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3 그렇다고 아무노력을 하지않는다면 살인보다 무거운 죄를 짓는 것이다라는 멘트가 제 마음을 울리네요. 참 좋은 멘트예요.. 항상 저런상황에서 상대방이 면죄부를 안준다면 행동을 안해도 되지않을까란 생각을 무의식중에 했었는데 이 멘트를 듣자마자 정곡을 찌른느낌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어퍼컷튜브님의 영상을 본적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노트북에서 유튜브를 켜봤다가 첫 번째 화면에서 바로 클릭을 하게 되었네요. 저희 아버지께서도 보행자이실때 과속 차량과의 사고로 50대에 돌아가셨는데 너무나도 공감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하네요... ... 저 역시 가해자를 용서할 수는 없습니다. 사고가 난 직후에는 불법이라해도 집주소를 알아내서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었습니다.. 이 영화를 비록, 리뷰로 대부분은 생략한채 줄거리만 봤지만 어느정도는 복수심 덜어내고, 가슴을 쓸어 내릴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정의가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다고 느꼈을 때 사적 복수심으로 괴로워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살아보니 악한 죄의 끝은 항상 그 댓가가 있었습니다. 본인 뿐 아니라 그 자식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더군요. 죄인들은 스스로 받을 죄를 주변 사람들을 통해 늦건 빠르건 징벌 받습니다. 징벌의 그림자를 내 안에 담아둠으로 내 인생을 얼룩지게 하지 말고 밝은 길로 가벼운 마음으로 걸어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어퍼컷님 초기 부터 구독해서 봤습니다만 처음엔 요약을 잘 해주는 채널인줄 알았지만 어느새 어퍼컷님 영상을 보면서 40중반에 훌쩍이는 저 자신을 몇번이나 봤는지 모르겠네요 단순히 요약을 잘 하는 채널이 아닌 그 안에서 전달해 주는 메세지를 우리에게 잘 풀어 주는 마치 선생님 같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 안에서 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 우리라서 같이 분노하면서 또 같이 이해하면서 서로에게 공감이 되어 주지 않나 싶습니다 항상 잘 보구 있구요 귀여운 애기도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도록 좋은 영상 잘 부탁드립니다.
많은것을 생각하게하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겉으로는 좋은 직업에 점잖고 예의바르게 보이지만 이면에는 감옥에 있는 죄수보다 더 사악하고 탐욕스러운 두얼굴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세상. 비록 순간의 순간의 실수로 죄를 지었지만 끝임없이 반성하고 성찰하며 자신의 과오를 바로잡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주인공. 자신의 생각과 착각의 한계에 사로잡혀 절대 바뀌지 않는 사람들. 아무리 용서하지 못할 원수라도 그가 끝임없이 반성하고 사과한다면 자신의 생각을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이 감독의 메세지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