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영상 재밌게 봤어요 ^^ 막걸리 이제 첨 담으면서 비율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다들 쌀기준으로 누룩양을 정하시던데, 물을 기준으로 누룩양을 정해야 하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누룩이 물에 풀려서 발효를 시키니까 누룩물 농도는 0.1 정도로 고정해서 그양을 가감하면 단맛과 신맛등이 조정될것 같은 생각 ... 다른 비교영상들처럼 이것도 함 해보심 어떨지 ㅎㅎ 여담이었습니다. 영상들 감사히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쌀에 있는 효소는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사라지는게 아니니까 물에 들어있는 양은 상관이 없을 것 같아요. 결국 쌀 양에 따라 당분의 총량이 결정되고, 누룩에 있는 효모 양에 따라서 발효 속도가 결정되니까 초기 효모가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서 초기에 초산균 증식을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산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룩 비율을 높이면 효소도 많고 효모도 많으니 알콜농도가 빨리 올라가 초산균 증식을 억제해서 신맛을 줄일 수 있겠지만 반대효과로 누룩향이 너무 강해지겠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한 것과 같은 내용이 맞나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fJwr7We_Kno.html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섞는 빈도로 봐서 정성이 가득하네요. 한가지 팁 알려드리자면 알콜로 발효 될때는 혐기성 발효라서 즉 공기가 없어도 발효에 아무지장이 없다는 것이죠ㅋㅋ 유럽의 포도주 발효 처럼 공기 안통하도록 막걸리도 그런식으로 발효 시켜도 발효가 잘된다는 것이죠 ㅎㅎ 공기가 들어가든 안들어가든 알콜 발효에는 아무 상관없구요 만약 식초를 만든다면 초산균은 호기성으로 공기가 필요하게 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술 만드는데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내용을 적어주셨군요! 한 가지만 수정하자면, 술을 만들 때 알콜 발효가 시작된 후에는 공기가 최대한 안 들어가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물론 공기가 들어가봤자 산소가 공기의 20%밖에 안되니까 계속 저어줘서 산소를 계속 공급해주는게 아니면 상관없겠지만, 효모는 산소를 만나서 유기호흡하게 되면 알콜은 안만들고 이산화탄소랑 물만 만드니까요~ ko.wikipedia.org/wiki/%ED%9A%A8%EB%AA%A8
@@moonyum 답변 감사합니다. 밥솥이 작아서 어쩔수없이 줄여서했어요.. 그리고 안에 습기가 차서 물방울(?)이 안에 맺히길래 닦아주고 면보로만 감아놨어요... 혹시 곰팡이생길까봐요..ㅠㅠ 뚜껑은 곧 다시 닫으려구요.. 습기생기면 이렇게 해도 되는거죠..? ㅠ ㅠ..그리고 1갤론짜리유리병 월마트에서 사서 했어요 ㅎㅎ. 괜찮으면 하나는 찹쌀로 하려구요.. 비율은 똑같이 해도되는거죠..? 찹쌀막걸리 영상봤는데 비율이 안나와 있어서요..질문 너무 많이해서 죄송해요...
처음 이틀은 계속 섞어줘야되고 산소가 들어가야되니까 공기가 잘 통하고 먼지가 안들어가게만 하면 되구요, 그 다음에는 랩같은걸로 싸서 이산화탄소가 나오게만 하면 돼요. 찹쌀도 똑같은 비율로 하시면 됩니다! 안에 수증기가 맺혀도 알콜 생기기 시작하면 곰팡이 안쓰니까 걱정 안하셔도 돼요ㅎㅎ 이틀동안 아침저녁으로 잘 섞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moonyum랩 않에 물방울 한 개가 보여서 랩을 잽싸게 물 안떨어지게 걷어내고 페이퍼 타월 올려놓고 뚜껑 닫고 뚜껑 위로 다시 랩 했습니다. (수분이 고여 물이 막걸리에 떨어지면 안 좋다고 해서…) 아 그리고 표면에 밥알리 40~50개 동동 떠 있고 윗부분은 맑아졌는데 조금 떠서 먹어 보았더니 어제까지도 텁텁 했던 게 부드러워지고 맛이 기가 막히네요. 내일 걸을까 아니면 며칠 더 둘까 생각 중입니다… ㅎㅎ 온도는 24~25도 입니다. thank u!
저도 말씀하신 것 이상의 차이는 몰라요ㅠ 알콜 농도가 높으면 효모들이 비활성화돼서 더 이상 알콜을 못 만든다고 알고있습니다. 쌀 양이 같은데 물 양이 적으면 알콜 도수가 빨리 올라갈거고 발효가 되지 못하고 남은 당이 많아지겠죠. 달달한 술이 될거구요. 반대로 물이 많으면 알콜 도수가 천천히 올라가니 남은 당이 적어지겠구요. 근데 또 너무 당도가 높아도 발효가 잘 안된다는 말이 있어요. 초산 발효가 진행돼서 부패를 막는것보다 당도가 너무 높아지게되면 발효되지 않고 부패하기 쉬워질 것 같습니다. 온도도 여기에 관련이 되니 모든 조건을 통제하지않으면 물 양만으로는 딱 뭐다! 라고 하긴 그렇네요. 경향성은 있겠지만요
아아 그러시군요! 그럼 근처 중국마트에 찾아보시면 있을거에요. 아님 큰 한인마트에 가도 있을거구요. 저희 동네는 시골이라 큰 한인마트가 없어서요ㅎㅎ 최후의 방법은 조앤이나 천 파는 곳에 가서 unbleached 100% cotton cloth를 구입하셔서 한번 끓여 사용하시면 될것같아요! 너무 촘촘한 천은 안걸러지니 적당히 촘촘한걸로요
단양주 6일만에. 술을 걸렀는데. 시큼떫고쌉싸름한게. 참 좋은데요 밥솥에. 밥해서. 소울곡. 섞어서. 했는데. 술이. 되다니. 신기하외다 여기는 인천이라 소성주 이십여년 마셨는데 이제는 더는 그소성주 마실일이. 없을듯 합니다 합성감미료. 안 넣어두 이리. 좋은데. 왜든 그걸 넣는지. 한심한 자들 우리나라에. 감미료안넣고. 만들어서. 파는 막걸리는 군산에. 있는 송명섭막걸리가 유일한데. 내가 만든 막걸리맛이. 시큼떨떠름쌉싸름한게. 마시니까 바로. 건강해질거. 같은 아주 좋은 니낌이외다 그동안 조언 고맙소이다
아주 열심히 잘 만드시는것 같아요 그 열정이 부러워요 ㅎㅎ 다만 다른분들의 정확한 정보 습득을 위해 전북 군산이 아닌 전북 정읍 송명섭 명인임을 정정해 봅니다. 아마도 님은 꽤나 드라이한 깔끔한 술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하지만 열에 여덟은 스윗한걸 더 많이 좋아하세요. 다들 드라이한게 좋다고 말씀은 하시지만 각종 술대회나 시음회를 해보면 인기상은 늘 스윗한 술이 차지해요. 이는 드라이한걸 좋아한다하면 술맛을 잘 아는 주당으로 쳐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는 심리 결과가 있어요 ㅜ 본인에게 맞는 술을 찾으셨다니 부럽습니다 ㅎㅎ 전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더 더 자신없어지고 헷갈리는게 흙! 전 증류주 체질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