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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안산문화광장 지하주차장 건립 계획과
초지역세권 개발에 대한 구상이 나왔습니다.
역세권 개발이 차근차근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안산선의 정차역이 생기는 안산문화광장입니다.
광장 양쪽으로 대규모 상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골목마다, 대로변마다 주차 전쟁이 벌어집니다.
고질적인 안산의 주차문제 해결은
이민근 시장의 공약입니다.
안산시의회에서
지하 50미터 공간을 지나는
신안산선 건설과 맞물려 지하주차장을 만들어
예산을 절감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한갑수 / 안산시의회 의원]
"편의시설이 있는 공사를 하면 신안산선 전철역 철도가
준공될 경우 문화광장에 지하주차장 및 여러 시설 설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민근 시장은 사업 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과 사전 협의를 마쳤고,
내년 상반기에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관련 절차를 밟아 주차장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민근 / 안산시장]
"사후에 주차장을 확보하는 것은 또 다른 사업비 증가 요인이
있기 때문에 이 사업 (신안산선)이 진행되면서 함께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습니다."
안산시 도심에 사실상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남은
초지역세권 부지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시유지인 초지역세권은 무려 축구장 15개 규모.
전철 4호선과 수인선, 서해선과 인천발 KTX가 정차하는
철도 교통의 요지인만큼
민간에 개발을 맡겨
공항터미널을 갖춘 랜드마크를 만들자는 제안입니다.
[한갑수 / 안산시의회 의원]
"공항 업무를 다 보고 논스톱으로 공항을 이용하고 한다면
외국인 근로자들도 올 것이고 또한 인프라는 급상승할 것입니다."
이민근 시장은
십 수년 째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초지역세권 문제를 이제 구체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민근 / 안산시장]
"이제는 정확히 테이블에 올려놓고 안산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야 할지 함께 고민할 것입니다. 의회에서도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신안산선 개통과 KTX 초지역 정차,
GTX-C 상록수역 정차를 앞두고 있는 안산에서
다양한 형태의 역세권 개발이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B tv뉴스 이제문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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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сен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