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후반부에 폰이 유학 갔다 오고 배운 퀘스트 알려주는 거 신선하고 좋았다...이게 12년 전에 나온 1편에 이미 있었던 거라 ㅋㅋ 물론 2편으로 처음 해보신 분들은 와 신기하다! 하실거 같아요. 근데 1편 해본 입장에선 진짜 그래픽 빼고 다른게 거의 없는 게임이라 답답했죠. 12년동안 대체 뭐했나 싶은 겁니다. 실장님과 피디님이 느끼는 아쉬움, 노하우 부족인가 하는 부분, 앞으로가 기대될 수도 있다 이런 부분... 모두 1편때 해본 분들이 느꼈던 감정이랑 동일한거죠. 오죽하면 1편이 시간이 지날수록 평이 올라가는 알사람만 아는 수작 소리도 들었던 게임이었는데 그러면서 12년만에 2편이 나왔으니 얼마나 기대를 많이 했을까요? 그런데 나온게 동어반복인 겁니다. 그래픽 제외하고 게임 전체에서 1편에서 발전했다거나 다르다고 느낄만한 요소 합쳐봐야 10퍼도 안되요. 심지어 전투의 주요양상과 핵심스토리, 전달하고자 하는 메인스토리의 테마와 전개방식까지 비슷합니다. 디렉터가 다른 작품 만들고 다시 왔어도 새로운 무언가를 접목시켜 볼만한 구간들은 많은데 단 하나도 새로운게 없으니 이제는 기대를 접어야하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면서 나아아아중에라도 3편이 나오면 진짜 안할거냐고 물어보면 그것도 참 어려운 질문이 될것 같네요 ㅋㅋ
4일동안 실장님 플레이를 구경하면서 솔직히 초반에는 여러가지 예능적 상황때문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복장(궁뎅이파티)이나 케릭터들 던지기,우차 박살,곤돌라씬이나 애착인형 쟁탈전등... 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말씀하신 여러가지 상황과 스토리들이 점점 늘어지게 느껴졌네요. 암튼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할인을 기다리게 되었는데 3탄이 나온다면 여러가지 다듬어서 갓작이 되었으면 합니다. 두분다 장시간 플레이 고생하셨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드래곤즈 도그마1편을 한뒤에 말씀하신 바램을 가졌었습니다. PS3 일어판으로 하고 유저한글패치가 나왔대서 한글로 하고 싶어 스팀판 다크어리즌도 구입했었죠. 2편이 나온다면 더욱 멋진 게임이 될것이라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12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결과물은...하아...디렉터가 바뀌지 않는한 "3"도 별반 달라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1편에서 개선되었으면 했던 부분들이 2편에서 그대로거나 더 심해진걸 보니 1편이 조금 덜 다듬어진것이 아니라 디렉터가 가진 성향(?)같은거라고 생각되네요 -_-;
놀랍게도 1편만 하고 2편은 아직 안 해봤는데 말씀하신 것들이 1편에도 통용되던 장단점과 느낀점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1편 했던 사람들이 '이 게임 괜찮은데?' 라고 했던 부분이 있다면 바로 엔드 컨텐츠라 할 수 있는 에버폴이였나. 무한 컨텐츠 던전 때문이였죠. 2에도 있는지 알아보진 않았다만. 1편에 그 엔드 컨텐츠 덕택에 스토리는 모르겠고... 대형 몬스터와의 전투는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어서 좋네. 라며 다들 아쉬움을 달래며 평이 조금 좋아졌던 기억이.
20:19 폰이 알려줄 수 있는 건 퀘 목록에서 오른쪽에 손바닥 표시로 알려줍니다 메인폰은 파란색 서브폰 2명은 빨간색인데 1,2번 각각 따로 표시 되어있음 그래서 아예 안 뜨면 퀘스트의 어디서 해야하는지 모를때 아예 모를 수 있으니 림스톤 말고 그냥 길에서 지나가 capcom이 주인인 폰을 고용하면 거의 모든 퀘스트를 알고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이어 정말 편하고 퀘스트에 대해 대화도 하면서 의견 나누고 걸어가면서도 참신했던 기믹인데 튜토에서 나왔는지 안 나왔는지 저도 처음엔 그게 뭔지 몰랐어요 ㅋㅋ
ㅇㅈ.. 그리고 선택 자체를 거부하는 선택권도 박탈당하는 부분도 아쉬움.. 예를들어 특정 주요캐릭터를 죽이면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고 앞으로의 퀘스트나 메인스토리에서의 진행에 얼마나 차질이 생길지도 확인해보고싶은데 그런 선택의 다양성 자체를 제한당하는 느낌이라 아쉬운것도 있는
가격이 진짜 무시할 요소가 아님 ㅋㅋㅋ 플4때 독점작이던 디오더1886 이라는 어반판타지 슛팅게임이 있었음. 그래픽은 지금봐도 꽤 좋음.. 레터박스로 좀 편법을 쓰긴했지만. 여튼 출시당시에는 거의 재앙소리였음.. 10시간도 잘안나오는 플레이타임에 슛팅게임이 멀티도 없고 다회차요소도 없는 게임이 풀프라이스 받는다고 .. 심지어 그 10시간 미만 플레이타임에서 컷신도 너무 많아서 실 플레이 시간은 5시간이 될까 말까.. 근데 이게임이 수년이 지난후 한 5천원 이런 개염가로 풀린적이 있는데 이때는 재밌다는 여론이 많았음.. 그돈주고 하기에는 그래픽 좋고 스토리도 나름 몰입감잇고 액션도 할만한 괜춘한 게임이엇다는거. 진짜 제대로 만든 정통 동파육같은 앵간한 식당가도 거의 5만원대 받는 나름 고급 중화요리를 한 8천원에 판다고 생각하면 누구라도 호평할수밖에 없음.. 가격만 그냥 일반적 풀프라이스로만 나왔어도 욕이 30~40프로는 줄었을거같긴함,
이 영상에서 나온 김실장 님의 분석이 정확하게 구식 2D RPG의 특징들과 일치함. 3보 1 인카운터. 바다에 못들어가고 산도 못타는 선형적 맵구성. 불친절한 퀘스트. 예전 2D시절 RPG 해본 사람이라면 딱 알아볼 듯. 드래곤즈 도그마 시리즈는 딱 2D RPG를 3D로 억지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결론 : 2D RPG의 추억이 있는 사람은 그나마 할만한 게임.
탐험 부분이 너무 공감됩니다 ㅠㅠ 메이지로 해서 공중부양으로 어느정도 절벽을 넘어갈 수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 열려있는 곳 같은데 못 가게 막힌다던지 특히 그런 부분이 절벽 낭떠러지면 공중부양 풀리면서 그대로 죽더라구요.. 어느 순간부터는 정말 길만 보며 다니게 되구요 전투 부분은 자잘하게 많아서 불편하고 그랬는데 나름 못 잡던 애들을 나중에 얼음속성으로 얼리거나 불 속성으로 발화시켜서 시원(?)하게 잡으니 나름 재밌더라고요 ㅎㅎ 탐험적 보상은 장비 나오면 이건 뭐지 싶긴한데 잡템들도 들어있어서 시무룩해지는 경우도 많고요 ㅠㅠ
게임에서 스트레스란 이 스트레스를 극복했을 때 오는 리턴을 위한, 말하자면 극복하기 위한 건데 이 게임은 리턴이 없는 부분까지 괜한 스트레스로 범벅된 게임인 것 같아요. 물론 그게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죠. 실장님 말씀대로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대표적으로 다크 소울만 해도 엘든링 전까지는 딱 그런 스타일의 마이너 게임이었죠. 하지만 웹진들이 높은 점수를 잇따라 주고, 캡콤이란 이름값, 9만원이란 가격 등으로 어그로가 끌리면서 메이저 게임이라고 착각한 사람들이 많고, 그래서 사람들 반응이 더 격한 것 같아요.
@@dannyjeong5079 역량부족 맞아요. 1편 해보셨나요? 2편이 진짜 발전을 거의 안 했어요. 특이 시스템 몇개 들어간거 정도? 오히려 몹 가짓수도 줄고 편의성 개선도 안 했고... 누가 말한대로 그냥 디렉터가 고집이 엄청 쎄다 못해 자기가 하라는대로만 플레이하라는 강요를 잔뜩 집어넣어서 만들어진 느낌이죠. 같은 디렉터가 3편 만든다고 하면 기대 1도 안 할꺼 같아요.
저 다른 분이 초반 느긋하게 하시는 영상만 봤는데 이 게임이 오픈월드인 줄도 몰랐네요 길가에 몬스터는 엄청 많은데, 뭐 몬스터를 잡고 싶지 않아도 아군 NPC들이 적만 보이면 시비거니, 우회도 제대로 안 돼서 애초부터 그냥 선형적으로 정해진 길을 지나가게만 만든 게임인 줄... 근데 (물론 앵무새처럼 같은 이야기 떠드는 등 과도한 부분도 있긴 했지만) 폰과의 상호작용들은 확실히 인상적인 것 같아요 영상 보는 입장에서는 그거만 구경해도 재밌는 느낌
놀랍게도 이 리뷰는 도그마1에도 정확하게 부합된다. 그렇다. 이 겜은 도그마2가 아니라 도그마1 리메이크다. 파판7 리메이크가 비싸다고? 당신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당신은 지금 10만원짜리 리메이크 게임을 본 것이다. 이제 당신은 게임판에서 그 어떤 것을 보아도 놀라지 않을 준비가 되었다.
2:42 전투 외의 다른 류의 퀘스트가 있나요? 하시는데... 서브퀘스트 중엔 고아원 원장 수녀의 비밀 파헤치는 추리퀘스트, 특정 몬스터에 대한 소재지를 추적 및 사냥, 배달 퀘스트... 마을에서 떠드는 썰풀맨 정체 밝히기 등... 꽤 다양했습니다. 전부 다 메인 도시에서 진행된 퀘스트고 그냥 지나가다 보면 나오는 것들인데, 아무래도 게임 리뷰 채널의 특성상 효율적인 게임 경험을 하다보니 메인으로 치우치지 않았나 싶네요. 요 근래 게임 리뷰하시는 분들 아무래도 직업이니까 효율성은 어쩔 수 없겠지만 아쉽습니다.
플레이어에게 현실성과 몰입감을 위해 어느정도 불편함을 주는것은 게임을 한다 라는 느낌을 위해 중요한 요소 맞죠. 근데 그럴거면 개발자들도 편하게만 하려는 모습이 안보여야죠. 맵이든 몹이든 자기 편한대로 복붙해 만들면서 불편을 강요하면 그냥 분량 늘리기 플탐 뻥튀기 용으로밖에 안보이는게 당연한듯요. 디아2 액트3에서 웨이포인트 포털 없앤다고 생각해봐요ㅋㅋㅋ
마지막에 후속작을 기대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사실 도그마 1을 하면서 그런 기대감을 가졌던 유저입니다 1을 하면서 너무 불편하고 힘든 부분이 많아서 포기했다가 이번에 2가 나온다면서 엄청 기대를 했었죠 근데 정작 나온 건 1에서 발전된 부분도 없고 발전하려는 의지도 안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약에 3가 나온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없을 것 같아서 아쉽네요
이게 아마 휴지블이란게 그거인거 같아요, 물이란게 그 신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곳으로 문 같은거죠 그래서 드래곤 등에서 리딜을 사용하면 자신의 심장마저 사라진거니 이 세상에 사라진거다 그런 느낌인거 같은데 (잘 몰러유 참고 1편 빠돌임) 그래서 휴지블로 막은거 같구여 가호 받지 않는 세계 컷신 볼때 신이 휴지블 같은게 둘러쌓여있는게 그것 같구여.
현시점 91400원은 진짜 트리플a급 대작이라고 본인들이 표명한거나 다름 없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그 가격에 나와도 아무 불만 없을 게임은 버그없이 완벽하게 완성된 사펑2077이 지금 현시점에 발매지연없이 출시되었다면 한 12만원정도는 아무런 고민 없이 결제하고 아주 만족스럽게 플레이할것 같네요(dlc제외)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드도2는 대다수의 유저들에게 있어서 9만원의 가치를 하는 게임은 아닐듯 싶습니다
[캡콤의 거대한 실험]같은 느낌이네요 RE 엔진으로 만든 캡콤의 첫 오픈월드 게임인 것도 그렇고 전작도 심각한 망작이나 괴작까진 아니지만 명작이라고 부르기엔 뭔가 기묘했던 걸 생각하면 아마도 캡콤이 이번 도그마2에서 오픈월드에 대한 노하우를 좀 쌓아서 내년에 나올 몬헌 와일드에 반영할 거 같은 느낌도 드네요. p.s 그래도 사펑처럼 꾸준히 사후 지원을 해줘서 마지막 업데이트가 끝났을 때 최종적으론 유저들에게 완성된 게임으로 기억에 남아줬으면 합니다.
도중에 나온 시야를 막고 전투감이 떨어지고 설램이 없다는 점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바이오하자드4클레식버전 에서 느꼇습니다.. 시야가 뚤려있다 해도 갈수없는곳(지정된 길목) 외엔 블러 처리 되거나 벽으로 다 막힘/ 기본기준길목 외에 갈수있는 길이 있지만 딱히 여기가서 이걸 먹어야 다음이 편해진다! 라는것도 없었음.. 따지면 바하4 이전 버전과 같은 느낌받음..
1편은 다크어리즌이라는 확장팩같은 개념도 있었고 최종전투도 확실하고 , 엔딩 이후에도 사람들이 협동해서 해당 보스를 기간동안 때리고 그걸로 토벌및 보상이 이뤄지는 모바일게임 스타일의 월드레이드 같은것도 있었고 , 후반에 도심에 구멍이 뻥하고 뚫리고 거기로 들어가면서 아이템을 파밍하는데, 해당상자를 열었을떄 나오는 테이블이 정해져있어서 , 파밍을 위해 상자열고 확인하고 필요한거면 줍고 아니면 열어둔채로 나갔다 들어와서 다시열고 이런게 불편한점이었는데 ... 가격은 1에 비해 2배가 비싸고 스팀타국가보다도 20%는 더 비싼 책정인데 게임돌아가는 전체적인틀이 1보다도 못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1편도 담당했던 디렉터인 이츠노 히데아키 이 인간은 12년동안 발전은 그래픽밖에 없는데 게임 퀄리티 상승보단 자기 혓바닥 굴리는것만 공부한듯..
편의성이 부족한건 다른 컨텐츠가 충실하거나, 그걸 감당해야 할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지만 '클래식, 낭만, 장인정신'으로 포장이 가능합니다. 그런거 없이 그냥 '이 게임은 원래 이렇게 불편한거야!' 라고 하면 그건 그냥 똥꼬집이죠 라기보단, 조금 높은 곳에 떨어지면 죽는다던가 세이브 포인트 1개만 만들고, 퀘스트 깨는데 뒤지게 불편한건 '리얼함'을 추구했다고 포장하면, 그럼 처음에 드래곤에게 심장먹방 당했을때 튜토리얼이고 뭐고 그냥 뒤지고 엔딩 크레딧 내보내는 것이 '리얼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