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엔딩의 총격신. 그리고 이민자로 식당에서 일하는 모습 등은 영웅본색2가 이것들을 보고 오마주한거 아닐까싶네요. 중학교때 cic 비디오로 보고 너무 멋있어서. 유탄발사기를 든 알파치노의 모습을 열심히 4b연필로 그려서 미술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하얀 집. 홀로 의자에 기대앉아 맨탈이 나가서 독기만 남아있던 알파치노의 모습은 사춘기 남자애한테 완전 간지 작렬이었어요. 덩치도 작은 알파치노가 주윤발보다 더 멋지다고 느꼈던. 정말 멋진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