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나온 서양인디에서 만든 도트 JRPG들이 평가가 아무리 좋아도 캐릭터 외형이 너무 매력적이지 못해서 하차했는데 그래도 이 작품은 일본작품이자 스퀘에니 제작이라 캐릭터들이 이쁘니 할만 할 거 같네요 서양RPG도 아니고 JRPG란 장르를 달고 나왔으면 캐릭터는 역시 이뻐야 함 대사창에 미려한 일러스트 박은게 정말 맘에 듭니다. 가끔 애초에 그래픽도 부족한 주제에 대사창에 2D 일러스트 안쓰는 게임들도 있어서 좀 그랬는데.
픽셀 그래픽에 거부감이 없어야 하지만, 그래픽에 좌우되지 않는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즐거운 부분들이 있는 원작을 생각하면... 당시엔 일본어판 정도 밖에 볼 수 없었기에. 한글판을 보면서 주어진 게임의 즐거움이 더해질 수 있는 걸 생각하면... 아으. 정말 좋겠더군요. 스타오션 세컨드 스토리는 스킬을 기억하고 활용함으로서 펼칠 수 있는 플레이의 재미가 정말 다양했습니다. 공략본을 보면서 진행을 하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 많았었죠... 세세한 재미를 알아보려면 불편하게 공략본을 참고하면서 진행을 하는 수 밖에 없었으니 말이죠. 뭔가 당장 안되는 것도 왜 안되는 지를 몰라서 답답한 상황도 많았고... 회복아이템을 구분하질 못해서 고생을 하기도 했죠.(까막눈으로 RPG를 플레이 하는 건 정말이지...)
@@khan0925 더군다나 스타오션 세컨드 스토리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자잘한 이벤트들이 한글로 나오면 이해가 훨씬 쉬울 걸 생각하면... 그 때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이야기나 동인지 출판을 즐겨보고 싶어집니다. -~-. 사소한 텍스트지만, 그 자잘한 것들을 진행하면서 즐기는 재미가 있어보였는데 까막눈으로선(...) 발키리 프로파일에서도 나왔었던 이세리아 여왕은 어떤 모습일라나 합니다.
도트도 좋아하고 딱히 게임에 문제 없음 잘 즐기는 스타일이라 옥토 평이 좋아 해봤는데 전투는 맘에 들어 처음 해보고 와 취저다 그러고 하고 있다보니 한번 주인공 고르면 바꾸지 못함과 각각 그 재미 없는 스토리 때문에 도중 하차를 했는데 이작품은 전투는 더 재미있어 보이는데 옥토 보다는 스토리가 괜찮겠죠? 옥토 한번 데이고는 막 하진 못하겠네요
@@user-tn9yq5px8e 일단 스타오션 세컨드 스토리의 경우 개변되는 것이 없다면. 무난한 왕도적인 스토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실 그 사이사이에 숨어 있는 소소한 잔재미가 저에겐 정말 재밌는 부분들이 많았었죠. 일단 초반에야 별게 없습니다. 하지만, 중반쯤 가다보면 슬슬 스킬이라고 할까요? 특기를 점점 건드릴 수 있습니다. 아이템 제작 쪽이 일단 있었는데 그림이나 조작으로 물건 만들거나 무기를 직접 만들거나. 보석을 가공한다거나 조합. 약을 섞어 새로운 약을 만들거나. 광물을 잴로 다른 걸 만든다거나... 그런 기초적인 특기를 쌓아올리다 보면. 나중엔 동인지 출판 같은 것까지 가능하게 됩니다. 여기에 PA 프라이빗 액션. 기본 메인 스토리 이외의 작은 스토리들 즐기는 재미가 있었죠. 그리고 도둑질(...) 같은 것도 해댈 수 있고. 생명보험을 사망한 동료에게 쓴다던가(호감도는 하락.) 다양한 소소한 잔재미를 가지고 이거저거 만드는 것에 전투도 평균적인 재미는 줬습니다만,... 이번 R에선 바뀐 요소들이 있으니. 이건 직접 하지 않고선 확신할 수 없군요. 일단 예전 플레이 기준이고 이번작품은 천천히 해볼 생각입니다.
오늘은 집마님께 하고 싶은 말을 적어볼까합니다~^^ 지금 저는 게임을 하며 어릴때의 로망을 이룬 구독자중 한명입니다. 누구나 어릴적에 콘솔기기나 컴퓨터를 사서 게임을 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을텐데 그 바람을 저는 직장인이 되고나서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집마님의 영상을 보면서 게임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어가고 또 어린아이처럼 설레면서 다른 게임을 기다립니다. 그래서 집마님께서 영상을 올리실때마다 옛날의 어린 제 모습으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장난스럽게 늘 건강보다 영상이 먼저라고 하지만 건강보다 중요한건 없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악플다는 사람은 구독자로서 같이 욕해드리겠습니다. 늘 화이팅입니다!
호흡이 긴 RPG를 잘 안하고 있지만 비쥬얼에 반해서 지르려고 생각했는데 구리다니… 그란디아나 악튜러스 같은 2D-3D라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이질감이라… 역시 난 어쩔 수 없는 마이너 취향인가봐. 아, 근데 스탠딩 그래픽은 왜 원작과 달리 귀엽지가 않은-.- 크흑 에리의 아틀리에는 언제 나오려나.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재밌게 해서 그런가 도트에 위화감을 못느끼니, 넘버링 신작보다 재밌다는 점에서 1시간 후에 바로 달릴 예정. 스타오션 6 디바인 포스가 저런 점수임에도, 일본 내에서 내수용 게임으로 잘 나왔다는데, 해외 유튜브나 국내 유튜브를 찾아봐도 등장인물인 엘레나 얘기 말고는 없는 캐릭터 팔이 게임인 것을 비교해보면 그나마 시리즈에 게임다운 게임이 나온 게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좀더 세밀한? 도트였으면 좋았는데 98년도 스타오션을 즐겨했던 유저로서.... 케릭은 그때와 똑같다고 봅니다...근데 배경은 더 좋아졌으니 오히려 케릭의 도트가 더 도드라져보이는? 효과 때메 아쉽네요 제작사가 저거도 좀더 신경써줬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조만간 사서 해볼 생각입니다~ 그당시 중딩시절 게임을 하면 로드세이브하는 화면에 총게임플레이시간이 나와있어서 88시간을 찍었던 기억이나는데 요새 게임하는 시간을 보면 세발의 피였네요 ;;; 그래도 영상 재밋게 잘봤습니다~~
요즘 세대들이 고전 RPG를 하려면 안그래도 대사 많고, 맵이동 귀찮은데, 반실시간에 전투 컨트롤까지 귀찮은 테일즈 시리즈식 전투보다는 차라리 버튼 하나로 콤보나 필살기까지 간단하게 가능한 발키리 프로파일 스타일이 더 나을거 같긴한데... 발키리가 사실상 테일즈와 스타오션의 최초작들을 만든 트라이에이스의 진화작품격이니. 적고보니 발키리 프로파일 리메이크나 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1편만.
일본에선 PS1 시절 파판 7보다 평이 더좋았던 게임이 스타오션 세컨드 스토리죠 실제로 제 플스1 입문게임중 1순위 갓작이고요 그담이 발키리 프로파일인데 이넘은 언제 리메이크 나올지 ㅠㅠ 스타오션 2경우 애니는 24화까지 나오긴 했지만 원작 1부내용만 나와서 약간 실망햇죠
@@khan0925 아니에요. 걱정스러운 마음에 적긴 했는데 괜히 맘 불편하게 해드린건 아닌지 제가 뭐라고 집마님 고충을 다 알겠습니까!! 이것만 꼭 기억해주세요. 집마님을 응원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라는거!!! 👍 (나중에 카페 오픈하시면 고민이나 고충도 소통하면서 같이 공유하시면 좀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
게임을 고르는 사람들한테서 가장 듣기싫은게 그래픽이 별로라 안땡긴다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억지로 불쾌감을 주는 디자인이 아니라면 그래픽이 도트든 뭐든 재미 수준과 전혀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래픽이 트리플a급 게임이면 대표 기획자 단 한명의 의견이 담긴게 아닌 여러명의 의견이 조합되는게 오히려 큰 단점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러면 게임성면에서 이도저도 아닌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개발인원이 적어보이는 이런 게임이 오히려 재미있을 확률이 더 높게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플스4로 나온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보다는 낫네요. 플스3로 나왔을 때는 게임 그래픽을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플스4로 나와서 그 깍두기 캐릭터를 보자니 도저히 구매의욕이 들지 않았으니까요. 그에 반해, 이번 스타오션은 확실히 재밌어 보이네요. 물론 단지 인게임만 보고 그런게 아니라, 해당 스타오션을 애니나 만화책으로 부족하게나마나 즐겨서(애니는 '우리들의 싸움은 계속된다' 엔딩, 만화책은 도중에 국내 발매 중단) 이번에 끝까지 즐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