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정말 맞는 말씀이십니다. 이 영상 너무 유익하네요ㅜㅜ 시골은 주말에만 들르거나 가끔씩 가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서울 사람이 멀고 먼 지방가서 사는 건 투자 측면에서나 인심 측면에서나 굉장히 힘든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좋으신 분들도 물론 많으시겠지만 워낙 마을이 좁다보니 텃세도 심하고 소문도 쉽게 나고 뭐랄까 진짜 피곤한 점이 많을 것 같아요. 직계가족끼리도 365일 붙어있으면 크게 마음상하고 싸울 때가 있는데 남남끼리 코딱지만한 동네에서 옆집, 옆옆집 가깝게 살면 온갖 불화들이 생기죠. 시기 질투 중상모략 온갖 비교의식 험담 등등. 사실 서울이든 전라도든 경상도든 어디든 인간 본성이야 똑같지만 좁은 지역일수록 그 내면의 추악함이 더 리얼하게 더 심플하게 드러나는 거죠. 자주 마주치기도 하고요. 같은 장수 인기 프로를 보면 남자분들이 50대가 넘어서야 비로소 일평생 꿈꾸어오던 산 속 생활을 하시는데 자연인들은 개인적으로 이웃과 완전히 떨어져서 외딴 집을 짓고 사시는 거고, 서울 경기도 사람이 머나먼 시골로 아예 이주해서 온갖 그 지역 토박이 분들이랑 섞여사는 건 진짜 차원이 다른 삶이지요. 원장님 말씀대로 도시 사람은 도시에서 집 사고 돈 투자하고 최대한 좋은 병원 가까이서 사는 게 제일 좋습니다. 근데 정말 시골의 모든 장, 단점을 속속들이 잘 아시는 원장님께서 대가를 지불해가며 의원을 유지하신다는 게 정말 대단해보입니다. 그리고 원장님 저보다 많이 어리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저랑 거의 동갑이신 것 같네요ㅎㅎ 놀랐어요. 진짜 동안이십니다. 피부가 좋으셔서 더욱 어려보이시는 듯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매일 매일 하나님께로부터 선물처럼 주어지는 유쾌하고 신나는 재밌는 일들이 일어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남들이 가지않는 길 위에서 의술을 펼치시는 그 용기있는 사랑의 섬김을 반드시 보상받게 되실 것입니다. 상주시는 하나님을 기대해보셔요. 할렐루야.
정확해요. 시골 아니고 스타벅스 있는 소도시 타운하우스에서도 별 일이 다 일어납니다.... 겉보기엔 웅장하고 잔디깔린 마당도 있고 외제차 들낙거리니 좋아보이는데,,, 그 안에선 옆집 앞집 뒷집 서로 친해졌다가 싸우고 견제하고 간섭하고, 어느집 차가 뭐네,, 어느집은 무슨 일 하네,, 애들이 공부를 잘하네 못하네, 심지어 부부끼리 어울리다가 바람나고, 이사가고 ㅠㅠ 그 뒤로는 세대수 많고 서로 뭐하는지 모르는 아파트가 최고다 싶더라구요. 비교하고 질투하고 편 가르는 게 인간의 본성인 것 같아요.. 소수의 사람들이 밀집된 곳에서 살며 눈에 띄기 시작하면, 높은 확률로 사단이 나더라구요.. 타운하우스에서는 젊은세대, 시골에서는 어르신들 (세대초월), 좀 극단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입니다.
언니가 요양차 강원도 작은 시골마을에 사는데 경치는 죽여줍니다 텃밭에 계절과일나무가 앞마당에 널려잇고 ...산의절경과 앞에흐르는강물 크 .... 근데 시도때도 없이 옆집 앞집 사는 나이드신 어르신들 들락달락 원하지않는 농사지은 것들 하나씩 주고가는건 좋은데 주지 안아도 자기들 필요하다며 맘데로 가져가는 비상식적인 그 것이 남들은 시골인삼?이라고들 하죠 그분들의 일상은 매우 단조롭기때문에 남의 사생활에 관심이 많은거같습니다 운전을 못하거나 차기 없는 어느분들께는 운전수 노릇까지는 기본 암튼 그분들과 관계안하면 너무 좋은데 주변 간섭이 너무 심합니다
맞아요 우리 부모님도 지금까지 나고 자라 쭉 살아온 동네, 자기 땅에 있는 집이 노후 되어 철거하고 다시 짓는데도 앞집 뒷집의 텃새를 감당하셔야 했어요 자식들은 외지로 다들 나가 있고 나이도 많으셔서 꼼짝없이 당하셨죠 다들 50년 이상 사이좋게 살아온 이웃사촌인데도 집 좋게 짓는다고 배가 아파서 일부러 들으라고 큰소리로 불만을 이야기하며 조용히 있는 동네 사람들을 충동질하고 야밤에 술먹고 와서 잠금장치가 없는 보일러실을 몽둥이로 때려부시고 욕하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은 두려워서 밖에 나가 항의도 못하시고 이웃이라고 신고도 안하셨어요 새벽예배 가시려고 불이라도 켜면 눈부셔서 잠 못잤다고 투덜되서 불도 안켜고 어두운 곳에서 대충 준비하시고 차 시동소리에 또 뭐라할까봐 자전거 타고 가신다고 하더라구요 시골 인심이 이 정도니 새로 집지어 이사오는 사람은 말해 뭐 하겠어요 저도 마당 넓은 시골에서 살고 싶지만 맘 접어야죠 ㅠㅠ
시골 인심 ㅎ~~ 니 맷살이고? 화장이 진하다. 누 집 딸 치마가 짧다. 앞 집 며느리는 추석 때 안 왔단다. 뒷집에 큰아틀은 아직 자식이 없단다. 누 집 사위 ㅂ @ㅏ라@#$ 피웠단다. 저 집 딸은 친정에 왔으면 와 빨리 저그 집에 안 가노 큰 딸이 용돈 얼마 주더라 말말말~~~~~ ㅎㅎ ㅎ~~~~~ 답글이나 좋아요가 제 글에 달리면 위의 한 줄만 남기고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시골에 관심이 많앗습니다...얼마전까지...(사실..시골 영상 많이 보다보니...우연히 시골의사님 채널도 보게되어 이렇케 구독도 햇구요 ^^). 노후를 와이프랑 마당있는 전원주택에서 여유롭게? 보낼까하고 부산인근 외각지역에 20채 넘게 본듯합니다. (서생쪽에 거의 계약할뻔한.ㅠㅠ) 이렇케 무한 상상도 했지만... 지금 시골의 현실은 많이다르더라구요. 영상에서 말씀해 주신 시골 issue들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네요. 그래서 저희의 마지막 대책은 ... 주말마다 시골에 드라이브나 가고 시골에 숙소에 하룻밤 자고 오는걸로 만족하며 살기로 햇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맞는 선택인듯합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엔...작은 아쉬움이 남아있네요. ㅋ 영상 잘보앗숩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시골에선 안사는게 정답입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질 않습니까 모르죠 15년 30년 후엔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해도 미국도 각주마다 확실히 사는곳은 1/3 밖에 않됩니다 사람들이 산다해도 한국시골과 다를게 없어요 말벌 애기하시는거 같은데 마트나 상점에 가시면 wasp spray 를 사서 뿌리시거나 손잡이긴 빗자루로 가끔 쓸어내시면 됨 물스레이로도 제거 됨 모기향이 필요 없음 미국은 집이 나무로 지어서 집에 커다란 거미가 잘 나타남 어디서 사나 병원 가까운데서 살아야 됨
시골이 버림받은 땅처럼 너무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키네요. 시골 동네 전원주택 짓고 10년째 사는데 10%정도 맞는데 90%는 과장입니다. 요즘 사람들 귀해서 귀촌하면 다 도와주시고, 환영하고, 텃세 없고, 쿠팡 새벽배송 다 되고, 벌레도 작은 생명체, 사람이 무서워할 정도는 아니죠. 60년대 이야기 듣는줄. 살기 나름입니다. 이분은 어디서 살아도 단점만 찾아내실듯. 시골 폄하 너무 심하시네요! 그런 마인드로 왜 시골에서 의사하실까? 자연도 사람도 그토록 단점만 보이는데 굳이 왜 시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