위였다니 잘생긴 연예인 하면 대명사로 거론되었던 인물. 구글링 해보면 그 당시 기사들중 아래건 해당 신문사에서 기사를 업로드해놔서 그대로 나옴 -여론조사기관인 서울리서치에 의뢰, 전국 5대 도시에 거주하는 만10-49세 남녀 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잘생긴 남녀 연예인으로 탤런트 최민수와 최진실이 각각 뽑혔다. 다음으로 남자 연예인은 가수 김원준, 탤런트 임성민이, 여자 연예인은 탤런트 채시라, 고현정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적인 남자 연예인은 탤런트 최불암(1위) 유인촌(2) 백일섭(3)이, 여자연예인은 탤런트 김혜자(1) 영화배우 오정해(2) 탤런트 고두심(3)이 차지했다.
1999년 여름 텔미썸딩 촬영장에 엑스트라 알바갔다가 우연히 대기실에 혼자 앉아있는 심은하씨 보게 됐는데 처음엔 좀 당황해하다가 사인도해주시고 친절했던 기억이..당시에 동양적인 미인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보면 눈 진짜 크고 코 진짜 높고 얼굴 진짜 작고 세상 서구적인 미인임😂😂😂
데뷔초 동거설로 거의 매장각 신문에 터지는날 북한김일성 사망보도로 묻혀 버렸다는데 워낙 좋아했던 배우라 갠적으로 다행이네여 맡은 역할들이 넘나청순해서 인터뷰한것들 다시보면 꽤나솔직 당찬성격 같아요 한성격 했을것같음 그래도 역시 90년대 최고배우는 당연 심은하 연기도 외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