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암 환자입니다.(간암,갑상선암,지금은 후두암까지)한번도 항암 치료 안했습니다. 무섭고 또 거지 되는것도 싫고 ...맬 열심히 즐겁게 운동하고 일하면서 삽니다. (나는 일년에 20ㅡ50파운드 정도의 꿀을 먹습니다. )(항암치료를 받거나 수술하고 얼마 안지나서 죽은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오래 살지 못한다는걸 알지만 그렇게 10년 넘게 버텼습니다. 제 담당 의사도 놀랍니다. 일년에 딱 한번 의사선생님 만나서 종합검진 받습니다. 만날때마다 놀랍니다. 죽은줄로 알았는데 또 얼굴 본다구요. 오늘 선생님 말씀 들으니 죽음과 많이 가까워졋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한번 내 힘으로 버텨 볼랍니다!!!
우연히 영상을 보다가 감사한 마음에 몇 자 남깁니다. 아들이 죽고 나서 1년 여 동안 정말 많은 사후통신이 있었습니다. 저는 나비나 무지개같은 것은 아니었고, 이건 분명히 아들이 보내는 메시지라고 느낄 수 있는 특이한 현상들이 있었어요. 꿈도 그렇고요. 그리고 1년 반쯤 지난 어느 날 혼자 우두커니 앉아있는데 강렬한 메시지가 느껴졌습니다. 이제 자기는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고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법으로 저를 지켜보겠다고, 엄마도 엄마 갈 길로 가시라고 했습니다. 그 메시지를 느꼈던 순간은 수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말로 형용하지 못할 만큼 평화로운 감정이 들면서도, 이제 사후통신을 전만큼 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너무나 슬펐습니다. 희한하게 그날 이후로는 꿈에도 잘 나오지 않더군요... 교수님 말씀이 저에게는 큰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11년이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이런 저런꿈을 많이 꾸었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일상에 치여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지 못 하고, 꿈속에 조차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대학교 졸업을 하던 2019년, 그 전까지 꿈에도 나오시지않던 어머니가 졸업식 며칠전 나오셔서 졸업 가운을 입혀주셨습니다. 새 어머니가 계시는데 졸업식날 오시기로 하셔서, 배려하여 졸업식 며칠 전에 꿈속에 나타나 졸업 가운을 입혀주셨던 것 같습니다. 이 경험을 한 뒤로는 사후세계가 있다고 무조건 믿습니다. 날이 많이 추운데 어머니 산소 한번 찾아가야겠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자주 아버지께서 일상생활에 나타나세요 어릴때부터 엄마 없이 희생만 하시다 가셨는데 제가 엄마가 되고 아들을 키우면서 훈육한다고 애한테 화도 내고 잔소리도 많이 했는데 저희한테 화 한번을 안내시고 예뻐해 주시고 학교 다닐때 힘들때도 도와주시고 사랑으로 키워 주셨는데 순간 순간 아버지가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납니다ㅠㅠ 이곳을 떠날때즈음 손잡아 주세요라는 말씀에 아버지 생각에 마음이 저리고 아프네요ㅠㅠ
교수님께 수술 받았던 사람입니다. 여기서 뵈어서 반갑고 암 치료후 건강해보이셔서 다행이네요. 이 댓글을 보시지는 않겠지만 너무 감사드리고 덕분에 살린 목숨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박지원 교수님께 은혜 받아 생명 연장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교수님
제아버지는 2년정도 치매를 앓으시다 아무말씀도 전하지못하시고 돌아가셔서 좀 안타까웠었습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고향선산으로 모시고 가던 도중 구름끝에 무지개가 나타나 산소에 모실 때까지 계속 비춰줬습니다. 정말 잘 있으시다는 말씀을 전해주신것같아 강의듣고 마음이 많이 푸근해졌습니다.
저도 수술 받기전에 마취부작용으로 유체이탈을 경험 했는데 그 순간이 매우 고통스럽다가 어느 순간 황홀한 느낌이 들면서 하얀 안개가 끼면서 제가 수술대 위로 올라가 있고 벽을 뚫고 나가서 밖을 보니 경희대에서 급히 엠블란스 타고온 마취과 선생님을 볼수가 있었죠 나중에 깨어나서 보니 밖에서 뛰어들어 오던 사람과 동일인이더군요 영혼은 존재 합니다. 영혼이 분리되어 그다음은 어디로 가는지는 몰라도 확실이 유체이탈을 체험 하고 난후에는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어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죄를 사함 받을 수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지옥입니다. 지옥은 자신의 죄 때문에 가는 것이며, 죄란 자신을 창조하신 분 즉,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사는 것부터가 죄입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 히브리서 9장 27절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로마서 5장 8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요한복음 3장 16절
중국의 고서에서,가장 뛰어난 의술을 지닌 의사중의 의사는 환자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느끼고 치료에 임하는 ”심의“ 라고 읽은 적이 있는데 교수님이야 말로 대표적인 “심의”이신 것 같아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제 자신도 장기간 투병 암환우로서 그런 의사분을 만날 때 얼마나 감동적이고 행복 했던지요! 오늘의 보석 같이 귀한 교수님의 말씀에 감사드리고,부디 강건하셔서 많은 이들이 꼭 알아야 되는 죽음준비의 강연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제 나이는 46살입니다!!21살때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가 영안실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깨어난 경험이 있습니다!!! 사후세계는 온통 땅거미처럼 붉은색이였고 유동인구 많던 거리에 저 혼자만 있었습니다!!어린나이에 샀던 내차도 울면서 만지고 인도에 한참 앉아있다가 병원에서 깨어났습니다!! 그후론 건강에 더 신경쓰며 살고있습니다!! 깨어났을때 머든사람들이 귀신본듯 바닥에 주저앉았고 경찰이 와서 막대기로 저를 쿡쿡 찌르면서 깨우더군요!!😂
교수님 말씀을 듣다보니 저의 막내둥이가 교수님과 같은해에 혈액암 치료를 하고, 돌연 대학교를 자퇴를 하고, 전공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버스운전을 하면서 삶을 자유로이 살아가며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가족에 의지하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아들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정치인들 중에도 정말 시민을 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구분 못하는 것은 정치인들의 몫이 아니라 시민의 몫입니다 옥석을 구분할 줄 알고 가짜와 진짜를 구분하는 힘은 시민 스스로 키워서 정치인들의 프레임과 말장난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온전한 양심과 공정한 시각과 인문학적 소양과 바른 역사관을 겸비해야 시민으로서 정치인들을 바르게 비판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정말 우리를 대신해서 나라와 민족과 시민의 종들을 잘 뽑아야 합니다
저도 엄마가 돌아가신지 11개월째입니다. 항상 생각나고 그립고...특히나 작별 인사할 시간도 없이 사우나에 혼자 가셨다가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서 갑작스런 이별에 그 슬픔이 너무 컸습니다. 아직도 너무 가슴이 아파요...ㅠㅠ엄마 집, 물건...모두 정리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저도 작년에 엄마가 갑자기 가셨어요. 길걷다가 갑작스런 뇌출혈로 돌아가셨는데 삶이 참 허망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갑작스런 이별은 남은 가족들을 정말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죽음이 언제든 예고없이 찾아온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책 읽으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다 보면 조금은 무뎌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오늘시작-q7e 저도 오빠네와 함께 정리하는데 엄마와 커플인 구두를 새언니가 버렸다고 했을때 하늘이 무너지는것같았어요... 옷지들도 몇 몇 물건들도 미련을 버리지 못해 아직 끌어안고 있네요... 그래서 제 집이 갑자기 엉망이 되어버렸지만... 아직도 버릴 수 없는것들이 너무 많고... 특히 옷은 아직 엄마 향기가 베어 있어서 더더욱 그래요 ㅠㅠ
교수님 말씀처럼 죽음관을 갖는거 엄청 중요한거같습니다.. 초등학교때 외할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처음으로 생각해본거같아요. 며칠전까지 계셨던 분이 한줌의 재로 바뀌는거 보고 어린나이임에 불구하고 너무 충격받았거든요.. 그 때부터 삶이란 무언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됐는데 몇번의 그런 죽음을 바라보며 크다 죽는다는건 뭘까. 왜 어떻게 사는가를 논하지만 어떻게 죽는가에 대해 얘기하는건 다들 싫어하는지. 단순하게는 죽음을 논하는건 다들 싫어하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죽음을 논하는게 싫어한다라기보다는 죽음이 갖는 상실에 대한 그런 감정을 싫어하는거라는걸 알고... 그런 복잡한 생각을 할쯤 뜻밖의 교통사고로 차에 치이게 됐는데 치료 과정중에 다리가 갑자기 못걷겠더라구요. 26살이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엄청 울었어요. 물로 지금은 다행히 잘 걷는데... 그 일을 계기로 사실 죽음을 생각하는거 중요한데 내가 멀쩡하게 숨쉬고 아프지않게 걷고, 걸으면서 내가 가고싶은델 걷고 그냥 그 모든게 다 감사했던 일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후부터 살아있는 지금과, 오늘과 별 의심없이 내일을 기다릴 수 있는 거 모두 감사하자 라고 매일 그랬는데. 감사하고 후회없는 삶을 살면 사실 오늘 죽어도 잘 지내다 간다 하고 갈거같아서 그렇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삶을 살고 있는 여러분들에게도 그런 후회없는 삶을 살기를 바라겠습니다. 행복하세요
영상 잘 봤습니다..40대 초..가정을 책임 지는 가장인데..교수님 강의를 듣고 죽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네요..13살 딸아이가 취침 전에 사람은 모두가 죽는거냐고 슬퍼했는데 저는 모두가 죽는 거니 슬퍼하지 말라고 했죠....말만 그렇게 했지..고민해 본 적은 한번도 없는데..정말 많은 생각이 드네요...감사합니다..정말 잘 보고 갑니다.
친정어머니 돌아가신후 열흘즈음 지나서 집근처 마트앞에서 엄마생각나 훌쩍거리는데 그때 살아계실때의 엄마목소리, "늬 아버지 어떡할거야!" 듣고는 바로앞 부동산 가봤더니 우리가 부모님 모시려할때 눈여겨봤던, 그러나 절대 매물로 나온적이 없었던 작은집이 담보도없이 1년전 올수리된채 매물로 나와있었습니다. 급한대로 갭투자해서 사놓고 홀로되신 아버지 1년뒤에 모시고 와서 5년째 모시고 사니 행복합니다. 우리집 현관에서 걸어서 3분거리에 90되신 아버지 ... 엄마가 맞을까? 엄마가 어찌알고...
친할아버지가 얼마전에99세로 가셨는데 가실날이 언제인지 미리 알고 계셨음 어디 아프시거나 병이있던것도 아닌데 내일모레간다고 평소하지않던 말씀하시더니 진짜 가심 그리고 그날 생전 처음보는 날씨인 이상하게 대낮에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비바람이 태풍처럼 불었음 다음 날 햇빛과 태양도 다음날 내36년인생 중 처음보는 눈부신 강력한 빛이었음 외할아버지도 아프시긴했지만 가실날을 알고 계셨음 친할아버지보다 두달전에 가셨는데 49일때 꿈에 나오심 49일때 망자가 꿈에 나오는경우가 되게많음 의식을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49일지낫다고 생각 못하고있었는데 꿈꾸고 보니 49일
사후세계를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죽음에 대한 준비는 현재의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어릴 때부터 삶에 대한 의미를 깊이 생각한다면 인생의 첫단추를 오로지 돈이나 명예가 아닌 자신이 원하는 삶에 맞추어 꿸 수 있을텐데 좋은 대학, 돈많이 버는 직업이면 인생 성공하는 줄 아는 아이들이 많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저 또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네요
"자신이 원하는 삶"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먹고 사회적으로 제대로 자리 못 잡아서 아직도 노후 대비 못한 님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 어짜피 30대 초반까지는 자신이 원하는 삶이 뭔지 깨닫기 힘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뜬구름 잡는 소리는 인생의 큰 틀이 대충 결정된 30대 중후반부터나 하면 됩니다.
고생 하셨읍니다 인간은 태어난 이상 죽음을 피할수 없고 , 사는 동안 아프지 않기도 힘 들죠 생노병사 ~~ 남편을 먼저 보내드리고 몸과 마음을 추수리는데 많은 시간이 걸 리네요 ㆍ 늘 죽음을 생각하고 죽음은 또 다른 세계에 탄생 하는거라고 이해하고 과거와는 다른 마음가짐 ,그리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삶을 하루 하루 보내고 매사에 감사 하는 나날 , 오늘 박사님 강의를 듣고 공감과 감사 드립니다 행운을 빕니다🎉🎉
올해 60. 어떻게 죽을것인가를 10여년 전부터 생각했고 그러다보니 내 삶은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살고있는가를 생각해보게되고 그렇게 되니 주변의 모든것들이 감사하고 특히 가족의 고마움을 느끼게 되더군요 작으나마 나 하고싶은거 다하며 살아왔고 지금도 누리고있고 특히 아내의 각별한 사랑이 너무너무 감사하게 느낍니다 박사님말씀처럼 죽음의 철학은 일찌기 갖는게 꼭 필요하고봅니다. 어느 철학자가 그랬지요 죽을줄 알면서도 성찰하지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러나 진짜로 깨달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잊고 살고 있죠 제 좌우명은 사람은 누구나 어차피 죽는다입니다 삶을 진지하게 보게되고 사업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더군요 미움도 부질없고 후회도 의미없어집니다 축구 후반 십분 남았을때처럼 정말 진정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을 뿐입니다 아직은 뛸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다행인지요 전 오십칠세입니다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화장후 화장터 밖에서 나갔는데 실제로 본적이 없는 작고 노란 나비가 보여서 혼자 아빠인가..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후에 자주 보이는거예요. 타인한테 말하면 미쳤다고 할까봐 속으로 저혼자 생각했었는데. 아빠가 맞았군요. 잘 계신다고 신호를 보내셨나봐요. 제가 참 많이 사랑했던 아빠였거든요.
저도 암 수술 했는데 신의를 만나서 생존 햇수가 20년 되가네요. 선생님 집도 하신 선생님은 엄청난 존경과 부담과 영광 스러움들 다 느끼며 수술을 하셨겠네요. 엄청나게 최선을 다 하셨을 건 말할 필요도 없을 테구요.저도 좋은 선생님 만나 생존해서 큰 장애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대학병원 직원으로서 응급실 중환자실 그리고 층마다 있는 임종실에서 수많은 죽음을 보면 삶과죽음은 종이 한장 차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특히 수술실에서 장기기증하러 들어온 환자가 장기 기증하러 와서 뛰던 심장까지 남에게 기증후 환자에서 시체로 남아 온몸에 붕대를 감고 장례식장으로 갈때 미안하고 고마워서 잘가시라 기도를 하곤 했죠. 나의 죽음 보다 남은 가족들의 슬픔이 더 걱정스럽죠.살아 있을때 주변에 좋은말과 행동만 하려는데
저는 정말 이 물질세게를 뒤어넘는 영혼의 세게를 확신하게 된 계기가 있어요 주말마다 친가에 갔고 할머니가 돌아가신 바로 그 주말 지난 월요일 아침 집을 나서는 데 할머니께서 큰 눈으로 저를 바라 보시며 "출근하지 마"라고 말씀하셨어요. 평소 제 직장 출근을 막으실 분이 절대 아니셨죠. 아! 그 때 하루 직장에 연가를 내고 할머니랑 한나절이라도 더 보낼걸. 그 주 중에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왔는 데 그 전언을 받기 전 무척 기분이 안 좋아서 혼자 말로 " 아 왜 이리 기분이 안좋지?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다낭신 블치병을 앓고 있고 처음 발견한건 20대 중반이었어요.. 지금은 두딸의 엄마이구요.. 죽음에 대해서,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준비할지, 내가 지금 할 수 있는게 무엇일지,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남길지를 생각해왔어요.. 처음엔 죽음 이후에 삶을준비하셔야겠다해서 양가 부모님들께 꼭 종교를 가지시길 유언으로 남겨야지 했는데.. 지금은 제가 이 몸을 가지고 멋진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불가능했던 예쁜 두 딸의 엄마가 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할수 있겠다고 생각하게됐네요.. 교수님 영상보며 제가 정리해오던 죽음을 잘 준비해왔구나하며 잘 보았습니다^^
고통스러워하는 엄니때문에 따님이 고통스러울 수도 있을 듯합니다. 저도 엄니께 잘 못해드린 것 때문에 많이 고통스러워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고통스러우면 내마음과 연결된 엄니도 고통스러워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늘 기쁘고 즐거웠던 생각하며 하늘보고 웃습니다.그리고 감사했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엄니도 그러실 것 같아요.
네~ 좋은 말씀입니다. 저는 50대 중반입니다. 2021 년 7월 발병했는데요 부정ㅡ분노ㅡ타협ㅡ우울ㅡ수용없이 저는바로 수용이 되었어요. 암이 4명중 1명 이라면 대표로 걸렸으니 사랑가족은 안걸릴거고 , 별다른 병도 없고(?) 보험도 있고~ 나여서 다행이다 했네요.~ㅋ 남펀이 휴가내고, 애들이 방학중여 긴거리의 병원을 함께했고 집에와서는 친정 식구들이 음식과 나들이로 회복을 도왔습니다. 세상은 혼자 살수 없고 영원한건 없다는 겁니다. 지금은 취미로 그림을 그리며 행복한 쉼과 동산을 오가고 강아지과 잘 있습니다. 사람은 자연에서 왔고 어차피 자연으로 가는것 삶도 죽음도 하나의 연결된 과정이라 봅니다. 교수님도 행복하십시오
무신론자인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다만 장모님께서 돌아가신 후 장례를 마치고 제 차 트렁크에 잠시 앉아 쉬던 호랑나비를 보며 "장모님께서 오셨네."하고 생각하며 사진을 찍었죠. 신과 영혼의 존재를 믿지 않지만 가을 초입에 흔하지 않은 호랑나비가 제 차에 앉았다 떠나니 자연스럽게 그리 생각했네요.
우연히 보게된 선생님의 진솔한 이야기 를 듣고 보니 제삶도 다시 한번 반추해 보게 되네요… 😂 삶과 죽음이 완성이다 미완성이다 하는 논쟁거리는 어떤의미로는 매우 유치하게도 느껴지네요… 삶이던 죽음이던 …맞이하는 우리의 태도는 늘 진지해야함에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할 필요가 있겠죠… 좋은 말씀 잘들었습니다❤
더 어릴때 죽음이란 단어는 나와 전혀 관계없다고 생각해왔기에 그때 이 영상을 봤으면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몇분 듣지도 않고 꺼버렸을텐데, 지금은 몇번을 돌려보는지 모르겠네요. 조금씩 나이를 들면서 제 또래의 주변사람이나 친척들이 사고나 병으로 떠나기 시작했어요. 말그대로 주변 사람이기때문에 며칠 애도하고 털어내면 됐는데 이번에 가족이 갑자기 떠나게되니 허망하고 삶이 괴롭습니다. 원래부터 무교였고, 증거가 있어야 믿는 성격이라 열심히 사후세계에 대해 찾는데 원하는 답을 찾을수가 없었어요. 사실 지금도 교수님이 말한 스베덴보리 등의 사후 이야기는 반만 믿습니다. 그래도 헤어진 가족과 다시 만나고 전하고싶은 말이 많아 자꾸만 영상을 돌려보고 깊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죽고나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였는데...결국 어찌되었든간에 답은 생각하기 나름이겠네요. 물론 저는 사후세계가 있기를 절실히 바랍니다. 헤어진 가족과 후에 모두 다시 만나고싶어요. 세상에 태어났으니 죽음은 피할수없는 미래고, 생이 얼마나 길게 남았는지는 아무도 모르겠죠...그래도 말씀을 들어보니 준비된 죽음관을 가진다면 이 생의 괴로운 마무리를 맺지는 않을 것 같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할머니가 돌아가신지 세달이 다 되어가네요. 매일 생각나서 울어요. 돌아가신 소식 듣고 바로 차에 몸을 싣고 가는 나를 보며 스스로가 얼마나 역겨운지.. 진작에 이렇게 볼 수 있었던 사람을 나는 왜 자주 못봤던걸까. 너무 보고싶고 죄책감 들고 힘드네요..더이상 한국에서 살아야할 이유가 없어진거 같아요.
저도 할머니 돌아가시기전 꿈속에 나오셨는데도 못가고 장례식에만 갔는데 처음엔 어찌나 후회되던지.. 그런데 똑같은 할머니 손주인데도 제 사촌동생은 장례식도 바쁘다고 안오더군요? ㅋㅋ 너무 섭섭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가시는길 배웅해 드리는것도 큰일이구나 하고 죄책감이 줄었어요 글쓴님도 할머님 배웅 잘 해드렸으니 너무 자책마세요ㅠ 글쓴님 마음 할머님이 잘 아실거예요😊
@@skglepslghso 따뜻한 말씀에 또 눈물이 나네요.. 할머니께서 치매가 있으셨는데 몇 아들 딸은 잊어도 제 이름은 잊지 않으셨었어요. 치매도 있으신데 혼자 거동도 어려우시다보니 병원으로 가시게 됐는데 병원에서 모신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을까 라는 생각에 죄책감이 더 드는거 같아요. 마음같아선 회사 그만두고 일년정도 할머니랑 붙어 있고 싶더라구요.. 근데 현생은 살아야하니. 여러모로 심경이 복잡합니다.
최근 우울증과 죽음에 대한 생각이 끊이질 않고 과거의 생각이 자꾸만 나서 눈물밖에 안 나오더라구요. 전에도 이런 경험이 있어서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진지하게 죽음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 찾아왔습니다. 좋게 생각하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어느샌가 지쳐서 죽음에 대한 연구를 이래저래 읽게 되었습니다. 1. 저뿐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게 아니고 비슷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감사하고, 2. 이런 영상을 탑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사후 세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종종 친척들이 죽기 직전에 예지몽을 꾸거나 죽은 친척들을 꿈에서 보는 일이 있어요. 그런데 막 천국과 지옥이 나뉜거 같지는 않고 그냥 저승에서 살고 계신?그런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영혼의 존재랑 사후세계를 믿습니다. 사후 세계에는 친절하고 다정한 영혼들끼리 모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교수님 말씀대로 되면 좋겠어요.
교수님 마지막 말씀 공감이 됩니다. 나이많은 순이 아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사람일이다 보니 마음한편과 생각한쪽에 항상 불안함을 가지고 삽니다. 고지전 영화에서도 그러죠. 오는덴 순서 있어도 가는데 순서 없다고..첨엔 그말이 웃기게 들렸었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중년으로 접어들기 시작하니 그런 대사 문장 하나하나가 요즘은 깊게 생각합니다. 거기에 유언장도 제대로된 정신상태일때 어떻게 적어야 할까도 요즘 생각하고 있구요. 내용 중간에 사후에 나타나는 현상중 나비를 말씀하셨는데, 제 장인어른이 돌아가셨을때 와이프가 영정 앞에서 흰나비를 봤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날씨가 10월에서 11월로 넘어가는 시기였는데 말이죠. 오늘 영상에서 말씀 들어보니 더욱더 공감이 가네요. 항상 건강하십시오.
20대 중반이 되어가는 대학생 입니다... 작년 코로나 19 이후 많은 분들이 돌아가시고 난 이후로 깨닳은 점이 참 많습니다. 죽음이 점점 다가오나 사람이 못하는게 없습니다 다들 저같은 불행 안겪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가슴찢어질 행위 하지맙시다 시도도 하지맙시다 오래 살아가야할. 육체와 정신 잘 지키세요 인생 쉽게 지나가지만 고통은 생각 보다 길게 느껴집니다. 다들 20대 초반 30대 초반 젊으신 분들이셨습니다. 허망함에 혼자 등산 하던 도중 흰 나비를 겨울에 본 점 그것도 겨울에 함 기묘했습니다. 아직 20대 초반이지만 상당히 빠른나이에 직장 상사분의 부고를 접하였는데 그분이 부모님을 일찍히 여의셔서 그런지 좀 더 안타까웠습니다.
저도 올것이 왔다 싶은 건가 싶어요 작년 위 내시경 검사에서 양호 했는데 이번에 가슴 아래쪽에 아프더니 덩어리가 만져 지는게... 무섭기도 하네요 갑작이 당뇨가 오고...뭐 어쩔수 없어요 검사 받아도 똑같으면 그냥 ...,자연 치료 받으면서 마감할 생을 준비 하려 합니다. 그래도 고독 사는 싫거든요 ~!!!! 암에 걸려도 추억은 만들어 갈수 있으니, 몹시 떨리네요 이제...하지만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관짜서 들어가기 전까지, 나를 위해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살아계실때 꿈에 나오신적이 거의 없으셨던 제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 .. 두 분이 돌아가시고 나서 제가 결혼하고 몇일 안 되서 두분이 제 꿈에 하객으로 오셔서 식사하시면서 잘 살아라 하고 덕담해주셨던게 기억에 남아요.. 웃으시면서 고개 끄덕이시고,, 꿈에서 깨고나서 신기하기도 했는데 저도 살면서 두 분이 이제 잊혀지는건지 요즘은 꿈에 나오시지는 않지만 우연히 이 영상을 보게되고 다시 두 분 얼굴을 더듬어 기억해봤네요.
정말 멋진 말씀입니다ᆞ저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ᆞ저는 암으로 수술을 받고 5 년 완치판정을 받았는데ᆞ수술 후에는 더 열심히 연구비를 따고 ᆞ좋은 저널에 논문을 내는 일에 더 집중하며 ᆞ더 일벌레가 되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ᆞ나를 찿고ᆞ소소한 감사를 회복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신비체험을 가진 사람들은 많습니다. 굳이 얘기를 안 하고 살 뿐이죠. 세상 사람들이 못 받아들이니까. 정현채 선생님이 언급하신 그런 현상들이 다 사실입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생각이 열리면 세계가 열립니다. 마음을 논리계산기로만 쓰면 안 보이는 세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의 100분의 1이라도 알고 죽을 수 있기를…..
오늘 교수님의 죽음학에 대한 명강의가 너무 마음깊히 와닿았습니다. 살아있을때 건강할때 죽음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라는 말씀과 현재의 상황에 늘 감사하라는 말씀에 공감하며 훌륭하신 죽음에 대한 철학적인 강의에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존경하고 축복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루게릭을 3년동안 투병하시다 한달 전에 임종하셨습니다. 마지막 1년동안은 말이 많이 어눌해 많은 대화를 하지 못했었는데요.. 교수님 말씀을 듣고 보니, 저희 어머니는 임종 전에 어떤 것을 경험하셨을까.. 마지막으로 어떤 이야기를 저희에게 하고 싶으셨을까 너무 궁금하네요. 돌아가실 때 응급실에서 어머니가 천장을 바라보시는데 저희는 못 보시고 혼자 눈을 깜빡깜빡.. 눈을 굴려 무엇을 보시는 것,, 마치 영화를 보시는 것 같은 모습을 저와 동생이 봤습니다. 호흡기 없이는 숨도 못 쉬셨던 분이 마지막엔 자발 호흡이 조금 돌아와 인공호흡기 없이 약 1시간을 얕지만 숨을 쉬다가 편안히 돌아가셨습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저도 언젠가는 겪을 죽음, 어머니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제 몫의 삶을 열심히 살고 다음에 어머니를 기쁘게 만나기를 소망하며 아픈 마음을 달래며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나이가 많은데 어떤 마음으로 나머지 삶을 살아야 불행하게 세상과 작별하지 않을지 많은 걸 느끼게 합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말씀만 들어도 살아있는 동안도 작별하는 시간도 그렇게 불안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오늘 부터라도 더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깨끗한 피가 잘 흐르도록 혈액순환이 잘되게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면 암세포는 물론 온갖 질병에서 낫게 됩니다. 수영은 체온을 낮추는 운동입니다. 몸에 열이 많은 분들에겐 좋지만 암환자는 잘대 피해야합니다. 길게하는건× 겨울철에는 내복과 롱패딩을 입으세요. 찬물 좋아하면 암이 좋아합니다. 배가 찬사람 가슴이 찬사람 손발이 찬 사람. 두통은 물론 감기를 비롯해 온갖 질병을 달고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교수님. 따뜻한 마음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