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이야기했던 책임이라는 건 사원~대리입장 눈에는 잘 안보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실무적으로 바쁜건 대리급이하가 제일 바쁘지만 과장/관리자급이상에서 보여지는 눈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부서 전체의 업무도 챙겨야 하지만 특히 어려운 부분은 사내 직원불만,직원갈등 같은 부분도 있구요.
그렇기도 하지만, 능력없는 상급자가 결정하는 판단미스는 회사를 망하게도 합니다. 그리고, 책임을 절대지지 않죠. 거의 책임지는 모습을 저는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퇴사라던가, 이직. 혹은 감봉.. 등등… 적어도 사과라도 하면 좋겠어요. 아마도 MZ 세대들이 기성세대의 이런 모습을 봐서 실망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공감합니다 취업 초기에나 얼마받는지 비교하지 한 30후반쯤 가면 연봉보다는 모으고 재테크해서 현재의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가중요하죠. 막 입사해서 연봉가지고 친구들사이에서 누구는 얼마받았네 당연히 하겠지만 그게 의미가 없다는게 30후반쯤에는 깨달을 겁니다. 그래서 연봉 적게받는다고 무시하거나 그럴필요가 없지요.
금융, 은행원 출신들 다른 기업에서 사용하지 않음. 그 실력에 맞지 않게 연봉도 높긴 하지만 애초에 저런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문화를 가진 기업으로 가지면 실력이 개판임. 개 꼰대 문화에서 살아남는 법만 배우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고 특히 은행 출신 개발자는 최 하위권 수요. 그래서 희망퇴직으로 엄청 많이 줘도 아득바득 안나감. 나가면 받아주는 곳이 없어서 바로 치킨집 차림.
2021년 기준 500대기업 평균연봉(임원제외, 일반직원만)은 9010만원, 2022년 기준 500대기업의 평균 급여는 9820만원이었습니다. 2023년 기준은 1억 무조건 넘어갔을 것이고, 2024년은 1억1000만원은 가볍게 넘어갔을 겁니다. 연합뉴스와 경향신문 보도 내용입니다. 1.1억 아무것도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