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뇌발달 장난감 추천 Part 3 || 12~18개월 

너므감사~~

넘 친절하세요 감사해용 ㅎ

🙇🏻‍♀️감사합니다🙇🏻‍♀️ 냉장고 자석은 오프라인 구입후 통을 버려서 사실 잘 모르겠는데 저 링크의 제품과 거의 흡사합니다!

아이고 친절하셔라~~~♡ 감사합니당~^^

캡쳐해서 받아쓰기하려고 들어왔는데 감사합니다

맹주부TV님 안녕하세요? 활용법이라고 딱히 할 건 없지만.. 색깔별 그릇?은 색깔별 분류 활동에 유용하고 식기로도 좋구요~ 장난감 조리도구는 그릇에 시리얼 담을 때, 폼폼이나 콩 등 한 그릇에서 다른 그릇 혹은 계란판 등으로 옮기는 활동 할 때, 냄비세트는 그냥 주방놀이에 활용하기도 하고 구멍 뚫린 것은 뒤집어서 디퓨저 리드나 파스타면 등 꽂는 활동도 되구요, 물감 등 미술도구는 미술활동에, 얼음트레이는 폼폼 하나씩 넣는 활동(일대일 대응), 도마/그릇은 원래 기능대로 쓰고 있구요, 에그슬라이서는 좀더 크면 삶은 계란 슬라이스 하는 데 쓰고, 깔대기도 좀더 크면 꽃꽂이 활동이나 입구가 좁은 그릇에 액체/쌀 등 넣기 활동에 활용 가능하고, 물뿌리개는 고양이 정수기에 물 넣어주는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

지밍님 안녕하세요? 교구장은 이케아 칼락스라는 제품이구요, 쟁반은 smartstore.naver.com/caffeether 여기서 구입한 우드트레이 (소) 인데, 사실 이케아 칼락스에 넣기는 좀 커서..(어쩔 수 없이 세로로 넣었어요) 지름은 35cm 이내인 것이 아이가 옮기기에 좋은 것 같아요~ 베싸는 다시 산다면 더 작은 트레이로 찾아서 구입할 것 같습니다!

꺄 제가 달려던 댓글이에요!!! 몬테소리 수업 알아보고 교구 알아보다 가격듣고 헉했던 28갤 엄마입니다! ^^

27개월 엄마도 기다리고 있어요~

안돼..!(아직못산사람)

seunghee lee님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www.healthline.com/nutrition/fresh-vs-frozen-fruit-and-vegetables#TOC_TITLE_HDR_2 과일이나 야채를 얼릴 경우, 생으로 먹는 것에 비해 영양소 손실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베싸는 특히 갈아 먹을 때 주로 냉동과일을 쓰는 편이예요~ 대량으로 냉동해서 판매하는 제조 과정에 어떤 영양학적으로 손실이 생길 만한 부분이 있는지 감은 잘 안오지만, 어쨌든 과일이나 야채를 얼렸다가 녹여 먹는 것 자체는 괜찮습니다.

D Oh님 안녕하세요? 돌쯤부터 가지고 놀게 해 주셔도 됩니다~ 둘다 열린 장난감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가지고 놀 수 있거든요. 돌정도라면 나무 블럭은 부모님이 쌓는 걸 무너뜨리면서 놀거나 어디 통에 담았다 뺐다가 하면서 놀거나, 듀플로 같은 것은 떼기 쉽게 붙여주시고 아이가 떼면서 소근육 발달할 수 있게 해주셔도 좋고 색깔별로 모으기, 부모님이 다양한 모양 만들어주는 모습 보여주시면서 다양하게 언어 자극을 주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김성원님 안녕하세요? 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994745&memberNo=51557657&navigationType=push 위 포스트를 참고하시면 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격증 코스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솔직히 그건 별 도움은 안 됐어요!

이은혜님 안녕하세요?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역할놀이 장난감도 대체로 발달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방놀이라고 하심은 미니 주방 같은 그 부피있는 장난감을 말씀하시는 거죠? 주방놀이는 사주지 않았고, 그 이유는 첫째, 몬테소리에서 아이들이 일상생활 활동(주방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주방놀이 등 일상을 모방한 장난감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하기 때문이구요, 둘째, 베싸가 요리 등 주방일을 아주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다미가 요리 모방 등에 흥미를 별로 보이지 않을 것 같기도 해서이고, 셋째, 집이 좁아서입니다! 사실은 다미가 관심을 보인다고 해도, 큰 블럭같은 걸로 주방처럼 만들어주고 그 위에서 역할놀이를 하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이케아에서 산 장난감용 냄비랑 조리도구 같은 건(실생활에 활용중이긴 한데) 있거든요! 식재료는 블럭 조각 같은 걸로 대체하구요. 너무 실제와 비슷한 장난감을 사주기보다 그런 식으로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오히려 더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입니다. 역할놀이/가상놀이 관련해서 지금 집에 있는 장난감은(아직 많지는 않은데) 동물과 곤충 피규어들(슐라이히/사파리엘티디), 작은 사람 인형들과 그 인형들이 들어갈 수 있는 자동차, 애완동물들 모형입니다.(hapekorea.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402&cate_no=159&display_group=1,(hapekorea.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398&cate_no=159&display_group=1, (hapekorea.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400&cate_no=159&display_group=1) 미술은 스케치북과 파스넷 색연필, 수채화 물감, 붓을 활용하고 있어요~

얼마 전에 올라왔습니다! 앞으로 두세 편 정도 더 올라갈 것 같아요~

평택캡틴박님 안녕하세요? 놀이방이라고 딱 정해진 곳은 따로 없지만, 주로 거실에서 놀고요, 엄마 아빠 책 있는 서재에 다미 책장도 같이 있어서 책 읽을 때는 책방으로 가서 읽어요~ 따로 만들어줘야 하는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놀이 공간에 너무 이런저런 '물건이 많은 것'은 정신이 산만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호 그렇군요~ 영상 만들 때 주로 네이버로 찾아봤었는데, 다음 영상 만들 때는 쿠팡도 참고해야겠네요!

초록창에 알리치면되나요??

@@user-sq8vi5gu6q 알리익스프레스 앱을 까시면 돼요

사만다 중국 직구할 수 있는 사이트인데 아기 물건이니까 상세페이지랑 후기 잘 보고 사세요~

@@user-wk2oo8bx8u 감사합니다~

@@user-cq1jf7es1h 네 제가 나이가 많아 뭘잘몰라서욤 잘알아보고 구매할게요 감사합니다

김은미님 안녕하세요? 다른 영상에 남기신 댓글에 답변 달아 드렸어요!

비슷한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나하나 대보면서 '어, 이건 아니네, 이것도 아니네,' 하는 식으로 스스로 오류를 수정해가는 부분이 있다는 점은 비슷하고요.(몬테소리에서 control of error, 즉 오류 통제하기라고 해요) 끼우는 과정에서 소근육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이용하고 조절한다는 점에서는 또 좀 다르고요~

j lolly님 안녕하세요? 답변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해요ㅠ.ㅠ 다이소에서 구입했습니다!

ㅠㅠ바쁘실텐데 항상 댓글에 답변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용❤️👍

네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한정된 공간에 조작하는 대상이 너무 많아서 사실 몬테소리 교구로서 100점까지는 아니지만(아마 몬테소리 교구라면 저게 다 한 판에 있는 게 아니라 하나하나 떼어진 상태로 있었을 것 같아요)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장난감들이 모두 그 기준을 만족하는 건 아니니까요~ 소근육 조작 측면에서 좋은 장난감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랑든이마미님 안녕하요? 사용해도 되는데 한 면에 피스가 많고 좀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잘 가지고 놀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 정도로 어린 아이들이라면 하페 엘튼 사운드 동물퍼즐이 저는 괜찮아 보여요!

신찌나님 안녕하세요? 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994745&memberNo=51557657&navigationType=push 위 포스트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실은 자격증 코스는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강유빈님 안녕하세요? ----------------- www.babysciencetv.info/ 베싸가 답변을 빨리 달아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향후 여기에서 먼저 검색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 정해진 규칙은 없는데요, 놀이방과 책방은 함께 있는 경우도 있고 따로 있는 경우도 있어요. 정통 몬테소리 교실 배치를 보아도 책과 장난감을 아주 구분해서 배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아 방구분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베싸는 책방이 좁아 부득이하게 교구장?을 거실에 두었지만, 책방이 넓었다면 다미 책장과 교구장을 모두 그 방에 뒀을 거예요~

@@babysciencetv 우와 감사합니다🙏🏻🙏🏻

이광주님 안녕하세요? 답변을 너무 늦게 드려 죄송해요. 너무 이르고 느린 것은 사실 없다고 생각해요~ 사줘 보시고 아이가 잘 가지고 놀면 좋고 아니면 그냥 넣어두면 되죠ㅎㅎ 먹을 수 있는 아주 작은 피스가 포함된 것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Jih L님 안녕하세요? 음... 그 책에 그런 내용이 언급되어 있는 것은 저자님이 책임을 지시고 근거를 밝혀주셨으면 좋겠네요. 하루 5시간이라던가 두돌이라는 ‘기준선’은 어떤 근거로 차용되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근거가 있는데 베싸가 잘 못 찾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요. 이와 관련된 인용할만한 좋은 근거가 없지만, 베싸는 개인적으로는 두 돌 이전에 아이가 타인간의 상호작용을 꼭 많이 봐야 한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대체로 만 3세 이전의 아이들은, 주양육자(한명 혹은 여러명)과의 1:1 밀접한 상호작용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느냐가 정서적, 사회적, 언어적 발달에 가장 중요하다는 데 많은 학자들의 동의합니다. 또한 부모님 한 명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정서 표현이나 언어 자극의 풍부함은 크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즉 일부러 다른 사람과의 대화 시간을 만들려고 애쓰지 않아도, 아이를 혼자 돌보는 상황에서 자신의 정서 표현의 다양함이나 강도, 그리고 언어 자극의 수준을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충분히 할 수 있고 이것이 아이의 사회성의 기반이 되는 정서적인 부분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른들 간 상호작용을 아이가 보는 것이 감정을 읽는 법을 익히는 데 중요하다'고 하는 아주 직접적인 근거는 찾을 수 없었는데, scholar.utc.edu/cgi/viewcontent.cgi?article=1816&context=theses 위 논문에 따르면, 양부모 가정의 아이들이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에 비해 감정 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이 조금 떨어질 수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마다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나 범위가 크게 다를 수 있으며 두 명의 부모의 감정 표현에 노출된 아이와 한 명의 부모의 감정 표현에 노출된 아이는 그런 점에서 감정을 읽고, 이 감정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감정 지능이 더 약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어요. 베싸가 이전에 아빠 육아 관련 영상에서도 말씀드린 적 있지만,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때 아이의 전반적인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이러한 측면일 수도 있지요. 이런 점에서 다양한 어른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아이의 정서 발달에 좋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두 돌 이전'이라는 결정적 시기가 있는지는,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감정 지능이라는 것은 평생에 거쳐 발달하는 것으로, 어릴 때 제대로 발달되지 않으면 향후에도 제대로 발달되기 어렵다고 하는 식의 '결정적 시기'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언급하고 있는 논문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어요. 오히려, 감정 지능이라는 것은 평생에 걸쳐 발달하는 것이며, 전반적으로 어린 시절이 좀더 중요할 수 있다는 식의 언급이 많았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3~4개월만 되어도 기본적인 감정들을 읽을 줄 알며, 7개월 정도 되면 어느 정도 감정들을 구분해 낼 수 있다고 합니다.(여기에 아이가 하루 몇 시간 이상 어른들간의 대화를 구경해야 한다는 조건은 없습니다. 오히려 누구나 습득하고 넘어가는 기본적인 발달 단계에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현재의 상황에 너무 절망하실 필요도, '두 돌'이라는 타임라인에 너무 큰 의미를 두실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타지에 계시면서 아이와 단둘이서만 시간을 보내는 게 엄마 자신에게도 아주 좋은 것 같진 않아요. 코로나가 좀 수그러들면, 외출도 많이 하시고, 같은 처지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꼭 찾으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물론 요즘처럼 사람들 만나기가 꺼려지는 때엔 쉽지 않을 수 있지만.. Jih L님과 같은 니즈를 가진 부모님이, 어딘가는 있지 않을까요? www.zerotothree.org/resources/3299-baby-talks-parent-coronavirus-questions-answered 위 아티클에서는, '코로나 시대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이의 사회성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하고 있습니다. '사회성을 키우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다... 당신은 아이에게 사회정서적 스킬들을 가르칠 수 있다.... 감정 조절하는 법을 모델링(부모님이 모범으로 보여주는 것)해 줄 수 있다. "이게 마음대로 안 되서 화가 나. 심호흡 해서 감정조절을 해야겠다." 사회정서적 감정들을 주제로 하는 이야기책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역할놀이를 통해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고 사회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볼 수 있게 해라.'

베싸님, 감사합니다^^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용~~ 또 사회성에 대해서도 동영상으로 한번 다루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왕따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그러다보니ㅠ 앞으로도 좋은 동영상 많이 부탁드려요^^

저도 복직을 앞두고 있어 걱정이 태산입니다

저두오...복직4월이네요

저두요.... 저만 하는 고민이 아니여서 위로를 받네요ㅜ

저두요 ㅠㅠ

저도 곧 복직인데 걱정이ㅠㅜ 넘 많네요ㅠ

최정현님 안녕하세요? 장난감은 두개씩 들이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몬테소리 교육기관에서는 아이들이 여러명이지만 교구를 하나씩만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양보하고 기다리는 것도 가르치고, 그 교구를 가지고 놀려고 기다리는 동안 다른 아이가 어떻게 그 교구를 가지고 조작하는지 보면서 배우는 부분도 있구요. 집에서 몬테소리를 하거나 쌍둥이거나 연년생인 경우에도 대체로 교구를 두 개 들이길 권하지 않고, 교육기관에서처럼 하나를 공유하도록 권고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아직 15개월이기 때문에 물론 공유하고 기다리고 이런 부분이 쉽지 않을 수는 있을 거라 생각해요. 아마 18개월 정도 되면 서서히 그런 룰들도 더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거고, 옆에서 다른 아이가 하는 걸 지켜보는 모습도, 그러고 나서 자기도 하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도 조금씩 보일 거예요. 사실 쌍둥이를 데리고 몬테소리를 하는 것은 아이들이 조금 어릴 때는 부모님이 힘든 경우가 많지만, 클수록 더 좋은 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서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상당히 동기부여가 되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거든요! 15개월이라면 사실 당분간은 선반에 놓인 교구라던가 활동 재료들을 얌전히 하는 모습을 기대하긴 (꼭 쌍둥이가 아니더라도) 굉장히 어려워요.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쌍둥이가 아닌 다른 집 아이들도 대부분 그렇다는 사실 기억하시고, 일상생활 활동 위주로 많이 독려해주세요. 18개월 정도 이후에 서서히 양보하고, 기다리고, 한 아이가 뭔가 하면 본인은 그걸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잘 가이드해주시면 잘 굴러가는 시스템으로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

아 아뇨 가정에서 꼭 두 시간을 채워야한다고 압박(?)받으실 필요는 없구요. 이 시간은 몬테소리 기관에서 두는 자율 작업 시간을 뜻해요. 다미네 유치원의 경우 2시간은 아니고 오전 오후에 각 한시간 반정도씩 있어요. 이 시간에는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불러 모아 뭘 하자고 한다거나 하지 않고 아이들이 오로지 각자의 흥미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이 자율 작업 시간이 매우 중요하며 어른이 아이들의 그러한 집중의 흐름을 끊지 않는 게 좋다는 것이지요. 그런 루틴이 반복되다 보면 아이들도 그 시간 동안은 각자가 무언가를 집중해서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좀더 자기조절력과 집중력을 발휘하기도 하고요.(그 시간이 끝나면 보통 밖에서 뛰어놀거나 한답니다.) 그래서 집에서도 두시간 세시간이라는 기관 스케쥴에 집착할 것 없이,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는 시간을 정해서 이 30분, 이 1시간만큼은 좀 아이가 하고 싶은 활동을 선택해서 집중하게 하고 그 때는 가급적 아이에게 이걸 하자 저걸 하자 제안한다거나 그러지 않아 보자, 이런 목표를 세워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시간 동안에 당연히 아이가 교구에 집중하지 않아도 너무 신경쓰진 마시고, 내가 그 시간을 '확보해 준다' '기본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느낌으로 접근하시구요. 가능하다면 부모님도 그 시간에 집중해서 뭔가 선택해서 하는 모습을 보여주셔도 좋아요. 그 시간 뒤에는 뭐 외출을 한다거나 간식을 먹는다거나 등 반복되는 루틴으로 구성해 주시면 더욱 좋구요. 아이들의 생활 속에서 이러한 질서가 있는 것이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자기 조절을 잘 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동력원이라고 몬테소리에서는 강조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