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에 있어서 어중간한 실력은 저주라고그랬음.나는 그런 어중간할 실력조차없어서 애초에 공감갈 일도 없지만 예체능전공을 하는 내 주변친구들을 보면 하면할수록 비교도못할정도의 천재들이 수없이 많고 비리도 다양한 그 현실의 벽에 부딪혀 자신의 어중간한 실력을 차라리 아예 없는게 나은 저주라고 하는게 참 안타까웠음.
내가 예체능 전공인데 솔직히 그렇게 말 하는 애들중에 피나게 노력하는 놈들 아무도 없음ㅋㅋㅋ 전공은 할 정도 재능이면 진짜 존나 열심히 한다는 가정이면 앵간하면 다 프로무대는 올라갈수 있는데 그정도도 안 하고 재능탓하는 건 그냥 회피다 그런 재능의 벽 느끼는 건 진짜 노력으로 올라온 s급 프로 음악가가 이길수 없는 s+ 음악가를 만났을때야 비로소 할수 있는 생각임ㅋㅋㅋ 대학생 때라가 그딴 생각 하면 그건 그냥 게으른거야
@@user-up8vw9pg4z 전 미술쪽이었는데.. 재능이 곧 창작이라.. 아무리 몇달 몇년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노력해도 누군가는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가 수십개중 실패작보다 못하다는 생각에 바로 접었습니다.. 창작의 재능은 절대 못이겨요.. 허탈감과 그동안 노력했던것들이 부정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난 미술학원에서 꼴등만하고 대학교 다 떨어지고 알바만 하던시절. 힘든 군생활에서 오로지 연등때 그림그리는게 낙이였다. 그래서 내가 진정하고 싶은것은 무엇일까 하면서 다시 그림으로 갔고, 지금 29살 학원에있는 애들보다 훨씬 잘 그리고 대학교등록증이 없어도 잡코리아에 스카우트제의로 회사 골라가며 연봉 2300에서 지금 6500 까지 올랐다. 취직하기도 힘들고 주변 미술인들 이거 노력할빠엔 공무원하는게 빠르겠다며. 2년전에 소방관,경찰 됐는데, 나는 아직 여기서 살아남고있다. 노력과 재능 모두 이기는게 나는 그것을 사랑하는가에 대한 예 아니오가 성공을 판가름 하는것 같다. 물론 처음엔 좋아하지만 경쟁과 그리기싫은데 그리고 취미가 직업이 되는순간 즐겁진 않지만, 그 꿈을 접었을때 그리움이 느껴지고 하고싶고 사랑한다면 다시 돌아가면 된다.
예체능 입시생으로써 슈헤이의 입장이 너무 이해가 갔던 작품이었습니다 한 번쯤은 누군가와 비교를 하며 슬퍼하기도 하고 비교를 하지 않더라도 무대 공포증 때문에 어느새 좋아하던 음악이 너무 싫어지던 때가 있었던 것 같아요 싫다기보다는 너무 좋아하는데 안 되니까 답답해서 매일매일을 눈물로 산 적도 있어요 과정은 기억이 안 나지만 그걸 견뎌내는 방법은 그냥 인정하는 거였어요 조금 내가 덜 떨어져도 상대가 천재라면 나는 그 사람의 연주나 작품을 그냥 즐기면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예체능 하는 사람이라고 예술을 즐기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상대가 천재여도 나는 나만의 개성이 있다고 믿으면 마음이 불행하지는 않더라고요 카이와 슈헤이가 서로의 피아노 연주를 보는 장면에서 많은 걸 배웠던 것 같습니다 예술하는 사람은 꼭 한 번쯤은 보는 게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난 미술학원에서 꼴등만하고 대학교 다 떨어지고 알바만 하던시절. 힘든 군생활에서 오로지 연등때 그림그리는게 낙이였다. 그래서 내가 진정하고 싶은것은 무엇일까 하면서 다시 그림으로 갔고, 지금 29살 학원에있는 애들보다 훨씬 잘 그리고 대학교등록증이 없어도 잡코리아에2 스카우트제의로 회사 골라가며 연봉 2300에서 지금 6500 까지 올랐다. 취직하기도 힘들고 주변 미술인들 이거 노력할빠엔 공무원하는게 빠르겠다며. 2년전에 소방관,경찰 됐는데, 나는 아직 여기서 살아남고있다. 노력과 재능 모두 이기는게 나는 그것을 사랑하는가에 대한 예 아니오가 성공을 판가름 하는것 같다. 물론 처음엔 좋아하지만 경쟁과 그리기싫은데 그리고 취미가 직업이 되는순간 즐겁진 않지만, 그 꿈을 접었을때 그리움이 느껴지고 하고싶고 사랑한다면 다시 돌아가면 된다. 2
모든 천재가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게으른 천재도 있고, 운 없는, 혹은 때를 못 만난 천재도 있지만, 노력하고 기회와 떄를 만난 천재와 경쟁하는 수재는, 본인과 천재를 같은 인간급으로 묶어 두기에는 너무 많은 갭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죠... 살리에르와 모짜르트의 이야기가 몇 백년이 지난 지금도 괜히 전해져 오는 것이 아니겠죠..
정확히는 콩쿠르라는 대회의 배경과 문화에 맞지 않은 부분이었겠죠. 콩쿠르가 존재할 수 있었던 역사적 의의를 살펴본다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전통을 중시했기에 콩쿠르가 지금까지 존재해왔던 것이고, 만약 그 전통이 깨진다면 콩쿠르의 정체성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죠. 심사위원들이 한 말 중 이것을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감히 그 음악을 평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제 친구가 이걸보고 얘기하더군요. "예체능을 전공한 자는 이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가 가지만 일반인들은 저 진정한 의미를 알기 힘들다." 말인즉슨 배움이 다르기에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있으며, 설령 이해할 필요도 없는 부분이죠. 일반인들 시선에서는 저 심사위원의 말이 상당히 거슬렸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고요. 하지만 예체능 전공자의 시점에서 바라보니 저 말이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긴 글 남기고 갑니다.
전 피아노는 아닌 음악 전공자인데 개인적으로 쇼헤이한테 너무 공감이 되네용.. 전 제 개인 음색 특징이 없다고 생각했었고.. 주변에 친구들은 다 되게 이쁜 음색 낼수 있는 애들도 많고.. 뭔가 경쟁해야할거같았는데 오히려 그 친구들과 교수님이나 선생님들, 친한 동생들은 저한테 소리 이쁘게 잘낸다고하고..근데 이제는 제가 갖고 있는 장점이 테크닉이라는걸 깨달았고, 친구들은 각자의 소리, 노래 부르는 법, 음악적 해석 등.. 다양한 방면에서 각자 장점을 갖고있다는걸 깨달아서 서로 팁같은거 주면서 성장해 나가고있네용 😊 친구들이랑 같이 연습하는게 제일 재밌고 많은 발전이 있더라구요
임윤찬군이 반클라이번 콩쿨에서 우승할때 들었던 연주를 보면 마치 카이와 같습니다 실제로 피아노 연주가 사람들을 감동 줄 수 있다는걸 느꼈어요. 잘치는 수준이 아니라 뭐랄까 경지를 넘어선 도인같은 느낌이에요. 어린나이에 이미.. 임윤찬군 연주를 들어보면 만화나 영화 주인공이 실제로 나타난것 같은 느낌이람니다 꼭 찾아 보세요~~
결국 포기한 사람은 포기한 이유를 남에게서 만들어내는 법이지. 그만둔 사람들은 그래, 어중간한 재능은 있었겠지. 근데 리스크를 지고 남들보다 아래에 있으면서 타인의 비난과 평가에도 묵묵하게 나아갈만큼 그 길을 “사랑하지 않은 것”도 사실일 것이다. 난 100위가 되어도, 변변찮은 재능이라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온전히 시간을 낼 수 없어도, 모든 것이 다 상관없을 만큼 그 분야가 너무 좋았다. 그냥 평생 이 분야 몸담고 이걸로 밥만 먹게 해달라고 빌고 빌었다. 그만큼 형편없는 재능이라도 내가 너무 좋아하니까. 다른 사람보다 부족하다고 그만둘거면 애초에 그 분야를 사랑하지 않은거다. 꼴지에 무명이라도 어떻게든 계속 하고싶어서 발버둥치니까 입에 풀칠은 하고 살 수 있더라. 그리고 행복하더라. 포기한 사람들을 비난하는게 아니다. 정말 똑똑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다른 사람들 열정을 꺼트리지는 말아야지. 마치 다른 사람도 안될것처럼 얘기하지는 말아야지. 그 사람들은 여우와 신포도처럼 자기가 포기한 이 분야가 “원래부터 천재들이나 할 수 있는 것”처럼 포장해서 자기합리화하는거지. 여우가 포도를 못따먹자, 저건 신포도니까 먹을 필요없다고 말한 것처럼.
카이같은 사람을 이세계물로 치면 먼치킨이라고 하죠 ?ㅋㅋ 세상의 어떤것이 아름다운지 아는 재능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재능 세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할수 있는 재능 경쟁을 즐기고 나와 싸울수 있는 재능 좋아하는 것을 즐길줄 아는 재능 환경을 탓하지않는 재능 등등 좋은 애니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ㅎㅎ
어중간한 재능이 저주인건 예체능 뿐 아니고 다른 분야도 다 똑같음. 다만 예체능은 눈에 띄기 때문에 두드러지는거 뿐이고, 보통 학생때 그림이나 연주 노래를 했는데 주변에서 잘한다고 칭찬받거나 sns에 올리면 따봉 눌리며 댓글로 잘한다고 그러면 그 따봉 맛과 댓글맛에 뽕맞고 자기가 잘하는 일이라고 착각하며 이게 내 길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 순간 인생이 꼬이기 시작하는거지😂 그 일 자제가 좋은건지, 단지 따봉과 칭찬 댓글이 좋았던건지 부터 자신에게 잘 물어봐야 함.
모차르트와 살리에르를 떠오르게 하는 애니, 늘 모차르트에 그늘에 가려져 있던 살리에르는 과연 어떤 심정으로 피아노를 쳤을까.. 1등을 달리는 모차르트에게 본인과의 싸움이란 쉬울지도 모르지만 그의 그늘의 가려진 살리에르 또한 그것이 쉬웠을까 1등의 앞에는 아무도 서있지 않은 평원이 펼쳐져 있지만 2등의 시야에는 늘 1등이 그 평원을 차지하고 있다.
비록 지금은 나이먹고 어릴때 꿈꾸었던 피아니스트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들을 하고있지만,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시작해야될때라고 느끼게 되네요.. 어느곳에서라도 제 모습을 펼칠수 있는 곳이 있다면 펼쳐봐야겠어요. 다시금 피아노에 대한 열정이 달아오르네요.. 감사합니다. 애니랑 만화도 한번 찾아서 정주행해봐야겠어요.
저도 예체능 계열인데 고등학생때와 입시때에는 저보다 주변에 더 잘하는 친구도 없었고 늘 주위에서도 칭찬만 들어서 제가 꽤 재능있고 잘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대학교에 들어오고나니 저보다도 훨씬 진지하게 임하고 훨씬 잘하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고 제가 우물안에 개구리처럼 느껴지면서 슬럼프에 빠지더라고요.. 결국은 지금 휴학중.. 그래서 슈헤이에 입장에 몰입하며 본거 같아요 저도 저만의 색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만화로 먼저보고 얼마안가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우승소식을 듣고 최애앨범만 모았는데 일에 빠져 살다보니 피아노 🎹잊고 있다 임윤찬 클라이번 우승 소식을 듣고 넷플렉스에 이거 떠서 다시본 명작.. 상상을 풍부하게 하는 만화책이 저는 더 좋았습니다. 조성진 우승 공영부터 3년정도 전국 콩쿠르 거의 다 갔다왔었는데, 엄청 힘들때 우승 공연 들어서 인가 감동이 오더라구요. 최애이외에도 여러 피아노 공연을 들었는데 같은 곡 다른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예술공연이나 공학적 성과를 내는 사람들을 보고서 느끼는건 삶에 더 충실하자가 남더라구요. 예술인은 감동 공학이나 과학은 기술적 발전… 일반인인 나로써는 삶의 충실… 다 각자의 삶에서 고뇌와 주위 환경 극복을 위해 살다보면 크게 차이나는 삶은 아니지만 뭔가 하나는 남들보다 낫거나 달라져 있겠죠.
공부든 운동 음악은 타고난재능이 있어야한다 노력으로 재능을 이기지못한다.노력으로 어느정도수준까진갈순있지만 한계에 부딪히고 최고는될순없다. 타고난 노력이 재능이라면 평범하게 사는것으로만족하고 타고난 운동신경 타고난 암기력 타고난 절대음감은 이길수없고.높은경지까지 다다르지못한다
아.. 편집 힘들었겠다... 주변 등장인물들도 빠짐없이 재밋는 스토리를 갖고있어요. 만화책으로 구입할 정도(일본판)로 좋아했던 만화내요. 시간나면 꼭 보시길바람니다. 너무 안나와서 포기하고 지금은 어떡해 진행되어지는지도 모르겠내요. ㅎㅎ 변소공주도 나중에 너무 이쁘게 크죠~