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세계사 #아프리카 참고자료 Hirschhausen, Ulrike von/Leonhard, Jörn: Empires. Eine globale Geschichte 1780-1920, München 2023 Stora, Benjamin: Histoire de l'Algérie coloniale 1830-1954, Paris 2004
아직도 프랑스어를 쓰는 이유가 있음.. 기존에 표준어가 없거나 있어도 제각각 자기부족들 언어만 써서 그럼.. 게다가 북아프리카 이슬람국가인 경우 정통 아랍어가 아닌 사투리같은 토착아랍어를 쓰는데 또 구어체와 문어체가 다르고해서 표현이 통일되지 않은점이 있음..그래서 불어가 일종의 공식언어로 표준어 역할을 하게되어 지금까지 잔존하게 된거임
그렇다기엔 부족 언어로도 소통을 가능함. 부족 언어 중에 대중적으로 쓰이는 언어도 있고, 굳이 프랑스어를 쓰지 않가도 됨. 식민지 때문에 불어를 쓰는거지 부족 언어 종류가 많아서 안쓴다? 그건 아닌 것 같음. 스와일리어만 봐도 많은 사람이 쓰는데, 식민지 아니었으면 아마 그걸로 통용되었을 듯. 학교에 가면 프랑스어로 공부를 하니까 불어를 쓰는 거지, 부족언어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그렇다규 주장하긴 좀 어려운 것 같음
@@user-mi4pj4dr3e밑에 댓글 보고 든 생각인데 단순히 나라 사람들끼리 말이 통한다를 넘어서는 측면에서는 말이 달랐을 거 같음. 아프리카가 벨기에 같은 상황은 아니니까. 이 언어 저 언어 다 돌려 쓰기도 그렇고 이거 하나가 나라 차원에서 주류 언어가 되긴 할텐데 여러분은 쓰시면 돼요~ 하기에도 좀 어불성설인듯. 그걸 보는 심정이야 어떻든, 특정 세력에게 눈에 보이는 특혜를 가져다 주는 언어를 쓰지 않는 것과 세계적으로 영향력 높은 언어를 쓰는 것의 (아프리카 토속 자연어로 되돌리거나 새 표준어를 제정하겠다는 결정을 어렵게 만드는)결과적 이점이 분명 존재함. "걔네들이 쓰게 해놨었으니까 쓰지" 하나로는-'걔네들'의 영향이 남아있는 곳이든 아닌 곳이든-담을 수 없는 요인이 많을 거 같음.
프랑스적 가치가 식민통치를 정당화했지만 식민지인들의 독립 또한 정당화될 수밖에 없는 아이러니…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구절 같습니다. 학교에서 일제의 무단통치, 문화통치만 배웠는데 이렇게 타국의 식민지 정책을 알게 되어 무척 흥미로운 주제였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타국에게 이렇게 비쳐질 것을 고려하면 기분이 묘하네요. 그런데 이와 별개로 요즘 의문이 생겼는데요, 동양의 역사 서술 방식에는 편년체, 강목체 등 특정한 양식이 정해져 있었는데 서양에서도 그러한 체계가 있었을까요? 역사학에 대한 역사가 궁금합니다. 영상 꼬박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제 식민지시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에 많이 건너갔던것과 비슷하여 오묘한 기분이 드는것이 저와 비슷하군요. 서양의 신화는 서사시 형태가(암기로 전해오던것을 호메로스가 산문으로 정리?) 나중에 글로 전해진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서사시 시절에 글(말?)에 운율이 있었다고 들은것 같기도 하고.. 워낙 오래되어서 기억이-.-
서양의 역사기록은 주로 기행에 의해 쓰여집니다. 헤르도토스의 역사도 원래 의미는 여행기입니다. 덧붙여 국가단위로 기록을 남기는 건 동양, 특히 중국의 영향을 받은 국가들인데요 서양의 경우는 개인이나 수도원 등의 소속으로서 기록을 남겼기 때문에 남긴 사람마다 다릅니다. 역사서의 고전격이 있어 참고하기는 했지만 동양만큼 세부적이고 체계적이진 않았습니다. 그나마 교회조직에서 필요로 인해 남긴 필사기록이나, 개인과 가문을 위한 서사-연대기 정도가 있겠습니다.
그래도 왕국의 기록은 남아 있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게 잉글랜드 왕실 후원으로 남긴 기록일겁니다. 일곱왕국 이야기였나.. 아마 프랑크도 있을겁니다. 왕실은 정통성과 권위가 항상 필요했기 때문에 이런 연대기 식으로 기록을 남기긴 합니다. 사실 중세에는 글기록보다는 직물에 기록을 남긴 태피스트리 등이 더 많았지 않을까 싶네요. 동양의 종이와는 다르게 서양에서는 기록을 남기기 위해 필요한 재료가 양피나 밀랍 등 상당히 고가품이었습니다.
다른 유튜브에선 동남아 이야기를 하며,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동남아 국가들은 지독한 수탈 때문에 전부 공산화가 되었다고 분석하더라고요. 영상처럼 프랑스가 아시아에서도 같은 정책이었다면 아시아의 프랑스 식민지들이 수탈로 공산화 됐다는 분석이 타당한지 싶은데, 프랑스의 식민지 정책이 동남아에서와 아프리카에서에서가 많이 달랐을까요???
1. 동남아시아는 국가 체계가 더 잘 잡혀있고 국가당 인구도 많았으니까 아프리카와 달라질 수밖에 없죠 2. 아프리카든 아시아든 식민지 출신 국가들에게 공산주의는 굉장히 매력적인 선택지였습니다. 식민지에서 독립하더라도 대부분은 경제적 식민지 상태가 유지되어 있고 발전성도 낮은 상황에서, 공산화를 하면 종주국이 쥐고 있는 여러 이권들을 가져올 수 있는 것만으로도 유럽자본주의보단 매혹적일 수밖에 없죠
독립을 하긴 했지만 반쪽 짜리 독립이라 그런거임 (영국 식민지도 동일) 유로 쓰기 전에는 대부분 프랑을 쓰면서 경제적으로 종속되었고, 산업 구조도 프랑스에 종속 되있어서 국력 약한 아프리카 국가는 벗어 날 수 없으니.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라도 프랑스어를 해야 먹고 사는거지 (기업체는 대부분 프랑스 업체일테니) 식민지 국가들의 고질병임 우리도 가마우지 경제라고. 일본의 하부경제에 종속되던 때가 90년대 까지 이어왔을 정도이고, 몇년 전엔 반도체 원자제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을 정도니 아프리카 국가들은 오죽 하겠음
알제리와 모로코의 다른 점 중 하나가 이야기하신 이민자의 수와도 관련이 있더군요. 20세기의 축구스타중 한명인 지네딘 지단도 청소년때에는 지네딘 지단보다 모로코의 하지가 더 잘하는 것으로 평가받았고 실제로 프랑스 축구협회가 귀화요청을 먼저 한 것이 하지였습니다만 하지는 모로코를 선택했던게 이야기하신 이유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70년대인가 1980년대인가 알제리의 니제르 지역 암각화 촬영 취재를 위해 NHK의 다큐제작팀이 알제리로 갔는데 이때 안내인이 차려주는 식사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음식 자체는 형편없는데 세팅 자체는 사막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자리 세팅해 놓고 냅킨 등이 쫘악 있어서 '와...프랑스가 도대체 얼마나 이런 문화를 퍼트려 놓은거여???' 하고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그 제작팀이 이후 관련해서 책을 냈는데 이 팀이 니제르 암각화 외에도 메소포타미아, 모헨조다로, 마야 문명을 취재해서 책으로 냈습니다. 그런데 그 책에서 이런 '음식 세팅'에 대한 이야기는 알제리때 밖에 없을 정도로 엄청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user-1ux72hs8wj2hs 그럴리 없어요, 현재에도 중남미 인구와 스페인 인구를 합산하면 꽤 많은데 별 영향력이 없어요. 스페인어 문화권은 과거에도 별 볼일 없고, 현재에도 별로이고, 미래에도 허접함. 카톨릭 믿고 더운 지역에 사는 스페인어권 나라들이 축구말고 잘하는게 뭐가 있는지 생각이 나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프리카는 애초에 부족 단위였다가 식민지가 된 지역이 대부분이고 그 때문에 언어도 각 부족이 달랐던 것은 물론이고 고유의 문자조차 없었죠 그렇게 각각 다른 언어를 사용하던 부족들이 프랑스어나 영어라는 단일 언어와 문자로 소통이 가능해지니 독립 후에도 계속 프랑스어나 영어를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봐야죠 국가 단위로 독립은 했으나 단일 언어나 문자로 국민을 재교육 시킬만큼의 역량을 갖추지 못한 탓이 클 겁니다
@@We_do_not_sow진짜 대단하긴 한 게 프랑스의 조차지였던 상하이의 상하이교통대학교 의대(전 상하이 제2의학원)은 아직도 의대 코스가 중국어랑 프랑스어 과정으로 나뉘어져있고 영어는 없습니다 ㅋㅋㅋ 진짜 뜬금없을 정도지만 그만큼 프랑스가 있던 자리는 깊게 흔적이 남는 거 같습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 여전히 식민지였으니까. ] 아직까지도 식민지 관리를 위해 고안된 프랑을 사용하고 있었죠. 최근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구테타를 통해 프랑스랑 미군을 축출하고 있는 중이죠. 미국과 프랑스가 아프리카에서 빨아간 석유와 자원, 노동력은 노예제도 그 자체입니다. 물론 그 덕분에 아이폰도 쓰고, 무기도 만들어서 중동도 침략하고, 초콜릿도 먹고, 축구공도 만들었죠. 노예 노동력과 자원 약탈이 21세기 우리가 누린 문명의 원동력이죠.
그래봤자.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스페인어 미만 잡. 프랑스 지들이 인정안하면 어쩔껀데? ㅋ 아메리카에서는 1순위가 스페인어, 글로벌 0순위인 영어는 말할 것도 없고. 유럽 본토에서 독일어한테 밀리는데 프랑스, 벨기에 놈들은 자존심만 쎄요. 그렇게 불어 자부심 뿜뿜하고 싶으면 아프리카나 중동에 놀러가던지 😂😂
ㅋ.ㅋ.ㅋ. 평민? 아메리카! 아메리카? 프랑스 x들은 밤낮으로 여자 엉덩이나 찾는 것 말고는 몰라! 난 처음 이말을 들으면서 이 말이 프랑스인들을 모욕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세월이 흘러 알고 보니 그 말은 칭찬이었다! 치즈 빨다가 항복이나 하는 것들! 프랑스 인이 진지해 지면 무슨일을 할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한번 물어보자! 언제 프랑스 인들이 진지해 지는데?
@@캬취한다 벨기에 레오폴드 왕이 콩고에서 한 짓과 2차대전 영웅이라는 영국의 윈스턴 처칠이 인도에서 한 짓, 영국이 나가면서도 인도 파키스탄에 어떤 분탕질을 끝까지 쳐놓고 나갔는지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의 원인을 어느 나라가 단초 제공했는지 알아보고 쓰세요. 일본은 메이지 유신 이후 탈아입구를 외치며 서구를 철저히 보고 모방한 나라입니다. 백인들을 상당히 더 우호적으로 보시는 모양인데 우리나라가 일본 식민지배 받았다는 생각에 정확한 판단을 못하는 겁니다. 그들의 흑인 노예 수송선 보면 할 말 없을 겁니다.
우리도 일제때 일본교육정책에 의해 일본어를 강요했지만 지금 일본어를 쓰지는 않듯이,,, 아프리카가 식민지 언어 프랑스어, 영어 포르투갈어를 각각 쓰게 된것은 교육 보다는 단일민족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아프리카는 국가가 민족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상이한 부족끼리 정치적으로 이루어진 나라라서 마을마다 언어다 달라요 그러다 보니 어느 한 마을의 언어를 국어로 삼기는 그렇고 식민지 언어럴 국어로 사용하게 된것입니다. 물론 지금은 유럽으로 이민가기 위해서 사용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 독일, 유대인들은 주류(정신적, 문화적, 정치적)를 중심으로 통합된 구성원으로 거기에 유전학적으로 다른 이질적인 사람(생김새가 다른)들이 들어왔지만,, 그래도 문화, 사회, 정신, 언어적으로는 통일된 주류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유전학적으로 보자면 일본도 완전 단일민족으로 보기는 어렵죠. 일본도 선주민 죠몬인에 대륙에서 흘러들어간 야요이인이 결합되고 북부에는 유전적으로 많이 다른 아이누, 남부에는 오키아와인들이 혼재되어있지만,, 일본의 공통된 주류계층(정치, 문화적 환경)에 흡수되어 단일민족이라 불리는 거겠죠.
수단이나 리제르처럼 내전 발발해서 지들끼리 치고 박고 싸워도 미국에서는 니들끼리 다 알아서 하라고 냅두지. 어차피 미군이 개입해봤자 말도 안통하는 애들인데 다 영국탓이나 뭐든 다 영국탓이라고 왜 사과 안하냐고 하냐고 막상 다 떠나면 홍콩인들처럼 왜 안도와주냐고 아이언맨은 지구평화를 위해 악당 물리치는거 아니냐고 해봤자
참 우리도 단 10년만 더 지났으면 완전히 일본어로 동화됐을듯 특히 한국어랑 일본어는 동족어 까지는 아니여도 사실상 한자어까지 포함하면 동족어 그 이상의 유사성을 가지고 있어서 ㅋㅋ 심지어 요즘 학설로는 주격조사 가 가 임진왜란때 일본어 주격조사 が에서 왔다는게 정설이니.. 그 짦은 임진왜란후 포로생활에서도 주격조사 가를 가져올정도로 한국어 일본어는 정말가까우니
한국어와 일본어는 쉽게 동화되기 어려웠을 겁니다 일단 한국어는 한반도 전체에서 소통이 가능했고 한국어를 표기할 수 있는 한글이라는 문자가 있었으니까요 국가가 아닌 부족 단위로 언어가 달랐고 그 다른 언어를 표기할 수 있는 문자조차 없었던 아프리카와는 다르죠 그리고 한국어와 일본어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일본어를 배우다가 포기해봐서 압니다 지역은 달라도 같은 문자를 사용하는 중국조차 지역에 따라 언어소통이 안되는 문제가 있다는데 달라도 많이 다른 한국어와 일본어가 겨우 수 십년만에 어떻게 동화가 가능했겠어요
10년만에 어떻게 한국어가 일본어가 동화됩니까 ㅋㅋㅋ 일제시대 사신 노인분들 중에서도 해방될 때까지 일본어 못하시는 분들 엄청 많았는데 영국-아일랜드 관계처럼 수백년 식민지 관계면 모를까 스페인 400년 식민지였던 필리핀 따갈로그어도 스페인어 어휘가 많이 스며들었을 뿐 언어 자체가 없어지진 않았음
오천년 역사 가진 나라가 단 50여년만에 언어를 잃어버린다구??? 참나... 제가 중국어 일본어 둘다 할줄 아는데 백년이 아니라 2백년 지나도 그럴 수 없다! 문화적으로도 다르고, 독립된 한글이라는! 10살 넘으면 한글 익히는데 하루~ 길어도 한달이면 읽힐 수 있는 문자도 있는데 그깟 히라가나랑 가타카나 한자 70%이상 안쓰면 소통 안되는 그까짓 일본어에 먹힌다곸ㅋㅋㅋㅋ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 셋다 고립어로 보는게 맞고! 영어나 스페인어 이탈리어 프랑스는 한 언어를 중고급이상 하면 다음 언어 배울때 수월함을 느낄 정도인데ㅋㅋ 한국어랑 일본어는 전혀 아니거든~~~ 일본어도 어순 비슷해서 쉬워 보이지?? 쫌만 해봐라 비과학적이고 논리없는게 일본어닼ㅋㅋ
@@user-mi7yi4fr1g그 소리 알제리 사람한테 가서 해봐라. 총이나 안맞으면 다행이겠네. 식민 제국 중 제일가는 혐성이 프랑스였는데 ㅋㅋㅋㅋ 지금도 포기못하고 아득바득 기어들어가고 있는거랑 쿠테타 벨트다 뭐니 하는거 뉴스로 보지도 못했나 봄 , 존나 최근 뉴스인데. 한국가 빠돌이 짓할거면 역사를 배우면 안됨
@@user-mi7yi4fr1g 반말해서 사과드립니다 일단은. 유럽인입장에서 볼때, 일본도 조선인들 교육시키고 왕정제밖에 모르던 사람들에게 근대화교육했어요. 예전에 비정상회담에 이와 관련한주제들로 지배국과 피지배국분들끼리 토론하는거보시면 서로 입장차이가 다릅니다. 남의나라가 함부로 판단할 사항은 아닌것같습니다. 사실 우리는 제한된정보를받고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