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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봐도 유익한 [#알쓸신잡] 시즌3 정주행하기😎 👉 ru-vid.com/group/PLgbB1gJhmG7C7iwYdNcB4WpRdGjf1Jz8A

낳아준게 고마운 이유는 잘 키워줬기 때문이다. 잘 키워주지 못한다면 낳아준건 아무짝에 소용이 없을 뿐더러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누가 낳아달랬냐 소리를 입에 달고 살던 나를 못되처먹어서 그렇다고 내 탓하던 친정엄마의 대응에 진짜 내가 못되서 그런 줄 알았다. 자식 입에서 그런말 나오는건 자식이 못되서가 아니라 부모가 창피할 일이란건 내 애를 키우면서 깨달았다. 애를 낳았으면 태어나서 좋다고 느끼게 키워야한다. 이 어려운 세상에 동의도 없이 낳아놓고 심지어 괴롭혀서야 되겠나.

낳아준건 진짜 암것도 아니다. 내가 임신해서 생살째가며 자연분만으로 하루종일 걸려 애를 낳아봤는데도 그렇다. 부모가 된다는건 낳은 그후부터 시작이다. 그때부터 전쟁이다. 진짜 임신과 출산은 육아에 비하면 천분에 1도 아니다. 내가 낳았기에 잘 키워야되고. 아이입에서 태어나게 해줘서 고맙다. 라는 말이 나오도록 자식을 키워줘야하는게 부모몫이다

키워준사람이 진짜부모지.

자기 자식 학대하고 죽어가는데도 아무런 조치 안하고 자기가 옛날에 버린 자식이 죽었다고 냉큼 기어와서 보상금 타먹고 먹튀하고... 낳았다고 다 부모가 아님.....

남보다 못한 가족이란 이름으로 뭉쳐 있는 지치고 피곤한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참 씁쓸하다

그래서 낳은정보다 기른정이죠 한국부모들이 입양갔던 아이 만나서 그 많은 시간을 무시하고 바로 부모,자식 관계회복을 원해서 갈등이 온다고 해요

아이를 낳는 것도 생살를 찢는 넘 힘들지만 아이를 기르는 것은 1000배 더 힘이 들고 노력이 필요한 거다 그래서 저 말이 맞다

버려놓고 소송해서 데려가는 건 무슨 이기심이지. 딸을 버릴 때, 딸의 선택을 무시하고 데려가 불행하게 만들 때, 두 번이나 딸의 인생을 망치게 하다니... 오직 자신들 욕구와 욕심에만 충실한 인간들이네 생부모는.

유시민 작가님 정치비평이 싫으시면 이런 인문학 콘텐츠를 진행해주시면 좋겠어요

100 퍼센트 공감합니다. 저도 낳아주고 방치한 부모보다 저를 항상 위로하시고 걱정해 주시는 시부모님들이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장한 아들&딸들이 나이 든 부모를 외면할 때 그 아들&딸들만 불효라고 나쁘다고 욕하기 전에 그 아들&딸들의 성장 과정을 한번 떠올려 봤으면 그러면 그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을테니 가족이 있는데도 노년이 외로운 사람들은 젊어서 가족들을 외롭게 했기때문이라는 생각

하라씨와 설리씨가 천국에선 더 행복해지시길 기도합니다

낳아준건 1도 고마워할 필요가 없다 특히 아버지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키워준게 전부다 키워준 사람이 부모다

아이셋을 낳아 기릅니다.. 낳은 정 무시 못하죠.. 아이의 몸 어디를 보아도 나와.남편과 닮은 곳이 있고 그곳이 이쁘던 밉던 미니미를 볼때면 너무 귀엽고 이쁘고 말로 표현할수 없습니다. 근데 그것과 별개로 아이를 키우는것은 너무나 힙듭니다.. 내 자식이어도 힘든데..아닌데도 잘 기르는 사람들은 천사 입니다.. 낳은정보다 키운정이 위대하다는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인정할수밖에 없어요..

낳아서 버렸으면 그순간 남이지

자식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꺼다.... 품속에서 배시시 웃고 울고 하품하고 방귀끼고 옹알거리면서 나와 서서히 감정교류하며 홀로서기까지 많은 것들을 겪게 되고 .... 만들어 가는 거다.... 가족... 우리 아이들이 컸을때 삶의 진정한 밑천이 될 따뜻한 가족을 위해 엄마인 나는 오늘도 달린다.

나를 키운건..나와 배다른 우리 큰오빠였다..... 이제는 내가 큰오빠를 지켜주고 싶다..

낳아준 건 감사하지 않다. 나를 위해 낳은 게 아니라 부모님 두 분을 위해 낳은 거니까. 나에게 보여주고 싶은 세상이, 비전이 있어 날 낳은 것은 아닐테니까. 하지만 매일 차려주시던 아침. 매일 아침 학교까지 데려다 주시던 걱정어린 마음. 아플 때면 나 보다 더 아파하시며 흘린 눈물. 매 순간 보여주시는 사랑. 그런 것들이 미치도록 감사한 거다.

1:28 상욱쌤 울컥하셨나? 많이 공감하신듯... 울지마요 상욱쌤ㅠㅠ

공감됩니다.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고 행복할 수 있는 가족이 진짜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핏줄만 보고 가족이라고 하는 것은 족쇄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에서의 심각한 사례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과거 역사부터 현재의 문화까지 반영되는 요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난 평생 부모의 무게에 너무 고통 스러웠다 두 동생들과 항상 다른 무게에 숨 쉴새 없다 왜 나야만 하나... 결혼해도 처지가 변하진 않더라 가족은 함께 만들어 가는 꽃밭이라 생각한다 어느 한쪽의 희생 과 헌신이 아니라

가족이란 만들어가는 것이다... 되게 생각하게 되는 말이네요 뭉클해져요

부모가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준 자식은 사회의악이거나 괴물은 되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날카로운 이성을 지닌 유시민씨가 이렇게 남의 아픔을 공감하고 눈물흘릴수 있는 사람이어서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나도 어머니를 부모라 여기며 감사하는 이유도 나를 낳아주겼기보단 나를 키워주셨기 때문이 훨씬 크다. 그저 한없이 감사하여 눈물 짓게 돼...

1:54 “나아준 부모” 무엇...? 감동적인 내용에 집중을 깨는 자막이네요ㅜㅜ

나이도 꽤 젊은 분이신거 같은데, 마음의 상처는 헤아릴 수 없겠네요. 부디 지금은 조금 더 행복하게 지내시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생각나네요..

난 감성적인 유시민 선생님이 너무좋음 .. 좋은사람만 곁에 남아있을것같음 선생님 건강하세요~

구하라 오빠 힘내세요.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한 이유로 행복하고, 불행한 가정은 불행한 이유가 제각각 다르다. -안나까레니나 법칙

유시민 선생님 반갑습니다 뵙는것만으로 우리의 삶의 진실함이 보입니다 너무 아픈것만 보시고 힘드시지 마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악이란 악한 마음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악이란 무지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키워준 사람이든 낳아준 사람이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아이의 생각이나 선택을 배려하지 않은 법원도 문제고 친부모도 문제다 아이를 고아원에 맡겼는데 아이가 어딘가에 입양돼서 지내고 있다면 잘 지내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부터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 어떻게 끝까지 이기적이고 자기멋대로냐...

가족이란 이유로 모든 것을 다 용서하고 이해하고 위해주길 바라지 말길... 가족이라 해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해야한다..정말

자막 '나아준'은 심한거 아닙니까? Tvn검수 좀 하세요.

유시민작가님 좋은이야기들 너무좋아요 많은힘이됩니다

부모가되어 두 딸을 양육하며 내자신이 얼마나 부족하고 부족한 사람인줄 알게되었고 어쩌면 두아이에게 가장 큰 상처를 내가준게 아닌가싶어 운적도 많았는데 가족은 이 황량한 세상의 마지막 쉼터이며 정말 잘~~~~ 만들어가야한다는것을 배워갑니다

어릴때 자라온 그 15년 안되는 동안의 성장기 불행과 학대 ,혼자라는외로움이... 어른이되어 살아보니 아주 짧은 시기였다는걸 이제야 알지만... 가출해서 밤이되면 으슥한 골목길에 쭈그려 앉아 잠을 청하곤 했다. 이때 날 더더욱 괴롭혓던건... 그 골목길 집 사이로 세어나오는 가족의 화목한 웃음소리와 저녁 음식 냄세...굴뚝연기.... 그리고 그날의 임시 잠자리가 된, 쭈구려 앉은 내주위에 젖은 콘크리트와 잡풀 냄세...배고픔... 귓가를 맴도는 모기와 파리때문에 볼과 팔을 때려가며 잠과 씨름했었던 나의 어린시절... 그 긴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면 사람들이 보고 놀랄까봐 일어나 또 다른곳으로 새벽같이 걸어다녔지... 그시기엔 너무도 혹독하고 긴 시간이었다. 죽고는 싶지만 죽을 용기가 없었던 나의 어린시절 나를 기억한다. 상대적으로 지금이야 1년은 금방 지나가 버려.... 눈만 뜨고 몇밤 자면 계절이 바뀌어... 과거는 이미 정해졌다. 부모는 이제 용서받을수 없는 존재다. 이것은 무엇으로도 변치않는다.

유튜브알고리즘의 인도로 우연히 보게된 영상이지만, 참..최근 아동학대관련 뉴스들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상이다 '가족은 만들어가는 거다'

유시민이 옛날 꼰대들처럼 부모면 존경해야한다 이런 고정관념 안가져서 조금 놀람 .. 다른 건 모르겠지만 열려있는 분이구나

"가족이란,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거예요."라는 말은 모두가 새겨들어야 할 것 같아요. 세상이 낳은 사람을 부모로 인정하고, 법이 가족으로 엮어둔 관계를 넘어서 우리는 무엇을 위해 함께 사는가를 생각해보면 내 옆에 이 사람을 소중하게 여겨야 할 이유가 명확하게 보이거든요. 만들어가는 가족, 지금 가족과 함께 있어도 외롭다면, 혹은 화가 난다면 자신이 가족들을 어떻게 대했는지와 앞으로를 그려봤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된다.ㅠ

피를 나눈 가족이 남보다 더 못할때가 많습니다. 내 주변에서 가까운 사람들이 더 가족 같을 때가 많죠, 마음을 나누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는 인연이 진짜 가족인겁니다.

가족이란... 그말이 가슴뭉클하네요😍...

유시민 작가는 이성적 논리적이면서 감수성도 높은 정말 이상적 지성인이다

"가족이란, 만들어 가는 거에요."

너무 공감된더. 낳아준다고 다부모아니다. 키워준 정말 잘 키워준 부모가 진짜 부모다.

키워보니...키워준 사람이 진짜 엄마임

애낳고 힘들어서 엄마한테 미역국좀끓여주고 아기두시간만좀 봐달라는데 시켜먹으라던 친엄마 정떨어져 멀리이사왔어요 이제 내식구는 100일넘은 내아들과 신랑뿐이에요

가족이란... 느끼고 갑니다..

아이들을 키우며 생각한다. 내 아이들 키우는데도 몸에서 사리가 나올것 같은데 남의 아이들 입양해서 키우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구나. 고로 낳는 다고 다 부모가 되는 건 아니고 잘 키워야만 부모가 된다는 것을 알게됨. 근데 이걸 깨닫게 되는 순간 아이들은 이미 많이 커버린 상태.

유시민 작가는 이런 쪽으로만 일했으면 좋겠음. 역사, 문화, 철학 쪽으로 해박해서 이런 스토리를 말하는 것에 탁월하신 듯. 정치쪽은 더러운 일들이 너무 많고 본인이 하는 정치적 행보가 모든 국민에게 지지를 받는 일이 아니라서 사람이 늙어가고 초췌해지는 모습이 눈에 보임. 이런 스토리텔러로서의 행보가 더 좋은 듯

만들어가기가 힘드니 요새 우리나라 젊은 이들이 굳이 결혼해서 새로운 가족의 테두리에 들어가려하지 않는 것. 현상 유지만으로도 벅차고 한계임.

진정한 휴머니스트

평생 자길키워준 부모가 친부모 가 따로있다고 한다면 자신은 어떨것같은가? 저는 상관없다고했고 만나려고도 하지도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같이한 부모가 내평생의 부모였고 앞으로도 부모인걸

맞습니다 가족은 내가 만들어가야합니다 자식을 버리고 얼마나 행복하게 살수있을까요? 키우던 강아지도 버리기힘든데... 언제부터 버릴수 있는 것으로 변했나요

부모복이 정말 중요해요. 여자의 부모는 인간이 아니다. 정말이지 낳았다고 부모가 아닙니다.지금은 어떻게 지내나요? 다시 양부모 곁으로 갔으면 하는데..

알쓸신잡 보고싶어요. 시즌 4 빨리 해주세요

열달 뱃속에 품고 3일 진통 하고 배아파 낳은 아이를 첨 안았을때 사실 신기하고 두렵고 낯설었지만 하루 이틀 아이가 조금씩 자라는거 보면서 잠못자며 한두시간에 한 번씩 젖 물리고 그렇게 백일 돌, 두돌, 열살이 넘게까지 매순간 사랑과 노력으로 키워보니..낳는 것보다 키우는게 진짜 부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랑 아이는 서로 함께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진짜 가족이 되어간다 생각합니다

가족만 그런게 아니고, 모든게 다 그래요.

😭😭😭가슴이 찡하네요 가족이란?만들어 가는것이다. 참많은생각을 하는 밤입니다.

어른들이 애가 뱃속에 있을 때가 젤 편할 때라고ᆢㅎㅎㅎㅎ 물론 출산이란게 여자는 목숨을 걸고 또 몸도 다 리모델링 되는거라 결코 쉽게 말할 건 아니지만, 사랑으로 키운다는건 진짜 각고의 노력과 기다림과 인내와 안쓰러움과 슬픔의 연속인 것ᆢ엄마의 인생을 갈아 넣는 거죠!!

가족이 없는 사람이 더 잘실하니 더 잘보이겠죠.... 행복해서 당연히 갖고 있는 사람보다 더 잘알듯여

깊히 공감합니다

그래요...어떤부모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전부가 흔들리기도 하죠

평생 내게 끔찍하게 짐만됐던 엄마가 결혼후에 하나 깨달았다 우리엄마보다 더한 사람이 있구나라고... 자연스럽게 예전보다 엄마한테 잘하게됐다 우리시댁은 TV에나 나올법한 이해못할사람들이라 엄마가 인간적으로 보이기시작했다

가족이란 낳아준 사람이라는 의미도 있기도 하지만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낸 사람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가족은 시간이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태어나게 해준 부모 아래서 자라겠지만 그것으로 일반화를 시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함께 사는 것이 맞지 않거나 불행하거나 고통스럽다면, 가족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다만, 삶을 시작하게 해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는 여전히 한 구석에 존재하죠. 물론 삶을 구성하는 더 중요한 요소들이 많이 있지만 말이죠. 누군가 당신에게 베푼 좋은 것과 나쁜 것. 둘 중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죠.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 자신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 좋죠.

아는 게 많아지니 더 힘들다 그저 눈물이 난다

수잔브링크 생각나네요 ㅠ 너무 가여운 분

유시민 작가님 끊임없이 인문학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보다 나은 인간이 되고 싶습니다 상황이 여의치않아... 이렇게라도 배우고 싶어요 유시민 작가님께요

지금은 혼자시대. 가족? 나한테 잘하면 가족. 피하고 전혀 상관 없음. 나 한테 막 대한다? 더 생각 할 것 없이 남남.

가족은, 만들어가는 거예요.. 머리를 한 방 맞은것 같은 느낌.. 마음에 새겨 실천할게요.

술을 한잔해서 그런가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가족을 잘 만들어갈수있도록 더 잘해야겠어요

육아는 낳은게 10% 키운게 90%다 그 낳은 10%도 어마어마한 거지만 그만큼 키우는게 훨씬 크단거임

저 친부모는 그럴거면 왜 데려간거냐???

'가족은 만들어가는거에요' 많은 생각이 드는 문장이네요... 자기가 낳았다고, 자기가 생명을 줬다고해서 그게 무슨 어마어마하게 큰 역할을 다 한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부모들은 반성해야할 듯... 그건 단순히 시작일 뿐이죠. 키우는 게 일이고... 제대로 키우지 못한다면 아이는 오히려 그 생명을 준 당신을 원망할거에요. 아이가 다 자랐다고 하더라도 가족은 정말 말그대로 만들어가는거에요. 서로가 계속 노력해야하는거지요... 혈연만 엮여있다고 그냥 가족인게 아니라.

저는...가족을 위한 일은 어떻게든 "내가 잘 되는 것"이라 생각 했어요... 즉 위로와 도움을 주고 받고 하는 것이 아니라 걱정을 끼치게 해서는 안되는 것이 가족을 위한일이라 생각하고 있죠... 만드는 것 또한 참 좋은 말 입니다...하지만....저는 좀 버거웠어요...

맞아요.. 가족은 만들어가는 거인거 같아요..!

ㅠㅠ

알릴레오 안하니까 이런거 찾아본다 에혀 .. 우리 유시민 ♡

맞습니다.

어제 자산어보 에서 옥수수를 먹으며 좋은씨앗을 뿌려 옥수수가맛있구나" 말하는 정약전에게 가거댁 왈"남자들이란 촤암~어찌 좋은밭에 흙뿌려주고 정성들여 키운덕이지 씨만 뿌려논다고 옥수수가 저절로 자라냐?!" 라고 일침을 놓자 정약전왈"내가 가거댁에게 많이배운다" 라고했지~ 씨뿌린게 중헌게아니라 어떤환경에서 어찌길러지느랴가 중헌게지~암만!

생살을 찢어 아이를 낳고 나면 그 생살은 아물지만 버림받은 상처는 수십년이 지나도 상처로 남고 임신해서 고생했던 얘기는 나중에 웃으며 얘기하는 수다거리가 되지만 버림받은 기억은 혹시나 누가 알까봐 혼잣말도 할 수 없어요

남 주기엔? 내 배 아프고 고생했는데 막상, 내가 갖기엔 귀찮은...뭐 그런거? 라고 짐작되네요. 낳았다고 다 부모는 아닌데 말이죠... 세 살 버릇 여든 가듯이, 세 살 아픔 여든 갑니다.

저두 아기가 이제 돌 됐는데 낳은 것보다 육아가 더 힘들어용 육아를 하며 아기가 잘 먹고 잘 놀고 세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계속 도와줘야 하죠. 그러면서 모성애가 더 커졌답니다. 매일 매일 아기와 함께 지내며 그 아이가 세상에 온전한 한 인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계속 도움을 주고 이끌어 줘야 하는 것이 육아입니당ㅋ 가족은 정말 만들어가는 것이 맞아요. 24시간 내내 함께 하며 서로가 따뜻하고 부드럽게 상호작용해 나가는 것이죠

책임지지도 못할거 왜 친자를 찾아갔는지.. 기를 자신 없으면 낳지도 말던가.. 어쩌면 요즘 세대들은 책임의 무게를 미리 알기에 출산율이 점점 떨어져가는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내 유투브 알고리즘의 50%가 유시민 영상이네

[표현의 기술] 유시민, 정훈 저, 리뷰 m.blog.naver.com/illiter/222112306728

그렇지.. 낳았다고 다 부모는 아니지. 아동학대 방임 유기 폭력을 보면 부모같지 않은 사람이 많음에 놀란다. 가족은 평생을 두고 구성원이 만들어 가는거다.

낳고 버리는건 정말 짐승도 안 하는 짓이죠. 본인이 원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태어난 애가 무슨 죄...

부모님에게 효도해야 착한사람이라는 교육부터 잘못된거라 생각됨..

그래서 저사람은 결국 어찌되었나요

아니 낳는건 본인들 욕구잖아 뭐 성욕이다 이런거에 국한된게 아니라, 물론 성욕도 포함되지만 그 이상으로 아이를 가져서 가정을 꾸리고싶다. 라는 본인들의 욕구의 실현 아닌가. 그럼 낳는다고 전부가 아니지 냉정하게 아이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는게 아니지 그럼 그 부모란 존재가 책임을 가져야 할 것이 아닌가. 뒤바꿔 말하면 낳는건 아무것도 아니지 후에 책임을 져준 다른 누군가가 있다면 그들이 진짜부모지.

오호 유시민 다시 재평가합니다 🕺🍜👍👍💛맘아프네요

가족이란,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피가 이어졌다고 누구에게나 가족인 건 아니지.. 힘들었겠다

사람에 대해 '버린다, 버림받는다'는 말은 히지 않았으면 해요 대체 누구를 기준으로 이 말을 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