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시골살지만 , 능력있어 대기업에 취직해서 다니거나 자영업이든 조그마한 공장 운영하는 이들이 부러워요 전에 직장 다니는것에 비하면 지금의 시골 생활은 내 일이니 할땐 빡시게하고 쉴땐 푹쉬고 지금 2달 푹쉬고 있네요.앞으로 2달 반은 더 푹 쉴 시간 있으니 겨울철에 틈틈이 바쁘지요. 돈은 벌어 주식으로 다 잃어버리고 재미가 없어요. 1달 사이 거짐 6천날라갔어요. 하한가 2번이 컸어요.올해 1장 날라간것 같고..작년도도 ..재작년도도 재재작년도도.. 다시 시작합시다. 늦었다 싶을때가 새로운 시작일수도 있어요. 다들 힘내자고요.
여수출신 인서울 대학생입니다. 원래 여수가 그래도 다른 지역보다 돈 많이 주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이나 수도권, 혹은 연고가 호남권 주변 아니라면 저는 추천 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 쪽에 산단이 많아서 사람들 소득 수준이 높고 연봉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생각보다 인프라가 잘 갖춰지지 않은 지역입니다..! 물론 저야 고향이 여수기 때문에, 혹시나 여수 지역 쪽 대기업에 갈 수 있다면 충분히 내려갈 의향은 있습니다.
여수 평균 소득이 높은 편이죠.. 윗지방 사시는분들은 촌에 어떻게 사냐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바다를 끼고 관광도시로 발전해가는 도시라 나름 먹거리나 즐길거리가 좀 있어요. 지방 치고는 물가가 비싸고 부동산 시세도 높은편입니다. 고속도로만 없지 KTX, 여수공항 있어서 크게 불편함은 없네요
여수 산단 오퍼레이터 4조 3교대로 일하는데 1년 차에 세전 7천 받았습니다. 달에 ot 좀 3번 이상 뛰면서 성과만 조금 잘 받으면 3년 차에 1억 찍는 경우도 있고 복지도 빵빵해서 돈 금방 모아요 40~50대 선배님들 보면 1억 중후반 찍는데 인터뷰하시는 분들 보면 대부분 협력업체 이신 거 같네요 여수 산단에 좋은 기업들 엄청 많은데 그런 분들이 인터뷰에서 시원하게 말해주면 좋을 텐데
여수 태생, 여수에 살고있는 자영업 겸 현장 근로자(노가다꾼) 입니다. 여수산업단지(이하 여수산단)에 일 하려면 기업 직원 제외 현장근무를 하려면 노조(전국플랜트건설노조)에 가입해야 하는데 노조에 가입 안하면 일 못 합니다. 직종마다 일당의 차이는 있지만 2024년 기준 기술공 약 20만원, 조력공 약 15만원 받는데 한달에 30공수 세금 떼고 약 400만원 정도, 40공수 세금 떼고 약 530~540만원 받습니다. 현장마다 차이는 있는데 30공수는 거의 기본으로 한다고 보시면 되고, 좀 바쁘게 연장근무, 주말근무 하고, 능률수당(헤바)까지 받으면 40~45공수 받기도 합니다. 월~금 주5일 근무시 주휴수당 받고, 한달 근무시 월차수당 받습니다. 공휴일에는 유급휴일이라 일당 나오니, 연장근무, 주말근무 없이 평일 주간 근무만 했다 가정하면 7월 기준 28공수 나오겠네요. 28공수에 조력공 일당 15만원이면 약 373만원 정도 나옵니다. 아침 8시에 조회시작이라 보통 07:40 까지는 출근한다고 보시면 되고, 08:00~10:00(2시간) 근무 후 10:00~10:30(30분) 쉬는 시간 10:30~12:00(1시간반) 근무 후 12:00~13:00(1시간) 점심 시간 13:00~15:00(2시간) 근무 후 15:00~15:30(30분) 쉬는 시간 15:30~17:00(1시간반) 근무 후 퇴근입니다. 현장 분위기에 따라, 같이 일하는 사수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 15~20분 전에 하던 일 정리하고 쉬러 가고, 16:40~16:50 즈음 퇴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9시간 근무이지만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 그리고 쉬는 시간 전 후로 조금씩 시간이 빠져서 실제로 일하는 시간은 6시간 남짓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같이 더운 여름의 경우 폭염주의보가 뜨면 오후에 30분 더 쉬어서 근로자의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학력, 자격증, 기술, 나이 상관없이 경력 없어도 일 시작하면 바로 연봉 5,000만원 이상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본인 하기 나름이겠으나 빠르면 2~3년 내에 기술공 타이틀 받을 경우 일당20만원이라 조력공 때 보다 33% 더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 기준 6월 한달 43공수해서 세금 떼고 실수령 572만원 수령 예정입니다. (실수령 기준 최근 월급 3월 453만원, 4월 441만원, 524만원으로 공수에 따라 차이 남) 서울에서 직장생활 8년 했고, 사업 2번 말아먹고 지금은 자영업과 병행해서 하는 중인데 일이 고되고 힘들지만 하루하루 내가 열심히 살아가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같이 일 하는 동생은 군 전역 후 바로 일 시작해서 23살인데 월 450~500만원 벌고 있고, 인서울 대학 졸업하고 서울에 중소기업 정직원으로 취직했다가 받는 월급 대비 지출(월세 등)이 많아 남는게 별로 없어서 여기서 일 하는 동생도 있습니다. 노다가 라고 해서 다 몸이 힘든 것은 아닙니다. 사무직 8년(팀장으로 퇴직), 사업 2번 말아먹으면서 정장맨으로 살아왔지만 충분히 잘 하고 있습니다. 남들에게 보여지는게 다소 안좋게 보일 수 있을 수 있지만 그게 뭐 중요한가요. 젊은 나이에 대표님 대표님 소리 들으면서 세상 다 가진 것 처럼 살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 더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에 적응하기 까지 힘든 것도 분명 있겠지만 참고 버티며 노력하다보면 기술공이 될거고, 기술공 돼서 한달 40공수 했다고 가정하면 실수령 700만원 받을 수 있습니다. 거짓말, 과장 단 1도 없는 현실적인 얘기입니다.
아, 일이 힘들어서 받는 스트레스 보다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많이 점잖아지긴 했다지만 노가다는 노다가인지라 무식한 인간들 많습니다. 저야 성격이 그러면 그런갑다~ 하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타입이라 누가 뭐라하든 크게 신경 안쓰이지만 남이 하는 말에 쉽게 상처받는 성격이신 분이라면 버티기 힘들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1. 공사현장 특성상 소음이 많고, 이어플러그를 필수로 착용하기 때문에 대체로 목소리가 큽니다. 그냥 큰게 아니고 화내는 듯이 크게 소리를 냅니다. 처음에는 왜 화를 내지? 싶었는데 그냥 큰 소리 내는게 그렇게 들립니다. 2. 욕설이 난무합니다. 학력, 기술, 자격증 등이 필요없다 보니 무식하고, 못 배운 사람들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이게.. 뭐랄까.. 비하 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그냥 보면 무식한게 티가 납니다. 말하는 것 부터 표현하는 것 까지.. 제가 가방끈이 긴 사람이 아니라 저도 일자무식인건 마찬가지이지만.. 3. 이상한 사람이 엄청 많고, 양보가 잘 없으며, 매너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좁은 길에 지나가야 하는데 길을 막고 나는 내 할 일을 하겠다 하는 사람도 많고.. 왜 야가다꾼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지만 저도 야가다꾼이 된 이상 욕은 못 하겠네요.. 4. 현장근로자 즉, 노가다꾼이죠. 하청업체 직원이기도 하고. 그렇기에 본사(본청) 직원들 보면 가끔 현타가 오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내가 받는 월급 생각하면 또 현실타협이 되는것도 사실이고요. 현장 일 하면서 월 450~550만원 벌고, 자영업 수익 250~300만원 벌고, 기타 부업으로 60~80만원 벌어서 지금은 남부럽지 않게 벌고 있습니다. 한가지 후회되는게 있다면 왜 진작 시작하지 않았을까. 왜 사업한다고 까불어서 두번이나 말아먹고 빚만 지고 시간을 허비했을까. 진작 시작했으면 지금 조력공이 아니라 기술공 일당 받으면서 더 잘 벌고 있을텐데..
연봉이 평균적으로 높은건 사실. 허나 수도권이나 서울에서 오신분들은 박살난 인프라로 인해 적응이 쉽지 않음. 사람많은곳 싫어하고 낚시 등산 농사 집콕 이런거 좋아하면 적응하는데 좋음. 부동산 집값도 신축은 5억 이상이니 서울보다 싸지만 왠만한 인천/수도권 외곽 집값이고 수도권에서 누리고자 하는 만큼 여수에서 누리려고 한다면 돈이 있어도 안되거나 아예 할수 없거나 돈이 훨씬 많이듬. 자녀 교육에 별로고 (시야가 좁아짐) 의료가 안좋아서 최소 광주광역시 큰병은 무조건 서울가야함.(실제로 비행기타고들 많이가심) 돌팔의들도 많고 황당한 의료사고도 많음. 여수 토박이들만 많이 나왔는데 그들이 아는 세상은 여수가 다임. 수도권 서울 충청도 등등 여러곳 살아본 결과 아는 만큼 보인다는게 세상이므로 여수 삶이 좋다고는 생각지 않음. 단,. 자영업자들 한테는 좋은 도시 같음. 일단 돈을 잘 버므로 돈을 쓴만큼 서비스 해주지 않아도 돈을 쉽게씀. 대형마트 대형백화점 입점 다 막아버리는 소상공회 때문에 자영업자들 입김이 아주 쎔. 거기다가 관광도시로서 관광객들 눈탱이보는것도 자주 있어서 내가 자영업자라면 여수에서 장사 할만 할듯 그래서 어떻게 하는게 최선이냐? 여수에서 돈 벌어서 부동산 투자는 수도권에 하면됨. 여기도 대기업들 경기 안좋아지면 위험한 도시임. 실제로 LG 롯데 석유화학단지들 분위기 상당히 안좋음 희망퇴직 받기도 하고 대기업들 사택 부지 마저도 정리중.
여수.. 한때 전국 평균 월급 1위였던 동내 교대 근무 하며 수많은 섬으로 낚시도 다니고 남들 관광 갈때 동내 마실 나가듯 돌아 다니면 되고 문화 시설이고 나발이고 서울이나 기타 지역 함 둘러 보고 오면 됨 서울서 아둥 바둥 살바에 여수에서 여유를 가지고 살기 좋은 동내... 작은 동내라서 누구나 친구 지인을 쉽게 만들수 있고 그런 지인을 통해 좀더 편한 곳으로 이직도 편함...
난 상중하 중 하위층입니다. 인서울 포기하고 지거국 4년 성적 장학생 입학. 2학년 마치고 휴학 중 행시 준비 4년. 학교로 돌아갈 상황이 안되어 고민중에 생산직원서 몇군데 써봤는데 운좋게 자격증 하나없이 4대그룹 대기업 메이저 탑 계열사 고졸 생산직 정규직 입사. 방통대 학사 편입 후 졸업 후 근처 지거국 산업대학원 석사 졸업. 직업은 여전히 입사시 학력으로 대기업 고졸생산직.동료들역시 전부 실업계 고졸 또는 전문대 졸. 만나게 되는 사람이 전부 고졸,전문대졸. (가끔 격하고 또라이들이 있어서 약먹을 정도로 인간관계 스트레스 과다,퇴사심각히 5년째고려중.) 현장 업무 아닌 사무 업무 종사 중. 교대 근무 아닌 주간 8~20시 근무. 주5일제.토일 휴무. 연차 연23개. 빨간날 전부 휴무. 의료비 지원,자녀 학자금 초중고대학까지 자녀수 관계없이 지원.브랜드 아파트 사택 지원. 15년차 세전 연급여 성과급 포함 1억 1천만원. 사회에선 석사학력. 회사에선 고졸학력. 나이 40대고 학사학력이 방통대라 석사졸업이지만 경력도 다 생산직 계열이니 이직 절대 안될거라 봄. 회사 나가면 할수있는게 운수업,보험영업,중고차영업,폰영업,차 영업,택시기사,노가다,자영업.
또라이들 있어도 참고 일하소.. 어디가나 또라이 같은 애들은 다 있더이다. 오죽하면 공무원도 퇴사하다잖소. 세상이 그리 만만치 않음. 1억천 버는데 나오면 3분1도 못 벌음.. 그냥 나도 미친척하며 살아요. 혹시 자동차 회사인가요? 형이 거기 다니는데 고졸로 입학해서 다니는 사람도 있다고 그러던데..
중간에 최종면접 보신분이 지원한 곳은 2024년 상반기 GS칼텍스 생산기술직 직업훈련생 모집 채용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GS칼텍스 공장 내의 GS바이오에서 진행한 채용일수도 있겠네요.) LG에서 LX넘어간 곳은 LX MMA. LG화학과 급여,복지 동일합니다. 왜 블라처리를 해요.. 다 아는뎀
진심 심각하게 여수로 이직할까. 경기도 에서 월급도 많은 편도아니고 아파트값은 기본 5억이상이고. 내나이 30대 중반인데 1억도 못모앗는데 ㅅㅂ... 지방 친구들 보면 비슷한 월급에 집도 저렴해서 분양받거나 매매하고 결혼일찍해서 개편하게 살던데.. 내가 사서 고생하는구나
@ddangbochae4738 공부할 거 엄청 많고 신경 쓸 거 엄청 많아요 정년 때까지 계속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고급인력입니다. 단순히 화공과 나와서 오퍼레이터 한다 하더라도 기계, 계기, 기장, 배관, 전기 다 공부해야 하고 p&id에 공정 공부까지 해도 불확실한 공장을 컨트롤 한다는 게 쉬운 게 아니죠
대기업 주간 현장직 8년차 작년 원천징수 8천 / 잔업 20시간 전후 , 공휴일은 쉴때 안쉴떄 오락가락 근무 강도 괜찮고 , 주도적으로 업무할수 있어서 매우 만족중 / 연차 등 사용 free (일 지장 없다는 가정) / 사람 대체적으로 좋은편 ( 어디든 또라이는 1~2명은 존재하니 제외 , 없다면 본인일수도?) 단점은 업무 몰빵이 심함 +@ (연고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