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저 하비에르 밀레이는 경제학과 출신으로 거시, 미시, 경제수학, 경제성장론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했고,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의 컨설턴트 / HSBC 아르헨티나 수석 경제학자 / 우리나라로 치면 KDI급 위치인 아르헨티나의 싱크탱크 경제 연구 부서장 / 국제상공회의소 경제정책그룹 회원 / G20 경제 자문위원 등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경제학자임 ㄷㄷ
아르헨에 살고 있는 교민입니다. 외채를 끌어다가 처음 한바퀴를 잘 돌리면 자연스러운 경제 변화도 상상해 볼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 달러 보유액이 적지않은 나라이기에 침대 밑에 돈이 흘러 나오도록만 한다면 경제가 좀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모두가 바라듯이 8개의 국가 부서를 없애고 수많은 이름만이 존재하는 공무원들을 없애고( 월급은 나가는데 일하는 사람은 없음) 적지 않은 공공 지출을 막는 다면 좀 나아 지지 않을까 싶네요. 예를 들어 제가 명도 소송을 하는 중인데 집안에 미성년자가 있으면 내보내기가 법으로 힘들게 되어있습니다. 이를 빌미로 돈을 받으러 오는 국가 단체가 7군데 입니다. 다 거짖기관인데 나라에 구제 신청을 대신해주고 100을 받아 50은 먹고 50을 지원해 주는 일을 합니다. 말 다했죠... 2 년째 소송중인데 임차인은 국가에서 변호사를 대 줍니다 꽁짜로... 기간이 길어 지면 질수록 손해는..
아르헨티나도 달러를 통화로 쓴적이 없는게 아닙니다. 달러를 통화로 쓰니 문제가 미국은 달러로 돈 찍어낼수 있는데 아르헨티나는 경쟁력없어서 수출할 물건이 소고기,밀밖에 없음 수입해야할 물건은 엄청 많고 지속적으로 무역적자 하다가 공무원 월급줄돈도 없어서 아르헨티나 페소로 돌아온거임.
70년대에 서양인이 바라본 일본경제는 그야말로 대단했음. 오죽하면 아시아의 기적(MIRACLE)이라고 했을까. 세계2차대전때 쑥대밭이 되었음에도 고작 20년만에 고속철도 개통시키고, 세계2위경제대국까지 갔으니. 도쿄대공습때 미국 폭격기 조종사가 80년대 도쿄를 가서 느낀점을 ' 이 나라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라고 함.
일본의 대장성과 통산성은 패전하자마자 미국의 큰 그림밑으로 들어가서 세계에서 처음 수출주도성장을 계획하게 됨. 기록을 보면 거의 미래를 봤다고 해도 무방함. 일본은 1950년대 철강산업을 재패하면서 유럽과 미국의 철강산업을 몰락시켰고, 1960년대와 70년대 초 조선산업을 재패하면서 유럽과 미국의 조선산업을 몰락시킴. 일본은 60년대 쿼츠시계를 개발해내면서 유럽의 시계산업을 박살내놨고, 70년대와 80년대 자동차와 전자, 반도체산업을 재패하면서 유럽과 미국을 불황으로 끌고 들어갔음. 중국, 대만, 한국기업들의 제품들이 유럽과 미국기업들의 경쟁에서 자유로웠던 이유 중 하나지.
근데 저 나라는 정치인을 욕할게 아니라 국민들이 노답인거임 이때까지 정치인들 중 긴축을 강하게 주장한 정치인들이 있었지만 다 외면하고 복지정책 쏟아붓는 놈들만 계속 뽑았죠 분명 긴축을 하고 허리띠 졸라매야 하는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아몰랑 나는 복지 누릴래하고 더 강력한 복지정책을 내는 정치인만을 뽑아왔고 정치인들은 그 생태계 입맛에 맞춰준거뿐이죠 근데 이제와서 경제 못살린다고 욕한다? 본인 허리띠는 졸라맬 생각은 1도 없으면서 경제를 살려내라니? 돈이 없어 돈을 아껴야 하는데 돈은 안 아껴쓰면서 경제를 살리라는건 뭐 그냥 거의 날강도죠
@@heuzza12 누가 경제 공부를 안했는지 모르겠네 지금 돈 아끼라는게 개개인보고 아끼라는겁니까? 외환보유고 안 털리게 국가가 풀던 복지정책들 다 철폐하고 허리띠 졸라 매라는건데? imf도 주구장창 아르헨에 요구하는게 복지철폐하고 긴축하라는건데 그 사람들은 경제를 몰라서 그딴소리 지껄이나? 하지만 국민들이 그런 주장하는 정치인을 아예 뽑아주질 않는데 개선이 될 수가 없지 그 과정에서 개개인들도 원래 베풀어지던 국가복지가 거둬지니 힘들다 느낄거고 국가가 긴축하면 자금흐름도 경색되서 실물경제도 힘들어짐 하지만 암수술 하는데 절개하는 고통없이 치유가 가능함? 지금 아르헨경제는 모두가 고통스러울 각오하고 졸라매야 한단건데 먼 월급 받자마자 돈 쓰란 드립임? 지금 아르헨 국민들 상태는 암수술 받아야 하는건 알겠는데 수술하면 아프니까 싫어서 수술 미루고 하고 싶은것만 하다가 이젠 시한부인생 받고 사망 직전이지
노 아르헨티나는 그래도 자원이 많고 땅이 넓고 교육 자국민 외국인 따지지않고 유치원에서 대학원까지 공짜고 병원도 사립처럼 좋지는 않지만 어쨋든 필요하면 무료고 대중교통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인프라 빵빵하고 말도 안되게 저렴하게 유지하고 일처리가 느려서 답답하지만 느긋한 성격이고 파업해도 그런가부다 할 수 있는 분들은 아르핸 괞찮음. 난 아르헨에서 초중고 나왔고 그 후에 뉴욕에서 산지 오래됐는데 리타이어는 당연히 아르헨에서 하고 싶음. 음식 퀄이 너무 좋고 풍부하고 사람들이 인종에대해서는 조금 무식하지만 인간미 있고 따뜻함 (이태리 사람들과 비슷). 또 나라안에 아열대에서 빙하까지, 고래 펭귄 바다 표범 등등등 자연환경이 싹 다 있고 약간 황망한? 지구의 끝갔은? 그런 미도 있음.
아르헨티나보다는 낫지만 터키도 사실상 경제 끝났습니다. TL를 사용할 뿐이지 이미 모든 물가는 실시간으로 달러 연동이에요. 작년에 일반적인 아메리카노 한 잔이 20~30TL 였으면 올초는 50TL 지금은 약 70, 80TL 합니다. 근데 문제는 달러로 계산을 해도 인플레가 약 20%정도라 서민들을 죽어납니다. 외화를 버는 외국인들이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나마 낫긴 하지만 얼마나 갈지도 궁금하네요.
두마리 토끼는 절대 못 잡습니다 국민들한테 욕 엄청 들을 각오하고 긴축하거나 복지 뿌리고 지지율 챙기거나 양자택일해야 해요 당연 정치인들은 후자 택하죠 경제를 살리기 위해 복지철폐하고 긴축하면 국민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다고 국민들이 생각할거고 국민 마음을 헤아리면 경제를 살릴 수가 없죠 가정으로 빗대봐도 돈은 쓰고 싶은거 다쓰면서 저축이 가능한가요?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욕받이가 될 지도자가 필요한데 어차피 아무도 긴축 주장하는 정치인은 뽑아주지 않을거라서 그럴 일도 없겠네요
통화를 달러로 하는건 사실 인플레를 잡기 위한 가장 정확하고 좋은 방법이지요. 과거 하이퍼 인플레를 겪은 나라들 중에서도 달러를 통화로 정하며 단기간에 물가를 안정화 시킨 곳들이 있을 정도로 가장 검증된 수단이기는 함. 문제는 하이퍼 인플레를 겪는 나라들은 반미국가 였던 적이 많아서 오기와 자존심으로 버티다가 골로 가버린 곳이 훨씬 많아서 그렇지 , 도입한 곳은 성공했고 지금도 달러 통화 = 하이퍼인플레 잡기는 경제학계의 치트키임
아르헨티나 국가는 달러가 없어도 아르헨티나인 민간은 달러가 많은 걸로 아는데 문제는 무역수지 적자가 만성적이라 계속 달러가 유출되는걸 어떻게 막느냐다. 어차피 외국에서 수입을 해야하는데 그걸 결제할 달러는 은행같은 국가경제 시스템으로 들어와야하고 일단 들어온 달러는 해외로 빠저나갈테니 밑빠진 독에 물붓기다.
나무위키, "대학 시절 경제학을 전공한 이후 HSBC에서 수석 경제고문으로 일한 적도 있으며, 국제 상업 회의소의 경제 정책을 담당하는 B20 및 세계경제포럼 소속이다. 21년 이상을 거시경제학 교수로 일했는데 국내외 대학을 가리지 않고 활동했다. 논문을 50여 개 이상 작성해기도 했고 책 9권을 집필하기도 했다. 억만장자 기업인인 에두아르도 에우르네키안과 함께 활동하기도 하는 등 경제 분야에서는 가리지 않고 꾸준히 일하는 중." "아르헨티나 페소를 포기하고 에콰도르나 엘살바도르, 파나마 등의 국가들처럼 미국 달러를 채택할 것을 크게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