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조그만 권력(간수)이라도 쥐어 주면 그 힘을 약자(죄수)에게 행사하는 것이 인간의 추악한 본능이죠. 깜빵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이걸 확인해 보려는 이 "실험"(원제)은 기발하면서도 섬뜩합니다.아마 실제 깜빵에서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경고를 담은 영화네요. 스릴 만점의 킬링 타임 영화로 재밌게 보았습니다.
거액을 받고도 겨우 며칠도 못 버티네...이등병때 6천원 받으면서 오전 가혹행위 2시간 일과시간에 합당한 얼차례 푸쉬업 선착순 등등 종일...저녁후 점호까지 또 가혹행위 병장달 때까지 그게 매일매일...간호사들의 태움? 80 90년대 군생활에 비하면 그냥 웃기지도 않지. 간호사는 본인이 선택한 직업이고 돈도 받고 퇴근도하지. 군바리는 쳐 맞아도 어디가서 말할곳도 없고 본인 의지로 온것도 아닌 끌려온것이고 24시간 2년이상의 시간을 묶여 있어야 한다.
현실과 동떨어진 단지 실험이라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시간, 공간을 다 폐쇄시키고 인간의 동물적 본성만 부각시키려고 의도한 실험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사는 실제 세계는 타인을 때리면 경찰서에 잡혀 가고 직업을 잃게 될 수도 있는 곳이다. 따라서 사회가 합의한 법과 도덕을 따르고 짐승이 아닌 사람으로서 살아가려고 하는 것인데 이 영화에서처럼 단지 '실험이다'라는 걸 안 상태에서는 진짜 인간의 본성이 나올 수가 없다고 본다. 군대가 떠오른다는 댓글도 많이 보이는데 만약 군대가 모의실험이었다면 난 아마 열 명도 넘게 죽였을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날 기다리는 진짜 가족들, 진짜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느 쪽이 인간의 진짜 본성일까?
미국 리메이크작으로 봤었는데 원작이 있었네요 이 영화 모티브가 되는 실제 실험의 경우 각종 성고문과 학대 등으로 5일만에 종료 되었다고 하는데 조작된 실험이다 아니다 논란이 많지만 사실 뭐 실험까지 할필요도 없는게 당장 대한민국 남자면 군대만 가봐도 저게 실제 가능할지 아닐지 금방 알게되버리는...;;
거액을 받고도 겨우 며칠도 못 버티네...이등병때 6천원 받으면서 오전 가혹행위 2시간 일과시간에 합당한 얼차례 푸쉬업 선착순 등등 종일...저녁후 점호까지 또 가혹행위 병장달 때까지 그게 매일매일...간호사들의 태움? 80 90년대 군생활에 비하면 그냥 웃기지도 않지. 간호사는 본인이 선택한 직업이고 돈도 받고 퇴근도하지. 군바리는 쳐 맞아도 어디가서 말할곳도 없고 본인 의지로 온것도 아닌 끌려온것이고 24시간 2년이상의 시간을 묶여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