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3 ㅋㅋㅋㅋ어째 악마가 너무 착하게 나왔다 했더니 이런 제작진의 사정이 있었네요. 1. 정중한 언행과 수상할 정도로 잘 차려입은 외향(심지어 빨간색, 검은색 위주) 2. 언뜻 보기에 계약자에게 아무 손해될 게 없는 제안 3. 의외로 '거짓말은 하지 않음.' 모든 건 계약자의 선택. 여기까지는 전형적인 나중에 뒤통수치는 악마 클리셰라 언제 비극적인 반전이 나오나 했는데 의외로 훈훈한 결말이라 오히려 놀람... 지옥의 높으신 분이 주인공 연주가 심하게 마음에 들었나보네요ㅋㅋㅋㅋ
주말 아침에 훈훈한 옛이야기 두편 잘 감상 했습니다.사람은 누구에게나 되돌리고픈 순간이 한번쯤은 있지 않을까요?한마디의 말과 행동이 저렇게 타인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다는걸 생각하면서 저도 매 순간에 타인과 가족,친구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말을 많이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과 골로위츠는 1982년 환상특급 잡지에 실린 Parke Godwin의 단편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었습니다. 원제는 "Influencing the Hell Out of Time and Teresa Golowitz" '시간의 영향력을 뛰어넘는 지옥의 영향력과 테레사 골로위츠'라고 제목만 봐도 알겠지만 대놓고 악마가 나옴을 언급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