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진짜 끝판왕이죠. 저도 20대 후반에 부모님 대신해서 조합원 행세를 해본 경험이 있는데 정말 인생을 배웠습니다. 조합장이 조합원들 도장을 임의로 파서 동의서를 쓰고 필적까지 위조를 해서 소송으로 가서 필적전문가까지 섭외를 해서 조합장을 몰아내고 새조합장을 뽑고 그러고도 안되서 조합장을 3번을 다시 뽑았습니다. 온갖 기만전술과 선전선동 집단폭력까지 없는거 빼놓고 모든것이 동원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해관계에 얽혀있는 언론이 이야기해주지 않는 진짜 현실을 이야기해주셔서 반갑습니다. 재건축으로 여러 은행들, 시행 신탁사와 조합원들이 경제적 이득을 기대하기에 현실을 애써 외면하고 무리하게 사업을 밀고 나가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일부 사업 사례에서 보듯 상황이 많이 변했습니다. 믿고싶은것만 믿다가 많은 피해자가 나오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이야기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돈이 많다면 재개발 주택이나 땅사놓고 사람들 꼬셔서 동의 받고 조합설립전에 팔고 나가고 싶어요... 지금은 있는 집한채 동네 뭐 건수 하나 나오면 그래서 좋은 가격에 팔리면 서울 근교 경기도 권역 값싸고 한적한 곳에 조용히 있는듯 없는듯 주거비 최소한 들여서 여유롭게 살고 싶어요... 술 차 쇼핑 이런 거랑 거리 멀리두고 .... 운동과 걷기 달리기 꾸준히 하면서 소식하고 풀을 가까이 하면서 시간과 공간의 여유를 가지고...
과거에도 그런 문제는 없었을까요? 지금까지 재건축이 잘되었던 이유는 낮은 용적률의 아파트를 높은 용적률로 높여 일반 분양을 많이 해 돈을 벌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남은 재건축은 기본적으로 용적률이 높은 아파트라 일반분양에서 받는 돈은 적어지고, 오히려 내야해서 그렇습니다. 결론은 과거보다 대지지분이 작아졌기 때문입니다. 만약 청량리가 1000%의 용적률이 아니었으면 재건축이 되었을까요?
부친께서 80년대 중반에 들어오신 개포동에서 나고 자라 아직도 아버지께서 살고 계십니다. 준공 40년이 넘어 재건축 추진이 당연히 되고 있고, 아버지께서 커리어도 건축이었고, 건축에 잔뼈가 굵직 하셔서 조합장도 지내고 그러셨습니다. 둔촌 주공 3단지가 자재비 및 인건비 급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 도중에 완전히 진퇴양난이 되어버린 대표적 사례 같습니다. 요즘 전반적으로 이 시공비 급등이 굉장히 큰 걸림돌이 되고 있고, 조합원 분담금이 ㅎㅎㅎ 저희 집만 봐도 충격적으로 크게 늘었더라고요. 2배도 아닙니다. 2.5배는 되는 것 같아요. 간단한 시장 원리 상으로, 어떠한 토지의 가치가 시공비를 들여 더욱 좋은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어야 재건축이 진행이 되는데, 토지의 시세 보다 시공비가 초 단기간에 월등히 뛰어버리면, 또 그 시공비가 향후 몇 년 간은 등락 없이 유지가 된다면, 토지의 가치가 거북이 걸음으로 천천히 계속 따라잡아 줘야 다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메리트가 생기겠죠. 그래서 우리나라에 한동안은 전국 각지의 재건축 사업이 굉장히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정부에서 주택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해제 한다? 재건축 단지의 경우 저는 기부채납을 줄여주는 방법이 떠오르는데, 저희 집 같은 경우 전국에서 투기가 가장 심한 지역이기도 하고, 이미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다는 사회적 비난 때문에라도 어떠한 기부채납 기준 완화는 현실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허나 시공비 급등 이전에도, 재건축 사업이 더뎌지기 전에도 저는 항상 생각하던 것이, 임대주택이란 정부에서 직접 사람들을 챙겨야 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사유재산 재건축에 임대주택을 섞어 짓도록 하는 것은 모종의 압력을 가해서 손 안 대고 코 푸는 행위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리고 여지껏 해오던 사업을 보면 영구 임대주택 사업도 아니고 그냥 싸게 들어와서 나중에 온전히 개인 소유가 되어 정상 시세를 받을 수 있는 집이 되어버리는 건데, 이게 도대체 어디를 봐서 국익에 도움이 되는 사업인지 황당할 따름입니다. 같은 임대주택 배정 대상자인데, 누구는 전국 최고 인기 지역의 집이 당첨되어 로또로 통하고, 또 누군가는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곳의 임대주택을 얻는 것이므로 임대주택 배정 대상자들 사이에서도 갈등이 생길 겁니다. 설령 영구 임대주택이라 한들, 뉴스에 자주 보이는 소식처럼 임대주택 주민들을 차별하는, 국민 간 새로운 갈등을 조장하는 이 사업이 올바른 선택인지 굉장히 큰 의구심이 듭니다. 차라리 돈으로 뜯어가서 정부가 부지 확보부터 영구 임대주택의 건설, 배급, 회수 업무까지 전 과정을 알아서 하는 것이 임대주택 사업이 가야 할 길이라 생각 합니다. 뭐, 이렇게 하면 단시간에 큰 효과를 내지 못하니 재건축 하고 싶어하는 부자들에게 재건축 허가를 빌미로 협박을 하는 것이겠지요. 근데 저는 크게 걱정되는 우리나라의 미래가, 아파트를 너무 여기저기 다 지어놔서 장기적으로 먼 미래에 이대로 둬도 괜찮은가가 의문스럽습니다. 우리나라는 미래에 인구가 무지막지 하게 줄어들 예정이고, 물론 일부 노른자위 아파트들이야 먼 미래에도 수요가 있을테니 재건축 사업 진행이 언젠가는 메리트가 생겨 진행이 되겠지만, 그 외 지역의 아파트들은 가치가 점점 떨어지고, 집값이 떨어지면 점점 사회 하층민들이 입주를 하고, 하층민으로 조합원이 많이 채워지면 조합원 분담금을 내지 못해 사업이 진행되지 못할테고, 나중에는 시민 안전 책임져라! 플랜카드 내걸리다 결국은 세금 들여서 이주 시키고 세금 들여서 안전관리가 되지 않은 옛 아파트들을 철거해야 하는 상황까지 올 거라 믿거든요. 서양 국가들의 수많은 Project 아파트들이 슬럼화 되어 결국 정부에서 직접 세금 들여 철거를 해온 사례들이죠. 요즘은 미국 사람들도 고층 공동주택이 즐비한 도시들을 비교하며 자기 나라의 single family house 조닝법을 비판 하던데, 제가 보기에는 괜히 그렇게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 주택은 법률적인 절차로 보나, 비용으로 보나, 철거 공사의 난이도로 보나 고층 아파트를 철거해야 할 상황 보다 훨씬 낫거든요. 그렇다고 대도시에 가면 고층 콘도가 없는 것도 아니고. 저는 고층 공동주택을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미국 비교가 억지스럽다면 일본 만큼이라도요. 그리고 약간의 사이드 주제로 빠져서, 저는 일평생 이사를 하지 않는 것을 굉장히 높게 평가 합니다. 분가 해서 결혼을 해도 근처에 집을 구하고, 꼬마 때 부터 친구들과 동네에서 마주치고, 이러한 것들을 인생에 있어 상당히 높은 순위로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개포동 저희 본가는 이런 면에서 빵점짜리 동네입니다. 돈이 썩어나게 많지 않은 이상 누가 여기서 30억짜리 집을 사서 대를 이어 살 수가 있나요? 저희 아버지도 대단한 부호 출신이 아니고 원래는 서울 최남단 변두리 동네에 들어와 살던 평범한 신혼부부였습니다. 학창 시절 제 친구들 중에 아직도 동네에 남아있는 사람은 아직도 부모님 집에 얹혀사는 친구들 밖에 없어요. 저는 그래서 개포동이 살기 좋은 동네로 급부상하고, 땅값이 폭등한 사실이 달갑지 않습니다. 뭐 집값 비싸니 팔면 큰 돈이 되지 않냐? ㅎㅎ 우선 제 집이 아니고 저도 30억짜리 집 살 능력은 없습니다. 당장 내일 아버지 돌아가셔서 유산으로 받아도 상속세는 남이 대신 내주는지요. 아버지 집에 기생 조차 못 하고 강제로 고향 동네를 떠나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부동산에 미쳐 돌아가는 우리나라 현실이 참 밉습니다.
좋은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예전에 이민와서 중규모 도시에서 single family home에 살기 때문에 이런 류의 고민은 해본 적이 없는데, 한국 대도시 삶에 대한 매우 현실적인 통찰이네요. 물론 여기도 좋은 동네와 안 좋은 동네가 있지만, 중급 이상의 동네에서는 집이 노후화됨에 따라 집 주인들이 용이하게 지속적으로 내외부 관리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낡았다는 느낌이 상대적으로 훨씬 덜 나는 것 같습니다.
모든 말씀에 동의합니다. 허나 어르신의 세대와 다르게 요즘 아이들은 한 동네에서 동네친구들과 평생 함께 하는 그런류의 인간 관계에 매우 둔감합니다. ㅎㅎ 인간관계의 새로운 정의가 필요한 때이죠 ㅎㅎ 대대로 한 동네에서만 살지 않아서 오히려 좋아하기도 하고, 모든 삶에 있어서 지역적 국가적 경계선이 많이 허물어진 시대라 모든걸 그 시절의 기준으로 향수와 낭만에 기댈 순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이러나 저러나 아파트가 결혼해서 애낳고 세금 내주는 것도 아닌데 나라가 미쳐 돌아가는 것은 사실인듯 합니다 ^^ ..
상가 쪼개기 불법으로 바뀌엇어요. 상가가 문제인점은 불필요하게 다시 지어서 미분양나서 조합해산이 안되는게 더 문제죠. 상가입장에서도 재건축을 들어가면 건축기간동안 자영업이 안되는 점과 월세가 안들어오고, 새로운 곳에 터를 잡아서 다시 단골을 만들어야되는 모든 비용이 아파트 재건축으로 얻게되는 현금청산이나 상가 혹은 아파트분양권으로 충당이 되느냐가 제일 큰 관점인것 같습니다. 아파트들 보면 그런 상가입장 생각안하고 상가가 자기네들이 얻을 이익을 무조건 해가된다면서 필요하니까 상가를 끼워넣는 역겨운 상황이 많은데, 애초에 모든 상가와 아파트는 나누어서 재건축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쪼개기와 욕심이라 탐욕이라 말 붙이지 마시구요. 사람은 누구나 이득을 원하고 아파트도 재건축으로 개인적 탐욕을 채우면서 왜 상가는 안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지들이하면 로맨스 상가가 하면 불륜 뭐 이런건가요?
@@orionpark1064 지금은 쪼개기가 불법인데 지금 현재 상가들은 대부분이 다 소유주가 많은 상태입니다. 그 사람들이 문제에요. 시간도 오래 지난 상태라 상가소유주가 죽으면서 상속자가 4명 5명되는 바람에 더 늘어나는 경우까지.... 그리고 재건축 시 상가와 아파트 분리해서 재건축 거의 힘들어요. 분리하는 순간 상가는 재건축 불가능입니다. 고덕에 그런 곳 있어요. 지금 거의 흉물로 변했죠 ㅋㅋㅋ 상가 쪼개가진 사람들 욕심이 아파트 재건축 조합원보다 더해서 상가만 재건축하라고 하면 지구 멸망할 때까지 못합니다.
재건축 한번 해보면 민주주의에 대한 근본적 회의가 들게 됩니다. 다수결은 절대로 최선의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걸 눈으로 몸으로 확인할 수 있죠. 인간의 본성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점에 있어서는 한번은 경험해 볼 만한 일입니다. 나이 많은 조합원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는데, “내가 얼마나 산다고… 돈 때문에 이러는 게 아니야” 이거 다 거짓말입니다. 다 돈 때문이에요. 노인네들이 돈 욕심이 훨씬 많다는 거 재건축 안해봤으면 평생 몰랐을 겁니다.
내가 아는 개소리 1. 아프니까 청춘이다. 2. 빚도 자산이다. 3. 한국은 부자들이 살기 좋은 나라다 그리고 4. 돈에 욕심 없다 참고로 국제교류, 이민관련 전문업체인 헨리앤파트너가 공개한 "23년 부의 이동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이민숫자가 많은 국가는 중국, 인도, 영국, 러시아, 브라질, 홍콩에 이은 7위로 나타났다. 인구대비 중국에 비해 30배 많은 숫자다. 2023년 외교부가 집계한 해외이주 신고자는 2019년 4412명에서 코로나 여파로 2020년 1941명으오 감소했다가 2022년 2632명으로 늘기 시작했다. 한국인들이 많이 이주한 나라는 상속세율과 면세한도가 한국보다 크에 낮거나 아예 없는 미국(47%) 캐나다(20%) 호주(8%)순이었다
진짜 재개발 재건축 수백 수천억대 비리 사건 전국에 수두룩한데 언론이랑 구청장 건설사 판사등 권력자들이 연루된 사건이라 어느 언론도 지방언론도 입뻥긋못함.. 유현준교수라서 그나마 이런 문제를 언급할수 있다고봄 이 영상이 더 떠야함.. 나도 부모님이 재개발 해봐서 옆에서 보고들은 사기 권모술수가 너무 쳐많아서 황당하더라 어찌 이런일이 전국에 수백건 일어나는데 (재개발 재건축 현장이면 백퍼 비리 사기꾼들 최소 수십억 많으면 수천억도 해쳐먹음) 어느 언론에서도 안나오는지..
주식투자 안할거면 모르겠지만 투자 계속할거면 단타치지 마시고 주식으로 10만원에서 40억으로 만든 [주식의정석] 이 채널의 영상들을 꼭 보셔야 할거에요 (영상들이 짧아서 보는데 무리없음)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식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시간나면 한번 둘러보는것도 괜찮을 듯 광고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선생님 우리집은 소규모재건축을 진행하고 총 116세대에서 122세대가 되요. 20평 25평이 만들어지고 일반분양은 6개 나와요. 우리돈 내고 우리가 지어야 하는거예요. 추정 분담금을 말해도 믿지도 않아오. 제가 조합장이 아니아서요. 분담금을 최소 4~5억을 넣어서 6억이라도 팔아져야 하는데 작아서 그렇게 팔릴거 깉지도 않아요.. pf대출도 안나올거 같은데 집이 무너지기전에 막아야하는데 어르신들이 너무 안믿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몇년만 더 노인들 살게 하고 그러면 뒤에 빌라들하고 재개발 가면 나을꺼 같은데... 어땋게 해야 설득을 할수 있을까요? 한달 넘게 생업을 포기하고 뛰어다녔는데도 좌절만 느끼는 중이예요... 휴... 잠을 못잔지 오래입니다. 약이 없으면 못자요.. 어딱하면 좋을까요?
딱히 나쁜 상황은 아닌거 같은ㅇ데? 애초에 님 세대는 용적률을 높일수 없는 위치임. 재건축은 기본적으로 토지지분을 팔고 대신에 용적률을 사오고 공사비를 조달하는거 뿐임. 애초에 비용이 발생할수도 있고 안발생할 수도 있고 모두 초기 토지 지분이 충분한지에 달린거임. 재건축이 잘못된게 아니라 님이 가진 지분이 없기 때문에 토지지분을 팔아서 비용을 충당못하는것 뿐
200명 사는 집을 뿌셔서 3천명 분양한다고 하면 200명 합치가 쉽다. 왜냐면 남는 돈은 다 내가 먹으니까. 공사비가 안드는건 당연하고 내집이 거의 2배로 늘어나던 과거에서 이제 2000세대를 뿌셔서 2000명 분양해야 하는 상황이 점점 다가 오는데, 적어도 1500명이 동의를 받아야 하는게 당연히 힘들지. 부시고 새집짓는 동안 잠깐 다른데 다녀오시면 집값 두배로 올려드립니다. vs 부시고 새집짓는 동안 잠깐 다른데 다녀오시는데 5억만 더 내세요.
교수님이 단점도 말씀하셨는데 못봤나봄? 도시 공간효율성 업그레이드 기회를 날리는것땜에 쪼개기도 쉽지 않음. 옛날 도로망 인프라 그대로 있고 쪼개서 개발하면 교통망 재정비로 오는 효율성은 못누리는건 둘째치고 기존 도로망에 용적률만 올라가니 교통악화가 더 심각해질 우려가 있음. 건축비도 대단지 개발해야 규모의 경제로 그나마 싸지는데 쪼개서 여기저기 개발하면 평당건축비 절감 안되서 비용 더 상승함. 재건축 시행 자체만 빨리하자고 쪼개서 하는건 재건축으로 누릴수있는 이익의 대부분을 포기하는건데 그걸 누가 동의해주겠음?
봤음. 유교수님은 원래 쪼개기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다만 중립을 지키기 위해 반대입장도 언급한 것으로 보임. 안 쪼개면 재건축 자체가 진행이 안 되는데 그 장점이 무슨 의미임? 우리나라처럼 한 단지에 이렇게 많은 세대 수를 허용하는 나라는 중국말곤 없음. 그나마 중국은 수천명을 강제이주 시킬 수 있는 공권력이라도 있지.
핵심지역이 아닌곳들에 우후죽순 들어선 30층짜리 아파트들 30년후엔 어떻게 되나요 이미벌써 30년쯤 흐른아파트들 빈티가 좔좔 흐르는데ㅠ 요즘엔 높은 아파트보다 10층~15층정도되는 비교적 낮은 아파드들이 후에 재건축을 고려할때도 더 좋을것이고 미적인 측면에서봐서도 훨씬 나아보이는데..그리 짓는것은 시장원리땜에 불가능하다고 봐야겠죠?? 이 아파트가 진짜....서로가서로에게 참 공해입니다ㅠ 높이짓고 빽빽해서 시야에 너무 잘걸려요 그리고 멋낸다고 멋낸 한국 특유의 그 도색.....미쳐버려
진짜 문제는 재건축을 천신만고끝에 성사시켜서 시공하면 거의 부실덩어리라는거 이전에지었던 아파트들보다 더 수명이 짧게 날림으로 시공한다는것도 진짜문제임 건축기능 중공인들이 달라붙어서 대충대충 시공하고 한국넘들은 자재빼먹는데 혈안이고 그냥 날림의 끝판왕이 지금 신축아파트들임
재건축 아파트 전세 입주한지 6개월입니다. 150세대 정도 되는 규모인데 일단 자재가 싼거구요. 이런저런 하자보수 지난주까지 했어요. 서대수 적은 단지는 장기수선춤당금도 상당합니다. 그리고 관리비도 비싸죠 장점은 재건축 아파트는 조합원끼리 결정하는 거니까 필요없는 부속시설은 안지어도 되는지 휘트니스센터나 체육시설은 없고 조경도 완전 심플해서 관리비용이 적어요. 다만 인건비 부분에서 부담이 좀되네요
중국인 보다 동남아가 더 많고요 뭐 탈건과 탈토라는 단어가 괜히 나온게 아니고 이미 전문 인재며 전문 인력이며 알바도 많이 부족하죠 저가입찰과 분상제 덕에 대우 바치기 안하니;; 그리고 해외도 사정은 비슷하고요 근데 당연한거기도 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 인데 언급은 잘 안되죠 ㅋㅋ 예언한 다른 건공과 교수분들 계셔도 뭐 달라지는 건 없으니요 건설사도 돈이 없으니 뭐 정규직 기술자 엔지니어부터 적으니 설계사도 지금 사정이 다 안좋을 정도로 설계비가 낮아서 고질병이 많죠 ㅜㅜ
재건축 재개발은 정말 쉽지않습니다. 일단 이주비, 철거비, 명도비, 사전작업(영업비) 다 생각하면 일반 시행보다 공사비만 2배입니다. 그 전에는 원 공사비가 300만원/평이엇지마누지금은 이것도 2배인데... 서울 모 사업장은 영업비만 500억이라고 들었어요 개발단에서도 쉽지 않습니다
주식투자 안할거면 모르겠지만 투자 계속할거면 단타치지 마시고 주식으로 10만원에서 40억으로 만든 [주식의정석] 이 채널의 영상들을 꼭 보셔야 할거에요 (영상들이 짧아서 보는데 무리없음)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식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시간나면 한번 둘러보는것도 괜찮을 듯 광고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한국식 재건축 재개발은 힘듭니다. 개발도산국 시절 생긴 형태인데 공사비 싸던 시절 얘기지요.. 참고로 일본 건축비가 평당 2천만원인데 한국도 그렇게 됐으먼 됐지 내릴일은 없어요. 이젠 미국 일본식 재건축 재개발로 가야됩니다. 다만 그것도 서울 핵심지역만 가능하지요.. 변두리는 그냥 고쳐서 살아야합니다..
애초에 한국이 부동산에 대해 일부 공산주의에 유사자본주의를 하고 있으니 문제. 거주민들끼리의 의견다툼은 주식회사나 채권단에 대해서도 똑같고. 재건축은 단순히 토지지분을 팔고 대신에 용적률을 사오고 공사비를 지불하는거 뿐. 기본 조건과 외부 비용이 정해졌고 아파트가 단일소유라면 시장 조건에서 비용이나 이득은 정해져있으니 결정하고 결과를 감수하면 됨. 근데 아파트 소유 주체가 한명이 아니라 여러명이니 의견조율 절차가 존재하고 외국에 비해서 한국은 정치나 정부 즉 남들이 개인 재산권에 개입해서 방해하는게 깔려있음. 당장 한국의 재건축은 승인을 받아야 되는 관료주의가 재산권을 방해하고 용적률을 사고 토지 지분을 파는 것도 기부채납이라는 애매한 방법으로 그때그때 공무원들이 정하고 분양규제까지 함. 그러면 당연히 건설사나 채권자는 이런 리스크를 이자나 비용으로 전가해서 요구할 수 밖에 없음 ㅇㅇ 그러면서 집이 부족하네 집값이 높네 이딴 소리 하면 안되지 ㅋㅋㅋ 애초에 집 짓기 힘들게 만들어놓고서는 ㅋㅋㅋㅋ
저두 궁금한게 날마다 전화와서 힘들거든요 ㅠ 연식이 된 곳 이지만 아직 인프라는 여기 이곳 인지라 은행에 이자내고 리모델링해서 이사왔는데 ㅠ .한..2년전부터 본격적 공격적으루 동의부터 받네요 ㅠ 예전집들이 더 좋다잖아요 ~문짝도 통나무고 요즘은 좋게 짓고 싶어도 자재수급도 어렵고 가격도 맞추기 힘들다하더군요. 하물며 애들 공부하는 공교육 신설학교도 중고자재 띄어다 쓴답니다 . 그게 남겨 먹을려는게 아니라요. 개교일시 맞춰 자재구하기가 힘들고 공사도 바닥이되면 장판진행하고 순차적 진행되려면 자재가 있어야 진행되고 시일도 맞춰야 하구요.. 교수님 말씀처럼 9차 방정식처럼 풀고 또 풀고 변수마저 있는데여기 주거민들은 리모델링하긴 귀찮고 돈들고 우르르 동의만 하면 신세계 열릴줄 아는건지 ( 재건축 위원회에서 한다는 말~이 ~ 재건축 할 때 층수를 더 더 더 ~올리고 남은 면적에 집을 더지어서 새로 더 분양을 해서 공사비를 충당할테니 공사기간동안 이주비라던가 자기부담금 줄여준답니다..) ~그리고 재건축 완성되면 이 입지좋은곳에 새 아파트 얼마나 집 값이 오르곘냐고 재테크라고~ 날마다 공격적으로 동의하라고 전화오는데 여기 아파트 과반수 이상이 동의했어요 ㅠ 공사인건비도 오르고 기후위기 뉴스에 공사현장 무너지는일도 있고 변수에 변순데 날마다 전화오고 다 동의했다는데 눈치보이고 요즘 집이 제일 맘이 불편하고 소화도 안되는 ㅠ
조합원 될 사람들이 그냥 재건축하면 돈번다더라 그정도의 얕은 지식선에서 재건축이 들어가야 성공하고 .. 노짓는 사공 많아지는 순간.. 약육강식의 무협지 그냥 아수라장이 따로 없게되죠.. 동네에 대지지분 32평짜리 빌라 재건축만 들어가면 한 5억10억 기대이익이 있었던 단지가 있었는데 여긴 너무 기대치가 높으니 망하고.. 별 기대없던 작은 빌라단지는 입주민끼리 으쌰으쌰해서 5억이상 기대이익이 발생한 현장을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ㅋ
제가 평촌에 94년 겨울애 이사와서 지금은 길 건너 의왕에 살고 있습니다. 평촌은 리모델링 보다 재건축이 필요하고 생각하는데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 같아요. 말씀하신 어려운 점 말고도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혹시 리모델링을 한다면 재건축보다 나은 점이 있을지 설명 좀 부탁 드립니다. 평촌은 규모가 작은 단지가 붙어있고 분당에 비해 규모도 작아서 단지들이 암께 재건축리던 리모델링이던 하는게 나은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6:03
재건축은 기존 건물을 얼마나 쉽게 허물고 처리할 수 있는가가 가능/불가능의 관건입니다. 기존 건물이 없이 평지에 신축하는 아파트와 경쟁해야 하므로 기존 건물이 있는 경우 철거 비용, 입주자들이 임시로 거처를 정하여 이사하고 다시 돌아오는 비용 등을 감안하고도 신축과 비교하여 경쟁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기존 건물의 위치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얼마인가에 따라 경쟁력이 달라질 것입니다. 철거 비용은 철거 기술과 관계가 있습니다. 철거 기술의 발전을 전망해서 본다면 저는 아래와 같이 세월이 흘러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5층 아파트의 재건축은 10년 후에 가능 현재 10층 아파트의 재건축은 20년 후에 가능 현재 15층 아파트의 재건축은 40년 후에 가능 현재 20층 아파트의 재건축은 50년 후에 가능 현재 25층 고층 아파트의 재건축은.. 100년 후에 가능해 질 것으로 봅니다. 이렇게 보면 재건축은 .. 당분간 불가능합니다. 그런 것을 논하는 자체가 시간 낭비입니다. 재건축은 언제 가능해지는가.. 논문을 써야 할 것입니다. 지역마다 사정이 다를 것이므로 논문이 많이 나와야 합니다. 재건축박사학위를 만들어야 합니다. 재건축 논문을 많이 써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이 되면 재건축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것입니다.
재개발은 더 심하죠. 보통 재개발은 대형 단독의 재산을 빌라 조합원들과 일반분양자 그리고 시에 임대아파트로 분배하는 시스템입니다. 대지지분이 큰 사람들의 반발이 클 수 밖에 없죠. 그러나, 빌라 조합원들이 머리숫자가 많으니 밀어부칠 수 있었고... 그러나, 이제 서울 재개발은 등쳐먹을 대형 단독이 많이 사라지고 있고, 사업성에 안좋은 빌라 비중이 점점 높아져서 사업성이 점점 나빠지고 있죠. 그래서, 서울 신축 아파트 가격은 점점 올라갈 확율이 높다고 봅니다. 재개발/재건축은 일반분양가가 높아지지 않으면 그냥 멈춥니다. 한번 멈추면 5년~10년은 쉽게 멈추구요.
용적률 무제한으로 풀어서... 15층을 40층으로 40층을 100층으로 100층을 300층으로 300층을 1000층으로 그래서 나중엔 옥상문 열고 나가면 달표면 밟을 수 있게 하자... 참고로 초고층 높이가 올라갈수록 공사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는 건 생략한 거다... 다들 초고층 많이들 사서 재건축 많이해서 달나라 가보자., ,
재건축 바람잡이에 속지 말아야.... 건설회사의 끄나풀인 자들이 조합 추진하고 재건축 하면 돈 번다고 사기선동질 해서 도장찍게 만들고 일단 건물 헐어버리면 그때 부터는 건설사놈들 한테 코뀌어서 이리저리 질질 끌랴다니게 되어 있다... 분담금 더 내라.... 못하겠다하면 유치권행사하고 말 그대로 진퇴양난에 빠지고 똥바가지 쓰고 울며 겨자먹기로 빚쟁이 되게 되어 있다..... 이제 재건축은 그야말로 턴키베이스 방식으로 한번 도장 찍으면 그 비용으로 추진하게끔 하는 것을 제도화 해야 한다. 그리고 재건축도 공영개발 방식으로 관이 주가 되어서 추진하게 해야 한다.
재건축 같이 시작한 다른 단지들은 이미 건물다짓고 그거 두배세배 남기고 팔아서 지금 압구정들어가 살고 있는데 이병신들은 일억이억 쌈짓돈 아껴볼라고 기회다날려먹고 아직도 그지랄하고있음 은마 지금 잠실보다도 쌈ㅋㅋㅋ 이래서 재건축 재개발이 속도전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거
누누이 이야기 하지만 아파트 재건축으로 돈 버는 시대는 대한민국에서 끝나가는중...오래 해먹엇지... 80-90년대야 원자재 가격도 싸고 재건축 아파트 갖고 잇으면 확실한 신축으로 같은 평수 받고 집값도 떡상하고 했는데 이젠 그런거 없음. 15-20년 걸려서 몸테크 해도 고작해봐야 1.5배 대박나면 2배 정도 가격의 아파트 받고 그 와중에 개고생은 다하고... 한국도 이제 경제성장이 폭발적으로 하는 시기는 지났기 때문에 집값이 예전처럼 폭등을 못하고 재건축에 대한 규제가 너무 심각해져서 건설사도 집주인도 남겨 먹을 것도 없음. 이러니 요구사항은 서로 늘어나고 진행은 안됨. 이젠 아파트 재건축이 아니라 다른 부동산 시장에 투자해야 함.
교수님~ 모아주택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재개발땜에 태어나서 살던 집이 없어져 이사온 집의 동네가 이젠 모아주택을 한다고 또 들썩인지 몇년이예여. 땅값은 공시가로만 받아서 그 돈으로 어디 전세도 살기 힘든데, 저는 독립했지만 나이드신 엄마가 겪으셔야하는 상황이 참 속상하더라구요. 제도가 되기전부터 외부인들이 집을 두채 준다고 이야기해서 속아서 싸인하신 어르신들도 많구요. 서울은 아파트나 비슷한 형태의 주택만이 방법일까 하는 생각이 들곤해여.
유현준님 지난번 한강변(여의도?) 재건축 단지 설계자로 선정되셨던 것 같던데, 그 전후 경험을 많이 하셨나 봅니다. 7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관찰자 입장에서 잘 정리해주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대안의 의미에서 쪼개서 개발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이 부분에서 결국은 건축가의 관점에서 장단점을 말씀해주신 것 같습니다. 쪼개서 개발할 경우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결국 말씀하신 7가지 가운데 하나로 돌아가는 겁니다. 공사비문제!! 지금의 재건축은 과거의 5층짜리 저밀도 주공단지의 재건축 시대는 지나갔기 때문에 용적률/공사비 문제로 더더욱 통합으로 가지 않으면 아예 진행이 안된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업성이 안나오니 하겠다는 건설사가 없는 겁니다. 결국은 또 딜레마죠 ... 아주 제한적으로 사업성 가치가 있는 몇몇 경우만 건설사들이 붙을 겁니다. 거기서부터 말씀하신 6,7가지 문제들을 해결해가며 진행해야겠죠. 올초 정부의 완화정책 발표로 재건축 대상이 된 30년 이상 아파트가 전국 아파트의 49.1%라고 합니다. 모두 자기 단지에 현수막 걸고 난리 났겠죠. 하지만 아주 극소수만 진행할 수 있는 거죠. 건설사들이 안갑니다. 대부분 시작도 못할 겁니다.
저희 아파트 같은 경우 20세기에 추진위가 설립되고 작년에 입주했습니다. 제가 30대때 시작해서 50대중반에 끝났네요.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다행이 아리팍처럼 아직도 조합해산 안되는 불상사는 피할 것 같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마 우리단지가 거의 강남 재건축의 막차라고 생각되네요.
비교적 저층아파트나 주택단지를 고층아파트로 바꾸는게 지금까지의 재건축이었다면 앞으로 노후화 되는 고층아파트들은 재건축이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관련 전문가들도 보더라구요. 그래서 재건축의 시대는 끝났다 뭐 그러던데. 심지어 빈집이나 슬럼화 될 수도 있다고. 그래도 입지가 좋은 곳은 괜찮을겁니다. 애매한 곳들이 문제지.
재건축. 인생을 배웠습니다. 욕망에 눈이 멀어버리면, 진실은 가려집니다. 조합에서는 전문부동산개발꾼들과 손잡고, 순진한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줍니다.(절때 포기못하는희망, 거기에서 빠져나가기란.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하지만, 배울점도 있었습니다. 그렇치만. 두번다시 역이고 싶지 않아요.
교수님의 재건축에 대한 의견 잘 들었습니다!! 이전 다른 영상에서도 서울의 재개발과 관련된 얘기를 하시며 목구조로 이뤄진 도시 등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궁금증이 들었는데, 도시, 특히 아파트란 주거환경은 재건축이 필수적인걸까요? 서울도 이제 세계에서 꽤 좋은 도시가 되어가고 있고, 그렇게 된다면 유럽의 도시들처럼 이전처럼 개발하지 않게되는 시점이 올까요? 오래된 건물이 내구성이나 해충 등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교수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교수님이 평소에 이미 언급하긴 했는데 지금 재건축 얘기 나올 정도의 아파트는 우리나라가 후진국일 때 지은 개판 5분 전 아파트라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하시네요 최근 지어지는 30층 이상 고층 아파트들은 기술적 비용적 문제로 50~100년은 쓰지 않을까 하는 게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영상 잘보고 갑니다 아파트 재건축하는데 공사비용이 많이 들은데 그중에 해결책이 년도별 쪼개기 재개발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그래야 건설사도 두업체 3업체가 들어와서 나눠 먹고 아파트 구매자들은 자기가 원하는 아파트 단지에 들어가서 살고 땅은 하나지만 그 땅안에 건설사 업체 아파트는 두개 3개면 1석2조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단 규모에 따라 업체도 두업체가 들어갈지 세업체가 들어갈지 아님 단독으로 들어갈지는 국토부랑 건설사들끼리 상의해서 결정하면 좋을듯 싶어요~~ 재료비가 비싸니 방법을 찾아서 재건축 재개발이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재건축,재개발 지역 몇군데 보니깐... 둘다 비슷한 규모로 재건축,재개발 단지인데... 둘다 39층으로 상당히 고층아파트로 개발하는데 한곳은 상업지도 아니고.. 한쪽은 상업지고... 결국 똥값에 땅을넘기고 미친 건축비에 아파트를 사라는건데.. 서울은 그래도 분양가는 유지할수 있겠지만.. 그외 지역은 사면 평생 분양가 이상은 볼수도 없을듯.
예전에 살던 아파트가 재건축을 한적이 있었는데, 분명한건 각자 구성원들의 생각이 다 제각각이라서 의견일치가 대단히 어렵고, 그러한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이 너무 소모 된다는것.... 최근엔 건설비가 너무 올라서, 현실적으로 재건축이 불가능에 가깝게 되고 있는거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도 어렵다는데, 1~2동 짜리 소규모 아파트 단지나 노후화된 빌라들은 앞으로 어찌될런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큰 사회 문제가 될것 같아요.
질문 있습니다! 타워팰리스나 마린시티 같은 기둥식 고층 아파트인 경우 수명을 얼마나 예상할 수 있나요? 100년이상 간다고 한다면 연차에 따른 공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타워팰리스는 20년차에 공용부 커뮤니티 리모델링을 했다고 하네요. 예를 들면 30~40년차에 배관이나 엘리베이터 교체, 50~60년차에 샷시교체 등 전문가의 예상이나 해외 사례를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비용면에서 과연 효율적일지 의견도 부탁드립니다. 꼭~~~알고 싶어요^^
늘 궁금한게 1세대 초고층 아파트 타워펠리스 같은데도 미래에는 노후화 될텐데 그런곳은 어떻게 재건축을 할까 궁금. 용적률 높은데 얼마나 더 높여서 일반 분양을 해서 사업비를 맞출까? 그리고 재건축을 위해 어떻게 기존 건물을 철거 할까? 궁금함. 그런곳은 슬럼화 될 수도 있다는 소리도 듣기도 하는데 맞는지...
기본적으로 내돈 내고 내집 짓는 시스템인데, 자산 가격 상승기에 추가 용적률이 가능하다면 남에게 덤터기 씌울 여력이라도 있지, 지금처럼 1:1 재건축에 가까워지면 각 세대마다 경제적 입장차가 극명해서 우리가 과거에 경험했던 재건축 - 남의 돈 또는 적은 돈으로 새집 가고 집값도 오르는, 그런 재건축은 불가능합니다. 도심에, 그래도 건축불경기에 좀 튼튼하게 지어진 아파트는 최대한 보수해서 사용하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외국처럼 부동산 회사가 노후될 대로 노후된 아파트 헐값에 사서 새로 지을 수 밖에 없겠지요.
아 그래서 일부 재건축 단지는 상가는 아예 구획에서 빼버리고 아파트 필지만 개발하는군요 이해가 딱 됐습니다. 과천 푸르지오 서밋이랑 몇몇단지에서 아파트는 재건축 했는데 상가는 썩다리여서 왜그런가 했더니 애초에 분란 일으킬 상가 따위 빼버리겟다 이런식으로 개발한거군요 허허
재건축은 당분간 개작살나지 않을까요? 상가 주인들도 상가보다는 아파트를 선호하고, 그러면 상가는 일반분양으로 체워야 하는데 지금 신도시 상가들 개작살난거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 입장에서 그 상가가 다 차겠습니까. 이러면 건축비용 마련도 힘들고, 건설인건비에 자제값마져 오르니 분양가는 더 올라가고 그러면 일반분양 가격이 비싸지고 비싸지면 분양예측 각이 안나오고 각이 안나오니 추진도 안되고, 해결책으로 조합원 분양가를 늘리려고 하면 뒤에 집을 산사람이 동의 해줄리가 없죠. 뭐 될리가 있습니까 이게?
부모님집이 재건축중입니다 철거 중이구요~ 여기까지 오는데도 몇 안되는 조합원들도 합도 안 맞고 비대위면 소송까지 난리난리 또한 재건축에 흉흉한 말들이 많으니 집에 키 받아 들어가기까지 불안해요 단지는 작지만~ 조합장과 정비업무 회사에 대한 불신도 큽니다 주변인 중에 이런 업무하는 사람한테 들은것들도 있고 ㅠㅠ ~ 하지만 속도전이란 말에 잠시 숨 숙이고 착공이 잘 되어서 들어가길 바랄뿐입니다~ 현금청산하고 다른곳 가는게 더 이익인데 엄마가 오래 산 이곳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으셔서~ 분담금 3억 가까이 나왔습니다. 그돈이돈 합치면 신축 더 큰평수 가는거 같은데~ 여튼 지금 바램은 잘 지어지길~ 매일 인터넷 검색중
주식투자 안할거면 모르겠지만 투자 계속할거면 단타치지 마시고 주식으로 10만원에서 40억으로 만든 [주식의정석] 이 채널의 영상들을 꼭 보셔야 할거에요 (영상들이 짧아서 보는데 무리없음)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식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시간나면 한번 둘러보는것도 괜찮을 듯 광고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주식투자 안할거면 모르겠지만 투자 계속할거면 단타치지 마시고 주식으로 10만원에서 40억으로 만든 [주식의정석] 이 채널의 영상들을 꼭 보셔야 할거에요 (영상들이 짧아서 보는데 무리없음)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식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시간나면 한번 둘러보는것도 괜찮을 듯 광고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압구정은 옛날에 2010년 즈음에 오세훈이 고층재건축 시켜준다고 할때 했어야 함. 그때 기부채납 싫다고 뻐팅기다가 이제 기부채납+소셜믹스+공사비 상승까지 처맞을듯. 주민들이 자존심을 내려놓는것부터 시작해야 할듯해요.. 물론 현금부자도 많지만 집한채가 전재산인 사람들도 많은데 주민들은 1:1재건축만 외치고 있으니.. 뭐 무너지기 전엔 되겠죠? 되기만 하면 대한민국 탑먹을건 자명하니 그 날만 바라보고 가야죠
@@iuoy7235열두살부터 스물일곱까지 압구정동에 살았고, 지금도 부모님은 거기 계세요. 적어도 제가 자라온 동네, 아파트에 대해 님보다는 들은것도, 아는것도, 하고싶은 말도 많지 않을까요^^? 댓글목록 보면 하나같이 시비만 걸고 다니시던데.. 인생이 참 외롭고 고달프죠? 언젠가 행복을 찾길 바랍니다!^^
@@curtain5323 재건축 대상 부지 선정에 있어서 입지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사실이지만 케이스마다 편차가 엄청 크기도 하고 원댓이 말하고자하는 건 그냥 재건축을 하든 말든 이미 만족하고 있는 입주자들이 승리자라는 겁니다. 게다가 말씀하신 대로 어지간해선 입지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니 재건축 이슈로 집값 오르면 굳이 재건축까지 갈 필요 없이 팔아버려도 그만인 거죠. 재건축에 대한 환상은 사실상 투기로 승리자가 되어보자 이건데 영상 내용이나 여러 댓글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재건축으로 인한 손익의 관점에서 승자가 되긴 많이 힘들어졌으니까요.
현 시세 25억 입주시 예상 분담금 고층이라 10억이상 ... 5년후 입주 한다면 ..총40억정도예상 25억에 대한 이자포함.. 허나 여기에는 25억을 투자 안하고 채권이나 외환 이나 금, 정기예금등 5년만기로 했을시 대략 4억정도... 그러면 총합이 5년후 45억정도 되야 쌤쌤...!!! ㅎㅎㅎㅎ ~~
8명이 점심먹으러 가는것도 어려운데 결국 서넛이 불만이 있어도 에휴 그냥 먹자 하고 가는건데 수천명이 수천~수억이 걸린문제인데 제대로 진행할 수 있을리가 없음ㅋㅋㅋ 그래...그냥 내가 희생좀 하자...싶으면 수억이 날아가 있고 이거 욕심 좀 더 부려보면 수천이 들어올 수도 있는건데 의견 조율이 될리가...
압구정 현대 분담금 50억얘기 들었는데.. 물론 대형평수나 펜트하우스 기준이겠지만 좀 이해가 안가는게.. 분담금 그정도 낼 정도의 입주민들이라면 그전에 팔고 다른 신축으로 벌써 이사가지 않았을까요? 곧 죽어도 그 위치가 너무좋아 못떠나겠어서 아직까지 이사를 안한다 이건가요?
주식투자 안할거면 모르겠지만 투자 계속할거면 주식으로 10만원에서 40억으로 만든 [주식의정석] 이 채널의 영상들을 꼭 보셔야 할거에요 (영상들이 짧아서 보는데 무리없음)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식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아마 은둔고수로 추정괴는데요 광고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생각해보니깐 제가 이전에 제 나이만큼 먹은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그때 엘레베이터 바꾸는데도 몇개월이나 걸렸어요. 바꾼다니깐 다 좋아하는데 디자인이 어떻다 가격이 어떻다 브랜드가 어떻다 뭐 계속 그러다 3-4월 교체가 가을돼서야 교체가 됐었죠.. 엘베 하나로도 말이 이렇게 많은데 재건축은 진짜 쉽지않겠네요.
재건축은 그냥 쉽게 되지 않은 일인데 그에 따른 이익을 환수하겠다는 세금을 만든 정부는 정말 탁상행정의 끝판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년전 저층 주공 아파트 재건축은 이익도 많이 남고 이렇게 어렵지 않아서 초과이익이 많았지만 이제 남아 있는 대부분의 중층 아파트 재건축은 그야말로 조합원들 피말리는 험난한 고차방정식을 풀어내는 일입니다. 거기에다 기부채납한 땅에 공공 시설 지어주고, 임대 아파트도 공급해줘야 하고, 일부 지역은 분양가 상한제에 묶여서 조합원 분담금은 계속 가중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낡은 아파트가 새아파트로 지어지면 해당 지역도 함께 좋아지는 건데 재건축 완료한 아파트 단지들은 이익환수가 아니라 정부에서 감사패라도 줘야 합니다. 정치인들이 국민들이 겪어야할 실제적인 어려움을 전혀 이해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만 듭니다. 서울 지역 포함 전국적으로 재건축이 진행되어야 할 중층 아파트 단지들이 많은데 당파싸움에 자기들 밥그릇만 챙기는 국회의원들과 포퓰리즘에 빠진 정치인들을 보면 화가 날 지경입니다. 서울은 이미 세계적인 도시인데 가까운 도쿄나 싱가폴, 상하이에 비하면 서울의 도시 개발은 이제 시작 단계 처럼 느껴집니다. 부디 큰 그림으로 도시 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들의 역할을 잘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한국이 부동산에 대해 일부 공산주의에 유사자본주의를 하고 있으니 문제. 거주민들끼리의 의견다툼은 주식회사나 채권단에 대해서도 똑같고. 재건축은 단순히 토지지분을 팔고 대신에 용적률을 사오고 공사비를 지불하는거 뿐. 기본 조건과 외부 비용이 정해졌고 아파트가 단일소유라면 시장 조건에서 비용이나 이득은 정해져있으니 결정하고 결과를 감수하면 됨. 근데 아파트 소유 주체가 한명이 아니라 여러명이니 의견조율 절차가 존재하고 외국에 비해서 한국은 정치나 정부 즉 남들이 개인 재산권에 개입해서 방해하는게 깔려있음. 당장 한국의 재건축은 승인을 받아야 되는 관료주의가 재산권을 방해하고 용적률을 사고 토지 지분을 파는 것도 기부채납이라는 애매한 방법으로 그때그때 공무원들이 정하고 분양규제까지 함. 그러면 당연히 건설사나 채권자는 이런 리스크를 이자나 비용으로 전가해서 요구할 수 밖에 없음 ㅇㅇ 그러면서 집이 부족하네 집값이 높네 이딴 소리 하면 안되지 ㅋㅋㅋ 애초에 집 짓기 힘들게 만들어놓고서는 ㅋㅋㅋㅋ
목동아파트가 가장 골칫거리죠 목동 재건축이 내일 된다고 가정해도 목동아파트 재건축이 금가루도 만들리도 없고 입지 자체가 서남권이라는 한계(분명 강남지금 신축을 따라갈수도 없고),지금거래액수가 재건축아파트라는 가정하에 어느정도 포함된가격이라는점에서 당장 내일 재건축 포크레인이 온다고 해도 가격오르는데 한계가 있음~~그냥 투기생각보단 좀더넓은 편안한 집으로 바뀐다는 기대감 정도 갖고있는게 낫죠~~재건축 단점도 있을테고~당장봐도 목동 중대형(45,55평) 사는 아이들친구 엄마들 얘기는 재건축 크게 바라지도 않는듯~~
충분히 공감했습니다. 부모님 집때문에 머리 쥐어터진채 벌써 20년지나려하고 있네요. 전포기.. 답도 없고 모두를 가난하게 만드는 일이라....욕심만 드글 드글~ 제께 아니니 더 그렇습니다. 재건축 부양만하다보니 저출산에도 일조했습니다. 제돈이 더 많이드간 상태인데 어차피 가격올라봐야 증여.상속까지 가족전쟁 시작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