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커브 기어 변속이 잘 안될 때 해결법 (슈퍼커브 기어 조작의 모든 것 #3) 

바이크, 특히 슈퍼커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하려고 하다보니 영상이 길어지긴 했지만, 실 주행 및 안전과도 직결되는 꿀팁이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영상이긴 합니다. 시청해 주시고 또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라 댓글이 지워졌네요.. 링크달아서 그런가.. 그 유튜브하시는분중에 [베타코리아박팀장] 이라는분이 계신데 슈퍼커브 클러치사용법...? 에 대해 영상을 올려주셨어요. 슈퍼커브는 클러치가 없는데.. 클러치 조작과 잘못사용했을때 사례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시는데.. 슈퍼커브에 클러치가 없는데 도무지무슨말씀을 하시는지모르겠네요 ㅜ. 저분때문에 서브바이크로 커브한대 구매하려고 생각중인데 갑자기 고민되네요.. 링크가 안올려서 요렇게 글로다가 남겨봅니다.. 해당영상 확인가능하실때 함 부탁드립니다!

​@@Baek_Hoei_zang 유튜브 검색해서 해당 영상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영상을 보니 제가 만들었던 영상이랑 같은 내용을 말하고 계시네요. 우선 해당 영상에서 말씀하시는 내용이 맞습니다. 흔히 슈퍼커브는 클러치가 없다고 말을 많이 하시는데, 정확한 표현은 '클러치 손레버'가 없는 것입니다. 실제로 기어 구조상 클러치가 존재합니다. 다른 매뉴얼바이크의 클러치레버가 슈퍼커브는 그냥 왼쪽 발 기어조작 레버에 합쳐진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제가 만들었던 영상을 참고해 보시면 됩니다. 링크 남겨드릴께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M5BiFbVOIM4.html

@@supercouple 아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영상확인해볼게요!

커브 오너가 되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ㅎㅎ 커브 완전 좋아요~~~!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안전한 라이딩 즐거운 바이크라이프 되세요~!

네네. 진정한 커브의 편안함을 느끼는 건 이 꿀팁을 알기 전과 후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슈퍼커브의 장점이 굉장히 편리한 순환 로터리 방식의 기어변속인데, 이게 기어 바꾸다 더 이상 기어가 안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엄청 당황하고 짜증났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1번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었는데, 누리가 2번 방법을 알려주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해보니 완전 신세계~ ㅋㅋㅋ 2번 해결방법을 터득한 뒤로는 스트레스가 싹 가라 앉았어요. ㅎㅎㅎㅎ 이제 해도 바뀌었으니 한 대 들이시죠? ^__^

스로틀을 당겨 일정 RPM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으면 클러치 디스크판이 붙지 않는 구조라 정차시 아이들링 상태로는 클러치디스크에 무리가 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크에 무리가는 가지 않는다 해도 정차시 N단 넣는 습관을 들여두면 나중에 매뉴얼 바이크 탈 때 좀 더 적응하기 수월합니다. 그리고 커브 타다보면 4단 기어에서 정차 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럴 때 앞을 한번만 밟아주면 N단이 들어가니 이것만큼 편한게 없더라구요. ㅎㅎ 물론 N단시에도 브레이크 잡아주는 건 필수입니다. ^^

커브 기어 편하다고 해서 아내랑 같이 새차로 샀는데 기어 조작이 잘 안될 때가 많아서 결함차 산 줄 알고 식겁했었죠. ㅋㅋㅋㅋ 스로틀 살짝 당기는 꿀팁은 아내가 알려줬어요. 이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었는데 꿀팁으로 익숙해지니 한결 편안해 졌습니다. ㅎㅎ 이 영상을 만들게 된 이유도 저 처럼 당황하실 분들이 분명 계실 것 같아 참고하실 수 있게 설명해 봤어요.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즐겁고 안전한 바이크 라이프 되세요~~^^

저도 슈퍼커브로 기변하고 나서 이 문제 겪고 고장인가? 원래 이런건가? 괜히 샀나? 하는 후회도 밀려오고 했었죠. 저 역시 1번으로 어케 어케 버티다가 제가 막 아내한테 불편을 호소 하니까 그거 간단하게 해결한다고 2번 방법을 알려주더라구요! ㅋㅋㅋ 이 방법 때문에 슈퍼커브로 안착하고 잘 타고 다니고 있네요. ㅎㅎㅎ 도움이 되었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안전한 라이딩으로 즐거운 바이크 라이프 되세요~! ^^

네. 저희도 로터리 편하다고만 익히 들어와서 이런 단점이 있는 줄 구매 하고나서야 알았어요. ㅠㅠ 그런데 이 요령이 익숙해지면 이 만큼 편한 기어변속 방식도 없는 거 같습니다. 너무 편해요 ㅋㅋㅋㅋㅋ

무파워 자동차는 정말 계륵이죠 ㄷ ㄷ 슈퍼커브도 그 편한 기어 방식에 이런 불편함이 존재하는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만, 이젠 좀 적응되니 나름 괜찮은 거 같습니다. 사람은 역시 적응의 동물 같아요 ㅋㅋㅋ 슈퍼커브는 연비짱에 유지비 걱정 없어서 정말 부담이 없는 바이크 같아요. ^^

ㅎㅎ 꿀팁을 적절히 잘 사용하고 계시는 군요. ㅎㅎ 저희도 커브로 기변하고 나서 제일 큰 스트레스가 기어 안들어가는 문제였는데 스로틀 스킬 터득하고 난 뒤로는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ㅋㅋㅋㅋ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진짜 시내주행을 주로 한다면 시동 안꺼지는 커브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신호대기 때마다 클러치 잡느라고 손 저리던거 생각하면 아주 ㅋㅋㅋㅋㅋㅋ 시청해 주시고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아이고... ㅠㅠ 몸은 다치지 않으셨는지요 ㅠㅠ 자동차든 바이크든 사고는 한 순간 인 거 같아요. 주행하다보면 사고날 뻔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에요. ㅠㅠㅠㅠ

네 맞습니다! 말씀하신 수동 자동차 기어 변속 요령이 똑같은 원리에요! 미세하게 어긋난 기어물림을 움직여줘서 기어 변속이 잘 되게 하는 ㅎㅎ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안녕하세요 ^^ 저도 전문가는 아니라 정확한 답변은 아니겠지만, 개인적인 의견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신호대기시 N단에 넣는 이유는 아무래도 기어뭉치(특히 클러치 부속)에 부하가 가장 적은 상태로 대기하기 위함이 클 것이라고 보입니다. 그런데 슈퍼커브를 기어 넣은 상태로도 대기해 보았을 때 그 부하의 정도가 미미하여 그 차이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되긴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신호대기시 기어를... 이제 막 빨간불 되서 정차대기가 길어질 것 같으면 N단을 넣고, 정차는 하지만 곧 신호가 켜질 것 같다 싶으면 1단에 넣어 대기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개인적으로 정차시 N단에 기어를 넣어 두는 습관을 들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슈퍼커브는 보통 주행하다가 3단 또는 4단에서 정차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기어를 N단에 넣는 습관을 안들이게 되면.. 1단에 넣어진 줄 알고 착각하고 3, 4단에서 출발하게 되어 겔겔되는 실수를 하게 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1단에 넣어서 대기한다고 했을 때, 정말 실수로 스로틀을 당겨버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커브가 앞으로 튀어 나갈 위험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N단에 넣는게 보다 안전할 것 같습니다. 앞선 영상에서도 보셨겠지만 슈퍼커브는 기어가 들어가 있다고 해서 뒤로 밀리는 걸 방지하는 역할을 해주지 못하니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N단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슈퍼커브 말고 다른 일반 매뉴얼 바이크를 타게 될 경우 혼동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일반 바이크들은 정차 때 N단에 넣어야 하기 때문에 바이크는 정차시 N단에 넣는다는 통일된 습관을 들이기에도 유리하다는 생각입니다. ^^ 댓글이 길어져서 꿀렁거림에 대한 것은 별도의 댓글로 말씀드릴께요..

@@supercouple 감사합니다!ㅎㅎ

슈퍼커브는 고RPM로 달리다 스로틀 풀 때 클러치 레버가 없어서 엔진브레이크 걸리는 걸 피하지 못하고 꿀렁거리게 됩니다. 그래서 매뉴얼 바이크 타시던 분들은 큰 불편함을 겪게 되는 부분인데요,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클러치가 통합된 기어변속 레버의 클러치 구간만큼만 살짝 밟아주게 되면 클러치 레버를 잡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스로틀을 풀기 직전에 발로 아주 살짝 클러치 구간만 레버를 밟아주면 엔진브레이크가 걸리지 않고 주행이 가능합니다. 클러치 구간에 대해서는 이 영상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M5BiFbVOIM4.html 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경험상 슈퍼커브는 주행속도나 RPM의 정도를 감으로 잘 익히면서 적절할 때 적절한 변속을 해주게 되면 굳이 클러치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엔진브레이크로 인한 불편함 없이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기어를 올릴 때는 꿀렁임이 덜한데, 기어를 내릴 때에는 속도를 충분히 줄여주지 않으면 앞으로 확 쏠릴 정도로 변속 충격이 올라오더라구요. ㅎㅎ

@@supercouple 이 답변또한 감사합니다!!

@@동듄-t7j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3단에서 정차했을때나 4단에서 정차했을 때나 기어 물림이 엇나가 있으면 N단으로 안넘어갈 때가 종종 있습니다. 다만 기어 물림이 불안정 할 때도 한 개의 단수는 넘어갈 때가 있어서 말씀하신대로 4단 기어에 있으면 3단 기어에 있을 때 보다 N단이 넣어질 확률이 높긴 할 것 같네요. 보통은 매뉴얼 바이크들이 줄어드는 속도에 맞춰 단수를 내리면서 정차 직전 N단에 넣게 되는데, 커브는 바퀴가 조금이라도 굴러가는 도중에는 N단이 안들어가게 설계되어 있어 기어 걸림문제를 자주 겪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들 겪으시는 문제인가 보네요. ㅠㅠ 저도 처음에 분명 커브가 로터리 방식으로 계속 순환한다고 되어 있는데, 실전에선 넘어가다 멈추는 경우가 많아서 얼마나 당황했는지 몰라요. 너무 불편하기도 했고.. ㅜㅠ 다행히 해결 방법을 알게 되서 지금은 너무 좋아요. ㅎㅎㅎ

작은 팁이 도움이 되셨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브레이크는 손과 발 두 개를 동시에 잡는 것이 정석입니다. 사용설명서 7페이지에 최대 제동 효율을 위해 앞과 뒤 브레이크를 동시에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죠. 그런데 주행 중에 두 개의 브레이크를 꽉 잡아 댕기면서 동시에 꽉 밟아버리면 말씀하신대로 브레이크가 과하게 제동되기 때문에 적당한 힘조절이 중요합니다. 손과 발 브레이크를 동시 사용은 하되 아주 살짝만 힘을 주고 서서히 제동을 하면 부드럽게 제동이 됩니다. 그래서 속도를 내어 막 달리다가 신호로 멈출 때 가속이 붙은 상태에서 강한 제동력으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미리미리 속도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면서 브레이크를 살짝 잡아 부드럽게 정차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급가속 급제동이 아닌 부드러운 출발과 부드러운 감속을 항상 염두하면서 적응하시면 될꺼에요. 어쨌든 손과 발 브레이크를 동시에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나중에 돌방상황때 급제동을 하게 되면 손과 발이 동시에 브레이크를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암튼 결론은 둘 다 사용을 하되 적당한 힘조절이 필요하다 입니다. ^^

슈퍼커플 아하 둘다사용은 하되 두브레이크간 힘조절로 브레이크를 조절하라는말씀이시군요 감사합니다 또한번 좋은거 배우고갑니다(꾸벅)

@@맞똥싼 넵, 좋은 저녁 되세요~^^ 슈퍼커브 오너 되신거 축하드립니다! ^^

슈퍼커브는 클러치레버가 없는 '매뉴얼바이크'이기 때문에 수동 면허가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1종, 2종, 보통, 소형 이런거 헷갈리기 때문에.. 다음의 기준으로 판단하시는 게 좋습니다. 면허를 취득할 때 '수동기어'로 땄는가? 아니면 '자동기어'로 땄는가? 이거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자동(오토미션)으로 취득한 운전면허는 슈퍼커브 운전이 안되고, 오로지 '수동기어' 로 취득한 운전면허가 있어야 합니다. 오토바이 면허인 2종 소형 면허는 모든 바이크를 운전할 수 있구요.

오~ 커브 예비 오너시군요. 많이 설레이실 듯 합니다. ^^ 저의 작은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컨텐츠들 좀 더 만들려고 준비 중에 있으니 심심하실 때 보러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헬슈컵엔 커브에 대한 고급 정보들이 많아서 종종 둘러보고 있어요. ㅎㅎ 대단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 곳이라 공부가 많이 되는 거 같아요. ㅎㅎ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내리막길 같은 상황에선 힘이 덜 필요하기 때문에 3단 출발도 되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보통 항상 중립으로 대기하고 1단 기어로 출발하고, 내리막 상황에서는 아주 가끔만 2단 기어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작은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사람들이 자신이 사용하는 물건에 대해 관심을 좀 더 가지면 좋겠는데 말이죠. ㅎㅎ 자동차도 오로지 운전만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참 씁쓸합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체인루브는 정말 공감하는게 커브는 체인커버가 있어서 체인 상태가 바로 보이지 않으니 오히려 체인이 노출되어 있는 바이크 보다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더라구요. 커브는 체인 처지는거나 윤활 상태를 신경써서 점검구캡을 열어 눈으로 확인해야 하니 귀차니즘이 발동해 미루고 미루다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것 같아요. 체인이 노출된 바이크는 평상시에 우연히라도 눈으로 스윽 하고 자주 보게 되니까 조금이라도 이상해 보이면 상태가 심각해 지기 전에 관리를 할 마음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구독 감사합니다!

시티도 같은 기어 방식이라 이 팁이 적용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시티는 직접 타본 적이 없어서 단정짓지는 못하겠습니다. ㅠㅠ 근데 시티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군요. ㅠㅠ

슈퍼커플 맞아요ㅋㅋㅋㅋ그래서 정차하고 기어 안들어 가면 스로틀 한번 땡겨주고 변속했어요

오호.. 역시 커브 유전자를 가진 시티네요! ㅎㅎㅎ

시동 걸기 직전 키ON 으로 했을 때, 3-4초간 엔진 경고 등이 켜지는 이유는 그 동안 엔진상태를 점검하는 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잠깐 불 들어 오는게 정상이에요. 그 등이 꺼지지 않거나 주행 중에 불이 들어 오면 엔진 관련이상이 있는 상태로 정비소를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엔진체크가 끝나고 그 경고등이 꺼진 뒤에 시동을 걸어주시는게 정석이고 바이크 수명에 도움이 됩니다. ^^

답변 너무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요령은 신호등 서기전에 미리 움직일때 중립넣지 서서 넣을려고 잘 안함요

아하! 그렇군요.. 커브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바이크 유튜브 영상들 보다보니까 '공포의 N단 넣기'라는 멘트가 종종 들리는 거 같더라니만ㅋㅋㅋ 근데 L형 엔진이 뭔가 싶어서 잠깐 검색해보니 V형, L형, W형 같은 엔진 형식이란게 있네요! 갑자기 숙제가 생겼습니다 ㅋㅋㅋ 공부해야겠어요. 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왕철수토루 네, 정차 해서 넣는 것 보다 바퀴가 구르고 있을 때 미리 미리 하나씩 내려서 N단 들어가는게 변속 스트레스는 없는 것 같아요. 근데 4단에서 한번의 스탭으로 N단 넣는 거에 이미 너무 맛들려 버려서 자꾸 정차하고 N단을 넣게되는 습관이 생겨 버린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supercouple 두카티 l형 2기통은 정차시 중립안들어가는 걸로 유명하고요 ㅎㅎㅎ 기타 일제나 국산 l형 2기통 효성=kr도 중립먹통 기체가 많고 혼다 야마하.//카와/스즈키는 못타봄//그러나 비슷할듯 일제 4기통 3기통 2기통 할것없이 정차시 기어변속 착착 잘안들어가요 자전거랑 비슷함 뒷바퀴 안돌면 기어 안들어가는것 마냥요

@@왕철수토루 와.. 저는 저배기량만 타다보니 싸구려 바이크라서 저희 것만 그런 줄로만 알았어여 ㅋㅋㅋ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바이크가 변속기 고통을 받고 있네요.. ㄷㄷㄷ 많은 경험이 있어야 알게되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스로틀을 살짝 감으면 해결되는게 포인트인데 브레이크레버는 꼭 잡은 채로 해야 안전합니다.

소기어 15T로 바꾸시는 분들 잇던데 소기어 바꾸면 이런 현상이 줄어드는가 보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네. 주행하다보면 4단기어를 제일 많이 쓰게 됩니다. 과속방지턱 넘을 때도 그냥 4단 넣은채로 넘어서 가속이 되더라구요. 3단기어는 오르막이 지속되는 길이나 힘있게 치고 나가야 할 때만 종종 사용하게 됩니다. 커브는 4단 기어에 놓은 채로 스쿠터 마냥 주행 가능한 바이크 같아요. 참고로 정차시부터 평속 주행까지 가속할 때는 N단 부터 1-2-3-4단 기어를 하나씩 올려 골고루 사용하시는게 클러치 수명에 좋습니다. ^^

@@supercouple 계속 4단기어로 다면 클러치 망가지나요???

@@supercouple 아 그리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는 괜찮은데요, 정차시 출발할때나 교통 흐름상 속도를 많이 줄여야 할 때, 노면 위험 때문에 아주 천천히 지나갈 때는 바이크의 속도에 따라 적정한 기어를 넣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속도가 느릴 때 그대로 4단 기어 상태에서 스로틀을 감아보면 반클러치 잡은 듯한 느낌으로 엔진의 동력이 바퀴에 모두 전달되지 않습니다. 그 반클러치 상태가 된다는 것은 클러치가 완전히 맞물려 있는 상태가 아니기에 클러치 마모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아까 방지턱 넘을 때 4단을 그대로 두어도 된다는 말은 바이크가 충분히 속도가 붙어 있고 그 탄력으로 방지턱을 넘자마자 바로 이전 속도로 가속이 가능한 경우를 말합니다. 만약 방지턱이 매우 높거나 할 때 충격을 줄이기 위해 부드럽게 넘으려면 속도를 많이 줄이고 천천히 넘어야 하는데 그 때는 방지턱 넘는 순간에 3단기어로 내리고 방지턱을 넘자마자 힘있게 가속 후 곧이어 4단 기어로 올라가게 됩니다. 클러치의 수명을 위해선 바이크의 적정속도에 따른 기어 변속이 매우 중요해요.

@@supercouple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

기어를 올려가며 속도를 낸 후 일반 주행 상태에서는 평지일 경우 4단 기어로 스로틀만 조절하여 저속부터 고속까지 운전이 가능합니다만, 거의 정차 수준으로 초 저속으로 속도가 떨어지거나 언덕길을 만나면 4단 기어에서 엔진이 겔겔 거립니다. 엔진이 겔겔 거린다는 건 힘이 모자라기 때문에 3단 기어로 내려주게 되는 것이고 마찬가지로 겔겔 거리면 다시 2단으로... 가파른 언덕에서 힘에 부치면 다시 1단.. 이렇게 기어를 내리시면 됩니다. 흔히 기어변속을 속도랑 연관짓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엔진의 힘에 따라 변속해 주는 개념입니다. 자동차나 고가 바이크에서 RPM게이지가 있는 이유입니다. 엔진의 힘이 모자르면 저단기어로. 힘이 넘쳐나서 속도를 더 올리려면 고단기어로 변속하는 개념입니다.

@@supercouple 답글 감사합니다. 그동안 저는 속도에 기준을 잡고 개념을 잡고 있어서 혼란스러운게 많았는데 , 답글 중 실제로는 엔진의 힘에 따라 변속해 주는 개념 이라는게 와 닿네요. 그러면 평지 도로에서 신호등에 걸려 정차 해야할 경우 같은 굳이 감속중에 4단에서 저단으로 내릴 필요는 없겠네요 평지에서요. (정차하고 1단으로.)

네, 정확히 이해 하셨습니다. 4단 기어에서 신나게 주행하다가 신호가 걸릴 때 브레이크만으로 바이크를 멈 출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정차되면 변속 레버를 앞으로 한번만 밟아 N단으로 만들어 버리면 됩니다. 이게 로터리 방식 기어의 가장 큰 장점이고 슈퍼커브의 편리함이 여기에서 옵니다. 대부분의 리턴식 기어 방식의 바이크들은 이게 안되기 때문에 정차하려면 5-4-3-2-N단 순서로 차례로 내리면서 정차하는게 대부분입니다. 도심에서는 정말 불편하지요. ㅎㅎ 그런데 매뉴얼바이크 타시는 분들은 정차시 기어를 한단계씩 내리는 게 익숙하기 때문에 슈퍼커브를 탈 때도 기어를 내리면서 정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어를 하나씩 내리면서 정차하는 경우의 장점은 정차하려고 할 때 신호가 파란불이 들어와서 완전 정차하지 않고 다시 가속을 이어나가야 할 때 유리합니다. 그래서 신호가 곧 켜질 것 같은 상황에서 정차할 때는 기어를 하나씩 내리면서 감속해 정차하면 좋고, 신호가 오래 걸릴 것 같은 상황에서는 4단 기어에서 완전 정차후 N단을 넣어 대기하면 좋습니다. 참고로 급경사 내리막길에서는 감속을 할 때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면 브레이크 수명에도 도움되고 보다 안전하기 때문에 3단이나 2단 기어로 엔진에 부하를 주면서 내려가면 브레이크도 덜 잡아도 되고 좋습니다. 암튼 여러 경우를 보더라도 결국엔 엔진의 힘에 따른 적절한 기어 변속이 관건입니다. ^^

@@supercouple 아 그렇군요. 한가지 더 궁금한게 있는데 골목길 같은 경우 사람 그리고 골목에서 나오는 차들때문에 주행과 서행을 반복 할거 같은데 , 이럴경우는 보통 기어 변속을 어떻게 하나요? 골목길에서 계속 기어 올렸다 내렸다 하기에는 불편할거 같고.. 음 2단기어로 그냥 놓고 그냥 주행하나요? 골목 벗어나면 3-4단으로 올린다던지?

어떤 곳에서 어떤 경우일 때 몇 단 기어로 주행해야 한다는 공식은 없습니다. 평지에서라도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30km/h로 주행한다고 했을 때 2단으로도 갈 수 있고, 3단으로도 갈 수 있고, 4단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즉 운전자의 마음대로 엔진의 힘과 속도를 보고 원하는 기어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골목길도 평지랑 언덕길 혼재하기 때문에 그저 엔진의 힘에 따라 겔겔거리거나 터지려고 하기 전에 적저한 기어변속으로 올리거나 내리거나 하는 게 전부입니다. 참고로 골목길을 말씀하셨으니 한가지 팁을 드리면, 야간 주택가 골목에선 오토바이 배기음 소리가 크게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조용히 지나가고 싶을 경우 4단 기어로 서행하면 엔진 RPM이 가장 낮기 때문에 소음을 줄여 피해가 덜 가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역시 4단 기어에서 엔진이 겔겔 거리면 역시 3단으로 주행을 하면 되는 것이구요. 기어 변속은 몸에 익으면 나중엔 그런 상황 신경 안쓰이고 그냥 알아서 발이 움직입니다.

기어표시가 없다면 아마 일본 내수용 커브이거나 2018년도 이전 구형 커브인 것 같네요. 기어 단수를 표시해주는 인디케이터는 한국버전에만 적용된 사양이라 업그레이드가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매뉴얼 바이크 중에 기어 인디케이터가 없는 바이크 기종들은 별도로 부품을 사서 튜닝하시는 분이 계시긴 한데요 커브에 그렇게 다시는 분이 계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자동차도 오토바이도 기어 단수가 있는 물건은 모든 기어를 골고루 사용해 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커브도 평지에서 2단 출발도 가능하지만 클러치디스크 마모가 더 일어나기 때문에 수명을 위해서도 1단 기어로 출발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습니다.

@@supercouple 음 그렇네요 !!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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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어가 잘 넣어지는 경우도 있긴 한데 의외로 안 넣어질 때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저는 1번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2번 방법이 있다면서 알려주더라구요. 해보니깐 완전 신세계였어요! ㅋㅋㅋㅋㅋ

대림 시티백 시리즈는 한국에서 가장 널리 분포하는 기종인 듯 합니다. ㅎㅎ 예전에는 대림이 혼다랑 제휴 했을 시절에는 일제 엔진이 장착 되었는데 요즘 생산되는 건 대부분 중국쪽 부품 조립해서 나온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구성이 옛날 기종이 더 좋다고 하는 것 같은데 저는 대림을 아직 잘 몰라서 정확한 정보를 드리기가 어렵네요. 대림꺼 이번에 나온 파란색은 색상이 정말 이쁘던데 갖고 싶긴 하더라구요. ㅎㅎ

눈가리고 아웅이네요 시티 아빠가 슈퍼커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