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우스 신형 삿포로에서 렌트해서 타봤는데 e four 시스템이 와인딩 구간에서 동력배분를 잘해줘서 bmw같이 스포티하게 돌아서 좋았습니다 또 전륜인데도 무게 배분이 좋은건지 회두성도 좋아서 운전 스트레스는 없더라고요 단점으로 하체가 너무 단단해서 m스포츠 패키지 판박이구나 했고 또 자율 주행시 핸들이 정전식이 아니라서 자주 흔들어 줘야했던점 제 키가 181인데 운전석에서는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뒤에 앉았을때 전고가 낮아서 답답했었습니다 운전석 a필러가 너무 누어서 교차로 좌회전시 인도에 사람 서있는걸 가리더라고요😂... 트렁크도 바닥이 높고 천장이 낮아서 짐 적재공간이 부족할 것 같고요 가격이 3천 중반 e four는 3999면 구매할 만 한데 저라면 니로 하이브리드 구매할 거 같습니다 프리우스 연비는 일반유 기준 130km 주행 34.67km/l 나왔습니다
뒷좌석은 168cm인 저한테도 좁았습니다... 가격도 캠리보다 비싸고... 차라리 한 급 위의 캠리나 라브4를 선택하는 게 패밀리카로는 오히려 더 좋은 선택인 듯. 이러면 11세대 캠리가 5천만원 넘는 거 아닌지 우려스럽네요. 아 그리고 초보운전자에게는 프리우스 비추드립니다. 앞이 너무 길고 전면 유리도 너무 누워있고 a필러쪽 사각지대가 정말 심합니다. 좁은 주차장 통로에서 연석에 앞범퍼 해먹기 딱이에요.
이번 프리우스가 이전 세대보다 디자인과 출력이 많이 개선된건 사실이지만, 한국에서 4천만원대, 미국에선 5-7천불 딜러 마크업 줘야 구입할 수 있어서 3만불 후만대가 돼버리면, 솔직히 메리트가 너무 떨어져요. 프리우스의 완성도가 높지만 연비나 실용성, 가격에서 아반테 하이브리드, 니로, 소렌토 하이브리드에 비해 꼭 프리우스를 사야할 설득을 못함. 아반테는 싸고, 니로나 소렌토는 그렇게 안떨어지는 연비에 공간이 훨씬 넉넉함. 더군다나 아직도 한국에서 일본차 이미지 생각하면.. 굳이? 미국에서도 프리우스 + 딜러 마크업 해서 생각해보면 대안이 너무나 많음.
기존 프리우스를 선택하는 이유로 연비와 동급대비 잘 빠진 실내공간이었음. 근데 이제 다른 회사 자동차회사들도 기술개발이 많이 되어서 프리우스도 연비가 아주 높아보이는것도 아닌데다가, 공간마저 기존 세대에 비해 좁다면, 프리우스를 선택해야하는 이유가 한 두개 정도 줄어들게 됨. 디자인만 놓고 보면 잘 빠졌다고 하지만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이라.... 판매량이 얼마나될지 지켜봐야겠네요....
혼자 즐기는데 특화된 차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스포티한 외관과 적절한 주행성능에 엔진 출력도 덩치 대비 상당한 편이구요. 다만 아반떼도 패밀리카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덩치가 커졌다는 걸 생각하면 상품성이 애매하다는 느낌을 지우기가 힘드네요. 저 돈이면... 쏘나타 N라인도 넘볼 수 있을텐데...
미국에서 프리우스가 한국으로 치면 김여사나 초보운전인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많이 타는 차 즉 경차 같은 취급을 받기도 하고 렌트카로도 많아서 한국의 과학 5호기 같은 양카 취급을 받기도 하면서 동시에 우버나 택시로도 많은 차인데 저렇게 나오면 어떻게 인식이 바뀔지도 참 궁금하네요… 제가 있는 곳이 미국에서도 한국인도 일본인도 많이 없는 시골이라 그런지 신형 프리우스는 아직 도로에서 못 본 것 같아요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대기아 하이브리드 보는 사람들이 고려하진 않을 것 같아요. 가성비 측면에서 전동트렁크도 안 되고 본넷 꼬챙이에 어쨌든 사고/고장시 부품값도 현기보단 비쌀테고 가격 자체도 훨씬 비싸서 가성비로 따지면 안 맞을듯 싶네요. 그러나 디자인이 전작들에 비해 훨씬 대중적으로 깔끔하게 솔직히 말해서 호불호 안 갈릴 수준으로 예쁘게 나와서 디자인만 보고 살 사람도 충분히 있을 것 같고, 애초에 도요타나 일본차 좋아하는 사람들은 몇백 더 얹더라도 살 것 같아요. 특히나 도요타나 렉서스가 일본차 중에서도 고장 적고 메인터넌스 좋은 편이긴 해서 그런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뒤도 안 돌아보고 살 차일 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물론 가성비로 치면 국내차 못 따라가겠지만 디자인이 너무 예쁘고 하브하면 도요타이기도 해서, 그리고 유지관리도 좋아서 충분히 구매하고 싶은 차인 것 같은데, 하나 걸리는 건 뒷자석이 생각보다 좀 너무 높이가 낮다는 거 그게 걸리긴 해요. 성인 평균키 정도 되는 남자가 탔을 때 머리가 거의 닿을 정도면 그건 분명히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것 때문에 못사면 못살 것 같아요.
현재 프리우스 4세대 소유자로서 항상 아쉬웠던 게 고속도로에서 밟아도 엥엥 거리는 저출력이었는데 이번 신형은 200마력 가까운 고출력으로 바뀐 게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현재 프리우스는 정말 내부가 넓거든요. 그랜저 뺨치게 넓은데 왜 저리 좁아졌나 하는 아쉬움과 가격도 오른 게 아쉽네요. 프리우스가 4-5년 전 차지하고 있던 고효율/가성비의 포지셔닝을 이젠 중저가 전기차가 대신하고 있어서 예전 같은 인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가장 뛰어난 하이브리드 차량을 만드는 브랜드이고 거기에 걸맞는 품질, 내구성 다 좋기는 한데 저 구성에 그렌저 하브 가격이라니.. 하이브리드 시장을 연 기념비적인 차량이라 관광지에서 기념품 파는 개념으로 가격을 책정한건가? 프리우스 최근 10년간 처참할 정도로 판매량이 급감했는데 왜 변화의 의지가 없는지 참..
프리우스가 스포티하게 나올수밖에 없는 이유는 한국에서 K5나 카니발이 과학이라고 불리는것처럼 일본에서 프리우스는 오늘의프리우스 라고 불리는데 이게 오늘도 비매너운전한다는 의미입니다 칼치기 스텔스 신호위반 2면주차 양카튜닝 하면 떠오르는 차가 프리우스고 일본내에서는 스포츠 운전으로 유명해지면서 도요타가 아예 저방향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프리우스가 출력도 그렇고 디자인도 이전 세대까지는 멋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어떤 포인트로 양카감성에 어필하는 건지 알 수 있을까요? K5는 현대보다 기아가 아주 약간 더 스포티한 세팅을 하는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훨씬 날렵하게 생긴 디자인이 양카감성을 자극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테슬라 이전에 할리우드 배우들이 친환경 얘기하면서 많이 타던 차라는게 저의 프리우스에 대한 이미지라 정말 신기해서 여쭤봅니다. 컬트적인 이미지 덕분인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안그래도 오늘 지나가는길에 겨자색 보이길래 보러다녀옴 외관 나쁘지 않음 이쁨 뭐 곳곳에 프리우스라고 적어놨고 뭐 운전석쪽 계기판이 좀 작아서 핸들 아래로 안내리면 핸들 12시부분이랑 계기판이 가려져서 내려야함 키가 큰 사람이면 무릎이 좀 닳을수도 있음 실내 뭐 나쁘진않았는데 선루프없음 그냥 강화유리 기본형, 상급형에서 phev하고 그냥 하이브리드 모델 기본형도 나쁘진않은데 휠이나 이런게 좀 전체적인 마감이나 디자인은 나쁘지 않다고 보이는데 가격이 ㅇㅇ 여러모로 살사람 사려는건지 지금 대기 걸어도 1년이라고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